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지만 강력한 말의 기술 - 절대 손해 보지 않는 말하기 수업
시부야 쇼조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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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긍정적인 삶을 만드는 긍정적인 대답을 많이 하자.

같은 말이라도 이쁜 말이 좋다.

1) "하지만 그건 예산을 무시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2) "그렇군요... 다만, 예산 문제가 마음에 좀 걸리는군요."

우린 2) 안으로 가야 한다.

어쩜 같은 말인데 어떤 사람에게는 호감이 가고 어떤 사람에게는 비호감을 가는 것이 바로 '말버릇'에 있다.

저자는 '이득'보는 말을 하라고 권하고 있다. 그리고 부정적인 말만 사용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인생을 살고,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인생을 살아간다고 하니 역시 긍정적인 답변이 나올 수 있도록, 긍정적인 삶과 말투로 무장해야겠다.

일단 상대방의 말에 긍정으로 응대하자.

'무엇을 이야기하는가'보다 '어떻게 이야기하는가'로 바꾸자.

우린 내용에 신경을 많이 쓴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상대방이 무엇을 말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런데 상대방에 시선, 눈웃음, 손짓, 태도 등은 기억에 남는다.

우린 내용보다, 말투와 태도를 더 신중하고 신경 써야 한다.

같은 말이라도 억양에서 높은 톤을 낸다면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고 함께 기분 좋아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말투가 빠를수록 좋은 이미지를 얻기 힘들다고 하니 느린 말투와 상황에 따라 비언어적 제스처를 잘 취해야겠다.

인상깊은구절

우선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하는 것이 이득을 보는 사람의 말투다. 사과하고 나서 상대방이 "왜 그런 행동을 하셨습니까?"라고 물어보면 그때에 비로소 '사실은..'이라고 운을 떼며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이득을 보는 사람의 말투다. p233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고 주목을 받는 사람은 "내가","나는"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이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p215

말이 느린 사람은 여유가 있고 심사숙고하는 유형이라는 인상을 주기 쉽다. 시간, 장소, 상황에 맞게 말투를 바꾸는 능력, 특히 말의 속도를 바꾸는 능력은 관리자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p161~162

자신의 일상적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 하는 이유는 그 과정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자신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는 의미도 있지만 상대방이 대답하기 편하게 만들어준다는 배려 차원의 의미가 더 크다. p145

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자신이 할 말만 하고 입을 다무는 말투다. 상대방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는 사람은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p135

답변이나 호응 같은 사소한 문제들도 상대방에게 주는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 직장이나 가정은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는 장소다. 아무리 사소한 문제라고 해도 그것들이 계속 쌓이면 인간성 자체를 드러내는 잣대로 작용될 수 있다. p79

부하 직원이 과장의 책상에 서류를 내려놓자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던 과장이 대답한다. 이때, 자신이 과장의 입장이라면 순간적으로 눈을 돌려 부하 직원과 시선을 맞출까, 아니면 컴퓨터 화면을 바라본 채 대답을 할까.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부하직원이 받아들이는 느낌에는 커다란 차이가 발생한다. 과연 어느 쪽이 바람직할까. p59

어느 누구도 자신의 화술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보면 대부분 화술에 문제가 있다. 다만 자신이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할 뿐이다. p12

총평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곤란해"가 아니라 "ㅁㅁ해주면 정말 고맙겠어" 이런 말의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사소하지만 강력한 말의 기술≫은 시부야 쇼조 저자가 말하듯이 말하기 수업을 통해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책을 읽으며 느낀 점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건설적이고 나의 말로 상대방이 의욕이 생기느냐'다.

리더도, 일상적인 말도 본인과 상대방에게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말이다.

"참~ 너랑 이야기하면 속이 풀려" 또는 "말도 참 이쁘게 한다"

이런 말을 들으면 덩달아 함께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다.

저자는 사소한 말버릇 때문에 후회되는 순간들을 변화시키고,

손익을 좌우하는 현장의 대화들을 고심하여 긍정적인 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말하고 있다.

