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이상하고 신비한 멸종동물 보랏빛소 지식 그림책 13
크리스티나 반피 지음, 로셀라 트리온페티 그림,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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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 아들이 최근에 아이스 에이지라는 영화를 보고 여러 동물들과 공룡에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 은근히 이상하고 신비한 멸종동물 이 책도 좋아할것 같다는 생각으로 서평 신청을 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었다.
아들은 책을 보자마자 우와우와 연발이었다
이책은 지금 사라지고 없는 멸종동물을 소개하는 책이다.
막연히 멸종이라는 말에 대해 생각해보면 막상 딱 부러지게 정의 내리기 조금 힘든 말이고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하기가 조금 곤란했는데 이책에선 멸종에 대해서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잘 설명해주고 있다.

어른인 내가 봐도 신기한 멸종동물이 엄청 많았다.
맨 처음 도도가 등장한다. 도도에 대해 그림으로 잘 표현해놓고 생존시기 식성 길이 서식지 멸종시기 멸종원인 등을 자세하게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놓았다.

우리 아들은 태즈매이니아 주머니 늑대에 대해 많은 등미를 보였다.
생김새는 늑대지만 캥거루처럼 아기주머니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고 말을 했다.

그외에 스밀로돈 호모테리움 마크라우케니아 등 여러동물들의 정보를 많이 알수가 있다.
그리고 바닷속에 사는 메갈로돈이라는 동물도 무척 흥미로웠다.
사람의 크기와 메갈로돈의 입 크기를 비교해 놓은 그림을 보면 너무나도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이빨 하나의 크기가 거의 20cm가 넘는 다니 진짜 크기가 어마어마하네요

꼭 영화속에서 본 동물들을 책으로 만나보는것 같은 느낌이라 아이와 함께 흥분을 하며 책을 본것 같아요.

오늘날에도 수많은 동물들이 멸종 되고 있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인간이 멸종을 막을수는 없지만 속도는 늦출수가 있다 고 하네요
그 방법은 자연을 사랑하고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입니다.
책 한권으로 아이와 여러 멸종동물도 알아보고 자연까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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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은 즐거워 키다리 그림책 58
야링황 지음, 이태영 옮김 / 키다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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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도 벌써 다 지나가버렸다
3월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다.
아이에 따라 설렘이 가득하기도 하고 두려움이 싹트기도 하는 시기인것 같다.
새학기 새학년 새반 모두 새로운 것에 적응을 하는 시간이라 힘겨운 아이도 있을테고 즐거움으로 가득 찬 아이도 있을것 같다.
우리 아들은 6세가 된 이후에 모든 것이 힘들다고 이야기하면서  아침마다 등원을 거부해서 아침마다 실랑이를 벌이느라 엄마랑 힘겨루기도 하게 된다.
무엇이 문제인지 도통 모르겠다.
선생님 말로는 어린이집에선 즐겁게 생활한다고 하는데 등원하기까지가 힘이 드는가 보다
반면 우리딸은 5세가 된 이후에 친구도 많고 교실도 크고 놀잇감도 많아서 너무 좋다고 이야기한다.
정말 남매가 정반대의 상황에 놓이게 된 현실이다.
유치원  즐거워 이 책은 강아지 몽이가 유치원에 가기 전부터 일어나서 양치하고 세수하고유치원 갈준비를 하는과정부터 유치원에 등원해서 겪게 되는 여러 일상을 재미있게 그려놓았다.
그림책을 한장 한장 넘겨보면서 우리 아이들과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볼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자신들의 일상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볼수 있어 울딸이 넘 관심을 많이 보였다.
주인공 몽이가 인사를 하는 모습 편식을 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의 어린이집 생활이 생각났는지 어린이집에서의 이야기를 마구 마구 늘어놓았다.
아이들의 기본생활습관을 그림으로 잘 표현해내서 굳이 말하지 않고 눈으로만 그림을 보아도 쉽게 알수가 있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아이들이 보면 너무 좋을것 같은 예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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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내 기분
알렉스 앨런 지음, 앤 윌슨 그림, 사라 데이비스 컨설팅, 정유진 감수 / 사파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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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내 기분 이 책을 보면서 문득 우리 아이들은 감정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표현할줄 아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특히 이 책을 보면서 울 둘째가 생각났다.
아침마다 일어나서 우는 울 두찌
왜 우냐고 하니 엄마가 옆에 없어서~
둘찌는 자신의 감정 표현을 제대로 하고 있었지만~~
매일 매일 소리지르고 울기도 하고 토라지기도 하는 우리 딸을 보면 힘들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웃는 모습을 보면 같이 따라 웃게 되는 내 자신을 보게 되네요

어른인 저도 감정을 다스리기 힘들 때도 많은데 작은 꼬마가 감정을 스스로 다스리기엔 힘든 점이 있겠죠

오늘의 내기분은 책속에서 여러 감정들을 느껴보고 이런 감정들이 어떨때 생기는지에 대해서도 아이와 이야기해볼 수도 있어요
책속에 같이 들어있는 감정 카드를 들어 보면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떨때 왜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도 이야기해보았다.

