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질문력 - 대화에 서툴고 서로가 어색한 아빠와 아들의 생활밀착형 카운슬링
조영탁.조예준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훈계가 아닌 대화를 자녀와 해야 한다는 것,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다는 것,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베스트셀러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것,

비전 보드는 업그레이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

역경은 신의 선물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역량을 키워야겠다는 것,

환경 탓은 이제 STOP, 환경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인생은 새옹지마, 덧없고 덧없는 인생을 알차게 살아가야겠다는 것,

생명의 예비군(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자신을 가장자리로 몰아도 봐야 한다는 것,

사람은 늙어서 죽는 것이 아니라 한걸음 스스로 나아가기를 멈출 때 죽는다는 것,

답변이 아닌 좋은 질문을 생각하고 말할 수 있고 경청하며 인정과 칭찬해야 한다는 것

조영탁 저자를 만나보고 싶다는 것!

인상깊은구절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갖추어야 할 습관

- 인생의 목적사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습관

- 비전과 꿈을 가지는 습관

- 남과 다른 매우 큰 꿈을 꾸고, 그것을 남에게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매일 글로 쓰는 습관

-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생각하는 습관

- 늘 학습을 즐기고 새로운 것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지적 겸손을 유지한 채 꾸준히 성장하려는 마인드세트

- 독서를 생활화하고 신문을 읽으면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습관

- 게으름을 피우는 대신 매사에 열정적으로 대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습관

- 늘 정직하고 성실하고,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칭찬하고 경청하는 습관

- 수평적인 네트워킹을 즐기고, 받기보다는 먼저 주는 습관

- 감사와 친절을 안주하기보다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변화를 즐기는 습관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험을 즐기는 습관 P214~215

"인류 역사를 통틀어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하는 일에서 커다란 즐거움과 사명감과 의미를 찾은 사람들이다. 보다 많은 연봉이나 보다 높은 지위에 오르기 위해서 자신이 하는 일을 '참으면서'하는 사람이 위대한 업적을 남긴 예는 없다." P126

긍정하면 긍정이 된다. 마음의 밭에 긍정을 심으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부정을 심으면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이를 SISO라고 한다. '생각 속에 성공을 넣으면 success In, 성공의 결과가 나온다 success Out'는 말의 줄임표이다. P88

총평

밑줄 쫘~ 띠지 붙이기만 바쁜 ≪아빠의 질문력≫ 책이다.

저자는 휴넷의 대표이사로 일하기도 하고 공부법으로 강의도 나가는 잘나가는(?) 강사이기도 하다.

부모는 잘나가지만 자녀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미용사가 자신 머리카락을 잘 못 자르듯이 아들과 관계가 서먹하고 훈계 아닌 훈계만 하고 있는 자신을 깨닫고,

7주간 7가지 질문으로 자녀와 대화를 시도하면서 소원했던 관계도 친밀해지고 자녀와 많은 생각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그런 책이다.

주제 하나하나가 내게 하는 말 같고,

그 주제에 대한 생각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가 아들이 된 것 같고,

다른 관점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성장형 사고와 그릿을 가지고 세상과 맞짱 떠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7가지 질문에 7가지 답변과 생각이 나오는 게 아니라 수십수백 가지 생각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7가지 인생 문답

1. 너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니?

2. 지금 당장은 실현 불가능한 꿈이 있니?

3. 마음속에서 긍정적으로 바꿔야 할 부정을 찾아볼래?

4. 노력과 끈기, 과연 재능일까?

5. 어른이 되면 더 공부할 필요가 없을까?

6. 친구는 왜 필요할까? 나는 어떤 친구가 되면 좋을까?

7. 이루고 싶은 그 일, 작게 쪼개서 매일 하면 어떨까?

지적이나 훈계가 아닌 진정한 대화를 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마음이 부풀어 올랐다.

내가 어렸을 때 부모와 하루에 얼마나 대화를 했는지 생각해 보면 고작 15분 안짝이었던 것 같다.

그것도 대화였을지, 일방형 말이지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면서

자녀에게 좋은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생각을 말하며 깨닫게 해주는 소크라테스 질문법을 실천해야겠다.

