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에세이를 써야 할 시간
변은혜 지음 / 책마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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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읽기에서 '쓰기'로 전환되어야 한다.

양의 시대는 뛰어넘어 질의 시대로 변화되어야 한다.

마흔, 에세이를 써야 할 시간, 장소를 지금 당장 마련해야 한다.

읽기는 익숙함에서 낯섦을 찾는 초대라면, 쓰기는 느끼는 내면세계를 나만의 언어로 그려내는 과정이다.

사람마다 고유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으며, 글쓰기를 통해 이를 발견하고 풀어내는 과정이 진정한 자기 탐구의 시작임을 일깨워 준다.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마흔,

마흔이 되면 다양한 삶의 경험과 감정을 쌓게 된다. 이 시기에 글쓰기를 통해 과거 내 잘못과 현재를 되돌아보며 스스로와 화해와 포옹을 할 때 글쓰기라는 도구가 탁월함을 말해준다.

마흔, 에세이를 써야 할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책상이 없다면 책상부터 마련하자.

글쓰기를 통해 자아 정체성을 재확립하자.

삶의 방향성 재설정하는 데 에세이를 쓰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


인상 깊은 구절

사고는 쓰기에서 성취를 거둔다. 사고한다는 것의 최종 국면은 쓴다는 것과 완전히 한 몸이다. 쓰기로 수렴하지 않으면 사고는 완성되지 않는다. p49

의미를 길어내는 연습입니다. 의미는 재미로 공감으로 감동으로 교훈으로도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의미가 공명할 때 독자가 이 글을 읽기 위해서 들인 시간과 에너지를 보상받지 않을까요. 읽었는데, 이 사람이 무슨 얘기 하는 거지 그냥 일기처럼 나열만 했네라고 생각하면 읽은 시간과 에너지를 아깝게 여길 수 있습니다. p168

저처럼 많은 사람이 독서에서 시작하겠지만, 거기서 머물면 안 됩니다. 글쓰기로 자기 안에서 더 깊은 우물을 길어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모두 작가가 되어야 하고, 글을 쓰고 책을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p207


총평

≪마흔 에세이를 써야 할 시간≫은 우리에게 글쓰기가 단순한 표현의 수단이 아니라,

삶을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임을 일깨워 준다.

이 책은 독서의 경계를 넘어, 우리가 겪은 슬픔과 생각을 몸 밖으로 끄집어내는 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변은혜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마주하고, 그 안에서 화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에세이를 쓰는 것이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과정임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한다.

자기를 되돌아보는 마흔이라는 나이는 많은 이들에게 삶의 전환점이자 성찰의 시기이다.

이 시기에 우리는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며, 그 속에서 발견한 보석(진실)들을 글로 풀어내야 한다.

나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며 결국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 된다.

초고를 작성하고 수없이 퇴고하는 과정을 통해 삶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할 용기를 얻어보자.

매일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면, 우리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변은혜 저자는 "쓰지 않는 동안 나는 존재하지 않았고, 나는 타인이었으며, 나는 생각이 없었다"고 인용구로

글쓰기가 자신의 존재를 확립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깨달음은 글쓰기의 과정이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자기 탐구 및 자기 돌봄의 여정임을 잘 보여준다.

변은혜 저자는 글을 통해 우리는 결코 버릴 것이 없는 삶을 소유하게 되니

마흔, 에세이를 이제는 써서 자기를 돌보자.

우리의 모든 경험은 결국 우리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그 속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독자에게 삶의 모든 순간이 의미가 있음을 일깨워 주고,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결국, ≪마흔 에세이를 써야 할 시간≫은 독자에게 글쓰기의 중요성과 그로 인해 얻는 자기 이해의 기쁨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우리 모두가 마흔을 맞이하며, 혹은 그 시기를 넘어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할 때, 글쓰기를 통해 삶을 직면하고, 인생의 한 편을 정리했다는 편안함, 희망을 내 손에서 그려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실력을 키운 다음에 쓰겠어'라며 미루고 미루는 순간 계속 쓰는 누군가에 의해 뒤처질 뿐만 아니라, 나를 발견하고, 목소리를 찾아가는 글 실력도 마찬가지로 느려질 뿐입니다. p207

글쓰기가 어렵다면 '일기'로 시작해 보자.

적어야 살아갈 수 있는 '적자생존'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글쓰기로 연필 끝을 움직이자.

