존 로빈스의 100세 혁명
존 로빈스 지음, 박산호 옮김 / 시공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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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최근 노년의 생활에 대해 고민을 자주 한다. 필자는 이제 불혹의 나이가 되었고 최근에 아기를 낳았다. 그 아이가 대학에 들어갈 때 쯤 필자는 60살이 된다. 아마도 그 때까지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이미 우리 부모 세대도 60-70대 임에도 일을 할 수 있음을 감사로 생각하니 필자가 60세에 은퇴한다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거기다가 필자의 아이는 이 때까지도 공부를 하고 있을 지 모른다.  60대 이후에도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 더 있다. 현대 의술은 인간의 수명을 70-80대로 연장시켰다. 현재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75세 정도이다. 아마도 필자가 노인이 되는 시기에는 80세 정도까지 연장이 될 것이다.  60세에 일을 그만두고 20년 가까운 세월을 즐기며 살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세상은 점점 살기 어려워지고 있고 현대의 노년기는 삶을 위해 밥벌이를 해야 상황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건강의 노년의 삶은 생존의 조건이 되었다. 

 
 

젋음에 대한 애착과 소비문화
 

인간이라면 누구나 삶의 고통을 가지게 된다. 인생에 희노애락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 특히 언젠가 죽게 된다는 사실은 피해갈 수 없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이 사실을 애써 외면하기 시작했다. 결코 즐거운 사실이지 않고 심한 경우 견디기 힘든 괴로운 사실이다. 그래서 그랬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죽음을 제거한 것처럼 살고 있다. 노년의 삶은 사실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봐도 과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다 보니 노년의 삶도 자신의 삶에서 제거해 버렸다. 현재를 사는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은 늙지도 죽지도 않을 것 처럼 산다.  

저자는 바로 이런 사고방식 때문에 현대인들이 노년의 삶을 거부하고 노인을 무시하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배제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즉, 죽음을 자신의 삶에서 배제하려면 죽음에 다가가는 노년기를 무시하고 외면하는데 이런 생각들이 결국 노년기를 무시하고 그 가치를 애써 격하시키게 되었다. 반대로 젋음에 대해 종교수준의 찬미와 젋음에 대한 매달림은 서구 자본주의와 결탁하여 거대한 소비문화를 만들었다. 서구 자본주의가 팽창하면 할 수록 젋음은 더욱 숭배되고 심지어 어림에 대한 왜곡된(영계문화 등등...) 시각까지 만들었다.
 
이렇게 점점 노년에 대한 무시는 우리 사회를 매우 위험한 세상으로 만들었다. 노년에 대한 무시는 결국 노인에 대한 잘못된 비난, 무시, 경멸에 이르고 미국같은 초서구적인 사회에는 대부분의 노인이 요양원에 갖혀서 사회과 가족들에게서 격리되어 삶을 마감한다. 


 

생존을 위한 노년의 건강   


이렇듯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년의 삶은 세상과 격리되면서 노년기의 고통은 신체적인 고통과 아울러 정신적 스트레스를 가중한다. 저자가 책의 후반에 잠시 언급했듯이 노인에 대한 무시와 사회적 격리는 노년기의 신체적인 질병을 더욱 가중한다고 본다. 서구 대부분의 노인들이 사회에 분리되어 살지만 소수의 건강한 노인들은 죽기전까지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영역을 가지고 가족과 교류한다. 이 대조적인 상황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노년의 건강이다. 계속 언급했듯이 노년의 건강은 이전의 정신적 건강에 큰 영향을 받는다. 건강한 노년은 결국 외롭지 않은 노년을 맞을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이다. 

저자의 책에 전반부를 통해 예로 들어진 오키나오를 비롯한 4곳의 장수촌의 예에서 그곳에서 장수하는 노인들이 죽는날까지 자신의 역활을 하며 구성원들로 부터 존경을 받으며 사는 것이 장수의 주요 요인임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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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킨을 삼촌으로 라빈슨을 아버지로 본 저자는 젋은 나이에 자신의 상속권을 포기하고 보통은 삶을 거부했다. 아버지나 사회가 준 삶을 거부만 하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 세계적인 프렌차이즈 업체인 베스킨 라빈슨의 경영자가 되어 부를 누릴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나 가족의 부가 아닌 더 큰 이상을 펼치는 것에 삶을 던졌고 젋은 날의 경제적 궁핍이나 사회의 단절을 보상이라도 받듯 지금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자신의 삶을 모델로 인류에게 행복한 삶을 위해 변화할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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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을 피하는 방법



우리가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 한다, 다른 모든 요인에 앞서 가족이나 사회구성원들 사이에서 자신의 역활을 수행할 정도의 건강을 유지하면 자신의 역활을 통해 사회에 필요한 존재임을 보여야 하며 사회구성원들도 노년에 대한 나쁜 인식에서 벗어나 인생을 관조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노인에 대한 나쁜 인식들이 결국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고 우리중 누구도 영원히 살지 못하면 그렇게 되서도 안된다면 죽음과 노화에 대한 시각의 변화가 필요하다.  