같은 말도 가슴으로 가는 말이 있고 머리로 가는 말이 있듯이 말은 기술보다 마음의 문제다.

쉽게 생각하면 말이라는 것이 한없이 쉬울 수 있으나,

화술도 매뉴얼이 있듯이 책이란 수업을 통해 말의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저자의 책을 읽으며 사소한 대화나 몸짓이 얼마나 중요하고 조심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특히 같은 말이라도 상대방이 나의 말을 듣고 의욕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말투와 말버릇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했다.

말이 참 어렵다.

책을 읽으면서 그래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건설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시부야 쇼조가 말하는 말의 기술을 보고 있노라면 "이번에는 변화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물론 반복적으로 대화법을 연습하고 실전에 사용해야 하는 기술이기에 변화는 천천히 할수록 좋을 것 같다.

인간관계로 힘들어하고, 첫인상이나 말실수로 잊고 싶은 추억들이 많다면 ≪사소하지만 강력한 말의 기술≫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책을 읽고 나서 빠르게 말하다가도 중요한 부분에서 말을 느리게 하는 속도법을 애용하고 있다.

특히 여유가 느껴지는 말투와 몸짓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책을 읽고 나니 읽기 전보다 인간관계가 좀 더 수월해진 느낌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말하는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하다!

나의 마음이 어떠 한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나의 마음이 편하면 상대방에게 말을 걸거나 질문을 받아도 편안하다.

나의 마음이 불편하면 사소한 답변도 의미가 되고 근심 걱정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편안을 얻어야 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상대방과 대화를 하며 경청하고 지긋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적극적 리액션을 할 수 있다면 상대방과 나는 행복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신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말하는 내용보다 나의 태도, 나의 마음에 더 신경 쓰고 다가가야 하겠다.


'나무생각'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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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논어 -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최종엽 지음 / 유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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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설렘과 열정을 다시 불타오르네

지천명, 즉 오십이 되는 동안 나를 불타오르게 했던 것은 무엇이 있었나요?

근심 걱정도 잊은 채 무언가의 즐거움으로 가득 채운 날이 있었나요?

나폴레옹 힐은 '열정'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승연씨는 '초보심'을 계속 유지하며 나아가라고 하고 있습니다.

배우고 싶은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얼마나 재미있고 신이 나던가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원하던 일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돌아보고 계획하기에 가장 적절한 나이는 바로 '지금'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보았지만 멈추는 것은 보지 못했다<자한편>20장

내 것이 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꾸준함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정진하고,

그 경험들이 축적이 되어 습관이 되고 나의 것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계속해야 합니다.

나의 인생이 보이기 시작할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꾸준함'입니다.

저의 블로그에도 쓰여 있듯이 '멈추지 않길, 변화하길, 움직이길, 실천하길'을 해야 할 때입니다.

오십이 되었을 때 가지는 무기가 '꾸준함'이라면 미리 20대, 30대, 40대에 가진다면 얼마나 성숙되고,

습관이 제2의 천성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상깊은구절

당연한 일이 아닌데도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겼다면 지금이 바로 변화할 시기라는 것이며,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하고 있었다면 행복한 인생을 확인하는 셈이 됩니다. p245

학습이란 학교나 책상에 앉아서만 하는 것이 아닌, 일터 현장이나 삶의 현장에서 이뤄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책에서 배운 개념과 이론이 맞을 수도 있고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은, 여러 가지 좋은 방법으로 궁리하고 연구해 보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사안입니다. p118

옛사람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가? 그게 역사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떤 인생을 살아가는가? 그게 문학입니다. 사람들은 어디서 와서 왜 살아가는가? 그게 철학입니다. 누구에게나 적용해도 좋을 오래된 지혜가 담긴 이야기는 무엇인가? 그게 고전입니다. p63

총평

책 표지에 "이제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문장이 눈과 마음에 울림을 선사한다.

≪오십에 읽는 논어≫ 최종엽 저자는 논어를 처음 접했을 때 힘들고 진도가 안 나갔지만,

자꾸 읽으면서 논어로 책까지 내게 되는 자리까지 왔다고 책에서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논어를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고 설명하는 부분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회사에 주차하고 5분만 읽고 출근하려는 나를 30분 넘게 주차장에 있게 했다.