에세이를 쓰는 순간 누구나가 아니 내가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글쓰기로 옮기는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신 그 행동에는 끈질긴 의지와 책임이 뒤따른다.

선택했다면 후회 없이 무쏘처럼 앞으로 나아가자.

실패해도 후회가 없을 것이다. 실패는 뭐든 했다는 증거다.

꿈꾸는 것처럼 상상하고, 도전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이제는 에세이를 써야 할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마흔, 글쓰기는 인간이 가장 살아 있음을 이해하게 한다.

마흔, 에세이를 쓰는 그 시간이 "행복을 시도하는 행위"임을 이제는 알 것 같다.

어떤 길이든 지름길은 없다.

완벽하게 준비하고 글을 쓴다는 것이 있을까?

실력을 키운 다음이 아닌 지금 수준부터 알고 하나씩 글을 쓰며 그 과정을 스스로 깨쳐야 한다.

글쓰기에 왕도는 없다.

많은 작가도 나도 아는 유일한 방법은 쓰기를 멈추지 않는 것, 느릿느릿 천천히 가는 여정일 뿐이다.


'책마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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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의 편지 - 역사상 최고 자산가가 아들에게 전하는 부의 열쇠
존 데이비슨 록펠러 지음, 최영오 옮김 / 와이즈맵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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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일단, ≪록펠러의 편지≫ 구매하고 보자.

많은 자기계발서나 성공 명언 책을 읽었으나 ≪록펠러의 편지≫처럼 눈을 개안해 주는 책도 없을 듯하다.

450조를 가진 부자가 전하는 36번 점심이라면?

역사상 최고 자산가가 아들에게 전하는 부의 열쇠, 읽는 내내 소름이 돋는다.

미국 내로라하는 강자들을 물리치며 얻은 교훈과 부의 열쇠를 자녀에게 전하는 내용 하나하나가 쉽게 책장을 넘기지 못하게 한다.

공감이 가는 예시와 아들에게 일, 부, 삶을 경영할 수 있도록 자기 믿음과 성공 스토리는 강제로 눈을 뜨게 하는 어마한 영향을 선사한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같은 단어와 명언을 말하지만 ≪록펠러의 편지≫가 주는 울림은 깊고 강하다.

최소 10번 이상을 읽으며 책상에 두고 매일 읽고자 한다.

인상 깊은 구절

노력에 따른 최고의 보상은 뭘 얻는지가 아니라 무엇이 되는가에 달렸다는 점이다. 열정을 품은 사람들은 단순히 돈을 벌고자 열심히 일하는 게 아니다. 열정 뒤에 숨은 진짜 이유는 훨씬 고귀하다. 그들은 마음을 사로잡는 일에 힘쓴다. p25

가장 흥미로운 점은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그 사람 역시 기꺼이 네 의견을 듣는다는 사실이다. 경청은 수동적인 태도가 아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이라도 반박하지 말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 경청은 기술보다는 태도에 가깝다. p79

우리에게 한 가지 진실을 알려주었다. '만약 우리가 행동하지 않는다면, 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이고 아름답고 가치 있는 철학일지라도 아무 소용 없다'라는 진실을 말이다. 나는 항상 기회는 또 다른 기회에서 온다고 믿었다. p195

내 생각에 변명하는 습관은 정신 질환이나 다름없다. 이 병이 있는 사람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패배자야. 물론 사람들 대부분이 변명하곤 하지. 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변명하지 않는다. 모든 일을 잘 풀어나가는 사람과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변명을 대하는 태도다 p229

총평

자기계발서? ≪록펠러의 편지≫ 1권이면 넘친다.

석유왕 록펠러의 편지를 읽다 보면 왜 부자가 되었고 수많은 경쟁들을 이기고 부를 지킬 수 있었는지 알게 된다.

긍정적 마인드, 성장 마인드, 실패를 기회로 보는 관점, 일에 대한 태도, 개인의 삶의 질 향상, 혁신과 변화에 대한 적응력, 성공의 씨앗(끌어당김의 법칙) 등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것들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낸 장본인이라는 것이다.

지식은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무쓸모이다.

록펠러는 지식보다 행동이 중요함을 아들에게 전한다.

지식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그것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그 가치는 사라진다고 생각했다.

지식을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우리는 실패와 성공을 만난다.

