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치핀 - 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인가?
세스 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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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나서 마지막으로 나에게 던진 물음은 바로 이것이다.

나는 깨어있는가? 린치핀 존재란 알고 인식하게 된다면 꼭 나만의 모델로

다시 재탄생시키고 싶은 새로운 동기부여의 기회를 마련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왜냐하면 평범하게 일만 열심히 하는 톱니바퀴같은 삶은 특별할

열정도 꿈도 잘 보이지 않는 희미한 인생처럼 비춰지기 때문이다.

누구나 그런 삶을 원하고 바래서 주어진대로 살아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자신이란 소중한 개인으로서의 가치가 있고 개성과 인격이 있는 하나뿐인

사람이다.

 

이 하나뿐인 사람이 더욱 소중하고 귀한 존재로 거듭나기 위해서 노력하고

애쓰는 것은 결코 누구에게 잘 보이거나 성공가도를 위한 과정으로서

여기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기업이든 현재의 경쟁시대든 분명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가만히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변화에 맞게 적극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하고 움직이며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인재상을 바라고 있다.

이것은 단지 기대가 아닌 냉정한 우리의 직장생활에서도 엄연히 부딪치게되는

오늘과 내일이다.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하고 여러 혼란과 어려운

난관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하지않는 능력과 대처방법을 갖추도록 끊임없이

자신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이 모든 것이 단지 생각에 머문다면 이 책에서 원하는 린치핀에는 결코 근접할

수 없을 것이라 본다. 조직 어느 곳에서난 발견할 수 있는 흔한 보통의

사람처럼 비춰지길 원하지 않는다면 분명 자기 자신에게 새로운 인식과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치와 책임을 부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 책에서 찾아보게 된 린치핀이 되어야 하는 이유도 곧 아무리

옆에서 누가  얘기하고 조언한다하더라도 스스로 잠재된 자신의 역량을 깨우지

못한다면  그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치고 말 것이다.

그 어느 곳에서도 곧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은

곧 스스로 하고자하는 일이나 현재 맡고있는 일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나갈 수 있는 놀라운 자신의 힘을 발견하도록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한 걸음씩 내딛을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알아가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지도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기도한다.

 

결코 내 자신에게 린치핀이란 모델을 강요한다고 해서 현실에서 당장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끊이없이 망설이거나 주저하고 있는 자신에게

스스로 그 갇혀있는 가능성의 물줄기를 열을 수 있는 힘이 분명히 나에게 

존재함을 여러번 일깨워주며 강조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선택은 결국

자신의 몫이라는 것이다.

분명 익숙하게 손잡고 있는 현실의 안주를 가만히 놓는 것은 어려운 선택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기 자신에게 새로운 주문을 불어넣을 필요가 생겨나게

되었다. 모든 상황은 나의 마음먹기에 따라 달려있고 바꾸어나갈 수 있는

분명한 현실안에 존재하고 있음을 말이다. 내가 지켜온 그 틀을 깨고 나온다는

것은 또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겠지만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감을 키워나가면서 열정을 꿈꿀 수 있는 나도 분명히 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눈 앞에 펼쳐나가보도록 도전해보도록 만들고 싶다.

후회하지 않고 지금 선택할 수 있는 자신에게 린치핀이 되어가는 길이 깨어나고

있음이 곧 소중하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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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저격수의 고백 2 - 탐욕스러운 기업들의 속임수 경제 저격수의 고백 2
존 퍼킨스 지음, 김현정 옮김 / 민음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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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머리에서 저자는 자신이 어떤 삶의 한 부분을 살아왔는지를 먼저 우리에게 밝히고있다.

