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배우는 업무 활용법 일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노트 7
이성복 지음 / 다온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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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나는 왜 이렇게 일이 복잡하게만 느껴질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됩니다. 


열심히 하루를 보냈는데도 남는 것은 피로감뿐이고, 중요한 일은 미뤄진 채 끝내지 못한 상태로 하루가 마무리되곤 했습니다. 


저는 늘 ‘일머리가 없는 사람’이라고 자책해왔고, 정리가 부족해서 일이 더 어려워지는 상황에 자주 부딪혔습니다.


이 책은 업무 경험이 적은 신입사원이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딱 맞는 실용서라고 느껴졌습니다. 


저자가 30년 동안의 회사 경험을 바탕으로 “일이 어려운 게 아니라 정리가 안 된 거였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작은 습관 하나가 어떻게 업무 전반을 바꿀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는 ‘정리’라는 행위가 파일이나 책상을 깔끔하게 만드는 차원을 넘어, 일의 흐름을 파악하고 스스로 우선순위를 세우는 힘이라는 점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타고난 게 아니라, 정리와 흐름을 파악하는 사람”

저자는 회의 정리, 메일 관리, 자료 보관 같은 사소한 습관들이 결국 ‘일머리’를 만든다고 강조합니다. 


저 역시 중요한 내용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 같은 내용을 두세 번 반복해서 확인하거나, 메일함이 뒤엉켜 필요한 파일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한 경험이 많았습니다. 


책 속에서 ‘복잡한 게 아니라 정리가 안 된 것뿐’이라는 구절을 읽을 때는 마치 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아 뜨끔하기도 했습니다. 


이 구절을 단순한 문장으로 넘기지 않고, 제 업무 방식에 대입해 생각해 보니 문제의 핵심이 선명해졌습니다. 


저는 그동안 일을 못하는 게 아니라, 일을 구조화하고 흐름을 잡는 감각이 부족했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메모하는 습관 하나, 회의 직후 핵심 세 줄을 요약하는 습관 하나만으로도 업무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정리 습관이 결국은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자신감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이 책의 메시지는 실천 지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업무의 80%가 반복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매번 새로운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주간 보고서 작성, 회의 준비, 메일 답변 등 대부분의 일이 패턴화된 반복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저는 그동안 같은 일을 왜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제시한 사례처럼 ‘반복을 시스템화’하면 시간을 줄이는 것을 넘어, 업무 전반에 여유와 자신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와닿았습니다.


책 속 사례 중에서 ‘주간 업무 보고 메일을 템플릿으로 만들어 시간을 절반 이상 줄였다’는 이야기를 읽고 바로 제 업무에도 적용해 보았습니다. 


30분 이상 걸리던 일이 불과 5분 만에 끝나면서, 남은 시간을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회의와 보고서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

저는 이 부분에서 크게 공감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종종 회의가 형식적 절차로 흘러가거나, 보고서가 보여주기 위한 문서로만 작성되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저자에 따르면 회의록은 ‘회의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남겨야 하고, 보고서는 자료 나열이 아니라 ‘결정을 돕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업무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정보를 담느냐’가 아니라 ‘핵심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하느냐’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후부터는 보고서를 작성할 때마다 ‘이 문서를 읽는 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먼저 던지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강조한 통찰을 제 업무에 직접 적용하면서, 보고와 회의가 더 이상 부담스러운 과제가 아니라 흐름을 이어주는 촉진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아침 루틴’이었습니다. 저자는 하루를 시작할 때 10분 동안 오늘 꼭 해야 할 일을 정리하는 습관을 강조했는데, 저는 이 부분을 곧바로 실천해 보았습니다. 


루틴을 도입한 후에는 먼저 오늘 처리해야 할 업무를 구조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한 뒤, 예상 소요 시간을 적어두었습니다. 