이를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갈 기회나 힘을 얻을 수 있다.

실패를 성공의 디딤돌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삶을 산다면, 그것이 동기부여되고 일터가 괴로운 지옥에 장소가 아닌 천국일 것이다.

행운은 용감한 자! 다른 말로 모험(행동) 하는 자를 좋아한다고 하니 생각이 났다면 일단 그냥 행동으로 옮기자!

성공은 머리가 아닌 몸을 움직여서 쌓는 그 무언가라고 말하지 않던가.

성공하는 사람은 운명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바꾸고자 움직인다.

내가 가진 조금만 지식과 행동이 나를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 자기 믿음도 필요하다.

최선을 다해 일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우리 운명이 출신이 아닌 행동에 따라 정해진다고 전하는 편지글이 새삼 가슴속에서 맴돈다.

학습은 그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 이뤄져야 한다.

오늘 책에서 배운 내용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자 먼저 실천해야 한다.

실천하지 못하겠다면 작은 거 하나라도 성공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무쏘처럼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

특권을 누리면서도 자기만의 힘을 키우지 못하는 사람들은 기회를 낭비할 뿐이고,

교육을 받았으면서도 교훈을 얻지 못한 사람들은 쓸모없는 사람들일 뿐이다.

점심을 먹지 않으면 큰일 나는 것처럼 생각하면서 왜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지 않는 걸까!

자신의 일거수일투족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

단점보다, 내 강점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해야 한다.

단단하게 마음먹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 세상에 마냥 순탄한 삶을 사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모두가 실패에 둘러싸여 살아가며, 이 세상에는 무기력한 실패가 너무나 많다.

그 탓에 사람들은 평범함보다는 탁월함을 추구한다.

아무리 탁월한 사람일지라도 실패를 피할 방법은 없다.

절망 속에서도 기회를 보아야 한다.

록펠러가 말하는 '꿈 + 실패 + 도전 = 성공'이라는 공식을 기억하자.

비관적인 사람은 기회 속에서 고통을 본다.

실패는 곧 경험이니 실패를 비석으로 삼을지, 디딤돌로 삼을지 당연히 후자가 되어야 한다.

불편한 점을 두고 불평하기 보다 다른 일에 감사하는 편이 낫다.

일을 내버려두기보다는 지칠 때까지 도전하는 태도가 낫다.

록펠러는 계속 중요한 점은 얼마나 똑똑한 지가 아니라 자신이 갖춘 능력을 어떻게 쓰는가를 말한다.

록펠러가 아들에게 전하는 부의 열쇠!

한 챕터만 읽어도 배가 부른 책이다.

필사를 ≪록펠러의 편지≫로 다시 시작해야겠다.

정신, 태도, 자기돌봄, 끌어당김의법칙, 인간관계, 경영, 리더십, 삶 등 석유왕이 전하는 불멸의 지혜를 만나보기를 희망한다. 거인의 가르침을 받아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승리하길 원한다면....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유로 자기가 가진 힘을 쓰지 않고 경쟁자를 밀어내길 피하거나 미뤄서는 안 된다. p82

불공정한 사회에서 그저 기다리며 '운'을 찾아오기를 바라지 말자.

우린, 이미 경쟁 속에서 살고 있으며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이나 자원을 사용하지 않는 건 바보다.

경쟁자를 반면교사 삼아 삶을 돌아보고 자신이 가진 고유한 무기를 각성시켜야 한다.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이미 자신 안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사용해 보자.

불공정한 세상에서 요행을 바라며 살 수는 없다.

석유왕 록펠러처럼 지름길이 아닌 내가 갈 수 있는 한 걸음부터 시작하여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내가 가진 강점과 무기를 깨닫고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때 타고난 '명'은 바꾸지 못하더라도 '운'은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와이즈맵'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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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풍수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애신각라 유한 지음, 김성훈 옮김 / 성안당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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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풍수,

미디어에서 많이 다루면서 친숙해졌지만, 예로부터 풍수는 일부 권력자들의 전유물이었다.

