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생물 학습 만화 10


원작: 정브르 / 글: 강민희 / 그림; 강신영 / 겜툰


동물이랑 곤충 좋아하고 곤충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정브르 이야기 ``

저희 아들도 정브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하고 정브르 유트브에 진심 애청자 중에 한사람이에요.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법한 곤충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 내줘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푹 빠지는 것 같아요.


솔직히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을 할려면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책을 곤충들의 신기한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느끼고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알아 갈 수 있어요.

저도 아이와 책을 함께보면서 알게된 새로운 사실들 내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사실들에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어요.


이번 10권의 주된 이야기는 여왕이 자신이 알고 따르던 여왕처럼 느껴지지 않아 고민인 곰개미 이야기에요.

정브르와 친구들은 곰개미 왕국에 몰래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변장을 해서 잠입한 다음 여왕개미의 실체를 밝히려고 하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꼭 무사히 성공하길 바래봅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는내내 정브르가 곤충들과 소통하는 것이 제일 부럽다고 이야기 해요.

곰개미는 평소에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개미 종류의 하나라 이름부터 신기했어요.

곰개미의 특성 곰개미가 사는 곳 등 여러 가지 생물상식을 알수가 있었어요.


이책에서는 주로 개미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여러 종류의 개미들에 대한 상식도 알 수있어요. 개미는 지구에서 가장 개체수가 많은 곤충 중 하나라고 해요. 겉보기에는 생김새가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그 종류만 해도 무려 1만 5000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만 약 140종이 살고 있다고 하니 종류가 상당히 많은 편이에요.

개미는 주로 페로몬이라는 화학물질을 이용해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하는데 주로 먹이의 위치를 알리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동료들에게 신호를 보내기 위해서 사용한다고 해요.

그리고 개미는 태어날 때부터 계급이 정해지는데 크게 여왕개미, 수개미, 일개미로 나뉘어져 있어요.


곤충들의 세계에서 공생과 기생관계를 알아볼수 있는데 개미와의 공생 기생관계에도 특별함이 존재해서 신기했다.

공생의 의미는 두 개 이상의 생물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함께 살아가는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고 기생은 한 생물이 다른 생물의 영양분을 빼앗으면서 살아가는 관계를 뜻하는 것이다. 아이가 공생과 기생의 의미를 이해하면서 기생은 한쪽이 손해보고 피해보는 것 같아 좋지 않은 관계인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정브로 이야기 중간중간 브로연구소와 브로관찰일기에도 정말 알찬 정보들이 꽉꽉 차있었다..정말 생물학습도감을 읽는 것처럼 정보들이 알차 생물학적 지식과 과학적 지식을 쌓아가기에도 충분한 책인 것 같다.


아이들은 정브로의 이야기에 푹 빠졌다면 엄마들 입장에서 정브로가 들려주는 과학적 상식 동물 곤충들의 이야기는 학습적인 생물 상식도 알려주어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정브로 이야기는 언제든지 읽는다고 하면 환영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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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라대왕 2 동물 나라의 평화를 지켜라


글:신은경/그림:국민지/출판사:데이스타


냥라대왕1은 저는 못봤는데 아이말로는 냥라대왕1도 엄청 재미있어서 냥라대왕 2를 무척 보고 싶었다고 해요.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이책은 무조건 좋아할 것 같아요.

냥라대왕이 펼치는 재미있는 모험이야기가 정말 기대가 되었어요.


처음엔 동물나라의 부메랑 대회가 열리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동물 나라 부메랑 대회를 앞두고 냥라대왕 하루, 소라, 스컹크 부릉이가 부메랑 연습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하필 하루가 던진 부메랑이 나무에 걸려버리고 나무에서 떨어진 부메랑이 또 하필 냥라대왕의 머리에 맞게 되어서 소라는 하루에게 투덜대며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소라와 하루는 이일로 다투게 되고 냥랴대왕은 재치있게 함께 부메랑을 던져보자며 중재 아닌 중재를 하게되죠 냥랴대왕에 좀 지혜로워 보이는 모습이었어요.


평화로운 동물나라에 코브라 무리들과 스컹크 무리들이 등장합니다.

