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 사람들
심윤경 지음 / 실천문학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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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슈퍼스타 원효, 김춘추, 김유신, 선덕여왕, 화랑들에 유쾌한 상상력을 덧입혀 재창조해낸, 소설이라는 장르가 갖는 강점을 최고로 발휘한 작품. 뚱땡이 김춘추, 락스타 원효, 갈라드리엘 선덕여왕의 신라를 심윤경은 기막히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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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의 연애
심윤경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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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경은 자신의 인생이 지극히 평범했고, 독서 이력도 별 볼일 없어 소설가로서의 체험적 자산이 빈한하다고 말한다. 그런 이가 어찌 그리 매번 완연히 다른, 매력넘치는 소설을 쓸 수 있는지. 그 또래 작가들과 달리 자아 찾기에 매몰되지 않고 힘있게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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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제단 - 개정판
심윤경 지음 / 문이당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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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 소중한 것, 자식보다 소중한 것, 목숨보다 소중한 것이 가문이고 조상이고 위신이더냐. 저물면 스러 없어질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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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정원
심윤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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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심윤경의 데뷔작으로 제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입니다.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구성과 재미, 따뜻함을 선사하는 책입니다.

10.26, 12.12, 5.18을 관통하는 암울한 시대상을 다루는 소설이지만, 주인공 열 살짜리 꼬마의 따뜻한 시선으로 본 세상은 자못 유쾌하기까지 합니다.

누군가 “눈물이 날 것 같지만 울어서는 안 될 것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했던데, 개인적으로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보다 훨씬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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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가라 -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작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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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마녀다. 그토록 처절하고 격렬한 광기와 고통이 숨어 있음을 그녀의 여리고 가냘픈 모습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 사람을 홀릴 듯한 마력을 지닌 필치. 한순간 독자를 우울과 슬픔의 늪으로 끌어들이는 귀기. 한강은 우리 시대 한국 문학의 마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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