지금 나의 젋음이 영원할꺼라 믿는 바보가 있다. 하지만 그런 착각은 5년, 10년만 지나도 깨진다. 점점 더 심해지는 이런 왜곡과 과장한 매스미디어가 퍼트리는 마인드 바이러스는 20대 중반만 되어 무기력해지는 연약한 젋은이들을 만들어 낸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모든 문화가 자기들 중심으로 들어가다가 20대 중반이후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결혼을 하고 아기를 가지면서 주류 소비문화의 중심에서 벗어난 자신들 발견하고는 절망하게 된다. 과장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렇듯 남들 하는대로 자본주의가 시키는대로 아무 생각없이 살다보면 30대 이면서도 정신이 죽은 사람이 된다. 아직 살아갈 날이 50년도 가까이 남았는데 남은 인생을 이런 절망과 패배감에 사는 사람이 많아진다. 인류는 전멸할 것이다. 생기가 사라지고 파괴적 성향이 남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당장에 아이크림을 줄이고 햄버거나 콜라를 먹는 횟수를 줄이며 산보를 시작하여 살이 빠지고 얼굴에 화색이 돌 수 있을 것이다. 그것 만으로 책을 읽은 수고에 대한 보상은 충분하다, 하지만 저자가 후반에 주장하 듯이 당장에 보이는 물리적인 변화뿐 아니라 우리는 자신의 삶과 사회 구성원의 삶이 어떻게 변화해야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가 걱정하듯이 죽음이라는 두려운 문으로 들어갈 것이고 그 두려움과 고통을 노년을 보내며 그 노년까지도 두려워 하면 일생을 살 수도 있다. 그런 삶을 원하는가? 원하지 않지만 그냥 다들 그렇게 사니까 그냥 따라 가는가? 내가 어떻게 그걸 바꾸냐 의심하는가? 삶은 아주 긴 구간을 달리는 마라톤이다. 나의 현재는 나의 과거의 중간합니다. 노년에 행복하려면 자금 부터라도 바꾸어야 한다. 인간에게는 최소한 자신을 바꿀 능력은 있다. 그리고 인지 못하는 사이에 내 주위를 변화시킬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 태양 아래서 움직이며 자신의 몸을 돌보도록 해라.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보다 귀한 음식을 먹어라. 식사와 건강관리에 공을 들여라~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투자를 해라. 늦은 때는 없다. 60대 관절염 환자가 역기 운동을 하면서 지팡이를 버리고 90세 할머니가 자신의 소신을 내보이려고 미대륙을 도보로 횡단하기도 한다. 내 자신이 대단하지 않다고 해도 나에게는 그런 역량이 숨어있다.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이 가치를 깨닫고 스스로를 살리는 것이다. 또 내가 속한 가족과 확대가족,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 표현을 해라. 그것이 당장에 나에게는 피곤함이 되더라도 그 혜택은 나와 내 가족과 전체사회 구성원이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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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영어 동요 소리 나는 동요 그림책
애플비 편집부 지음 / 애플비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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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가 매우 좋아하는 책이다. 애플비 제품으로 영어노래 다섯곡이 수록된 음악책이다.
수록곡은 Are U Sleeping?, Oh Mr Sun, Row row row boat, Muffin man, Head shoulder...., The Bus. 이다.

은비는 The Bus를 무척 좋아해서 부르릉 소리만 나도 몸을 흔들고 웃는다. 최근에는 머리, 어깨, 무릎, 발도 좋아한다. 처음에는 관심이 없더니 노래를 불러주면서 머리, 어깨, 무릎, 발을 만져주니까 어느 순간부터 좋아한다. 아빠가 좋아하는 Oh Mr Sun을 눌러 줄 때는 책을 안보고 아빠 입을 쳐다본다. 이 노래 부를 때 아빠의 목소리 톤이 더 올라가는 것을 느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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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패턴
피터 모빌 & 제프 칼렌더 지음, 김소영 옮김, 윤종완 감수 / 한빛미디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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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우리의 일상의 많은 부분에서 검색이 일상화 되었다. 지금 당장 사무실은 점심메뉴를 고르느라 갑자기 시끄러워졌다. 이런 저런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가장 손쉬운 방법은 역시나 모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는 것이다. 검색은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찾거나 안풀리는 프로그램 코딩에 대한 질문까지 그 사용 범위가 광대(?)해졌다. 