그렇게 하루의 흐름을 설계해 두니, 작은 방해가 생겨도 중심을 잃지 않고 업무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심리적인 여유가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이 변화 덕분에 저는 ‘정리된 하루는 곧 자신감 있는 하루’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막막함에 짓눌렸다면, 이제는 업무의 방향이 선명하게 보이니 마음가짐도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처음부터 배우는 업무 활용법』은 신입사원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이미 오랜 회사 생활을 해온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유용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업무가 늘 벅차게만 느껴지는 사람, 늘 바쁘게 움직이지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사람, 혹은 ‘일머리’가 없다고 스스로를 탓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하루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 수 있는지, 그것이 자신감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저 역시 이 책 덕분에 ‘일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습관과 감각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체감했고, 앞으로도 계속 작은 정리를 통해 더 나은 일머리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정리습관 #업무효율 #협업루틴 #업무루틴 #업무활용법 #처음부터배우는업무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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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배우는 업무 활용법 일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노트 7
이성복 지음 / 다온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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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능력은 결국 ‘정리력’에서 나온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인상 깊습니다. 지금까지는 일머리가 타고난 성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작은 습관과 감각을 통해 누구든 키울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니 읽고 싶어졌습니다. 이메일 관리, 회의록 작성, 보고서 구성 같은 디테일한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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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없이 돈 주고받는 기술
염지훈.정현호 지음 / 서사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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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책은 가족 간의 돈 문제와 세금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혹은 자녀가 부모에게 생활비를 주고받는 일은 너무도 일상적인데, 막상 법적인 테두리와 세무 규정을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복잡하고, 심지어 잘못 알면 세금 폭탄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요. 


저 역시 평소에 ‘그냥 용돈 주고받는 게 뭐가 문제겠어?’라고 가볍게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펼치자마자 세법의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마주하는 가족 간 경제활동을 지켜주는 ‘생활 방패’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세무 현장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저자가 직접 쓴 만큼 신뢰도가 높습니다.  실제 국세청이 어떻게 바라보는지, 어떤 상황에서 조사에 들어오는지까지 현실적인 시선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독자라면 누구나 ‘아, 나도 이런 상황에 해당되겠구나’ 하고 공감할 수 있을 거예요. 


​절세라는 단어가 흔히 ‘탈세’와 헷갈려 부정적인 뉘앙스로 들릴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가족의 자산을 지키고, 불필요한 세무조사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길잡이예요. 누구나 읽어야 할 생활 지침서라고 느꼈습니다.


책을 보며

‘증여와 차용을 명확히 구분하라’


우리는 보통 돈을 주고받을 때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빌려주면 되지, 주면 되지’ 하고 단순하게 접근합니다. 

세법의 시각에서는 그 작은 차이가 내느냐 마느냐를 가르는 결정적인 포인트가 되더군요. 


저자는 “증여는 단순히 주는 돈이고, 차용은 빌려주고 나중에 돌려받을 돈이다”라는 명쾌한 정의를 내립니다. 


​이 문장은 단순해 보이지만 가족 간의 돈거래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핵심 규칙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과정에도 법적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흥미로웠던 사례는 증여재산공제를 꾸준히 활용하는 ‘3-3-6-6 전략’이었습니다. 


​자녀가 태어난 순간부터 10년 주기로 미성년자 2천만 원, 성인이 되면 5천만 원까지 활용해 증여를 이어가면 30대 초반까지 1억 8천만 원을 세금 없이 이전할 수 있다는 내용인데, 강력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처럼 집값과 교육비 부담이 큰 시대에 부모가 조금씩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운다면 자녀에게 큰 힘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단순히 돈을 주고받는 행위가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며 가족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 책은 다시금 깨닫게 해줍니다.


가족 간 차용의 안전한 활용법

책에서는 “가족끼리 차용증이 없다면, 그것은 빌린 것이 아니라 준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부모님이나 형제에게 돈을 빌리고 차용증까지 쓰는 경우는 드물잖아요. 국세청의 시각에서는 차용증이 없으면 곧바로 증여로 간주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저자는 차용증에 원금, 이자율, 상환 기한을 정확히 명시하고, 실제로 이자를 지급한 내역과 원금 상환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단순히 문서 한 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관리까지 꼼꼼히 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무게감이 느껴졌습니다.