아빠로서 자녀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한마디' 정도 해주고 싶은 부모라면 강력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아빠의 질문력을 통해 아들과 소통하면서 남들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기보단 '남과 다른 사람'이 되라고 말해주는 멋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자녀를 남과 비교하지 않고, 어제보다 나은 자녀의 성장을 기원하며 인내력과 믿음을 가진 부모가 먼저 되어야겠다는 목표도 생겼다.

행복이 먼저, 성공이 먼저인지 물어도 보고, 경제적(돈)에 대한 금융 공부도 어릴 때부터 질문으로 시작하며 받기보다는 먼저 줄 수 있는 '기버'가 될 수 있도록 모범이 되어야겠다.

아빠의 질문력을 통해 성공하는 인생 방정식 또는 인생 계획을 수립해 보기를 희망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매일 아침 일어나서 '긍정 선언'을 하고 있나요?

네, 하고 있습니다!

'나는 오늘 기분이 좋다!'

'나는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보낼 것이다!'

'나는 지금 여기가 가장 행복하고 기쁜 곳이다!'

이외 감사일기도 쓰고 있다.

나름대로 긍정을 생활화하면서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많이 해소하고 있고,

힘든 부분보다 희망적인 부분을 찾는 시각이 생긴 것 같아 나름 흐뭇하기도 하다.

"우리 함께 아침마다 긍정 선언해 보실래요?"


'행복한 북클럽'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소하지만 강력한 말의 기술 - 절대 손해 보지 않는 말하기 수업
시부야 쇼조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긍정적인 삶을 만드는 긍정적인 대답을 많이 하자.

같은 말이라도 이쁜 말이 좋다.

1) "하지만 그건 예산을 무시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2) "그렇군요... 다만, 예산 문제가 마음에 좀 걸리는군요."

우린 2) 안으로 가야 한다.

어쩜 같은 말인데 어떤 사람에게는 호감이 가고 어떤 사람에게는 비호감을 가는 것이 바로 '말버릇'에 있다.

저자는 '이득'보는 말을 하라고 권하고 있다. 그리고 부정적인 말만 사용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인생을 살고,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인생을 살아간다고 하니 역시 긍정적인 답변이 나올 수 있도록, 긍정적인 삶과 말투로 무장해야겠다.

일단 상대방의 말에 긍정으로 응대하자.

'무엇을 이야기하는가'보다 '어떻게 이야기하는가'로 바꾸자.

우린 내용에 신경을 많이 쓴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상대방이 무엇을 말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런데 상대방에 시선, 눈웃음, 손짓, 태도 등은 기억에 남는다.

우린 내용보다, 말투와 태도를 더 신중하고 신경 써야 한다.

같은 말이라도 억양에서 높은 톤을 낸다면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고 함께 기분 좋아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말투가 빠를수록 좋은 이미지를 얻기 힘들다고 하니 느린 말투와 상황에 따라 비언어적 제스처를 잘 취해야겠다.

인상깊은구절

우선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하는 것이 이득을 보는 사람의 말투다. 사과하고 나서 상대방이 "왜 그런 행동을 하셨습니까?"라고 물어보면 그때에 비로소 '사실은..'이라고 운을 떼며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이득을 보는 사람의 말투다. p233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고 주목을 받는 사람은 "내가","나는"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이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p215

말이 느린 사람은 여유가 있고 심사숙고하는 유형이라는 인상을 주기 쉽다. 시간, 장소, 상황에 맞게 말투를 바꾸는 능력, 특히 말의 속도를 바꾸는 능력은 관리자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p161~162

자신의 일상적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 하는 이유는 그 과정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자신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는 의미도 있지만 상대방이 대답하기 편하게 만들어준다는 배려 차원의 의미가 더 크다. p145

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자신이 할 말만 하고 입을 다무는 말투다. 상대방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는 사람은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p135

답변이나 호응 같은 사소한 문제들도 상대방에게 주는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 직장이나 가정은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는 장소다. 아무리 사소한 문제라고 해도 그것들이 계속 쌓이면 인간성 자체를 드러내는 잣대로 작용될 수 있다. p79

부하 직원이 과장의 책상에 서류를 내려놓자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던 과장이 대답한다. 이때, 자신이 과장의 입장이라면 순간적으로 눈을 돌려 부하 직원과 시선을 맞출까, 아니면 컴퓨터 화면을 바라본 채 대답을 할까.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부하직원이 받아들이는 느낌에는 커다란 차이가 발생한다. 과연 어느 쪽이 바람직할까. p59

어느 누구도 자신의 화술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보면 대부분 화술에 문제가 있다. 다만 자신이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할 뿐이다. p12

총평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곤란해"가 아니라 "ㅁㅁ해주면 정말 고맙겠어" 이런 말의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사소하지만 강력한 말의 기술≫은 시부야 쇼조 저자가 말하듯이 말하기 수업을 통해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책을 읽으며 느낀 점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건설적이고 나의 말로 상대방이 의욕이 생기느냐'다.