보통의 사람들은 검색박스 안에 찾고자 하는 키워드들을 넣고 결과를 살펴보고 내용을 검증하면서 검색창 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관심이 없다. 알고자 하는 것만 알아내면 그만이고 혹시 결과를 못 찾으면 '안나오는구나' 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검색창 너머에서는 복잡한 방법으로 입력된 검색어가 무엇을 찾으려는 것인지 알아내려고 한다. 검색어를 입력하는 사용자의 의도는 대부분 실패로 돌아간다. 원하는 결과를 한 번에 찾는다면 축북 받은 줄 알라~ 
 

최근의 검색도구 

설마 한 번에 원하는 결과를 얹지 못한다고 해도 걱정하지 말라. 요즘의 검색도구들은 사용자의 실수를 수정할 기회를 주고 오타를 입력했을 경우를 대비해 검색어 추천도 해준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사용자가 검색어 전체를 입력하지 않아도 각각의 음소별로 자동완성을 통해 검색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미리 준비한다. 따라서 10여젼 전 초기 검색도구를 사용하다가 기본이 상해서 검색계를 떠난 분들도 이제는 다시 돌아오라~ 

자동완성과 추천검색어로 대표되는 검색의 발전은 최근에 모바일 장치들 특히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문자입력 후 문자로 결과를 보여주는 방법과는 전혀 다른 차원에석 검색도구를 발전 시켰다. 음성으로 검색하고 결과를 이미지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또 결과값은 검색자의 위치, 상황, 시간등의 여러 요인을 고려해서 알맞게 편집하여 보여주기도 한다. 매체 즉 모바일 디바이스에 달린 각종 센서(GPS, 포션제스쳐 등등...)을 이용해서 검색을 다양하게 처리하게 되었다. 

검색도구 디자이너라면 반드시 검색창 밖에 부터 검색을 생각해야 혁신적은 검색도구를 만들 수 있다.
검색창 안에 매여서 생각하면 이런 새로운 방법이 떠오를 수 없기 때문이다.

가까운 미래에는 정보 검색을 위해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이 낮설어 질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검색기법을 소개 

책에서 저자은 다양한 사이트의 검색 방법을 소개하면 이들의 장단점을 이야기 한다. 세상에 많고 많은 사이트들 중에 많은 곳이 검색을 목적으로 하거나 검색도구가 주요 사용방법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이 들은 아주 기초적인 인덱싱 방법 부터 최신의 검색엔진을 통해 독특한 알고리즘으로 검색을 한다. 심지어 사용자가 cow라도 입력을 하면 그것이 암소 또는 포유류동물의 통칭, 우둔함을 뜻하는 단어라는 것으로 알아서 검색 결과를 뿌려주는 서비스도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들 사이트들은 모두 사용자의 기대에 가능한 정확히 부응하는 검색 결과을 제공하려고 하고 자신들의 사이트의 특성에 맞는 검색결과, 검색툴을 제공하려고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중 하나인 피터 모빌은 필자도 감명깊게 읽었던 '월드 와이드 웹을 위한 인포메이션 아키텍쳐'의 저자이기하다 . 그런데 이 책 '검색패턴'은 후반부를 제외하면 읽기에 난해한 책이다. 책의 성격이 기술서도 아니고 검색 패턴에 대한 소개서 정도라도 판단되는 난해한 단어들과 잰체하는 인용구들이 많다. 또 번역의 문제인지 문장들이 너무 짧게 짧게 끈어져서 책을 읽으면서 연속으로 문장이 입력되고 이해되는데 방해 요소를 작용한다. 그나마 후반 후에 들어가서 집중이 가능해져 다행이다.   