바로 경제 저격수란 타이틀, 문득 떠오르는 생각 중 하나는 바로 적에게 그대로 자신의 노출되어 있는 먹잇감을 가차없이 포획하는 사냥꾼이란 이미지가 물씬 풍긴다는 것이었다. 저자인 존 퍼킨스는 우선 대기업과 미 정부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엘리트 조직에 속한 그럴듯한 수석 경제학자라는 직함을 달고 이 세계로 처음 진압하게 되었고 실제 그 활동하는 진짜 얼굴과 임무는  제3세계의 풍부한 자원을 겉으로는 합벅적이라고 해도 그 이면은 탐욕스런 강탈과 다를바가 없는 모습이 가득해보였다. 끊임없이 그 나라의 지도자를 유혹하고 뇌물을 통해 그 자국민을 착취하는 반박되는 악행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 우리가 알고있어야할 진짜 고백의 진실이었던 것임을 금세 알아차릴 수 있다.

 결국 이렇게 경제저격수들과 그 뒤에 서있는 자칼들을 통해서 곳곳에 바이러스처럼 퍼지는 미국과 그 대기업들의 이익을 향한 끝없는 탐욕은 결국 멈추지 않는 세계 경제 위기를 초래하게 되었고 일시적인 회복도 잠시 곧 쓰나미의 연속으로 국가부도로 내몰리게 되는 파국의 형국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암단한 어둠이 펼쳐지고 있다. 남의 나라일이라고 외면할 수도
없이 우리도 곧 직접적인 타격과 피해를 실감해야할 위기의 시간이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음을 인식해야 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 대표적으로 2008년 전례 없는 일이 바로 아이슬란드에서 발생된 것이었는데, 눈부신 경제 성장을 거듭하면서 세계에서 세번째 부유한 나라로 등극하기도 했던 나라가 어떻게 이렇게 도산의 길로 접어든 것인지 그 배경과 실체, 구체적인 상황등을 저자의 눈으로 더 가까이 파악해볼 수 있게 되었고 과연 이 비극을 통해 우리가 어떤 교훈을 얻고 똑같은 결과를 초래하는 고통을 겪지 않기 위한 변화의 길이 무엇인지를 왜 우리 스스로 직접 찾아내야 하는지, 그 근본적은 문제의 원인과 선택할 수 잇는 방법과 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다. 이 나라가, 정부가, 정치인들이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닌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물려줄 수 있는 시스템을 실행하기 위한 어떤 행동을 취해야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케인스와 프리드먼의 대결속에서 누가 승리를 거뒀고 어떤 경제구조의 변화의 바람을 맞으면 바뀐 정책들의 시행을 통해 부패로 가득한 소비자와 투자자자를 법으로 보호하던 법이 붕괴되는 시대가  초래되고 말았는지 등 생생하게 미국 경제의 흐름의 물결을 이해해볼 수도 있다. 시간의 흐름을 따라서 결국 최근 미국경제가 봉착한것은 전 세계적인 금융 시장 붕괴와 무관할 수 없는 것이었고 기업들의 대량해고와 파산을 통한 충격은 미국인들을 더욱 혼란의
블랙홀로 밀어넣고 있다. 천문한적인 재정지출이란 눈덩이처럼 쌓여있고 세계경제대국이란 타이틀도 이젠 그 빛을 바랜지 오래였다. 약탈자본주의와 변형자본주의가 자행된 것은 결국 세계 곳곳에 수백만 명의 기아에 허덕이고 한정되 자원과 환경은 무차별적인 파괴로 짓밟히며 천연자원의 고갈은 그 시간이 멀지 않음을 분명히 경고 받고 있다.

 냉전의 시대로 거슬러가보더라도 미국은 자신들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올라서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아끼거나 피하지 않았고, 약소국이나 제3세게에 묻혀있는 자원을 손아귀에 넣기위해 그 나라를 결국 더 떨어질 수 없는 위기의 나락으로 떨어 트리면서 가혹한 요구를 피할 수 없게 만들고 있음을 잘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 탄탄대로 이어질 거 같던 자신들의 장미빛 경제미래의 오늘날 모습은 결국 자신들 스스로도 재앙의 길을 쉽게 피해나갈 수 없는 형국에 봉착함을 느낄 수 있는 아이러니한 현실을 만나게 해준다. 세계를 쥐고 휘두르는 무소불위의 경제권력을 쥐고있는 유일한 국가라 자부해온 미국이 이제 그 호시절의 끝으로 치닫고 있다고하니 향후 세계경제의 전세가 누구에게로 돌아설지도 생각해 봄직하다.