리더도, 일상적인 말도 본인과 상대방에게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말이다.

"참~ 너랑 이야기하면 속이 풀려" 또는 "말도 참 이쁘게 한다"

이런 말을 들으면 덩달아 함께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다.

저자는 사소한 말버릇 때문에 후회되는 순간들을 변화시키고,

손익을 좌우하는 현장의 대화들을 고심하여 긍정적인 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말하고 있다.

같은 말도 가슴으로 가는 말이 있고 머리로 가는 말이 있듯이 말은 기술보다 마음의 문제다.

쉽게 생각하면 말이라는 것이 한없이 쉬울 수 있으나,

화술도 매뉴얼이 있듯이 책이란 수업을 통해 말의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저자의 책을 읽으며 사소한 대화나 몸짓이 얼마나 중요하고 조심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특히 같은 말이라도 상대방이 나의 말을 듣고 의욕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말투와 말버릇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했다.

말이 참 어렵다.

책을 읽으면서 그래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건설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시부야 쇼조가 말하는 말의 기술을 보고 있노라면 "이번에는 변화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물론 반복적으로 대화법을 연습하고 실전에 사용해야 하는 기술이기에 변화는 천천히 할수록 좋을 것 같다.

인간관계로 힘들어하고, 첫인상이나 말실수로 잊고 싶은 추억들이 많다면 ≪사소하지만 강력한 말의 기술≫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책을 읽고 나서 빠르게 말하다가도 중요한 부분에서 말을 느리게 하는 속도법을 애용하고 있다.

특히 여유가 느껴지는 말투와 몸짓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책을 읽고 나니 읽기 전보다 인간관계가 좀 더 수월해진 느낌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말하는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하다!

나의 마음이 어떠 한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나의 마음이 편하면 상대방에게 말을 걸거나 질문을 받아도 편안하다.

나의 마음이 불편하면 사소한 답변도 의미가 되고 근심 걱정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편안을 얻어야 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상대방과 대화를 하며 경청하고 지긋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적극적 리액션을 할 수 있다면 상대방과 나는 행복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신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말하는 내용보다 나의 태도, 나의 마음에 더 신경 쓰고 다가가야 하겠다.


'나무생각'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십에 읽는 논어 -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최종엽 지음 / 유노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좋았던 점

설렘과 열정을 다시 불타오르네

지천명, 즉 오십이 되는 동안 나를 불타오르게 했던 것은 무엇이 있었나요?

근심 걱정도 잊은 채 무언가의 즐거움으로 가득 채운 날이 있었나요?

나폴레옹 힐은 '열정'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승연씨는 '초보심'을 계속 유지하며 나아가라고 하고 있습니다.

배우고 싶은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얼마나 재미있고 신이 나던가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원하던 일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돌아보고 계획하기에 가장 적절한 나이는 바로 '지금'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보았지만 멈추는 것은 보지 못했다<자한편>20장

내 것이 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꾸준함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정진하고,

그 경험들이 축적이 되어 습관이 되고 나의 것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계속해야 합니다.

나의 인생이 보이기 시작할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꾸준함'입니다.

저의 블로그에도 쓰여 있듯이 '멈추지 않길, 변화하길, 움직이길, 실천하길'을 해야 할 때입니다.