일상 속 작은 돈 거래도 국세청은 다른 눈으로 바라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나도 지금부터는 증빙을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가족 간에도 명확하게 기록하고 관리하라는 것이죠. 그것이 사랑을 지키는 길이자,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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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가 말하는, 나는 왜 자꾸 비교하는가
민유하.제이한 지음 / 리프레시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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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 『아들러가 말하는 나는 왜 자꾸 비교하는가』를 집어 들었을 때, 마치 제 마음을 정면으로 건드리는 질문 같아 깊이 몰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은 비교와 열등감의 심리적 구조를 분석하고 그 속에서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책을 보며

 “비교는 감정이 아니라 해석이다”

우리는 흔히 비교를 단순히 질투나 열등감 같은 감정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그 뿌리는 해석의 방식에 있다는 점을 이 책은 강조합니다. 


같은 상황을 두고도 어떤 이는 자책을 하고, 어떤 이는 동기를 얻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타인의 성공이나 성취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과 해석이라는 것이지요. 


저는 이 대목에서 큰 울림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저 역시 누군가의 좋은 소식을 들을 때마다 ‘나는 역시 부족한 사람인가 봐’라는 부정적인 해석을 반복해왔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 순간을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으로 바꾸어 보라고 말합니다. 부러움은 단순한 시기심이 아니라 오래된 욕망이 깨어나는 신호일 수 있다는 설명은, 그동안 스스로 외면해온 제 마음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열등감에 대한 통찰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생각하고 어떻게든 감추려 하거나, 반대로 과장된 자신감을 내세워 가리려 합니다. 


저자는 그것이 오히려 더 큰 상처로 이어진다고 지적합니다. 겉으로는 당당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열등감에 흔들리는 모습, 저 또한 낯설지 않았습니다.


SNS를 통해 끊임없이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요즘, 우리는 상대방의 빛나는 순간을 전체로 오해하고 스스로를 낮추기 쉽습니다.


아들러는 이것이 성장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중요한 건 그 감정을 피하거나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직면하고 나의 욕망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작은 실천을 시작해봤습니다. SNS를 무심코 열었을 때 ‘왜 이 장면에 내가 흔들릴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이죠.


단순히 부럽다고 넘기지 않고, 그 감정이 내 안에서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해석하려는 훈련이었습니다. 


‘나만 뒤처진 것 같아’라는 조급함에 시달린 적이 있다면, 잠시 멈춰서 나의 속도를 돌아봅봅니다. 세상의 속도가 아니라 나만의 리듬을 찾는 일이 결국 자존감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테니까요.


‘삶의 주도권을 회복한다’

우리는 종종 외부의 기준에 갇혀 스스로의 삶을 설계합니다. 나이, 직업, 성취, 심지어는 누군가의 인정까지도 마치 나의 가치를 증명하는 도구처럼 여기곤 하지요. 


책은 묻습니다. “이 선택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저는 이 질문에서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제 선택들이 과연 제 욕망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타인의 기대에 끌려간 것이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들러의 관점은 ‘나는 나답게 살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집니다. 


우리는 누구와 경쟁하거나 앞서야만 괜찮은 존재가 아니라, 지금의 나로도 충분히 존중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지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을 조금은 마음 깊이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이책은 일상에서 반복하는 비교의 순간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일지를 알려주는 실질적인 지침서였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쉽게 흔들리며 스스로를 자주 평가절하하는 분들, 혹은 열등감 때문에 자존감을 지키기 어려운 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타인의 성취 앞에서 무너지는 대신, 그것을 나의 욕망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게 되었지요.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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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없이 돈 주고받는 기술
염지훈.정현호 지음 / 서사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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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생을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돈을 주고받지만, 그 과정에서 세금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손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활 속에서 꼭 알아야 할 세금 지식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풀어내어, 마치 옆에서 세무 전문가가 상담해주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구체적인 제시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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