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프레리독 겨울 놀이에 빠지다

글 : 이나영 / 그림 : 보람 / 출판사 : 다산어린이

지금은 아이들이 한창 겨울 방학 중이겠죠 저희집도 아이들이 방학중이에요

하루 종일 무얼 하면서 재미있게 보낼까 고민을 하고 있어요.

겨울은 추워서 바깥 활동하기고 조금 힘들기도 해서 실내활동 위주로 아이와 재미있게 보낼 계획을 많이 했어요.

그래도 겨울이니 춥지만 눈놀이도 한번씩 해줘야 겨울을 즐기는 맛이 있겠죠

오늘은 아이와 다산 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온 와글와글 프레리독 겨울놀이에 빠지다를 읽어보았어요. 아직 저희 아이는 글밥이 많은 책을 읽기 힘들어 해서 엄마와 한 챕터씩 천천히 읽어보았어요. 글밥을 늘려가기 좋은 책으로 저학년 친구들이 보기 딱 좋은 책이에요

이책의 주인공은 귀여운 동물 프레리독이에요 프레리독 다소 익숙치 않은 동물이라 전 한번 찾아보았어요 프레리독은 귀여운 동물로 인기가 많아요 천적이 나타났을 때 우는 소리가 강아지와 비슷하다고 해서 프레리독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책속에는 귀여운 프레리독 일곱쌍둥이가 주인공이에요

도도,레레,미미,파파,솔,라라,시시 일곱명이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하며

이름부터 귀여운 쌍둥이들에게도 방학이 찾아왔어요.

취향도 성격도 각각 다른 쌍둥이들이라 방학을 보내는 방법도 다양해요

하지만 비슷한 한가지 ~ 바로 그건 추운 겨울이라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한다는 거에요.

엄마는 겨울잠을 자야한다며 불을 꺼주시면서

“잠을 안자면 동장군이 잡아간다”라고 해요

쌍둥이들은 동장군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했어요.

그래서 동장군을 찾으러 가기로 해요.

엄마 말씀대로 동장군이 잡아가면 방학을 내내 잠만 자야 할지 모르니

쌍둥이들이 힘을 합쳐 동장군을 잡기로 했어요.

우선 작전기지를 만들고

눈 찌르기 훈련 등 특급작전 계획도 세웁니다.

과연 동장군을 잡을 수 있을까요?

책을 보다보면 눈을 가지고 할수 있는 놀이가 참 많네요

눈싸움 눈사람만들기 눈썰매 등

추운 겨울에도 밖에서 신나게 놀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우리가 사는 지역에는 눈이 별로 오지 않아 직접 즐겨볼수는 없지만 그나마 책속에서라도

눈을 즐겨봅니다.

아이가 책을 보면서 눈으로 할수 있는 놀이가 참 많은데 직접 해볼수가 없어서 아쉽다면서

다음번 방학때는 멀리 여행가서 눈을 실컷 보고 싶다고 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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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

글.그림: 마나세 히카루 / 옮김 : 이구름 / 출판사 : 라이카미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제목만으로도 여자아이들을 홀려 버리는 책 분홍분홍 이쁜 앞표지에는 예쁜 드레스를 입은 공주님이 보여요 저희 딸도 공주님 공주 악세사리 목걸이 반지 구두 핸드백 이런거 한창 좋아할 나이라 이책을 보더니 얼른 빨리 읽어보자고 성화였어요.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이라면 저도 같이 들어가 보고 싶었어요.

주인공 레이는 토끼인형 레이와 한창 소꿉놀이에 빠져있어요. 어디선가 은은한 장미 향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오더니 레이의 코를 간질 간질 향기가 나는 쪽으로 레이를 이끌어요.

향기가 나는 쪽에는 신기한 문이 보여요. 문옆에는 초대장과 열쇠가 있구요

성에서 열리는 파티에 레이를 초대했어요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가보는 게 소원인 저희 딸과 레이를 따라가 봅니다.

문 너머에는 신기한 거리가 펼쳐지고 여러 가지 가게들이 즐비했어요. 여기에 오니 토끼 인형 토토가 움직이기도 하고 말도 해요.

첫 번째 가게는 알록달록 예쁘고 화려한 드레스가 가득한 가게에요 저희 딸도 아직은 드레스를 좋아해서 종종 입는 편이에요 책으로 보는 드레스는 더 화려하고 예뻐보여요.