 보통은 요즘 주목과 각광을 받고잇는 아시아 경제대국인 중국을 꼽아볼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새롭게 등장하는 지배세력은 기업정치의 구성원인 CEO들임을 저자는 가리키고 있다. 그 어떤 나라의 기업과도 공조체제를 형성할 수 있고 자신들의 이익극대화를 위한 길이라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손을 잡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이 바로 지배 엘리트층이라는 것이다.
결국 누구에게 답을 내놓거나 자신들의 권력에 쉽게 제약을 받지 않으면서 지방과 중앙정부에는 자신들의  막대한 자금을 통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배경이 뒷받침 되고 있는것이 진짜 정치경제의 현실로 더 이상 부정할 수 없게 되었으니 승리에 집착하는 이들의 목소리와  말 한마디에 우리가 휩쓸리고 만다면 정말 참단한 미래의 위험한 세상이 더 깜깜하게 느껴진다. 그런 막강한 힘이 그들의 뜻대로 버젓이 자행되도록 내버려둘 수는 분명 없다.

 우리 사회가 계속 눈 뜨고 이 현실을 용납해서는 안되는 것은 분명한 올바른 정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그들이 벌여놓은 일에 대한 막대한 손해와 책임을 뒤짚어쓰는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그동안 과거에 행해져왔던 움직임과 목소리, 태도만로는 쉽게 극복해나갈 수 없을거 같아진다. 우리를 위한 제도와 법들이 그들의 입맛대로 꾸며지거나 존재하지 않도록 소수의 현대판 악덕 자본가들이 지배하고 있는 시스템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국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와 적절한 규제강화 정책에 힘이 실리고 국민들에게 더욱 이로운 방향으로 이끌리도록 끊임없이 저항의 목소리를 더 하나로 모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 그 이상으로 규제를 완화라는 이름아래 펼쳐지는 사기와도 같은 대기업들의 기업 이익을 더욱 공고히 하고 부풀리게 하는 합법화 움직임은 정말 치밀하고 정교한 준비와 시스템을 고안해내는, 결코 우리에겐 이롭지 못한 전략들이 곳곳에 그 암수를 뻗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수많은 필수적인 규제법안이 사라지는 탓에 결국엔 이런 경제 위기가 닥쳐왔고 더 이상은 규제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는 필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되는 것이기도 했다. 기업들의 우리 앞에 감추고 있는 진실을 밝혀낼 수 있어야 하고 정말 평화로운 세계의 미래경제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새로운 목표가 분명히 제시되고 창출이 되어야 하는 것임을 떠올리게 된다. 새로운 경제물결의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전 세계 재계를 휩쓸고 있고 새로운 자본주의를 향한 목표를 수정해나갈 수 있는 심오한 통찰력을 스스로에게 부여할 수 있어야 겠다고 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기업과 정부를 향해서도 우리가 어떤 정책을 한 목소리로 요구할 수 있고 용기를 보여줄 수 있고, 새로운 규칙과 규제방안을 이끌어내는 길을 직접 인도해나가는 길을 맞이해야함이 더 분명해 보이는 시간이었다. 그 몫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고 우리의 힘으로 충분히 새로이 만들어나가는 튼튼한 기반이 되어줄 것이다. 이 위기의 경계선을 탈출하려고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과거의 잘못된 패턴의 시간들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진정한  자본민주주의 이상 모델이 분명히 우리 앞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그 선택을 위한 현명한 결정과 지혜의 행동이 바로 우리가 해야할 일임을 꼭 새겨두고 싶다. 존 퍼킨스가 안내하고 이끌어내는 희망적인 우리의 미래 모습은 곧 우리가  진정 원하는 변화의 길로  새로이 발을 더 멀리 내딛는 만남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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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부자를 깨워라 - 개정판
황석 지음 / 오픈마인드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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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란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늘 머릿속에 수많은 생각과 계획 목표를