책만 봐서는 소개된 기법들이 실제로 어떻게 구동하는 이해하기 쉽지 않으므로 정확히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저자들이 만든 웹사이트나 아니면 책에 소개된 정보로 해당 사이트를 찾아 실제로 검색을 해 보기를 바란다. 필자는 기술적인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읽었기 때문에 소개된 모든 사이트를 찾아 다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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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 2 - 금권천하 화폐전쟁 2
쑹훙빙 지음, 홍순도 옮김, 박한진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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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홍빈은 이미 그의 전작 '화폐전쟁'에서 우리가 아는 세계의 질서가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단판이라는 것을 이야기했다. 우리가 아는 세계의 질서는 미국을 강대국으로 하여 몇 개의 선진그룹이 세계질서를 편성하고 이들 국가들은 국민이 부여한 정부권력을 행정부가 집행하고 역시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대행하는 입법부가 이를 견제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반 대중에게는 불행하게도 세상의 권한은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에서 세상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는 충격적인 이야기이지만 필자는 쑹홍빈의 전작을 읽으면서 의외로 담담하게 받아들여졌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미달러를 발행하는 기관인 연준위(미연방준비위원회)가 국가의 기관이 아닌 민간은행 주도의 기관이라는 사실은 매우 당혹스런 부분이지만 그것도  담담하게 읽었다. 실제 연준위는 우리가 이름에서 느끼는 것과는 다르게 80% 정도의 지분은 주요 민간은행이 가지고 있고 20% 정도인 정부의 지분 행사는 실제적으로는 민간은행의 전문가들에 의해 행사되고 있다. 또 달러는 현재 미국의 지급능력과 상관없이 발행하는 것이라는 점도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쑹홍빈은 이런 이야기들을 전작에서 우리에게 던져 버렸다.  

그리고 이렇게 2편을 잡게 되었다. 전편에서는 개괄적으로 이야기했다면 2편에서는 몇 가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한다.전편에서 이미 충격을 먹었다면 2편에 이야기들은 그리 충격적이지 않을 것이다.
 

 

국제금융 재벌의 찬란한 역사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각국 금융재벌가문에 대한 매우 자세한 정보와 그 가문간의 관계를 정리한다. 아울러 이들 가문의 역사를 통해 그들이 어떤 식으로 세계정세와 관여하였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이어서 두 차례의 걸친 세계대전의 발발과 진행에 금융재벌들이 어떤 식으로 관여하였는 가를 설명한다. 이 부분을 자세히 읽다보면 아이러니 그 자체인 이야기를 알게 된다.  저자는 이미 전편에서 히틀러와 금융재벌의 유착관계에 대해 언급했었고 2편에서는 그 내용을 한 장에  걸쳐 자세히 설명한다. 히틀러와의 관계에는 필자가 1편에 대한 감상에서 그들을 사탄의 자식으로 지칭했지만 이 장에서는 그들이 머리를 의심할 수 밖에 없다. 히틀러와 성격만 제대로 파악했다면  히틀러 야심을 알만 했겠지만 그들은 그것보다는 히틀러를 이용해 자신들에게 야들야들한 독일정권을 만들어 유대인 국가건설을 하겠다만 야심이 더욱 컸기 때문에 그의 야심을 보지 못한 것이다. 금융재벌들은 긍극의 부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도 하지만 어떤 분야에 투자하여야 그들의 목적  달성을 할 수 있는지 잘 알았다. 그들이 교육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 것도 그 맥락이다. 앞으로 그들이 꿈구는 피라미드 구조의 세계화에 필요한 엘리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사업에서 어떤 일들을 벌이고 그결과 어떤 인물들이 양성이 되었는 가를 설명한다.

 


세계화의 꿈, 때로는 꿈은 꿈으로 남는 것이 더 좋다.

그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 그들이 설정한 최종 목표는 세계정부이다. 세계정부라면 하면 필자도 철없던 시절에 꿈꾸었던 이상의 조직이다. 이름만 들어보면 마치 UN같은
조직일꺼라 생각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세계정부가 가능하려면 UN의 현 상황에서 보듯이 무력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 원활한 운영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세계정부 구현을 위해서는 무력에 상응하는 강제력이 필요하다. 금융재벌과 그 들에게 세뇌된 세계의 엘리트들에게는 다행스럽게 금권이라는  힘이 있다. 현재 그들의 경제력과 경제력으로 미국정부에 가하는 압력, 비밀조직 지원을 통해 세뇌시켜 놓은 엘리트들의 조직력만으로 세계정부는 현실성이 있어 보인다. 사탄의 자식들이 키워놓른 소위 엘리트 조직에서 생각하는 세계정부라는 것을 살펴보면 그 필요성이 세계화폐 발행 권한을 가진 조직이라는데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세계화폐의 발행 주체가 누가 되어야 하는 고민의 결과가 세계정부이다. 이렇듯 이들은 철저하게 세계금융재벌 가문에 이익을 대변한다. 이런 이유에서 세계화폐나 세계정부를 세우겠다는 계획과 실제 행보들은 굉장히 위험하다.