레이는 이제 멋진 드레스로 갈아입고 예쁜 구두를 사러갈꺼에요 새로운 물건을 사러 가는 기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다음 가게로 갑니다.

구두 가방 악세사리 미용실 까지 공주님으로 예쁘게 풀세팅을 합니다,

자신이 정말 공주님이 된 것처럼 이것저것 골라서 세팅해보는 쏠쏠한 재미도 있어요.

자신이 예쁜 모습으로 변한게 좋은 레이는 마지막으로 성문을 열고 성으로 갑니다.

안에는 먹음직스런 음식 정말 공주 파티에 온 것 마냥 화려하고 이뻐요.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테이블 위에 디저트 홍차에 계속 손을 뻗어요

그러다 우아하게 홍차를 마시는 공주님을 발견해요

자신과는 다른 모습에 의기소침해진 레이

이 그림책의 주제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예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아무리 예쁘게 화려하게 차려입었다 해도 몸에 밴 예절이 없다면 속빈 강정이 따로 없겠죠

매일 매일 바르게 앉아 식사 하자 음식물을 흘리지 말아라 이야기 해도 고쳐지지 않은 아이들이 많죠 이책을 통해서 공주님들이 어떻게 예의를 갖추어 식사하는지 보며 아이 스스로 느낀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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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의 떡만들기

오늘은 진선아이에서 출판된 14마리 시리즈 중 <14마리의 떡 만들기>를 아이와 함께 보았어요. 14마리 시리즈는 가족간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계절마다 출판되는 시리즈라 계절의 변화 모습을 뚜렷하게 볼수 있어서 더욱 좋답니다.

다음달에 설날이 다가오는데 설날을 생각하면서 떡 만들기 이야기를 미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쁜 띠지 안쪽에는 14마리 생쥐의 식구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전의 띠지보단 조금 더 커진 느낌이 들어요.

떡을 만들기 위해 손에 떡메도 쥐고 있고 쌀가루 나무 등 각자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요 이 가족은 철저하게 분업이 되어있고 서로 도와가면서 일을 한다는 점이 정겨워 보이기도 해요

저희 아이들은 직접 떡을 만드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데 이 그림책으로 나마 떡을 쌀가루로 만들고 떡메로 쳐서 떡을 만든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떡만드는 날이라 생쥐 식구들이 모두 일찍 잠에서 깨어나요

아직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 생쥐들은 아빠의 장작 패는 소리에 단잠을 깨고 할아버지는 화덕에 불을 피우고 할머니는 어제 불린 쌀을 물에서 건져두네요

숲속 생쥐 가족은 떡 만들 준비에 바쁘네요

어느새 아이들도 하나 둘씩 일어나나 떡만들기를 도와주어요.

이제 불린 쌀을 찜통에 넣고 절구와 떡메도 준비가 되었어요.

요즘을 직접 떡을 만드는 모습과 절구랑 떡메 이런 옛기구들도 보기 드문데 이책을 통해서 아이들과 함께 옛 추억에 잠겨 보는 것도 괜찮네요.

할아버지는 절구가 흔들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짚으로 절구 밑에 놓을 방석도 만들어요

전형적인 옛 시골 모습이라 정겨운 모습이에요

찜통에서 연기가 폴폴 쌀이 다 익었어요.

이제 가족 모두 한자리에 모여 떡만들기에 집중합니다.

첫찌가 쿵덕쿵덕 떡을 찧고 떡에 쌀가루를 뿌리고 꾹꾹 눌러 펴면

맛있는 떡 보들보들 따끈 따끈 떡이 완성되지요

갓 만든 떡은 얼마나 맛있을까요?

팥고몰 콩고물 살살 묻혀서 입속으로 쏙 넣으면

그 맛은 정말 잊을수 없을 것 같아요

모두들 힘을 합져 만든 떡을 눈 내리는 겨울밤 오순도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먹으면

정말 꿀맛이겠죠

가족들이 힘을 합쳐서 무언가를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죠 이런 가족을 꿈꾸면서

우리 아이들과도 떡 한번 만들어 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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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쌤과 함께하는 문해력 속담왕

유트브에서 유명하신 콩나물쌤이 집필하신 문해력 속담왕 책을 보았어요.