세우게 마련이다. 나도 부자의 반열에 오르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언제나 주위여건과 나의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든지 또는

당장 무엇을 위해 투자해야할지 망설여진다든지, 가만히 내 돈을 지키며

안정적인 자신을 유지해나가고 싶다는 생각 등 위험성이 따르는 투자는

기피하면서 실패와 고통의 순간을 겪고 싶지 않으려는 성향이 여전히 강한 것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주위를 가만히 둘러보면 가만히 자기 자산을 지키기만 해서 부를

늘려가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임을 곧 현실속에서 깊이 깨닫으며 곧 후회로

가득히 땅을 치고만다.

 

나도 30대가 되기 전까지는 남들이 다 한다는 주식, 펀드같은 투자를 선호하지

않는 안정주의자적인 성향이 강했다. 하지만 단순히 최대한 소비를 자제하고

열심히 저축을 늘려가는 것만을 통해서는 장미빛 미래는 더 멀어보인다는 것을

실감하게되었고 더 늦기전에 앞으로 어떤 현명한 재테크 투자를 실천하고

행동해야하는지 결심이 서야했었다.

 

이번 <내 안의 부자를 깨워라>를 통해서 과연 나의 재테크를 더욱 알차고

튼실하기 위한 방향과 필요한 선택은 무엇일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보게 되었고

이를 앞으로도 잘 조율해나갈 수 있도록하는 투자법과 성공공식을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아볼 수 있었다.

성공하는 투자비법은 결코 멀리 있는것이 아니었다. 바로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내고 실수하지 않는 법을 꾸준히 배워나가는 경험을 쌓아보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투자규칙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작은 손실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원금을 손해보지 않은 원칙이 있어야하고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성공투자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는 자세가

준비되어야하는 이유에 대한 스스로의 깨달음도 필요했다.

 

투자란 겁이나고 두려운 선택의 순간으로 자신을 압박할 수 도있지만 그런

어려운 결정의 순간과 난관을 잘 이겨내고 실패를 성공으로 이끄는 배움의

과정을 거쳐나가야지 비로소 그 성공의 지혜를 터득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이란 머릿속에 이성이 잘 자리잡고 있지만 대부분 순간적인 감정과 본능의

유혹 싸움에서 쉽게 이기지 못한다고한다. 열심히 재테크 지식을 잘 배우며

쌓아왔지만 실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제 때 선택을 내리지 못하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않기 때문이다.

 

진정 자신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선은 당장 편하게 누리고 있는 쾌락 본능을

억제해보도록 해야겠다. 누릴 것 다 누리고 해보고 싶은 것을 다 해본다면

과연 무엇이 자신에게 남아있을 수 있냐는 것이다. 고생하는 걸 싫어하면서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한다면 그것만큼 허황된 꿈은 없을 것이다.

그보다는 현재의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본능을 극복하고 내안의 자신을 똑바로

직시할 수 있어야한다. 지금 좀 더 검소하고 절약하는 정신이 몸에 잘 베일 수

있는 습관으로 거듭난다면 후에 충분한 보상으로 되돌아올 수 있음을

잘 새겨볼 것이다.

 

그리고 또 현재 내가 느끼고 있는 커다란 고민중 하나가 바로 손실에 대한

공포감을 극복하는 문제였다. 내 안에서 스스로 어떻게 이를 이겨낼 수 있고

또 나를 지지해줄 수 있는 이가 어떻게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볼 때 더 많은 노력과 의지가 필요함을 공감하게된다.

 

젊은 날 우물안 개구리처럼 한 곳만을 응시하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여있지말고 바쁘게 돌아가는 경제 변화를 잘 읽어낼줄 알고 흐름을 통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경험을 발벗고 뛰면서 직접 얻어나가야 값진

열매를 맛볼 것이다. 끊임없이 극복하고 노력하는 이에게 결코 쓴약만

기다리는 것이 아닐테니까 말이다.