그만큼 한번 읽으면 몰입감과 더불어 저자가 나를 웃게 하고, 깨닫게 하고, 사색하게 한다.

가끔은 내 머릿속에서 춤추듯 "어쩜!" 상사와 직원 관련하여 리얼하게 썼을까, 200% 공감했다.

각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다 다르고, 어떤 선택이 나를 즐겁게도 우울하게도 만드는구나 하고 사색하게 만들기도 했다.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완벽한 것은 없고, 불완전하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로 했다.

오십, 100세 인생이라고 보면 딱 절반인 그 나이

저자는 오십이 되었다면 해야 할 일은 이제 조금씩 줄이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기를 권한다.

또한 수많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없어지는 자신의 에너지를 보존하고 자신이 즐기고 싶은 일을 도전하며 살라고 말하고 있다.

오십, 인생의 절반쯤 되었는데 ≪논어≫를 읽는 것이 도움이 될까?

오히려 오십이라는 인생의 경험이 논어를 조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을 선사하는 만큼 큰 도움을 준다.

30대 읽었던 논어, 40대 읽었던 논어, 50대 읽었던 논어가 그때마다 다가오는 무거움과 성찰이 다르듯이,

논어를 통해 내가 걸어온 인생을 되묻고 담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저자가 논어를 읽으며 공처, 성찰, 균형, 성숙, 용기로 흔들리는 오십을 논어로 채우는 법을 어렵지 않게 설명해 주고 있어 논어를 접하고 싶은 분이나,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하여 망설이는 분들은 최종엽저자가 쓴 ≪오십에 읽는 온어≫를 처음 접하기를 추천한다.

저자는 오십대에 독서를 하지 않았다면 독서를 시작하라고 말하고 있다.

전문분야만 읽었다면 다양한 분야를 읽고,

다양한 분야만 읽었다면 실용적 분야를 읽어 더 넓고 깊은 독서를 요구하기도 한다.

오십대가 되었을 때는 속도보다 방향성과 다른 삶을 살기 위한 실천을 하라고 말이다.

사십대가 꽃피우는 나이라면,

열매를 맺는 나이가 오십대라고 말하는 저자의 문장 속에 난 현재 꽃을 피우고 있는지 되묻게 된다.

오십에 읽는 논어는 결코 오십에 읽으면 적당한 책이 아니다.

20대부터 30대가 읽으면 더욱 좋고,

인생에 대한 묘미를 깨닫고 어떤 조건에서도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자.

인생 후반에는 '인자'하게 살아가고,

운이 없다고 생각하면 운을 만들 수 있는 '꾸준함'을 가지고 정진하는 습관을 기르자.

인생 전반을 어렵게 살아왔다면,

인생 후반은 '논어'를 통해 인생을 폼나게 살아보시기를 희망한다.

최종엽 저자가 말해주는 논어는 나의 인생을 평안해지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품고 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논어 어렵지 않나요?

지금은 친근하게 다가오는 지혜가 담긴 고전이라고 말하고 싶다.

10년 전에 읽었던 논어는 고역이었다. 어렵고, 이해가 안 가고, 정말 이게 그토록 말하던 논어인가 하고 말이다.

10년 넘게 논어를 접하고, 저자마다 해석이 조금씩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르니 더욱 논어를 대하는 태도가 단단해지면서 이해력이 높아지니, 왜 그토록 유명인들이 논어를 추천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흔들리는 사람일수록 챙겨서 읽어야 할 책은 바로 ≪논어≫이다.

가랑비 옷 젖듯이 논어를 매년 접하기를 희망한다.

인생이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변화의 실마리를 보았다면 그것을 시작으로 흔들리는 나의 인생을 잡아 줄 것이다.


'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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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나는 젊은 네가 그립다 - 임채성 시집
임채성 지음 / 판테온하우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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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좋았던 점

신이 선물해 준 '지우개'를 왜 다시 가져갔을까?

