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돈에게 지배당하지 마렴 - 『회계사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32+1통의 편지』

회계사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32+1통의 편지 - 청소년을 위한 돈의 철학 ㅣ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8
야마다 유 지음, 오유리 옮김 / 비룡소 / 2007년 9월

내용 요약

 돈은 무척이나 외로움을 많이 타는 존재로 혼자 있지 않고 다른 돈을 부르기도 하지만 돈이 많아졌다는 것은 돈의 지배력이 증가하였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이때 돈의 성격을 잘 파악하여서 지배당하지 않도록 수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돈을 다룰 때에는 의심 가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다른 이에게 빌려주거나 빌리는 행위는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돈은 한순간에 요괴로 변하여서 우리를 집어삼킬 수 있다. 

 그리고 꼭 돈이 들어오는 것이 중요하기보다는 공짜인 것이 중요한 경우가 많으며 이 공짜를 이용하지 않는 행위는 어리석은 행위이다. 또 영원한 부자는 없으므로 미래를 위해 보험, 연금제도, 저축 등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데에 약간의 도움을 준다. 또 돈을 관리할 시에 큰 동과 작은 돈을 나누어서 하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인상적이거나 중요한 부분 및 장면 발췌

소중한 것은 늘 당연한 이치 속에 있어

 저자가 후기에 후배가 부른 노래 가사를 인용한 것이다. 다른 여러 문장 또한 인상적이었지만 이 문장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겪는 것들 모두가 소중하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그만큼 내가 원하는 회계사라는 진로가 소중하게 느껴지게 된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면화와 적용

 회계사를 진로로 잡은 나도 다른 이에게 돈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딸에게 돈과 긴밀한 관계를 지니면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32통으로 재치 있게 설명하고 조언을 해준다. 그래서 읽는 내내 친절한 누군가가 나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로 인하여 돈에 대한 여러 사실과 정보를 알게 되었으며 우리 세대에는 과거와는 달리 더 세부적이고 복잡화되어 갈 것이므로 진로가 금융 쪽이 아니어도 세금이나 저축 등에 대해 알고 있는 편이 삶을 더욱더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돈이란 이중성을 띠고 있어서 언제라도 신중히 다루어야 하고 거래가 될 시에는 꼼꼼하게 내용을 계약서로 작성하는 것이 시간 절약은 물론이고, 의견에 대해 뒷받침할 근거가 생겨서 좋다. 

 때로는 공짜인 인사하기, 감사하기 등이 많은 돈보다도 더 중요하게 작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인색이 아닌 절약하는 사람을으로 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이 든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기

막연히 어렵다고만 생각되는 '돈'이 따뜻하게 충고해 주는 목소리로 나에게 친절하게 자신을 소개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