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리더십 성장

한 사람의 위대한 변화 - 다음세대 리더를 위한 기획서
장주영 지음 / 바이북스 / 2025년 9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보며

“한 사람의 꿈은 공동체를 만들고, 그 공동체가 세상을 바꾼다”

개인적 열망이 아니라, 그것이 다른 이들의 마음에 불씨가 되어 함께 꿈꾸는 힘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이 큰 울림을 주었어요. 

저자는 꿈을 가진 개인이 독특한 경험을 통해 정체성을 형성하고, 그 메시지가 사람들을 모으는 깃발이 된다고 말합니다. 

저 역시 제 삶에서 작은 꿈이라도 꾸준히 이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개인의 꿈이 공동체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우리 일상에서도 충분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직장 내에서 누군가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팀 전체를 움직이고 분위기를 바꾸는 경험을 우리는 종종 목격합니다. 

꿈은 혼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더 큰 의미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는 것이지요. 

‘시간 관리’의 본질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 많은 일을 해내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저자는 ‘일하지 않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진정한 시간 관리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메시지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쉼 없이 달려가다 보면 결국 지쳐버리고,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지요. 

저는 이 대목을 읽고 매일 10분이라도 의도적으로 멈추어 제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이 짧은 시간을 통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해야 할 일들의 우선순위가 분명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슷한 문제를 겪고 계실 거예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쉬어도 괜찮다’는 허락을 스스로에게 주는 것이 결국 삶의 리듬을 되찾고, 더 큰 성장 위한 힘을 길러주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공동체의 의미는 함께 모여 있는 집단이 아니라, 서로의 꿈이 연결되어 시너지를 내는 공간

자연스럽게 제 주변의 모임과 관계들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사실 가까운 가족, 동료, 친구들과의 모임 안에서도 충분히 그 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속한 공동체가 나의 꿈을 지지하고, 또 내가 다른 사람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되느냐 하는 점입니다. 

저자는 이를 위해 리더십의 핵심 역량,  세계관이라는 철학적 기초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네트워크가 단단히 서기 위해서는 모임을 유지하는 기술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가치와 비전이 필요하다는 뜻이지요. 

이 통찰을 통해 저는 개인의 꿈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타인과의 연결’을 고민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꿈은 홀로 꾸면 단순한 상상에 그치지만, 네트워크와 더해질 때 현실의 성장 이끌어내는 거대한 힘으로 확장됩니다. 

마무리

이 책은 개인의 꿈과 네트워크의 힘이 어떻게 맞물려 세상을 성장시킬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은 자신의 삶에 방향성을 잃고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 네트워크 안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싶은 리더나 구성원일 것입니다. 

저 역시 책을 읽으며 ‘작은 꿈도 충분히 위대한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고, 그 확신이 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개인의 변화는 생각보다 빠르게 주변에 파급되고, 그 울림은  사회를 넘어 더 큰 세상을 향해 확장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완벽한 계획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작은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입니다. 

따뜻한 실용주의

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 - 이념을 넘어 국민의 삶을 중심에
김태철.황산 지음 / 해냄 / 2025년 9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보며

 ‘현상학적 정치 실천’

정치철학이라고 하면 추상적인 이론이나 어려운 개념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 책은 철저히 ‘삶’에서 출발합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이념이나 거대 담론이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구체적인 고통과 경험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정치가 이렇게도 정의될 수 있구나 하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책 속에서 언급된 문장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정치는 이념이 아니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행위여야 한다”라는 대목이었습니다. 

저 역시 일상에서 정치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집 전기세, 아이의 학교 급식, 부모님의 의료비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와 맞닿아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깊이 다가온 부분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의 실제 정책 사례였습니다.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어낸 정책들이었는데, 이를 읽는 순간 이재명이 말하는 실용주의가 추상적인 말이 아니라 현실에서 작동하는 철학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성남시의 재정 파탄을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정면 돌파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확보한 자원으로 무상 교복과 청년 배당, 산후조리 지원 같은 복지 정책을 실행한 이야기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과정은 빚을 갚고 재정을 정상화하는 행정적 성과를 넘어, 시민의 삶을 구체적으로 개선하는 선택이었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지사 시절 계곡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고 시민에게 돌려준 정책, 수술실 CCTV 설치와 같은 조치는 기존 정치가 잘 건드리지 않던 영역에서 용기 있게 행동한 결과물로 다가왔습니다. 

일상에서 ‘이런 정책이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자주 하지만, 실제로 실행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 책에 담긴 사례들은 그 생각이 현실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행정 성과를 넘어,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서도 깊은 성찰을 보여줍니다. 

일곱 가지 특징으로 정리된 이재명의 실용주의 리더십은 저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졌습니다. 

그중에서도 ‘따스한 리더십’과 ‘견딤과 돌파력’이라는 표현은 제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따뜻함과 강인함은 보통 양립하기 어렵다고 느끼지만, 저자는 두 가지를 함께 실천하려고 했습니다. 

