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냥라대왕 2 동물 나라의 평화를 지켜라
글:신은경/그림:국민지/출판사:데이스타
냥라대왕1은 저는 못봤는데 아이말로는 냥라대왕1도 엄청 재미있어서 냥라대왕 2를 무척 보고 싶었다고 해요.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이책은 무조건 좋아할 것 같아요.
냥라대왕이 펼치는 재미있는 모험이야기가 정말 기대가 되었어요.
처음엔 동물나라의 부메랑 대회가 열리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동물 나라 부메랑 대회를 앞두고 냥라대왕 하루, 소라, 스컹크 부릉이가 부메랑 연습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하필 하루가 던진 부메랑이 나무에 걸려버리고 나무에서 떨어진 부메랑이 또 하필 냥라대왕의 머리에 맞게 되어서 소라는 하루에게 투덜대며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소라와 하루는 이일로 다투게 되고 냥랴대왕은 재치있게 함께 부메랑을 던져보자며 중재 아닌 중재를 하게되죠 냥랴대왕에 좀 지혜로워 보이는 모습이었어요.
평화로운 동물나라에 코브라 무리들과 스컹크 무리들이 등장합니다.
코브라 무리들이 벽을 세우면서 스컹크 무리들과 갈등을 빚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다른 무리들이 서로 헐뜯고 싸우고 대립하게되고 서로 오해하고 더 큰 갈등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 무리들을 작고 귀여운 냥라대왕 고양이가 슬기롭게 중재시킬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고
책을 읽어보는데 아이가 책을 보면서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는지
“엄마 책장이 술술 넘어가 멈출수가 없어” 하면서 단숨에 읽어낸 책이에요
이전의 냥라대왕 1권을 꼭 봐야겠어요.
평소에는 어딘가 허술해보이고 놀기 좋아하는 한량같이 보이는 냥라대왕이지만 위기의 순간이 오면 스스럼없이 용감하게 괴물을 물리치는 모습이 정말 멋져보였어요.
냥라대왕의 익살스런 표정도 잊지못할 만큼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그림 삽화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것도 있었어요.
코브라 무리들과 스컹크 무리들의 싸움을 지켜보니 서로 조금만 이해하고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서로 싸울 일도 없고 문제될 일도 없을 것만 같은데 꼭 우리 사람사는 세상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했네요.
조금씩 양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싸울일도 문제가 생길일도 줄어들겠죠
동물의 세계나 인간들이 살아가는 사회에는 어느 정도 갈등은 피해갈수 없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아요.
조금씩 양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아이와 책을 통해 유익한 시간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