오십이 되었을 때 가지는 무기가 '꾸준함'이라면 미리 20대, 30대, 40대에 가진다면 얼마나 성숙되고,

습관이 제2의 천성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상깊은구절

당연한 일이 아닌데도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겼다면 지금이 바로 변화할 시기라는 것이며,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하고 있었다면 행복한 인생을 확인하는 셈이 됩니다. p245

학습이란 학교나 책상에 앉아서만 하는 것이 아닌, 일터 현장이나 삶의 현장에서 이뤄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책에서 배운 개념과 이론이 맞을 수도 있고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은, 여러 가지 좋은 방법으로 궁리하고 연구해 보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사안입니다. p118

옛사람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가? 그게 역사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떤 인생을 살아가는가? 그게 문학입니다. 사람들은 어디서 와서 왜 살아가는가? 그게 철학입니다. 누구에게나 적용해도 좋을 오래된 지혜가 담긴 이야기는 무엇인가? 그게 고전입니다. p63

총평

책 표지에 "이제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문장이 눈과 마음에 울림을 선사한다.

≪오십에 읽는 논어≫ 최종엽 저자는 논어를 처음 접했을 때 힘들고 진도가 안 나갔지만,

자꾸 읽으면서 논어로 책까지 내게 되는 자리까지 왔다고 책에서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논어를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고 설명하는 부분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회사에 주차하고 5분만 읽고 출근하려는 나를 30분 넘게 주차장에 있게 했다.

그만큼 한번 읽으면 몰입감과 더불어 저자가 나를 웃게 하고, 깨닫게 하고, 사색하게 한다.

가끔은 내 머릿속에서 춤추듯 "어쩜!" 상사와 직원 관련하여 리얼하게 썼을까, 200% 공감했다.

각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다 다르고, 어떤 선택이 나를 즐겁게도 우울하게도 만드는구나 하고 사색하게 만들기도 했다.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완벽한 것은 없고, 불완전하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로 했다.

오십, 100세 인생이라고 보면 딱 절반인 그 나이

저자는 오십이 되었다면 해야 할 일은 이제 조금씩 줄이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기를 권한다.

또한 수많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없어지는 자신의 에너지를 보존하고 자신이 즐기고 싶은 일을 도전하며 살라고 말하고 있다.

오십, 인생의 절반쯤 되었는데 ≪논어≫를 읽는 것이 도움이 될까?

오히려 오십이라는 인생의 경험이 논어를 조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을 선사하는 만큼 큰 도움을 준다.

30대 읽었던 논어, 40대 읽었던 논어, 50대 읽었던 논어가 그때마다 다가오는 무거움과 성찰이 다르듯이,

논어를 통해 내가 걸어온 인생을 되묻고 담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저자가 논어를 읽으며 공처, 성찰, 균형, 성숙, 용기로 흔들리는 오십을 논어로 채우는 법을 어렵지 않게 설명해 주고 있어 논어를 접하고 싶은 분이나,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하여 망설이는 분들은 최종엽저자가 쓴 ≪오십에 읽는 온어≫를 처음 접하기를 추천한다.

저자는 오십대에 독서를 하지 않았다면 독서를 시작하라고 말하고 있다.

전문분야만 읽었다면 다양한 분야를 읽고,

다양한 분야만 읽었다면 실용적 분야를 읽어 더 넓고 깊은 독서를 요구하기도 한다.

오십대가 되었을 때는 속도보다 방향성과 다른 삶을 살기 위한 실천을 하라고 말이다.

사십대가 꽃피우는 나이라면,

열매를 맺는 나이가 오십대라고 말하는 저자의 문장 속에 난 현재 꽃을 피우고 있는지 되묻게 된다.

오십에 읽는 논어는 결코 오십에 읽으면 적당한 책이 아니다.

20대부터 30대가 읽으면 더욱 좋고,

인생에 대한 묘미를 깨닫고 어떤 조건에서도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자.

인생 후반에는 '인자'하게 살아가고,

운이 없다고 생각하면 운을 만들 수 있는 '꾸준함'을 가지고 정진하는 습관을 기르자.

인생 전반을 어렵게 살아왔다면,

인생 후반은 '논어'를 통해 인생을 폼나게 살아보시기를 희망한다.

최종엽 저자가 말해주는 논어는 나의 인생을 평안해지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품고 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논어 어렵지 않나요?

지금은 친근하게 다가오는 지혜가 담긴 고전이라고 말하고 싶다.

10년 전에 읽었던 논어는 고역이었다. 어렵고, 이해가 안 가고, 정말 이게 그토록 말하던 논어인가 하고 말이다.