저자는 중간 중간 내용의 핵심을 정리해주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발상의 전환과

잘못된 투자방식에 대한 오해와 충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전에서 상황에따라

어떤 투자를 선택해야할지 제시하고 있으며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수단과

방법들을 가리켜주고 있다. 이것을 흡수하고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누구의 몫일지 잘 알고 있다면 하나씩 실천하고 부딪쳐보는 도전을 해보아야

할 거 같다.

 

또 하나 인생을 영원히 저당잡히고 싶지 않다면 현재 있는 빚을 빠른 시일내에

이를 깨끗이 해결하는 실천을 옮겨나가야 한다. 당장은 고생스럽겠지만

곧 부자가 되는 성공의 첫 발걸음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보자.

근시안적인 투자수익을 바라보고 있는 본능도 극복대상에서 빼놓을 수 없다.

조급해하지 말고 빚내서 투자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명심하면서

종자돈 1억모으기가 남의 이야기만 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하면 분명 또 다른 인생을 걷고 있을것이다. 

쓸 돈 다쓰고 저축하는 건 어불성설이니까말이다. 충동구매도 억제할 필요가

있고 일확천금의 루머에 휩쓸리지 않도록 현명한 투자의 눈을 잘 지켜나가야겠다.

 

앞으로도 재테크로 나아가는 항해속에는 많은 예상치 못한 변화의 바람에

거침없이 노출될 수 있고 휩쓸릴 수 있는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돈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믿음을 잘 키워나가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버리지 않는다면 잠재적인 내 안에 있는

부자는 조금씩 그 고개를 들며 깨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래를 예측만 하려고 애써노력하지 말고 언제라도 최악의 경우가 올 것에

대비하는 노력과 자세를 갖추도록 해보자.

내 안의 부자를 잘 키워나갈 수 있는 비밀과 실천전략을 하나하나 몸소

터득해나가볼 수 있도록 실천하고 노력한다면 어느덧 내가 부러만하던

그 부자의 길에 성큼 접어드는 달콤한 인생의 열매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거라 굳게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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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 대중성과 다양성의 예술 - 20C 그림 여행 마로니에북스 아트 오딧세이 4
마르코 메네구초 지음, 노윤희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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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나 미술에 노출될 수 있는 그 흔한 기회를 스스로 잘 부여하지 못한

자신에게 무언가 새로운 틀의 신선한 충격과 발상의 전환을 찾아보고 싶은

마음을 채워준 책이 바로 이번 현대미술 - 대중성과 다양성의 예술편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미술세계에 대한 심오한 관심이나 깊이, 사랑을 많이

보태지는 못했지만 무엇이 새로운 시대, 대중과 동떨어지지 않고 함께

공존해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틀의 현대미술을 우리 앞에 마음껏 드러내고

표출하게 했는지 그 여정의 시간속으로 떠나보고싶었다.

 

쉽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다채로운 세계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어떤 존재가 그 시대의 예술속에 투영되고 심어졌는지, 그 깊은 심성과 집념의

예술들이 어떤 의미를  우리에 담고 말하고 있는지 천천히 풀어나가볼 수 있는

친절한 안내를 받는 기분이었다.

 

각각의 작품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그 배경과 예술가들을 살펴보면서 제한되어

갇혀있던 공간을 마음껏 열어보기도했고 난해해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미술용어들도 조금씩 익숙함을 더해볼 수 있기도했다.

처음 접하는 작품들을 보면서 연상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상징성과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창조의 물결과 탄생속에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독특하면서

어떤 세계를 새로 재창조해내는 듯한 복합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한 모습들이

차지하고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때론 격렬한 예술의 몸짓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된다.

 

이야기의 구성은 우선적으로 1950년대의 미술로 발을 내딛으면서 같은 시대속의

서로 상반되는 개념을 지닌 미술작품들의 세계를 들여볼 수 있기도 했고

주로 어떤 선재예술을 담고있고 활동했던 주요 예술가들과 활동중심지는

어디였는지 차례대로 살펴볼 수 있도록 대표적인 작품들을 하나하나

소개해주고있다. 새로운 예술경향을 대표하는 다양한 얼굴을 만나보고 수많은

실험을 통한 새로운 시도는 정말 끝이보이지 않는 무한한 화법의 세상이었다.

