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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동사 34 & 생생표현 2690
김남규 지음, Ryan P. Lagace 감수 / 대교출판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 get, have, know, go,
want, make, take, say, think, come, do, see, tell, look, let, give, keep
feel, call, love, put, find, play, work, need, talk, hear, ask, leave, break, believe,
stay, show, drink
Two-Words
사실 영어회화를 잘하려면 몇가지 동사의 사용법과 쓰임을 알면 해결된다는 지극히 소소한 상식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영어 특히 회화를 배재한 우리네 학창시절 속 영어공부는 문법이 자리를 잡고 힘을 발휘하며 증,고등...6년을 무의미하게 허송세월하게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뭐랄까? 펼쳐보기 했을 때 허접하고 유치해 보이기까지 할 정도로, 큰 활자체와 가벼워 보이는 여백의 자리매김이 못마땅할 수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영어는 오히려 쉽게 접근하고 반복적인 연습과 노력을 하는 시간투자를 어느정도 오래 꾸준히 하느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둔다면 이렇게 쉬운 책으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우리네 학창시절엔 영어를 그냥 책속의 글로 문법으로 따지며 표현 방법을 머리로 확인하며 어렵게 받아들였기에 더욱 말로 표현하는 영어를 생각만해도 소심해 지고, 두려움이 앞서 입도 뻥긋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든다.)
이런 여러가지 면에서 살펴 볼때 어린이 책을 만드는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 책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을 듯 싶고, 여러가지 활용에문을 유감없이 암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예제를 다루었기에 활용서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또한 마지막 TWO-WORDS 라는 부분을 따로 만들어 단어 두개로 의미를 나타내는 숙어적 문구도 다루어서 이 예문들을 활용하면 영어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듯 싶었다.
사실 머리속 암기만으로 끝내면 안될 것이 영어 라는 언어이다.
암기로 끝내는 것이 아니고, 되든 안되든 외국인을 만났을 때 사용하려는 의지와 시도하는 자세 또한 영어를 정복함에 있어서 간과하면 안될 부분이라 생각든다.
이런 면으로도 어려운 활용예문이 다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기에 더 쉽게 암기 후 활용함에도 부족함 없어 보인다.
말로 하자 OR 예기 좀 해 === >> We've got to talk.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 >> When things get through, the tough get going.
화장실에 가야 할 때는 참지 말고 가야만 해.
=== >> When you've got to go, you've got to go.
거의 다 왔어. === >> We are getting close.
쉬어라. === >> Get some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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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못 참곗어. === >> I can't take it anymore.
시간을 낼 수 없어. === >> I can't take time off.
거기에 데려다 줄께. === >> I will take you there.
약 먹을 시간이야. === >> It;'s time to take your medicine.
모험을 하고 네 운에 맡겨 봐. === >> Take a chance and try your luck.
날 믿어. === >> Take my waord fo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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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무슨 일이 생겼어. === >> Sorry, something has came up.
사필귀정 === >> What cames around goes around.
때 맞춰서 잘 왔어. === >> You've come right in the nick of time.
때 맞춰서 왔군. === >> You came here at the right time.
나이들면 철도 든다. === >> Wisdom comes with age.
갑자기 네 생각이 났어. === >> You suddenly came to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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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알고 싶니? === >> do you want to elaborate?
나랑 같이 갈래? === >> Do you want to join me?
한 모금 마실래? === > Do you want a sip?
맘대로 해. 네가 원하는 대로. === >> Do what you want to do.
난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어. ===>> I can whatever I want.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겟어. === >> I don't know what I want.
(P. 145 이 예문엔 Want 대신 What 에 색이 입혀져 굵은 글씨로 표현됨
- 오탈자에 포함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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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 일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야.
=== >> You are the strongest card that we have.
넌 복에 겨워 그래. === >> You don't lmpw how many good things you have.
무슨 용건으로 여기에 왔니? === >> What business do you have here?
우리는 죽이 맞아. === >> We have the same chemestry.
우린 속궁합이 안맞아. === >> We have no physical chemistry.
넌 눈썰미가 있어. === >> You have a keen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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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 계획되로 돼 가. === >> All is going according to plan.
모든 게 잘 돼 가. === >> Everything is going well.
꺼져. === >> Go away!
빈손으로 갈 순 없어. === >> I can't go with empty-handed.
어디서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 === >> I didn't know where things went wrong.
더 이상 계속할 수 없어. === >> I just can't go on like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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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 Words (작문과 독해에 도움이 되는 표현)
간이 숙박시설, 민박 === >> bed-and-breakfast
골수 팬 === >> die-hard fan
기금마련 음악회 === >> fund-raising concert
꼭 맛봐야 할 인기 음식 === > must-try favorite food
나이가 안 들어 보이는 외모 === >> age-proof look
뇌물투성이의 === >> bribe-riddled
노화방지 크림 === >> anti-aging cream
때맞은 적시의 배달 === >. just-in-time delivery
머리부터 발끝까지 === >> top-to-bottom
머지 않은 장래의 === >. near-term
모 아니면 도와 같은 사업 === >> hit-or-miss business
뼈 속 깊이 느껴지는 행복 === >> feel-it-in-your-bones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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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작성하면서 책 본문을 많이 인용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인용을 하지 않으면 어찌 표현하기 쉽지 않았기에 몇가지(?)만 선택해 부득이 옮겨 보았다. 사실 책속 한문장 한몬장이 다 필요하고 활용되어질 듯해 보여 선택하기 쉽지 않았다. 너무 쉬운 동사여서 흘려버리기 쉬운 것들 중심으로 옮겨 보았다.
개인적 느낌엔 만점을 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음은 책 제목 상태가~ 부실해 보였다. 내게 온 책만 그러했던 건지 모르겠지만, 두꺼워서 넓게 펴면, 가운데가 이상하게 약간의 뒤틀림과 함께 불쑥 튀어나오는 모습으로 변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용하기 쉬운 표현들로 활용예문을 제시해서 영어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한점은 높이 살만하다. 하지만, 전문적 관점에서 활용을 원하는 독자가 있다면 직접 보고 선택해야 할 듯하다. 전문 용어보단 일상 생활 회화(이 활용 예문들이 쉽다는 것은 아니다.)위주의 활용예문들이 가득 담겨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첨언하면, 물론 기초동사 활용집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겠지만, 시사적인 예문 활용을 조금 난이도 높은 칼럼으로 적은 페이지에 맛보기 정도라도 다루었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단 활용하기 쉬운 예문들이 있고, 독자의 몫으로 남겨질 부분, 암기해서 의지적으로 상황에 맞게 되든 안되든 활용해 보려는 시도가 더해진다면 손색이 없을 듯한 책이란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