≪위험한 풍수≫책은, '역학, 음양, 오행'의 함께 풍수를 일상생활 속에 바로 도입하여 돈과 행운을 끌어모으는 방법을 그림으로 이해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으로 예전 권력자들의 전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위험한 풍수≫은

재물운(현관, 화장실, 욕실, 세면대, 주방, 침실, 수납)

사업은(현관, 화장실, 거실, 침실)

건강운 및 미용운(화장실, 세면대, 욕실, 주방, 거실, 침실, 수납)

연애운, 가정운, 풍수 플러스 활용 수칙(청소, 정리, 화살 풍수, 컬러, 향기와 소리, 여행)을 나눠서 소개하고 있다.

자주 사용하는 공간을 나를 이롭게 만드는 방법들이 구체적이고 다양해서 좋다.


인상 깊은 구절

간혹 화장실에서 용변을 볼 때 스마트폰이나 만화책 등을 들고 가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재물운을 위해서는 당장 그만두는 것이 좋습니다. p33

말 장식물은 사업운을 상승시킨다. 물건을 줄인 후에 뭔가 침실에 놓아두고 싶다면 말 장식물을 추천합니다. 말은 왕성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동물로, 사업운을 향상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앞다리를 드렁 올려 뛰고 있는 자세의 말 장식이 더욱 좋은 운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p75

침실에 거울을 둔 경우, 잠자는 모습이 거울에 비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거울에 잠자는 모습이 비치는 것을 '경광살'이라 하여 풍수에서는 흉한 기운으로 봅니다. p102

향기 중에서도 정화의 힘이 강한 것은 '백단향'(일명 샌달우드)입니다. 백단향은 향기가 매우 고급스럽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p152

총평

≪위험한 풍수≫책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풍수의 원리를 통해 운을 개선하는 방법을 재미있게 그림과 함께 풀어주고 있다.

풍수 정의부터 시작하여 재물운, 사업운, 건강운, 미용운, 연애운, 가정운 등 다양한 운을 끌어모으기 위한 구체적인 장소와 변화를 설명하고, 특히, 화장실, 세면대, 욕실, 주방, 거실, 침실 등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공간에 대한 풍수적 접근을 통해 손쉽게 변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풍수는 현관부터 신경 써야 한다.

'음의 기운이 모이는 북쪽 현관에는 어두운 세상을 피하고, 따뜻한 '양의 에너지인 빨간색이나 노란색, 오렌지색 계열의 현관 매트나 슬리퍼 등을 놓아두는 것이 좋고 조명이 밝을수록 좋다. 더불어 현관 신발 정리와 흙 등이 없도록 깨끗하게 해야 하며, 거울은 정면이 아닌 집에 들어올 때 왼쪽에 배치하고 바로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는 등 현관 하나에도 많은 풍수적인 배치로 운을 끌어모을 수 있게 한다.

재물운 좋게 하기 위해서는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보거나 책을 읽는 행위를 자재해야 한다.

화장실은 '음'의 기운이 강한 곳인데, 그런 곳에서 오래 있으면 그만큼 '음'의 기운을 흡수하게 되어 재물운이 달아난다고 한다. 이제 핸드폰 없이 화장실을 못 가는 입장에서 뜨끔했다.

사업운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말라죽은 식물을 방치하면 안 된다.

위쪽으로 세로로 뻗어 나가는 식물을 추천하는데, 개운죽은 '양'의 기운을 가진 관엽식물로 행운을 가져다준다.

어릴 적부터 할머니, 엄마에게 듣던 내용이 나와 깜짝 놀랐다.

자신보다 키가 큰 식물은 자신의 운을 빼앗아간다고 하니 키가 너무 커지지 않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건강운을 잡기 위해서는 자주 청소해야 한다.

집 환기를 충분히 시키고, 자주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화장실 변기 뚜껑 안쪽 한가운데에 금색 스티커를 붙이라고 말하는데 한번 시도해 볼만하다.

좋지 않은 기운을 막고, 불필요한 낭비도 억제한다고 하니 속는 셈 치고 해보자.

건강운은 오래된 화장품이나 물건은 버리고, 욕실이나 거실에 많은 물건을 두지 말라고 정리를 말하고 있다.

풍수는 집안에서 공기도 잘 통하고 평안한 마음이 들어야 운도 잘 들어온다는 말과 함께 자기가 있던 자리는 깨끗하게 정리하거나 비워주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가정운은 높이기 위해서 가족사진을 두는 곳 현관은 꼭 피하고 거실에 두어야 한다.

현관은 안 좋은 기운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좋은 기운을 반사하게 되기 때문이다.