 

중반까지는 각 예술적 중심시를 소개하면서 어떤 예술을 대표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는지 어떠한 예술경향들이 새롭게 현대미술시장에서 태어날 수

있었는지 또 차례대로 그 면면들을 이해하고 살펴보도록 이끌어준다.

거의 중반 이후부터 끝까지는 현대미술의 대표적 예술가들로 내용이 채워지면서

그들의 주요 활동지, 작품 유형 주요 작품, 관련 용어를 알아볼 수 있도록

무겁지 않은 내용들로 소개되고 있다.

 

막상 책을 다덮어보면서 생각이 든건 현대미술의 흐름을 하나하나 쫓아가면서

좀 더 친숙하고 익숙해질 수 있는 새로운 발견과  의미를 이해하기위한 노력이

쉽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아직까지는 현대미술의 세계가 어렵고 난해한 복잡한

상징성을 우리에게 부여하는 느낌이 적지 않아서 더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된거 같다. 평소 미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부족했다면 단 한번의 일독으로

그 호기심에 대한 갈증과 풍부한 미술세계의  새로운 충격을 가득 맛보고

싶은 욕구는 지나친 욕심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자주 만나는 기회를 통해

새로운 생각과 세계의 틀을 깨워보는 자리가 자주 마련된다면 어려웠고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이 현대미술의 세계속에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생각과

영감의 느낌을 불어넣는 만남을 자주 가져볼 수 있을거라고 본다.

처음엔 쉽게 벗어나기 힘든 어렵고 심란한 예술세계에 발을 내딛는 시도가

낯설기도 하겠지만 차차 이런 예술세계를 접하는 다양한 시선과 생각의 눈을

천천히 뜰 수 있다면 후에 어떤 그림을 만나더라도 자신만의 생각과 세계를

마음껏 펼쳐놓고 즐겨보는 시간들이 그 어느때보다 가치있는 여행처럼

느껴질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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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지 마라 - 인간관계 속에 숨어 있는 유쾌한 영역의 비밀
시부야 쇼조 지음, 박재현 옮김 / 흐름출판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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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관계가 형성되고 그 사이에는 미묘하고 또 잘 보이지

않는 복잡한 실타래같은 존재들이 함께 섞여있는 것을 우리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불어 우리에겐 살아가면서 누구나

각자 자신만이 가지고 지키고 싶은 영역의 공간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음을

겉으로 다 드러내지 않지만 잘 알고 있다.

자유롭게 행동하고 편안한 생각을 가질 수도 있고 휴식할 수 있는 안락한 자기

치유가 가능한 이 장소는 그 누구에게 쉽게 간섭이나 방해를 받고 싶지 않은

소중한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그 나만의 공간이라는 것은 결코 자신만의 소유물이 될 수 없는 것을

곧 현재에도 부딪치고있는 일상의 작은 모습 하나에서부터 실감하게 된다.

곧 나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곳에 늘 내가 아닌 주변사람, 타인들의 영역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고 사소하거나 작은 일에도 감정의 조절이 잘 되지

않은 채 화를 참지 못하는 흥분과 충돌로 이어지는 경향이 최근에는

더 매우 강해지고 있다고하니 가볍게 넘길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가끔은 아무렇지도 않았던 것에 예민하고 쉽게 이성을 잃고 마는 행동이나

말을 내뱉게되는 경우는 결코 한 순간으로 그치지 않는 것이기에 이 책을 통해

과연 우리에게 영역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면서 어떤 시선과 생각이 필요한지를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돌아볼 수 있는지 그 기회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다.

 

그 예로 우리가 직장생활내에서 매일 만나고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상사나,

직장동료, 부하직원들에게 존재하는 각자의 영역간의 거리를 어찌 조절하고

침범하지 않으면서 원만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나갈 수 있는지 다양한

상황의 경우를 제시해주고 있다. 자연스럽게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상사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 친말함을 드러내는 표정으로

분위기를 스스로 이끌어내는 것도 우리가 살펴볼 부분이기도하다.