정치적 공격과 위기 앞에서 묵묵히 버티면서도, 동시에 시민의 삶을 향한 공감과 배려를 잃지 않는 태도는 우리가 흔히 기대하는 지도자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혹은 가정에서, 누군가를 이끌어야 하는 상황은 정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성과만을 강조하거나 따뜻함만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를 균형 있게 아우르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마무리

이 책을 덮으며 가장 크게 남은 생각은, 이 책이 단순히 특정 정치인의 철학을 소개하는 글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정치가 어떤 방향을 향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 각자가 어떤 태도로 사회를 바라봐야 하는지를 묻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이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기존 정치에 환멸을 느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에는 삶을 바꾸는 정치, 성과로 말하는 정치가 어떤 모습일 수 있는지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정치와 나의 삶이 별개의 세계가 아니라, 결국 같은 자리에서 연결되어 있다는 깨달음이 찾아왔습니다.

독자로서 저는 이제 정치 뉴스를 대할 때 단순한 진영 대립이나 이념적 프레임보다, 실제로 우리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과 실천을 먼저 눈여겨보게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건 정치가 나와 무관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을 자기 삶 속에서 직접 대입해 보시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더 이상 수동적인 관찰자가 아니라,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주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미래 #이재명 #이재명의따뜻한실용주의

브레인 뇌 활용하기

100% 뇌 활용법 - 임상 신경과학으로 밝혀낸 뇌 기능 향상의 비밀 코드
요시 할라미시 지음, 박초월 옮김 / 심심 / 2025년 8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읽고

‘브레인 코드’라는 아이디어

뇌는 생존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진화해왔고, 우리가 기억하고 감정을 느끼며 집중하는 모든 과정도 결국은 생존을 위한 장치라는 겁니다.

저자는 뇌를 타고난 능력으로 보는 대신, 평생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유연한 기관’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큰 위로를 받았어요. 늘 잊어버리는 제 성향을 ‘나는 원래 기억력이 안 좋아’라고 단정 지었는데, 알고 보니 뇌는 의도적인 훈련을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었죠.

책 속에서 “기억의 목적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다”라는 구절은 제게 오래 남았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진짜 기억력이라는 의미였어요.

저는 지금 어떤 방식으로 뇌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매일 반복하는 습관이나 무심코 지나치는 행동들이 정말 내 미래를 위한 선택이 되고 있는지, 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감한 부분은 뇌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저자는 뇌 기능을 최적화하려면 영양, 수면, 운동 같은 기본적인 신체 관리가 뇌의 ‘하드웨어’를 지탱한다고 설명합니다.

소프트웨어는 뇌를 설득하는 과정으로, 동기 부여와 집중, 감정과의 연결, 여러 감각을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특정 정보를 ‘생존에 중요한 것’으로 각인시키는 작업이에요.

저는 이 대목을 읽으면서 제 일상 습관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믿던 시절, 왜 아무리 애써도 중요한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뇌가 필요하다고 인식하지 못한 정보는 자연스럽게 버려지거나 희미해지는 거죠. 그래서 최근에는 문을 잠그거나 중요한 일을 마쳤을 때 의도적으로 혼잣말을 하며 집중을 강화해 보았는데, 확실히 기억이 또렷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뇌는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어요. 늘 반복하는 일상 중에 ‘내 뇌가 진짜 중요하다고 인식할 만한 신호’를 주고 있는지 돌아려고요.

읽는 내내 인상 깊었던 점은 저자가 감정의 역할을 굉장히 중요하게 다룬 부분이었어요.

뇌 하면 이성과 논리, 차가운 분석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감정이야말로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라는 겁니다.

뇌는 쾌락을 생존에 유익한 신호로, 두려움을 생존 위협의 신호로 받아들이며, 이 두 감정이 균형을 잃으면 삶의 방향도 흔들린다는 설명이었죠.

감정을 무시하거나 억누르려 하기보다는, 적절히 활용하고 다스리는 것이 뇌를 더 잘 쓰는 방법이라는 사실이 와닿았습니다.

저자가 제안한 ‘두려움 조절 스위치’라는 훈련법은 단순하지만 강력했어요. 어떤 불안을 1에서 10까지 수치로 매기고, 상상 속에서 다이얼을 돌려 강도를 조절하는 방식인데, 실제로 긴장되는 상황에서 적용해보니 마음이 한결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감정을 통제하기보다 이해하고 함께 가는 것이야말로 뇌 활용의 진짜 비밀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저는 작은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일정 시간은 스마트폰을 멀리 두고, 오직 책 읽기나 글쓰기에만 집중하는 ‘집중 훈련 시간’을 정한 것이에요. 처음에는 10분도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동기를 분명히 세우고 감각을 활용하니 점점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수면 습관을 바꾸는 데도 큰 도움을 받았어요. 그동안은 늦게 자는 것이 당연했는데, 책에서 수면이 뇌의 하드웨어를 유지하는 핵심이라는 설명을 읽고 나서부터는 12시 이전에 반드시 잠자리에 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아침에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도 더 오래 유지되는 체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뇌는 변할 수 있다는 확신이 실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낸 것이죠.