종이상자를 현관에 방치하지 않고 바로 버리는 습관도 들어야겠다.

모든 공간이 조화로운 배치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느끼게 한다.

가족이 함께 하는 공간을 정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도하기 위해 색상과 소품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의 중심인 거실이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유지된다면,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이 증진될 것이다.

≪위험한 풍수≫은 일상 속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풍수의 원리를 통해 돈과 행운을 끌어모을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자신의 삶이 답답하거나 잘 안 풀린다면 풍수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 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는 생각이다. 애신각라 유한 작가는 풍수 외 도움 되는 팁을 소개하고 있는데, 풍수 아이템을 장식하기 전에 우선 청소부터 시작하라고 말하고 있다. ≪12가지 인생의 법칙≫조던 B. 피터슨이 생각이 났다.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고 말이다. 또한 물건을 정리하거나 버려서 '기운'의 흐름을 원활하게 바꾸기 위해 노력하라고 말한다.

모서리가 각진 물건보다는 둥근 물건으로 살기를 발산하는 물건을 버리고, 컬러 풍수를 사용하여 운을 상승시켜봐야겠다. 향기와 소리는 다양한 힘을 가지고 있어 좋은 향수만 몸에 뿌려도 운을 상승시킨다고 하니 향수도 신경 써야겠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풍수란?

"명당은 지금 이 순간, 이 자리"다.

풍수는 과거 오래전부터 현대까지 발전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하는 학문이다.

≪위험한 풍수≫을 읽고 나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의 중요성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가 처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유도하는 재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풍수하면 명당부터 찾고 본다.

그런데 명당이 따로 있지만 그런 명당은 우리가 차지할 수 있을까? 아니라면!

명당은 우리가 사는 현재의 순간에 있으며, 그 자리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진정한 풍수의 핵심이 아닐까!



'성안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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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의사가 경고하는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 - 시력 저하, 녹내장, 백내장, 노안까지 예방하는 방법
히라마쓰 루이 지음, 황성혁 옮김 / 인라우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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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우리가 알고 있던 '눈'관련 상식은 거짓이었다.

당근과 블루베리가 눈에 좋다는 것은 가짜다.

≪안과 의사가 경고하는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 히라마쓰 루이는

진짜 눈에 좋은, 시력을 지킬 수 있는 상식을 책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책 안에 녹내장 등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진단표도 있어 요즘 눈 때문에 고민인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루테인은 매일 먹을 필요가 없으며 시력이 아니라 망막박리 같은 부분에 도움이 되는 약이라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3분만 2m 이상 20초를 바라보면 시력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니 1시간 한 번씩 꼭 실천해야겠다.

시력 저하는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인상 깊은 구절

안축장이 늘어난 근시의 시력 개선 훈련으로 '가보르 아이'를 추천한다. 가보르 아이는 2주에서 한 달 정도에 걸쳐 천천히 시력을 개선해 나가는 운동이다. 영구적이지는 않지만 6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p56

눈에 피로를 느낄 때 눈가를 비비는 사람이 많은데, 무조건 피해야 할 것은 눈에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p112

사물이나 빛나 보이는 질환인 '광시증'은 망막박리나 녹내장의 전조증상이다. 빛이 보이는 현상은 실제로 빛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전기 신호가 뇌에 전달되어 뇌가 '빛이 보인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빛이 아닌 무지개처럼 보이는 것도 광시증의 일종이다... 조기에 안과를 찾아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p139

녹내장 수술은 '볼 수 있게 되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향후 실명 위험이 낮아지는 것'이 성공이다. 그 성공의 대가로 이전보다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p187

총평

디지털, 세상에서 눈은 피로할 수밖에 없다.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본다고 눈이 나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핸드폰 안에 있는 빛을 쳐다보는 것이 눈에 악영향을 미친다.

눈을 자주 비비는 것, 눈을 압박하는 것이 눈을 가장 안 좋게 하는 요소 중 하나이니 조심하자.

녹색을 보면 눈이 좋아진다는 말이 아니라 모니터나 근거리를 많이 사용한 후에 1시간에 한 번쯤

2m 이상 가급적 6m 이상을 20초 이상 쳐다보는 습관이 눈 시력 저하를 예방한다고 하니 밥 먹듯이 해야겠다.

가까운데 보다가 멀리 보는 데 시간이 걸리거나 반대이거나 하는 상황이 바로 '노안'이다.