세계정복을 꿈구는 악당들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이 애니메이션이 SF영화들이다. 악당들은 나름 첨단의 기술과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다. 악당들의 우두머리이거나 지도자 그룹에는 일반적인 천재수준을 넘는 초엘리트 적인 존재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인류를 지배하려는 이유도 꽤 인문학적이다. 환경을 오염시키고 지구를 망치는 인간을 본인이 제어하나 지구에서 삭제해 버리려는 의도에서  사건을 일으킨다. 하지만 결과는 선한 영웅에게 참패하고 만다. 현실세계에서는 엘리트 조직들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늘 승리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현실과 가상의 괴리중에서도 한가지 느낄 수 있는 것은 망령된 생각(또는 과도한 자만심)은 단 1%라도 섞여 있다면 좋은 의도도 오도되고 변질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의 악당도 알고 보면 좋은 의도로 시작한 일이고 우리가 알게된 세계 엘리트(?) 그룹도 자신들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생각이 매우 타당하고 선한일(소설 '아틀라스'는 그들의 삐뚤어진 시각을 잘 표현하고 있다.)이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엘리트를 악당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현실의 그들을 어찌 볼까는  명백해 진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라도 다른 시각으로 볼 필요성이 있다.

 

꿈을 꾸는 그대들이며 깊은 잠이나 주무셔~ 잠 안자고 그런 생각만 한다면 인류의 미래는 암울해진다. 

두 편의 화폐전쟁을 통해 독자들은 정말이라면 참을 수 없는 아니 정말 현실이라면 숨쉬기 힘든 지옥으로 가는 세계의 행보를 보게 되었다. 그들이 만들어 놓은 시계는 국가조차도 멈추거나 늦출 수 없는 수준이다.  그렇다고 그냥 손을 놓고 있을 수 많은 없다. 국가는 못해도 인류는 그 시계를 멈출 방법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지금 당장, 주위에 연준위가 민간기구이고 미달러는 전세계인들의 노력으로 메꾸어야 할 채무증서라는 사실을 알리자. 음~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해야 진지하게 받아드리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필자가 이 사실을 이야기 하자 다들 웃긴다 한다.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본적은 아직 없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계속 전할 것이다. 

인류의 역사가 영웅들에 의해 씌어졌지만 역사를 이루어 간 것은 다수의 대중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지금 부터라도 누군가의 꾀임에 빠져 그저 그렇게 좋게 좋게 살아가거나 남대이 하자니까 하는 수동적인 삶에서 빠져나와야 할 것이다.  불순한 세력들은 오래 전 부터 자신들의 천국을 위해 대다수의 인류를 지옥에 빠트릴 계속을 진행하고 있다. 그들은 오래전 부터 우리를 세뇌시키고 있다. 개구리를 냄비에 넣고 서서히 끓이면 죽는 줄 모르는 것 처럼 점진적으로 대중매체와 교육을 통해 세계화는 인류의 번영을 위한 필연성을 가진 것이고 세계화는 세련되고 좋은 것이며 끊임 없는 발전이 없이면 인류는 망한다는 시각을 심어주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은근히 세뇌된 우리는 어떤 이가 세계화가 인류 공영을 위한 최선이라고 주장하면 그 말을 고지 곧대로 믿는다. 정말 인류애에 불탔다면 선진국들이 아프리카의 기아 문제에 소극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경제발전이 인류의 진보와 행복을 가져온다면 전례 없는 풍요속에 개개인의 삶은 점점 더 폭폭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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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 I LOVE 그림책
매리언 데인 바우어 지음, 신형건 옮김,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 보물창고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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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가 아빠를 닮아서(?) 책을 좋아하더니 얼마간 관심이 없었다. 가족들끼리 판단하기로는 그 동안 읽어준 책이 지겨워진거라 했다. 그렇게 말해 놓고 아빠도, 엄마도 새 책을 마련해 주지 않다가 그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은비가 지금도 집중하기는 하는 책)의 다른 여자아이 버젼이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를 구입했다. 마침 모 온라인 서점에서 올해의 책을 선정되어 행사 중이다. 본문에 등장하는 토끼인형을 선물로 받았다. 
 




본문에 그려진 아이의 큰 얼굴위에 눈과 입과 코가 작게 그려져 있는데 그 장면에 유난히 집중한다. 눈, 코 입의 위치과 갯수를 보고 사람을 인지 하는 것 같은데 은비가 지금 그 과정이다. 모르는 사람이나 엄마 아빠가 밤에 오면 사람 얼굴을  들여다 보다가 인지하면 웃는다. 모르는 사람을 보는 경우에는 얼굴을 인지하는 시간이 엄마, 아빠 보다 훨씬 길다. 그런 점에서 이 책 본문의 그림이 잘 그려진 것 같다.
 



 
ㅋㅋㅋ 인형 받아 아빠가 더 좋은 이유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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