10년 넘게 논어를 접하고, 저자마다 해석이 조금씩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르니 더욱 논어를 대하는 태도가 단단해지면서 이해력이 높아지니, 왜 그토록 유명인들이 논어를 추천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흔들리는 사람일수록 챙겨서 읽어야 할 책은 바로 ≪논어≫이다.

가랑비 옷 젖듯이 논어를 매년 접하기를 희망한다.

인생이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변화의 실마리를 보았다면 그것을 시작으로 흔들리는 나의 인생을 잡아 줄 것이다.


'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이 들수록 나는 젊은 네가 그립다 - 임채성 시집
임채성 지음 / 판테온하우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좋았던 점

신이 선물해 준 '지우개'를 왜 다시 가져갔을까?

저자가 쓴 '지우개'를 읽으며 사람은 참 간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든 깨끗이 지울 수 있는 지우개가 있어 가난을 지웠고 그로 인해 온 세상이 웃음으로 가득했지만 더는 열심히 일해야 할 이유가 없어진 사람들은 게을러지고 거만해졌다는 이야기.

두 번째로 절망을 지우니 온 세상 희망이 가득해지고 희망만 품을 뿐이고 세상 절망이 사라졌기 때문에 희망 역시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이야기.

하늘 꼭대기에서 바라본다면,

이름 없는 풀잎도

작디작은 메뚜기 한 마리도

다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는 느낌이 든다.

존재 자체가 의미이고 다 필요로 인한 신이 만든 그 무언가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살자.

지우개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인간들을 보며 화가 난 신이 지우개를 '회수'하고 가난과 절망 등이 다시 도래했다.

하지만 이미 웃음과 희망 등을 맛보고 중독된 그들은 여전히 거기서 살고 헤어나지 못한 채 많은 것을 찾으려 더 많은 거짓말을 하고 '지우개'를 찾아 떠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젠 신이 준 '지우개'는 없다.

그러나 판도라 상자처럼,

우리에게 희망같이 '망각'이라는 선물로 신은 균형을 맞춘다.

망각이라는 그 선물은 이름이 다른 또 다른 '지우개'가 아닐까.

있음에 감사하고 없을 때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지 말자.

특별한 것도 계속 내 것이 내다보면 평범함 것이 되고 소중한 물건이 아니게 된다.

평범한 것이어도 계속 의미를 주고 애정 해주면 특별한 것으로 재탄생하게 되기도 한다.

계속 까먹는다고 속상해하거나 안타까워하지 말자.

어떤 것이 존재한다면 그 상대되는 어떤 건은 그를 빛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인상깊은구절

수많은 현자가 아무리 "행복하라"라고 해도 그때뿐, 행복은 아득하게 멀기만 하다. 그만큼 삶은 힘들고 외롭다. 중요한 것은 올라갈 때는 그것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내려올 때쯤에야 그것을 깨닫는다. 높은 곳에 있을 때보다 낮은 곳에 있을 때 진실한 나와 비로소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나이 듦의 성장통에서 오는 성찰이다. p167

"슬픔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심리적 특전은 슬픔이 애매모호한 것을 이해하게 하고, 삶의 진실이 절대 하나가 아니라 적어도 둘, 보통은 그 이상임을 일깨운다는 점이다." p165

두 번째 이별 - 한때는 밤마다 내 꿈속을 뒤흔들던 당신 이제 나는 당신을 모릅니다 모른다는 건 기억하지 못한다는 기억하지 못한다는 감정이 없다는 감정이 없다는 내 안에 당신이 없다는 것 p131

너는 나의 첫 시작이었다 - 너는 비를 좋아했다 비는 사람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 했다 순진한 나는 너를 담듯 그 말을 가슴에 담았다 그것이 깊은 수렁이 되어 평생 나를 가둘 줄도 모른 채 사람이 사람을 가슴에 담고 사는 것보다 가슴 아픈 일이 또 있을까 지금까지 크게 후회할 일 없아 살아온 내가 유일하게 후회하는 일이 있다면 네게 사랑받지 못한 것이다. 나는 너의 무엇이었을까 너는 나의 무엇이었을까 나는 너의 잊혀진 과거여도 좋다 너는 나의 첫 시작이었니 p88~89

잠 못 이루는 밤의 다짐 -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쓸데없는 참견과 트집이 아닌 따뜻한 침묵 세상에는 나와는 상관없는, 가만히 내버려 둬도 괜찮은 것들이 얼마든지 있지 괜히 나서서 마음 졸이지 말고 조용히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애매한 것일수록 자유를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꽃잎처럼 가볍게 마음을 비우자 p60

총평

≪나이 들수록 나는 젊은 네가 그립다≫

임채성 저자가 말해주는 은유법에 취해 혼자 웃다가 딸내미가 "아빠 이상해"라고 말했다.

