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학 교과서 한 번에 통과하기 2 - 내신부터 수능까지, 단숨에 돌파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해냄 통합교과 시리즈
신영준 외 지음 / 해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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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한 선입견, 그 너머를 보다 어릴 때부터 과학은 늘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공식과 그래프, 외워야 할 용어들 속에서 '왜 배우는지'에 대한 의문은 자주 생겼지만, 그 질문은 늘 교과서 밖에서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통합과학교과서를 읽고 난 뒤, 선입견은 눈에 띄게 옅어졌습니다. 복잡한 개념 대신 삶과 연결된 맥락 속에서 과학을 마주한 경험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자극을 주었습니다. 이 글은 제가 어떻게 과학을 새롭게 받아들이게 되었는지, 어떤 호기심이 생겼는지를 솔직하게 나눠보려 합니다. 특히 ‘통합’이라는 관점이 어떤 변화를 이끌었는지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통합과학 교과서 뛰어넘기 2』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 범위를 유기적으로 통합한 구성으로, 과학 전 영역을 하나의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여, 교육과정 개발 책임자와 실제 교과서 집필진이 직접 참여한 전면 개정판이라는 점에서 신뢰도를 높입니다. 이 교과서는 학생과 교사의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내신은 물론 2028년 문·이과 통합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실험·탐구 활동과 토론 중심의 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단순 암기를 넘어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더불어 과학기술적 창의성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키우는 융합형 접근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목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책을 보며 지식을 넘어서, 연결을 보여준 책 단순한 과학 지식 전달을 넘어서, ‘연결’을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지구 시스템, 생물 다양성, 화학 변화, 에너지 문제, 과학기술 윤리 등 다양한 주제를 한 권에 담아냈지만, 각각이 흩어지지 않고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졌습니다. 지질 시대의 생물 대멸종과 현대 기후 변화 문제를 연결하는 방식은 인상 깊었습니다. 수억 년 전의 사건이 현재 우리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은 과학을 ‘과거의 탐구’가 아닌 ‘지금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틀’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과학을 낯설게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진입 장벽을 낮춰주네요. 다양한 분야가 맞닿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복잡했던 개념들이 쉽게 다가왔고, ‘융합사고’라는 키워드가 왜 중요한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흥미를 끌어낸 이야기식 구성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이야기처럼 풀어낸 구성’이었습니다. 단순한 지식 나열이 아니라, 실생활 속 사례나 흥미로운 질문으로 시작해 개념으로 연결되는 흐름은 비전공자에게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예를 들어, 딱따구리의 침이나 산성화된 토양 중화와 같은 예시는 중화 반응이라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생물의 진화와 변이를 다루는 장에서는 갈라파고스 핀치나 항생제 내성 세균의 사례를 통해 진화가 ‘오래된 개념’이 아니라 지금도 진행 중이라는 점을 새삼 느꼈습니다. 이런 내용들은 과학을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살아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다 과학은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던 제게, 이 교과서는 ‘호기심’을 선물했습니다. “왜 수국의 색이 바뀔까?”, “왜 화석을 보면 과거의 환경을 알 수 있을까?” 같은 질문들이 책 곳곳에 등장했고, 답을 찾는 과정 자체가 흥미로웠습니다. 독자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질문은 단순한 정답을 요구하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런 접근 방식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진짜 가져야 할 능력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했습니다. ‘왜?’라는 물음은 단순한 궁금증이 아니라, 생각의 출발점이라는 걸 이 교과서를 통해 처음 실감했습니다. 이전엔 외우는 것이 과학이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질문하는 것이 과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사회 속 과학의 역할을 생각하다 책의 후반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과학기술과 미래사회’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단지 기술의 발전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윤리적 딜레마를 동반하는지를 다뤘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차 사고의 책임 문제, 인공지능의 편향성 같은 과학 관련 사회적 쟁점(SSI)을 소개하며, 과학이 ‘중립적 지식’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과학을 사회적 맥락에서 바라보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통합과학교과서는 결국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책이었습니다. 공부가 아닌 삶을 위한 과학 이 책을 읽고 나서 달라진 점은 ‘과학을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과학은 입시에 필요한 지식, 시험을 위한 암기 과목으로만 여겼지만, 지금은 훨씬 넓고 깊은 의미로 다가옵니다. 통합과학교과서는 지식을 담은 책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질문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서 같았습니다. 모든 개념 뒤에 ‘왜’와 ‘어떻게’라는 질문이 있었고, 그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고가 확장되었습니다. ‘융합사고’라는 단어가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의미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분야를 넘나들며 사고하고, 연결 지어 해석하는 방식이야말로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는 진짜 공부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과학을 다시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다 이전에는 어려운 용어와 공식으로 가득한 교과 내용이라 여겼지만, 읽고 나서는 과학이야말로 세상을 보는 프레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호기심’이라는 단어가 이 책을 통해 다시 살아났습니다. 과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더 많은 사실을 알기 위함이 아니라, 더 좋은 질문을 던지기 위함이라는 점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수능 과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과학을 멀게만 느껴온 어른들에게도 모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특히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가 과학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하게 만듭니다. 통합과학교과서를 통해 과학은 ‘지식’이 아니라 ‘관점’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관점은 공부를 위한 도구가 아닌, 삶을 위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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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학 교과서 한 번에 통과하기 2 - 내신부터 수능까지, 단숨에 돌파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해냄 통합교과 시리즈
신영준 외 지음 / 해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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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역사와 생명의 진화, 화학 반응과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과 사회적 딜레마까지… 과학을 삶과 연결해 풀어낸 서술이 탁월합니다. 현실과 연결된 흥미로운 사례들이 가득해 과학을 어렵게 느꼈던 학생들도 큰 흥미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깊이와 재미를 함께 담은 좋은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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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 - 누가 AI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
파미 올슨 지음, 이수경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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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에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현실을 직시한 샘 올트먼의 선택

