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가라 -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작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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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마녀다. 그토록 처절하고 격렬한 광기와 고통이 숨어 있음을 그녀의 여리고 가냘픈 모습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 사람을 홀릴 듯한 마력을 지닌 필치. 한순간 독자를 우울과 슬픔의 늪으로 끌어들이는 귀기. 한강은 우리 시대 한국 문학의 마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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