저자가 쓴 '지우개'를 읽으며 사람은 참 간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든 깨끗이 지울 수 있는 지우개가 있어 가난을 지웠고 그로 인해 온 세상이 웃음으로 가득했지만 더는 열심히 일해야 할 이유가 없어진 사람들은 게을러지고 거만해졌다는 이야기.

두 번째로 절망을 지우니 온 세상 희망이 가득해지고 희망만 품을 뿐이고 세상 절망이 사라졌기 때문에 희망 역시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이야기.

하늘 꼭대기에서 바라본다면,

이름 없는 풀잎도

작디작은 메뚜기 한 마리도

다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는 느낌이 든다.

존재 자체가 의미이고 다 필요로 인한 신이 만든 그 무언가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살자.

지우개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인간들을 보며 화가 난 신이 지우개를 '회수'하고 가난과 절망 등이 다시 도래했다.

하지만 이미 웃음과 희망 등을 맛보고 중독된 그들은 여전히 거기서 살고 헤어나지 못한 채 많은 것을 찾으려 더 많은 거짓말을 하고 '지우개'를 찾아 떠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젠 신이 준 '지우개'는 없다.

그러나 판도라 상자처럼,

우리에게 희망같이 '망각'이라는 선물로 신은 균형을 맞춘다.

망각이라는 그 선물은 이름이 다른 또 다른 '지우개'가 아닐까.

있음에 감사하고 없을 때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지 말자.

특별한 것도 계속 내 것이 내다보면 평범함 것이 되고 소중한 물건이 아니게 된다.

평범한 것이어도 계속 의미를 주고 애정 해주면 특별한 것으로 재탄생하게 되기도 한다.

계속 까먹는다고 속상해하거나 안타까워하지 말자.

어떤 것이 존재한다면 그 상대되는 어떤 건은 그를 빛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인상깊은구절

수많은 현자가 아무리 "행복하라"라고 해도 그때뿐, 행복은 아득하게 멀기만 하다. 그만큼 삶은 힘들고 외롭다. 중요한 것은 올라갈 때는 그것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내려올 때쯤에야 그것을 깨닫는다. 높은 곳에 있을 때보다 낮은 곳에 있을 때 진실한 나와 비로소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나이 듦의 성장통에서 오는 성찰이다. p167

"슬픔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심리적 특전은 슬픔이 애매모호한 것을 이해하게 하고, 삶의 진실이 절대 하나가 아니라 적어도 둘, 보통은 그 이상임을 일깨운다는 점이다." p165

두 번째 이별 - 한때는 밤마다 내 꿈속을 뒤흔들던 당신 이제 나는 당신을 모릅니다 모른다는 건 기억하지 못한다는 기억하지 못한다는 감정이 없다는 감정이 없다는 내 안에 당신이 없다는 것 p131

너는 나의 첫 시작이었다 - 너는 비를 좋아했다 비는 사람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 했다 순진한 나는 너를 담듯 그 말을 가슴에 담았다 그것이 깊은 수렁이 되어 평생 나를 가둘 줄도 모른 채 사람이 사람을 가슴에 담고 사는 것보다 가슴 아픈 일이 또 있을까 지금까지 크게 후회할 일 없아 살아온 내가 유일하게 후회하는 일이 있다면 네게 사랑받지 못한 것이다. 나는 너의 무엇이었을까 너는 나의 무엇이었을까 나는 너의 잊혀진 과거여도 좋다 너는 나의 첫 시작이었니 p88~89

잠 못 이루는 밤의 다짐 -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쓸데없는 참견과 트집이 아닌 따뜻한 침묵 세상에는 나와는 상관없는, 가만히 내버려 둬도 괜찮은 것들이 얼마든지 있지 괜히 나서서 마음 졸이지 말고 조용히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애매한 것일수록 자유를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꽃잎처럼 가볍게 마음을 비우자 p60

총평

≪나이 들수록 나는 젊은 네가 그립다≫

임채성 저자가 말해주는 은유법에 취해 혼자 웃다가 딸내미가 "아빠 이상해"라고 말했다.

