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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십대 말하고 싶어요
문지현.박현경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3년 11월
평점 :
내용 요약
성형을 하고 싶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허락을 맡아야 한다고 한 여학생이 찾아왔다. 그녀는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이 없고 성형만 한다면 남자친구가 다시 자신을 좋아해 줄 것이라고 말하며 하고 싶다고 한다. 사실 그녀는 주변의 자신이 좋아하는 이들이 사랑을 주지 않아서 자신의 외모를 탓하는 것이었고 이를 말하자 아무 말 없이 나간다.
현재 더 좋은 대학을 목표로 하며 재수를 하고 있는 이가 상담을 하러 왔다. 그의 어머니는 용한 점쟁이에게 삼수를 할 운명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그에게 이번 년은 쉬엄쉬엄하라고 했다. 그는 이 말을 들은 후 공부가 잘되지 않게 되었다고 다시 재수하기 싫다며 상담한다. 상담사는 그에게 점을 맹신하지 말라고 한다.
친구의 애인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남학생이 상담을 하러 왔다. 그는 애인 또한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고백했다며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상담사는 그에게 시간을 가지며 그들을 생각해보라고 한다.
인상적이거나 중요한 부분 및 장면 발췌
퍼즐 한 조각만 놓고 보면 칙칙한 얼룩에 불과하지만 큰 그림 속에서 나무 그늘일 수 있거든요
내가 지금은 우울하다고 어둡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과연 어둡기만 한 것인가 하는 물음을 만들게 해주었다.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이 되지는 못해도 위로 올라가는 계단의 그림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내면화 적용
"제가 바꿀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평온함을, 제가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그리고 그 두 차이를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라는 지혜의 기도가 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서 자립할 수 있게 하는 사람이 사회복지사이다. 사회복지사는 하나의 몽상가 기질을 지니며 모든 사람들을 바꿀 수 있다는 꿈으로 용기를 행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지혜의 기도와는 약간 다르게 이 두 차이를 알 수 있는 지혜보다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책은 상담에 대해 기술되어 있지만 상담을 진행하며 이러한 능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고등학생이며 상담이나 심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조언이나 해결책은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간접적인 경험으로 사회복지사의 지혜의 기도나 여러 해결책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기
십대의 고민, 상담의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