샘 올트먼은 기술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었습니다.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AI 시스템의 상용화를 가속화했고, 이를 위해 ‘비영리’라는 초기 이상을 일부 내려놓았습니다. 자금 부족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았습니다. 챗GPT의 등장은 전 세계에 AI의 실용 가능성을 증명한 사건이었고, 이는 기술개발이 단지 연구실에 머물지 않고 실제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을 실감하게 만들었습니다.


데미스 허사비스가 고수한 이상주의

기술을 이상적으로 바라보는 인물입니다. 그는 딥마인드를 통해 AGI, 즉 인공일반지능이라는 궁극의 목표를 향해 나아갔으며, 기술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술개발은 단순한 효율성 추구가 아닌, 인간의 지혜와 도덕적 판단이 함께 가야 한다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딥마인드는 구글에 인수되면서도 독립성과 윤리성을 지키려 했습니다. AI를 통해 인류를 구할 수 있다고 믿었고, 이를 위해 기업 논리와도 갈등을 감수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수익성과 경쟁을 우선시했고, 딥마인드는 결국 구글 생태계에 흡수되었습니다.


AI 시스템이 인간 사고에 미치는 영향

많은 이들이 정보를 ‘검색’하는 대신 ‘생성된’ 답변을 받게 되었고, 이는 비판적사고력을 점차 약화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ai시스템은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인간 고유의 판단력과 해석 능력을 침식시킬 수 있습니다.

교육 현장이나 업무 영역에서 AI가 대체하는 영역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고민하는 능력’을 위임하게 되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인간의 문제해결 능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챗봇을 감정적 위로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인간관계와 심리적 의존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술과 인간의 역할 구분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ai시스템은 도구일 뿐, 판단의 주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기술개발의 방향성 역시 인간 중심이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기술개발이 야기한 윤리적 딜레마

기술개발의 속도에 비해 윤리적 기준은 매우 느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회적 신뢰를 잃을 수 있는 중요한 지점입니다.

대규모 언어 모델이 만들어낸 '인간과 비슷한 결과물'은 큰 환상을 낳았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AI가 언어를 ‘이해’한다고 착각하며, 기술을 과신하게 만드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통계적 예측일 뿐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러한 착각은 비판적사고력의 저하와도 직결됩니다.

데이터 편향, 감시 문제, 개인정보 침해 등 다양한 윤리문제가 ai시스템 도입 이후 잇따라 등장했습니다. 기술개발은 더 이상 기술자만의 일이 아닙니다. 사회 전반이 함께 고민하고 대비해야 할 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술개발의 방향은 결국 인간을 향해야 한다

검색, 번역, 추천, 상담에 이르기까지 ai시스템은 깊숙이 침투했습니다.

샘 올트먼과 데미스 허사비스의 두 사례에서 한 명은 현실을 인정하고 실행에 집중했으며, 다른 한 명은 이상을 지키려 애썼습니다. 두 길 모두 의미 있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기술을 만들고자 하느냐는 ‘의지’입니다.

비판적사고력을 유지하며 기술을 ‘이용’할 줄 아는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기술은 도구일 뿐,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기술개발이 인류를 위한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는지 숙지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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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당신을 위한 자존감 워크북
김기현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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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인간관계’가 나를 힘들게 했다


“일이 너무 힘들어요.” 사실 진짜 힘들었던 건 ‘사람’이었습니다. 관계 속 신호 하나하나에 민감해지고,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습니다.


칭찬 한마디에 살아나고, 무심한 표정 하나에 무너지는 나 자신을 보며 ‘나는 왜 이렇게 약하지?’라는 자책이 반복되었습니다. 