젊은 네가 그립다고 말하는 저자는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에서 도망치고 있던 걸까?

읽으면서 오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과거에 사는 것이 아닌 과거를 잘 맺음으로 현재에서 살아갈 힘을 얻는 멋진 분이다.

'불혹'처럼

흔들림이나 동요가 없이 고요한 마음 상태를 가지기 위해 생각과 과거를 곱씹으며 의미를 만들어 가는 문장 하나하나가 무겁고 세상 부질없는 것들에서 빨리 멈추었으면 한다.

때늦은 후회와 미련 오지 않은 것들에 대한 걱정과 염려는 빨리 멈추고 밖에서 얻던 에너지를 안에서 얻어보자.

세월이 지나 나이는 자연스럽게 올라갔지만 젊은 정신과 마음을 재발견할 수 있고 더욱 오래 기억하려는 노력으로 선명해질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이룬 것보다 이루지 못한 것이 많고,

현재보다 과거가 행복했던 전성기가 아니었나 싶은 그리움이 더해간다.

임채성 저자가 한 문장 한 제목으로 내게 전달해 주는 느낌은,

과거를 피하지 말고 마주 보라는 것,

고난을 장애물로 보지 말고, 디딤돌로 삼고 미련도 담담하게 순응하며 내 것의 일부라고 생각하자는 것,

돌아가신 할머니 반찬이 그립고, 더는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내게 애착을 선사한 그 무언가의 아름다운 기억에서 위로를 받고 현재 보이는 것을 다양한 각도, 제대로 바라보기를 희망하고 있다.

어디 흔들리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살면서 한 번도 길을 잃지 않은 사람은 없듯이 누구나 살아 있다면 흔들립니다.

임채성 저자는 소중한 것일수록 늦게 오기 때문에 흔들리는 것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세상 살아가는 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행복은 변함없는 일상에서 오고 아픈 사랑일수록 더 아름답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젊은 네가 그리울수록 현실에 더 순응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좋은 것일수록 쉽게 친해질 수 없고, 엉망진창 같은 삶이 힘들어할 때 행복이 코앞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기도 한다는 사실에 사색하게 하는 힘을 가진 시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포스트잇 된 부분을 다시 읽으며 임채성 저자가 말해주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재발견해 보겠습니다.

서점 가시면 함 만나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가끔 책을 읽으면서 혼자 웃고 다음 부분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지 않나요? 왜 그런 날이 있잖아요.

≪나이 들수록 나는 젊은 네가 그립다≫ 시집

저자가 은유하고 점묘법으로 스며시 다가오는 문장이 나를 사로잡았다.

40대 후반에 저자가 살아온 과정을 보니 그때 비로소 보지 못했던 그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리워했지만,

순응하고 인정하며 그것을 디딤돌 삼아 부끄러워하지 않고 즐기는 모습 하나하나가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아 입 밖으로 웃음이 새어 나오다 옆에 있던 딸내미가 이상하게 나를 쳐다봤다.

문장 하나에 나도 그런 적 있어 공감하고,

제목 한 문장에 위로를 받고,

임채성 저자가 말하는 그 단어 하나에 품은 우주를 발견하고 함박웃음 짓게 하는 시집이다.

책도 내게 인연이 있듯 아무리 열심히 친해지려고 해도 쉽게 다가오지 못하는 책이 있는 반면

이렇게 내게 웃음과 사색을 동시에 선사해 주는 저자를 만나면 그날 하루는 나사 하나 빠진 것처럼 실실 쪼개면서 기분 좋은 날이 된다. 오늘은 그런 날이다.


'판테온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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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나는 젊은 네가 그립다 - 임채성 시집
임채성 지음 / 판테온하우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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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 나이는 자연스럽게 많아지지만 젊은 정신과 마음을 재발견할 수 있고 더욱 오래 기억하려는 노력으로 선명해질 수 있다는 임채성저자에 감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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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언어로 말하기
김수민 지음 / 에이의취향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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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좋았던 점

리더는 여유와 인내가 필요하다.