상대방의 개인 공간을 존중하고 안심시킬 수 있는 중요한 조건 중의

하나이기에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더욱 필요해짐을 느끼게되었다.

사소한 것이라도 자신의 행동과 말 한마디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배려와

그 체면을 살려주는 모습들 하나하나가 왜 자신에게 필요한지를 알고

행동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 자신의 몫이다. 이것이 어쩌면 직장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는 하나의 전략과 기술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 말이다.

 

때론 경쟁관계에 놓여있을 수 있는 직장동료 사이에서도 영역관계는 빼놓을 수

없게 된다. 아무래도 상사보다 더 많은 대화와 생각을 나누고 서로 협력하면서

좋은 동료로 지내는 것이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과 힘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 영역에서도 경쟁을 통한 다툼이

발생된다면 살아남기위한 필사적인 노력으로 상대방을 제치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생존과 연결이 되게된다. 보이지 않게 상배당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전하는 것, 약속을 쉽게 어기는 것, 어떤 것을

보고도 못본척하는 등 정말 다양한 필사적 노력을 하게되지만 결국은 자신의

생존을 위협하는 다툼으로 끝나게 되면서 함께 공생하는 것이아닌 서로 궁지에

몰려 무너지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잘 명심해야 할 거 같다.

이 책 첫머리에서 말한 상대방의 영역을 존중하고 이를 잘 활용하고 조절할 줄

아는 이가 왜 성공에 한 발자국씩 더 다가설 수 밖에 없는지 스스로 잘 생각해

봄직한 대목이라고 본다.

 

또 한 챕터에서는 남녀간의 연애에 있어서도 그 영역차이를 무시하지 말라고

언급해주고 있다. 내 맘대로 잘 안되기도 하고 가장 난해하기도 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연애에서 그 적절한 거리유지를 하며  이를 성공시킬 수 있는

비결이란 다 읽어보아도 여전히 쉽지 않은 어려운 난제로 느껴진다.

모르는 남녀사이에서도 어떻게 하면 연인 포지션에 놓일 수 있고 자연스럽게

거리를 좁혀가며 친근감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비스듬히 상대방을

지켜보면서 불쑥 나타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여유로움으로 찾아가는 자세가

될 수 있는지 상대방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도 함께

제시해주고 있으니 잘 참고해봄직하다.

 

결국 사람과 사람이 닿아있는 영역공간에서 어떤 것이 필요하고 어떤 자세로

대하는게 필요한지 돌아본다면 우선 서두르지 않고 서로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좁히는데 있어 필요한 적절한 속도조절을 말할 수 있을거 같다.

아무리 친하고 가까운 사이라 할지라도 자기 속마음을 모두 꺼내는 일을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다. 이럴 때 그런 상대방이 충분히 그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타이밍을 잘 기다릴줄 아는 배려와 존중의 자세를 보여준다면  

곧 서로의 소중한 신뢰관계를 더 굳건히 이어나갈 수 있게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나치게 앞서거나 뒤로 너무 물러서지 않는 자세, 타인의 영역에

성큼성큼 들어서는 행위, 우정이나 대가를 바라고 행동하는 영역행동같은 것은

결코 자신에게 이로울게 없는 행동들임을 잘 기억해두어야 겠다.

결코 내 스스로가 상대방에게 경시받거나 이기적으로 비춰지는 행동을 해서

이로울게 없으니까 말이다.

 

인간관계에서 지켜야할 기본적인 예의라고 하는 영역, 다 꺼내지 못한

여러가지 다양한 요소들이 함께 존재하면서 그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상대의

영역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파악하면서 더불어 나 자신의 행동과 말 한마디가

타인에게 어떤 시선으로 보여지고 있는지를 잘 돌아보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이 현명한 지혜의 영역감각을 잘 받아들일줄 알고 여러 곳에서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한다면 직장에서나 그 밖의 일상에서도 충분히 더 넓고

풍부한 인간관계를 형성해가는 영역의 가치를 발견해볼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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