 자존감 회복이라는 주제 아래, 김기현 작가의 『자존감 워크북』에서 제시하는 구체적인 실습과 통찰을 바탕으로, 제가 경험한 마음의 변화 


과정을 나누려 합니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의 무게


평소 '일을 잘해야 인정받는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칭찬 한마디가 간절했고, 실수는 곧 실패로 느껴졌습니다. 지인인들의 말 한마디에 혼자 의미를 부여하며, 나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였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인정받아야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자존감 워크북』을 읽으며 깨달았습니다. 제가 그렇게까지 인정에 매달렸던 이유는, 외부의 평가에 자존감을 맡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기표상'과 '타인표상' 개념을 접했을 때, 제 마음의 흐름이 또렷이 보였습니다. '나는 부족해'라는 믿음이 어린 시절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눈치를 과하게 보는 제 행동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던 것입니다.



저자는 자존감의 핵심은 '내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있다고 말합니다. 이 문장을 곱씹으며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합니다. 마음관리란 내 안에 있는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번아웃일까, 우울일까


어느 날  거울 속의 제 표정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몸은 움직이는데 마음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열정적으로 시작한 일이 어느 순간 의욕을 앗아가고, 사람을 만나는 것이 부담으로 바뀌었습니다.  ‘게으르다’, ‘의지가 없다’고 탓했지만, 그것이 번아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존감 워크북』은 자존감 저하와 우울증 차이를 명확히 짚어줍니다. 자존감이 낮으면 외부의 평가에 쉽게 흔들리고, 내면의 비판자가 계속해서 나를 몰아붙입니다. 반면 우울증은 일상 기능 자체가 무너질 만큼 깊은 정서적 침체를 동반합니다. 그 경계 어딘가에서 방황하고 있었고, 그 사실을 인정하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책 속 7단계 실습 중 저는 2단계 ‘내 생각, 감정, 행동을 알아차리자’를 특히 집중했습니다. 나 자신에게 “지금 어떤 감정이 느껴지나요?”, “무엇이 불편했나요?”라고 묻는 단순한 질문들이 의외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음을 돌보는 일은 누군가의 공감이나 조언보다, 스스로를 향한 정직한 관심에서 시작된다는 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내면의 비판자와의 대화


책을 읽던 중 ‘내면의 비판자’라는 표현에 유독 마음이 끌렸습니다. 저에게도 늘 목소리를 높이며 쏘아붙이는 존재가 있었거든요. “그것밖에 못 해?”, “왜 더 잘하지 못했어?”라는 말들을 매일같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저 스스로라는 걸 인식했을 땐 놀라움보다 씁쓸함이 먼저였습니다. 오랫동안 저를 비난하며 살아온 셈이었습니다.


『자존감 워크북』의 3단계 실습은 이 ‘내면의 비판자’를 억누르거나 없애려 하기보다, 그 목소리를 들어주는 훈련을 제안합니다.  말을 걸어봤습니다. “왜 그렇게 나를 다그쳐?” 그러자 머릿속에서 조용히 대답이 들려왔습니다. “네가 실패하지 않게 하려고.” 그 순간, 그 비판은 미움이 아닌 ‘두려움에서 비롯된 보호’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내면의 목소리를 부드럽게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괜찮아.”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 이런 말을 제 스스로에게 해주며, 마음속 갈등이 조금씩 누그러졌습니다. 비판자가 사라진 건 아니지만, 이제는 적이 아니라 대화할 수 있는 동료처럼 느껴집니다.



자존감 회복은 작은 용기에서


 ‘완벽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실수하면 끝이라고 생각했고, 조그만 실패에 낙심했습니다.   『자존감 워크북』의 5단계와 6단계를 실천하면서 ‘한계를 인정하는 용기’와 ‘성공 경험의 힘’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존감 회복은 작은 성취를 기억하고 나를 응원하는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저녁, ‘오늘 잘한 일 한 가지’를 적었습니다. 사소한 일이었습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점차 그 기록이 저에게 작은 자신감을 주기 시작합니다.​


자존감 회복은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과정 같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꾸준히 돌보며 차근차근 힘을 쌓아가는 여정입니다.  내 마음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부의 인정보다 내 안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운 것이지요.


#에세이 #번아웃 #마음관리 #인정받기위해애쓰는당신을위한자존감워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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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당신을 위한 자존감 워크북
김기현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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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갈등과 비교로 지쳐 자존감이 바닥을 쳤을 때, 이 책을 만났습니다. 단순한 위로를 넘어, 구체적인 실천 과제와 사례를 통해 마음을 정리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도와줍니다. 특히 자기자비 실습은 지금도 꾸준히 실천 중입니다. 심리적 버팀목이 필요한 분들께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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