리더가 흔들리면 부하직원은 지진 난 것처럼 흔들리며 멘탈마저 붕괴될 수 있다.

리더가 어떤 상황에도 여유와 인내를 가지고 말한다면 신뢰를 통해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리더의 말은 가볍지 않고 정제된 표현을 해야 하며, 결코 날 것처럼 필터 없이 배출돼서는 안된다.

여유와 인내는 체력에서 나오고 상대방에 대한 공감은 애정 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급한 일이 수록 여유를 갖고 충분한 생각을 갖고 난 후 이야기하자.

유창하게 말하기보단 나만의 가치관과 방향을 가지고 말해야 한다.

단순하게 앞일만 해결하기 위한 말은 아껴야 하고,

꾸중을 듣는다 하더라도 조직 목적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리며 말할 줄 알아야 한다.

과정과 결과 모두 중요하지만 좋은 관계, 조직의 성장, 행복한 일터를 위해 리더부터 행복해야 한다.

웃음이 가득하고 일터가 즐겁고 유머가 넘친다면 금상첨화다. 리더부터 웃음이 넘쳐야 한다.

평화를 위해 작은 고름을 방치해두면 나중에 큰일로 번진다.

내가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의욕 생기게 하는지 먼저 고민하고 방향성을 잡아야 한다.

리더로서 하는 나의 말이 상대방의 기를 살리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언어인지 매번 되돌아봐야 한다.

내가 하는 말로 상대방이 주눅 들거나 힘들어한다면 리더로서의 언어의 방향성을 제고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환해야 한다. 멈추지 말고 노력해야 한다.

혼자 일하는 곳이 아니다. 우리는 회사라는 공동체 안에 있고 리더자가 먼저 행복해야 언어에도 힘이 힘이 실린다.

인상깊은구절

'반복'하기보다는 상대방이 들었는지,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방법을 활용하는 게 좋다. "내가 한 말이 어떻게 이해했는지 한번 말해볼래?","내 말의 의미가 뭔지 알겠어?"라는 식으로 상대방에게 내가 하는 이야기를 인지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p203

사과의 핵심은 '아이 엠 쏘리'가 아니라 '아이 워즈 롱(I was wrong)'이 되야 한다고 말한다. 사과할 때 미안하다는 말 대신 잘못했다는 인정의 언어가 먼저 나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p140

대중 프레젠테이션의 표본으로 유명한 스티브잡스는 발표를 할 때 손을 허리 아래로 내리지 않았다. 이런 손짓은 상대에게 자신감과 열정을 느끼게 만든다. 반대로 허리 아래에서의 작은 손짓은 신뢰감을 떨어뜨린다. p92

"결국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서로 깊숙이 연결되도록 생물학적으로 배선되고 진화적으로 설계되었음을 보여준다. 거울 뉴런은 사람들이 서로 더 가까워지기 위한 길을 보여준다." 상대방이 해주길 바라는 모습을 먼저 보여라. p77

'나는 어떤 모습의 사람이 될 것인가?'를 생각하고 진짜 그런 모습의 사람이 되는 것, 말을 잘 하는 기술을 연습하기보다 나라는 사람이 가진 것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알아간다면 올바른 소통을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운 셈이다. p72

총평

리더가 갖춰야 할 언어는 무엇이 있을까?

김수민 저자가 말해주는 리더의 언어는 시대를 읽어야 하며,

기성세대에게 공감을 이끌 수 있어야 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회복탄력성과 같은 습관을 장착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다.

리더의 언어는 수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부족한 나의 언어를 고품격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생각부터 가지고 실천해야 한다는 동기부여를 준다.

100번 해서 안되면 1,000번 연습해서 습관을 만들어야 하듯이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오해 없는 의사전달력과 성장시켜줄 수 있는 언어를 갖추기 위해 저자가 말하는 고급 스킬들을 책을 통해 접해 볼 수 있다.

리더가 같은 말도 억양과 감정에 따라 상이하게 달라진다.

특히 긍정적인 말을 했어도 상대방이 부정적으로 들으면 열심히 고민해서 했던 말도 무색해진다.