코브라 무리들이 벽을 세우면서 스컹크 무리들과 갈등을 빚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다른 무리들이 서로 헐뜯고 싸우고 대립하게되고 서로 오해하고 더 큰 갈등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 무리들을 작고 귀여운 냥라대왕 고양이가 슬기롭게 중재시킬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고

책을 읽어보는데 아이가 책을 보면서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는지

“엄마 책장이 술술 넘어가 멈출수가 없어” 하면서 단숨에 읽어낸 책이에요

이전의 냥라대왕 1권을 꼭 봐야겠어요.


평소에는 어딘가 허술해보이고 놀기 좋아하는 한량같이 보이는 냥라대왕이지만 위기의 순간이 오면 스스럼없이 용감하게 괴물을 물리치는 모습이 정말 멋져보였어요.

냥라대왕의 익살스런 표정도 잊지못할 만큼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그림 삽화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것도 있었어요.


코브라 무리들과 스컹크 무리들의 싸움을 지켜보니 서로 조금만 이해하고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서로 싸울 일도 없고 문제될 일도 없을 것만 같은데 꼭 우리 사람사는 세상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했네요.

조금씩 양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싸울일도 문제가 생길일도 줄어들겠죠


동물의 세계나 인간들이 살아가는 사회에는 어느 정도 갈등은 피해갈수 없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아요.

조금씩 양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아이와 책을 통해 유익한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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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생각을 키우는 처음 독해 논술

과학 환경편


미래주니어


저희 집 초등 막내는 책읽기에 영 흥미를 못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짧은 이야기를 함께 읽는 편인데

우리 두찌에게 딱 제격인 책을 만났어요


이야기로 생각을 키우는 처음 독해 논술

제목처럼 처음 지문을 읽고 독해연습을 하는 아이, 논술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가 하면 정말 좋은 교재에요

아이들이 무조건 책만 많이 읽는다고 해서 문해력이 길러지는 건 아니라고 해요.

다양한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자신의 생각으로 이어갈 수 있어야만이 “진짜 읽기”가 되는 것이라고 해요.


<처음 독해 . 논술>은 초등 입학전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까지 꼭 익혀야 할 독해와 글쓰기를 주제별로 차근차근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독해 . 논술 학습서입니다.

독서도 물론 중요하지만 매일 한 챕터씩 짧은 글을 읽고 그에 관한 문제를 풀어준다면 아이의 배경지식과 글쓰기 능력이 길러질 것 같아요.

책은 주로 이야기 형식이라 다양한 지문을 접할 기회가 적은데 이런 문제집을 풀어 보면 사회 경제 과학 자연 환경 등 여러 가지 당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비문학적인 글은 책으로 접하게 되면 다소 어렵게 느껴져 읽으려 하지 않은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의 지문은 비교적 짧아서 아이가 어렵지 않게 읽어 나갈 수 있었어요.


또한 과학 환경 관련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자신이 읽었던 지문에 대한 관심이 생겨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주변 현상을 예사로 보지 않고 자세하게 살펴보는 관찰력도 기를 수 있어요.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어린이가 꼭 읽어야할 자연과 과학, 환경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고 문장을 모두 “이다”체로 구성해 글 읽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글을 읽은 후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자신이 읽은 글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 볼 수 있고 단어 뜻을 자세히 알아보며 어휘력을 기를 수 있어요.


아이와 풀어본 교재의 내용은 자연과 과학의 만남. 환경보호와 다양한 생명체, 신체와 감각. 건강한 생활 습관, 호기심 가득한 미래의 과학 등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짧은 글이 소개되어 있어요.

다양한 방면의 독서가 중요하지만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아이가 원하는 책도 다양해서 글쓰기와 읽는 연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런 <처음 독해 논술> 교재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이책을 다 끝내게 되면 다른 내용을 다룬 교재도 아이와 같이 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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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 로미

글: 송송 / 그림: 악어스튜디오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어린이 판타지 소설


우리집에도 티니핑 덕후 한명이 있지요 유치원 다닐때부터 빠지지 않고 티니핑 만화를 찾아보고 티니핑들을 하나씩 집으로 데리고 왔었죠

이젠 2학년 언니야가 된 지금 인형들을 사모으지는 않지만 여전히 티니핑을 사랑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 고백해, 로미!>>를 읽어보았어요.