저는 콩나물셈 유트브 강의를 자주 보는 편이에요 아이들의 학습에 대한 정보가 참 많아요

요즘 문해력 독서가 많이 강조되고 있어요, 저도 아이와 책읽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속담은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녹아있는 짧은 표현을 뜻하고 있어요. 특히 속담에는 비유적인 말이 많은데 비유는 설명하려는 것을 비슷한 성질을 가진 다른 것에 빗대어 설명하는 방법이에요. 즉 속담은 비유 덩어리에요. 모든 속담은 비유이고 속담 속 모든 표현 역시 비유에요 비유를 이해하지 못하면 속담을 배우면 제대로 배운 것이 아니라고 해요.

또 속담을 통해서 비유를 이해하고나면 문해력에도 도움이 되고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방학동안 아이와 재미있는 속담 공부를 이책을 통해 재밌게 할수 있었어요.

속담을 공부하다 보면 옛사람들의 지혜를 익히고 자신이 생각을 멋지게 표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한 속담이 제시되고 그와 관련된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서 흥미를 돋구어 보고 소리내어 속담을 읽어보고 속담에 익숙해지게끔 도와준다.

그런 다음 속담이 어떤 상황을 표현하고 있는지 속담이 뜻하는 상황을 생각해보고 만화와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속담을 더 쉽게 익힐수가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어렵게만 느껴질 속담을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배워볼수 있는 것 같아 흥미로울 것 같다.

두 번째는 속담의 단어의 뜻을 이해해 보는 부분인데 하나는 겉으로 보이는 뜻이고 다른 하나는 속에 숨어 있는 속뜻이에요 속담의 속뜻까지 이해할려면 조금 어렵겠지만 그림을 보고 단어와 단어의 뜻을 생각해보고 추론을 해보면서 학습하면 다양한 상황에 속담을 적용해볼수 있을거에요

세 번째는 속담에서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속담의 뜻을 알고 나면 자신의 상황에 알맞게 속담을 적용해볼수 있어요,

네 번째는 배운 속담을 배경지식을 살짝 바꾸어 새로운 속담을 만들어 보는것이에요

아직 우리 첫째는 살짝 어려운 눈치지만 엄마가 조금 도와주니 재미있게 만들어 볼수 있었어요

솔직히 학교 교과 공부로 속담을 공부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매일 조금씩 새로운 속담을 알아가면 재미도 있고 아이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린애플에서 나온 문해력 속담왕으로 재미있게 속담공부도 하고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을 길러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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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현명한 방관맘의 자노리 끊기 기술

최은아 지음/ 쌤앤 파커스

남의 집 아이들은 알아서 스스로 척척 잘도 하는데 우리집 아이들은 왜 잔소리를 해야만 하는건지 ~~ 이말은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하다.
나도 첫째가 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잔소리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걸 스스로 느끼고 있다.
“엄마도 잔소리 하기 싫어~ 잔소리가 듣기 싫으면 네가 잔소리 들을 일을 하지 않으면 되잖아”하고 되풀이하게된다.
작가님은 아이들에게 잔소리 대신 직접 상황을 겪어보게 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아이가 직접 겪어보게 되면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다시는 그일을 되풀이하지 않을거라고 말한다. 아이와 함께 프랑스에서 생활해 보셨는데 프랑스의 부모들의 태도에 적잖이 충격을받았다고 한다. 
프랑스 부모들은 우리나라 부모들과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우리나라 부모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아이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대신해주려는 반면 프랑스사람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하게끔 보기만하는 육아 다소 방관적인 육아가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다.
나도 내 스스로의 육아를 보면 아이들이 스스로 하게끔 기다려주는 일은 손을 꼽을 정도인 것 같다. 그만큼 아이를 기다려주는 일도 인내가 필요한 것 같다. 

특히 나는 둘째가 이제 곧 입학이고 첫째가 2학년이 되는 시점에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방법이 무척 궁금하다. 엄마인 나도 잔소리 하기가 솔직히 너무 싫다. 정말 스스로 공부한다면 잔소리가 필요없겠지만 아직은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 나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대화 스킬  아이가 떼쓰는 타이밍을 놓치게 하는 기술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부모들은 아이와 어떤 대화를 하는지 또 좋은 말이 나오게 하는 5분 기술 등 직접적으로 지금 나에게 필요한 방법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아이에게 바로 적용하고 활용해볼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


아이를 교육하는 목표는 궁극적으로 스스로 하게끔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렇게 하려면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행동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이다.
아무리 잔소리를 한다고 해도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므로 책에서와 같이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위험하지 않으면 잔소리를 줄이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행동하도록 돕는게 좋을 것 같다.

비록 처음에는 입이 근질근질하겠지만 꾹 참고 아이에게 맡기고 방관하는 육아를 실천해보도록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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