그만큼 말은 참 어렵고 힘들다.

굵직한 뼈대만 말해주고 보면 결과가 그렇지 않고,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짚어주면 상대방이 스트레스 받을까 봐 그렇지도 못하고 악순환은 되풀이된다.

어떻게 해야 리더로서 올바른 전달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참에 ≪리더의 언어로 말하기≫를 통해 다양한 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리더가 갖춰야 할 언어를 말이다.

결과를 먼저 말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말을 계속 연습해야 한다는 것

리더는 어떤 상황에서도 일관성과 균형을 유지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숨겨야 한다는 사실도 깨닫게 한다.

유창하게 말하고 공감하기 위한 언어 스킬도 중요하지만,

김수민 저자가 말하는 공감은 언어만이 아닌 비언어적인 부분도 강조하고 있다.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기다려 줄 수 있는 인내력도 가지며 먼저 내 앞에 있는 상대방을 신뢰해야 하며 진정 그를 바라보는 눈빛과 적절한 제스처가 동반되어야 한다.

리더의 말은 상대방을 보호하고 힘이 나게 해야 한다.

또한 자신을 살리는 말이어야 한다.

칭찬도 과하면 독이 되듯이 반복하지 말고,

언어를 최대한 이해하기 쉽고 단순하게 말해야 한다.

머리가 아닌 상대방 가슴으로 말해야 한다.

그런 노력 하나하나가 결과가 되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가 될 것이다.

김수민 저자가 말하는 스킬 중 우선적으로 실천하고 싶은 것은,

말을 할 때 명사보다는 동사로 말하고,

말을 최대한 짧게 줄여서 하고,

전하고자 하는 이유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고민을 하는 것이다.

또한 최악의 듣기만 하지 않아도 리더로서 중간은 간다는 생각도 든다.

상대방 이야기를 들을 때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생각하며 들썩들썩하지 말고,

상대방이 이야기할 때 불쑥 자기 말을 하지 않는 것만 해도 리더로서 중간은 갈 수 있다.

김수민 저자가 말해주는 리더의 언어는 수많은 문제 해결과 스킬들이 있으며 그중 내게 긴급하게 필요한 것부터 시작하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하자면 리더는 리더의 언어를 만들고자 노력해야 하고,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생각 먼저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야 한다.

말이 이미 입 밖으로 나오면 주워 담을 수 없듯이,

이런저런 상황에서 품격있게 말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고민과 생각들을

다양한 시각과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김수민 저자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공감하며 실천하고 싶어진다.

일은 어떻게 해결한다고 해도 인간관계로 오는 소통과 갈등은 참 힘이 든다.

리더로서 던진 말 한마디가 조직을 와해할 수 있고 때론 뭉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승리하기 위해 리더의 언어를 배울 필요가 있다.

김수민 저자의 노하우들을 ≪리더의 언어로 말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리더의 언어로 말하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고 연습과 노력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다는 생각부터 가지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리더는 칭찬쟁이

직급이 없을 때는 자신이 맡은 일만 잘하면 된다.

직급이 올라가면 직원들 성장과 기관 운영에 신경 써야 하고,

윗사람 의견에 빠른 실행력과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좋은 리더의 언어는 과연 무엇일까?

행정적 슈퍼비전보다,

지지적 슈퍼비전에 비중을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수직적보다 수평적으로 대하고,

함께 일하는 직원이 작년보다 올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작년보다 더 재미있는 일터로 만들기 위해,

리더는 많은 노력과 솔선수범을 보여야 하며 입에는 '칭찬'이라는 무기를 달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더가 항상 여유 있고 행복하고 항상 자신을 지지해 주고 신뢰한다는 느낌을 준다면,

다른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믿고 따르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옆에서 노력하는 동료가 많이 생겨날 것이다.

자신이 주로 쓰는 언어가 어떤 언어인지 녹음하고 들으면서 해석해 보는 것을 김수민 저자도 추천하고 있다.

동영상으로 녹화하여 자신의 비언어적 모습과 목소리 크기, 억양 등 좋은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에이의취향'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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