만화 속에 등장한 로미의 모습과 티니핑의 모습이 익숙해서인지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만화 속에서도 티니핑을 잡느라 맨날 혼쭐이 나는 로미

여기에서도 다를바 없이 여전히 티니핑을 잡으러 다니느라 바빠요.


로미가 예쁜 프린세스로 변신해서 알바를 하러 가다 하트로즈 베이커리 앞에서

쓰러지는데 ~~ 쓰러진 로미를 도와주는 잘생기고 멋진 소년 제이빈

우연히 만나게 된 소년 제이빈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고 제이빈을 사랑하게 되는데

보는 내내 제 마음까지 쿵쾅쿵쾅 너무 설레었어요.

로미가 고백을 할 수 있도록 바쁘게 도와주는 티니핑들

과연 로미가 고백할수 있을까요?


제 각각 특징을 가진 티니핑들이 로미를 도와주는 장면들을 애니매이션으로 자주 봐서 인지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재잘재잘 내용 이야기 해주느라 바빴어요.


챕터별로 이야기가 등장해서 짧은 호흡으로도 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티니핑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들이라면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


오랜만에 읽어보는 몽글몽글한 사랑이야기

사랑스런 로미 이야기 책에 동봉된 카드도 우리 딸이 너무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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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감정의 힘

김은주 지음

북하우스


학습문제, 정서 조절 연구의 권위자



공부 이야기가 나오면 엄마로서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도 하고 “과연 우리 아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 궁금증이 들기고 하고 문제를 많이 틀려오거나 실수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아이를 질책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 앞에서 감정 조절이 잘 안되는 나의 모습을 마주하기도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로서 학부모와 아이들의 상담을 많이 한다고 해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학구열이 높은 강남 대치동 아이들을 많이 보신다고 해요.

대치동 아이들을 진료하다보면 안타까운 점이 부모들의 속도강박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선행학습에 물들어 버린 학원가 근처이다 보니 학생과 부모가 모두 번아웃이 되어도 뒤처질까 싶어 멈출수가 없다고해요. 모두들 성과에만 집착하고 과정은 무시한채 결과만 바라보니 아이들은 점점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으로 힘들어 하고 부모까지 덩달아 힘들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고 이해와 흥미가 동반되는 학습이 아이의 공부 감정을 긍정적으로 키워 준다는 것이 핵심이다.


요즘 7세고시라는 말이 유행이다. 정말 이 시험은 누구를 위한 시험인지 정말 궁금하다.

아이들을 경쟁사회에 일찍 내보낸다는 것뿐 아무런 이득이 없는 것 같고 아이와 부모만 힘든상황에 더 많이 빠지게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의 공부감정을 부정적으로 만드는 말이 있다.

“엄마가 너 때문에 창피해서 얼굴을 들고 다니겠니?”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려고 그러니?”

“네가 뭐가 부족해서 그러니. 다 해주는데 ”

저도 어릴 때 부모님으로부터 들어본 말이지만 이런 말들은 아이들에게 큰 상처가 되고 자존감을 하락시키는 결과를 만들게 되니 엄마 아빠는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할지 생각을 하고 말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독일의 교육학자 라인하르트 페크룬이 제시한 학습감정 네가지가 있어요. 성취감정, 인식감정, 주제감정, 사회적 감정, 이러한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결속력과 대인관게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가 있다.

또래 관계도 학습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 경쟁적인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 중에 일부는 심적으로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고 아이에 따라 경쟁속에서 끊임없이 비교당하는 환경보단 덜 경쟁적인 환경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경우아 있어 학습 진로에도 아이의 성향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것 같다.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학습 감정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숙련 목표를 정해서 과제에 숙달되는 것을 목표를 삼고 부모가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가 자기의 속도대로 학습할 수 있또록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줘야한다.

남들 보다 앞서나가려는 조급한 마음이 평생 지속되어야 할 학습에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책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길러줘야 하는 것은 공부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해 주고 아이의 수준이 어떤지 잘 파악해서 알맞은 수준의 학습을 제시해주고 격려하고 응원 하는 것인 것 같다.


가끔 아이 학습에 관한 교육서를 읽으면 내가 가지고 있는 교육관, 아이를 대하는 태도 등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게 해줘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교육에 관심 있으신 학부모님들은 꼭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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