젊은 네가 그립다고 말하는 저자는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에서 도망치고 있던 걸까?

읽으면서 오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과거에 사는 것이 아닌 과거를 잘 맺음으로 현재에서 살아갈 힘을 얻는 멋진 분이다.

'불혹'처럼

흔들림이나 동요가 없이 고요한 마음 상태를 가지기 위해 생각과 과거를 곱씹으며 의미를 만들어 가는 문장 하나하나가 무겁고 세상 부질없는 것들에서 빨리 멈추었으면 한다.

때늦은 후회와 미련 오지 않은 것들에 대한 걱정과 염려는 빨리 멈추고 밖에서 얻던 에너지를 안에서 얻어보자.

세월이 지나 나이는 자연스럽게 올라갔지만 젊은 정신과 마음을 재발견할 수 있고 더욱 오래 기억하려는 노력으로 선명해질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이룬 것보다 이루지 못한 것이 많고,

현재보다 과거가 행복했던 전성기가 아니었나 싶은 그리움이 더해간다.

임채성 저자가 한 문장 한 제목으로 내게 전달해 주는 느낌은,

과거를 피하지 말고 마주 보라는 것,

고난을 장애물로 보지 말고, 디딤돌로 삼고 미련도 담담하게 순응하며 내 것의 일부라고 생각하자는 것,

돌아가신 할머니 반찬이 그립고, 더는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내게 애착을 선사한 그 무언가의 아름다운 기억에서 위로를 받고 현재 보이는 것을 다양한 각도, 제대로 바라보기를 희망하고 있다.

어디 흔들리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살면서 한 번도 길을 잃지 않은 사람은 없듯이 누구나 살아 있다면 흔들립니다.

임채성 저자는 소중한 것일수록 늦게 오기 때문에 흔들리는 것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세상 살아가는 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행복은 변함없는 일상에서 오고 아픈 사랑일수록 더 아름답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젊은 네가 그리울수록 현실에 더 순응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좋은 것일수록 쉽게 친해질 수 없고, 엉망진창 같은 삶이 힘들어할 때 행복이 코앞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기도 한다는 사실에 사색하게 하는 힘을 가진 시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포스트잇 된 부분을 다시 읽으며 임채성 저자가 말해주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재발견해 보겠습니다.

서점 가시면 함 만나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가끔 책을 읽으면서 혼자 웃고 다음 부분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지 않나요? 왜 그런 날이 있잖아요.

≪나이 들수록 나는 젊은 네가 그립다≫ 시집

저자가 은유하고 점묘법으로 스며시 다가오는 문장이 나를 사로잡았다.

40대 후반에 저자가 살아온 과정을 보니 그때 비로소 보지 못했던 그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리워했지만,

순응하고 인정하며 그것을 디딤돌 삼아 부끄러워하지 않고 즐기는 모습 하나하나가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아 입 밖으로 웃음이 새어 나오다 옆에 있던 딸내미가 이상하게 나를 쳐다봤다.

문장 하나에 나도 그런 적 있어 공감하고,

제목 한 문장에 위로를 받고,

임채성 저자가 말하는 그 단어 하나에 품은 우주를 발견하고 함박웃음 짓게 하는 시집이다.

책도 내게 인연이 있듯 아무리 열심히 친해지려고 해도 쉽게 다가오지 못하는 책이 있는 반면

이렇게 내게 웃음과 사색을 동시에 선사해 주는 저자를 만나면 그날 하루는 나사 하나 빠진 것처럼 실실 쪼개면서 기분 좋은 날이 된다. 오늘은 그런 날이다.


'판테온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이 들수록 나는 젊은 네가 그립다 - 임채성 시집
임채성 지음 / 판테온하우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월이 지나 나이는 자연스럽게 많아지지만 젊은 정신과 마음을 재발견할 수 있고 더욱 오래 기억하려는 노력으로 선명해질 수 있다는 임채성저자에 감동하게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