마무리

이책은 뇌과학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안내서였습니다.

기억력 향상, 집중력 강화, 감정 조절, 더 나아가 삶의 태도까지 뇌의 힘을 빌려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거예요.

일에 몰두하고 싶은데 자꾸 산만해진다거나,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을 통제하지 못해 후회하는 경험이 잦은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습니다.

저 역시 이 책을 통해 뇌를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더 이상 타고난 능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뇌를 훈련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 것이죠.

#신경과학 #뇌기능향상 #임상신경과학 #100%뇌활용법 #뇌과학자기계발 #기억력향상방법

[100자평] 100% 뇌 활용법

100% 뇌 활용법 - 임상 신경과학으로 밝혀낸 뇌 기능 향상의 비밀 코드
요시 할라미시 지음, 박초월 옮김 / 심심 / 2025년 8월

최신 신경과학을 토대로 실질적인 훈련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됩니다. 뇌는 고정된 능력이 아니라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질 것 같아요. 기억력 향상, 집중력 강화, 감정 조절 같은 부분은 모두 필요한 주제이네요.

시니어 책쓰기 추천

왕초보 챗GPT로 책쓰기 도전
가재산.장동익.김영희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5년 9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보며

 "글쓰기의 문턱이 낮아졌다"

예전에는 글을 쓰려면 탄탄한 기획력과 문장력, 끈기와 창의력이 모두 필요했지만, 챗GPT가 그 무거운 짐을 함께 들어주고 있다는 것이지요. 

저자가 설명한 "디지털 분신이 대신 초안을 써주는 것 같은 경험"이라는 표현이 참 와닿았습니다. 

실제로 챗GPT에게 질문을 던지고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은, 마치 옆에서 친절한 조력자가 계속 대화를 이어가며 생각을 정리해 주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문득, 글쓰기가 꼭 '혼자서만 씨름해야 하는 고독한 작업'일 필요는 없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동안 글쓰기 앞에서 주저했던 이유가 막연한 두려움이었다면, 이제는 그 두려움을 덜어낼 수 있는 도구가 생긴 셈입니다.

저자는 "AI는 단순히 글을 대신 써주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의 창의성을 확장시켜 주는 동반자"라고 강조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는 제 글쓰기 습관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동안 무언가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시작조차 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인상 깊었던 내용은 챗GPT가 글을 쉽게 쓰게 해주는 도구를 넘어, 시니어 세대에게 삶의 경험을 기록하고 유산으로 남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추억담, 특정 시대를 살아낸 경험, 직장에서 쌓은 노하우 같은 것들이 챗GPT와의 대화를 통해 손쉽게 기록될 수 있는 것이지요. 

실제로 책 속에서는 일본의 한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키보드 사용이 어려운 시니어의 80%가 AI 음성 도구 덕분에 글쓰기에 성공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자기표현의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자신감을 심어주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여행을 다녀와서 사진을 설명하듯 이야기만 풀어내면 챗GPT가 글로 정리해 주고, 손자 손녀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도 말로 풀어내면 작은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를 남겨보자’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확실히 짚어주며,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AI는 영혼 없는 기계이지만, 인간의 감정과 경험이 더해질 때 비로소 살아 있는 글이 된다"

이 구절을 읽으며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나만의 이야기’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 해도 삶의 체취와 감정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AI의 한계는 인간이 반드시 개입해야 할 지점을 분명히 드러내 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를 ‘공동 창작’의 기회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AI가 자료를 정리하고 구조를 잡아주면, 우리는 그 틀 안에 마음과 체험을 불어넣어 글을 완성하는 것이지요.

저자는 이를 ‘샌드위치 기법’이라고 표현하는데, AI가 써준 내용 사이에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덧붙여 온기를 불어넣으라는 조언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저 역시 블로그 글을 쓸 때 종종 문장이 건조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 방법을 활용하면 글에 제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이 방식은 글쓰기뿐 아니라 인간과 기술이 공존하는 앞으로의 삶의 태도와도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고, 우리가 부여하는 의미와 해석이 더해질 때 비로소 가치가 완성되는 것이지요.

이 책은 단순히 챗GPT 활용법을 알려주는 실용서가 아니라, 인간과 AI의 관계를 성찰하게 만드는 통찰의 책이기도 했습니다.

마무리

이 책은 글쓰기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거나, 평생의 이야기를 한 번쯤은 정리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습니다. 

시니어 세대에게는 더없이 든든한 안내서가 될 것 같아요. 디지털 문맹률이 높다고 걱정하던 분들도, 챗GPT와 같은 AI 도구를 활용하면 글쓰기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님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제가 느낀 가장 큰 변화는 ‘글쓰기는 특별한 사람만 하는 일이 아니다’라는 인식의 전환이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공유할 자격이 있으며, AI는 그 과정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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