행복 슬픔 화 두려움 이런 여러 가지 감정이 있다는 것 언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이야기하는데~
아들에게 여러 가지 감정에 대해 물어보니~
우리 아들이 행복할때 ~장난감 로봇살때
슬플때 ~친구가 내 장난감을 뺏어 갈때
화날때 ~동생이 자기 물건 만질때
두려울때 ~커다란 개가 쫒아올때
이렇게 답이 나왔네 귀엽네용~

생각날때 마다 자신의 감정을 엄마에게 엄마의 감정도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면 서로 좋은 유대관계를 맺는데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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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귀기 힘들어요 괜찮아, 괜찮아 13
톰 퍼시벌 지음, 장우봉 옮김 / 두레아이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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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미샤는 만들기 그리기를 무척 좋아하는 친구에요

그런데 이런 미샤가 힘든게 한가지 있어요
그건 바로 친구를 사귀는 일이었어요

저도 성격이 내성적이라 친구 사귀는 것이 쉽지가 않았는데 우리 아들도 제 성격이랑 닮아서 친구 사귀기 어려워 하는것 같아 아들과 함께 보기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주인공 미샤는 친구를 어떻게 하면 사귈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넘 어렵다고 느껴져 걱정만 가득해져 갈때면 자신이 좋아하는 오리고 붙이고 꿰매어 가면서 자신만의 친구를 만들었지만~이 친구들은 미샤의 마음을 채워주기엔 조금 부족했지요

그러던 중 파티에 가게 되었어요
파티는 정신이 없고 씨끌벅적 하기만해서 미샤에겐 힘들었어요
그래서 조용한 구석에서 자신만의 만들기 세계에 빠져듭니다.
이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조시가 미샤에게 관심을 가집니다.
조시는 미샤가 만든 물건에 관심을 보이고 서로 대화를 하며 함께 만들기를 합니다.

함께 만든 물건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게 되고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리는 법을 알게 되었어요.

울 아들은 6세반이 되면서 친구가 넘 많아지고 교실도 넓어지고 누구랑 놀아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 정말 일주일은 어린이집에 안가겠다고 떼를 쓰고 울고 도망가고 했어요 정말이지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쏙 나갔었네요

아이들은 저마다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관심사가 다르니 처음엔 친구끼니 많이 어색하기도 하고 말 붙이기도 힘들수도 있을것 같았어요

제 성격도 소심하고 정적인 활동을 좋아하는데 우리 아들도 나를 닮은 모습이다.

아들은 책속의 주인공 미샤를 보고 "엄마 나도 친구랑 종이접도 해보고 만들기도 해보고 싶어" "내가 먼저 같이 하자~하고 이야기를 해봐야지" 하드라구요

울 첫찌는 아들이지만 주인공 미샤랑 성격도 비슷하고 정적인 놀이를 좋아해요 이책을 보면서 다소 적응이 힘들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두레아이들 친구 사귀기 힘들어요 그림책을 함께 보며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도 하고
저 친구들이 나랑은 놀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가가 보라고 했어요.

새학기 새반 새친구를 만나는 3월 요즘 딱 읽어보기 좋은 동화책입니다
이책을 보면서 한편으로 위안도 되고 한편으로는 우리 아들을 맘속으로 응원해줄수 있었다.

두레와 아이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두레와 아이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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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네가 필요해! - 쓰레기를 줄이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자신만만 안내서 북극곰 궁금해 10
필립 번팅 지음, 황유진 옮김 / 북극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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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네가 필요해
쓰레기를 줄이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자신만만 안내서

요즘은 코로나 시대~~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점점 지구의 변화도 커지고 있다.
집에만 있다보니 택배도 점점 늘어나고 간소화되는 식생활 배달음식까지~~
이러한 변화로 인해 쓰레기가 점점 더 늘어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쓰레기들이 많아지니 자연스럽게 지구가 병들어 가고 지구온난화 문제가 가중되어 때아닌 기후변화로 인해 인간은 물론 동식물들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쓰레기들이 넘쳐나므로 인해서 코로나라는 악재가 발생된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지구의 변화 지구의 온난화는 대체 왜 생기는 걸까?그건 바로 쓰레기가 주범입니다.
자연에는 원래 쓰레기가 없었는데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자꾸 무얼 만들다 보니 쓰레기가 점점 생겨나게 됩니다.
우리가 발생시키는 쓰레기만 줄이게 되면 지구를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북극곰에서 출간된 지구는 네가 필요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과 지구를 아프지 않게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어요

쓰레기가 왜 많이 나오게 되는걸까?
쓰레기는 왜 지구에 해로울까?
우리 집에서는 어떤 쓰레기가 나올까?
쓰레기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책을 보면서 찬찬히 답을 찾아보았다.
줄이기 재사용하기 재탄생시키기 열심히 참여하기

최근에 분리수거에 대해 알아보다 의외로 놓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분리수거 요령도 잘 알아두고 실천하면 지구를 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책속에서

너와나 우리 가족 친구들은 모두 작고 아름다운 행성인 지구에 잠시 왔다 가는 관리인일 뿐이야

지구는 우리의 유일한 집이야 그러니 우리가 함께 돌봐야해
좋은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할 때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 네가 그 변화를 만들 수 있어
지구는 네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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