노안은 20대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거리 초점 조절 기능이 저하되었다고 생각하며 바로 안과를 찾는 것이 좋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큰 효과가 없고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치명적인 병을 가져다줄 수 있어 유의하자.

안약을 넣자마자 눈을 깜박이는 것이 아니라 잠깐 눈을 감고 있고 살짝 눈을 눌러 주는 것이 좋다고 35년 안과 의사가 말한다. 넣자마자 눈을 깜박이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한다.

안과는 큰 병원보다 가까운 병원이 좋고, 수술도 대학병원보다는 입소문 난 지방 안과가 더 좋을 수 있다는 말을 하며 1년 한번은 꼭 안과 검진을 받기를 희망한다.

우리가 맹신하고 있는 눈 관련 상식들이 우르르 무너지는 책이라 읽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다.

졸리다고 딸내미가 수시로 눈을 비비는 습관도 하지 않도록 말해야겠다.

안과 의사가 경고하는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를 통해 안과 질환과 관련된 상식으로 눈을 보호해 보자.

책은 빛을 반사가 적어 눈에 피로가 적지만 폰이나 모니터를 보고 사는 우리는 빛 반사로 눈이 혹사당하고 있다.

황반변성, 백내장, 녹내장 등 눈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부분도 말해주고 있어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만 피해도 노년에 눈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눈물에 질을 향상시켜야 하고, 물을 한 번에 마시면 안압의 상승을 가져오니 조금씩 나눠 먹는 습관도 들어야겠다.

술 원샷 등을 자재하라는 말과 같다.

안경 렌즈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넣지 않아도 되고, 시력 회복에 유일한 결과가 나온 '가보르 아이'를 훈련해야겠다. 사람(시력에 따라)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으나 눈 시력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블루베리가 시력에 좋지는 않지만 피로 회복에는 쓰임이 있다고 하니 꾸준히 먹으며 적재적소 필요한지 점검해 봐야겠다.

눈 관련 약이나 보조제 부분이 소비주의, 자본주의, 광고로 인해 잘못된 상식을 전달받고 있다.

35년 경력 안과 전문의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안과 의사가 경고하는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로 눈을 이뻐해 주자.

시력은 누구나 개선될 수 없고, 가성 근시는 즉시 개선할 수 있다는 상식처럼,

눈 관련 진짜 정보로 눈을 보호하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2년에 한 번씩 선글라스를 점검한다. p99

선글라스가 진하다고 자외선을 잘 차단해 주는 것이 아니며,

햇빛에 많이 노출될수록 자외선 차단 지수가 감소되고 보통 3년 이내로 사라진다고 한다.

3년 이상 같은 선글라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점검받거나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는 스키 고글에도 해당된다.

최소 2년 한번 점검 받아도 자외선 지수가 유지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오히려 색깔이 진하고 좋은 제품을 샀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색깔은 그대로인데 자외선 차단 효과가 없어진 것이 눈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다고 하니 조심하자.



'인라우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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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 필독서 시리즈 24
여르미 지음 / 센시오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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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네이버 인플루언서 '여르미 도서관'님이 낸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

1년 책 500권 이상을 읽는 다독가 고르고 고른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인문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만날 수 있다.

이유 없는 불안으로 고통을 느끼고 있는 어른들에게 삶의 방향을 일러주는 인문학 책을 추천한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나를 발견하는 책 읽기≪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무력감을 느낄 때 책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죽음의 수용소에서≫

지금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공정하다는 착각≫

역사와 종교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기≪총 균 쇠≫

냉혹한 현실을 마주할 때 힘이 되는 책 읽기≪팩트풀니스≫

불안하고 흔들릴 때 마음을 다독여 주는 책 읽기≪명상록≫

나와 타인의 심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인간 본성의 법칙≫

인문학 책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인문학 책은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며 삶의 의미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완독하지 말아 달라는 작가님 뜻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완독했다.

다독가가 정리한 인문학 명저 50권, 어떤 관점이 다른지 명저 중 내가 읽지 못한 책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시간이

즐거웠기 때문이다.

인문학 명저 중 내가 잘 읽지 않는 부분 '종교'분야임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인문학 중 필독서라는 책을 접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고 분량이 많아 장벽이 높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 책이다.

읽고자 했던 책을 먼저 만나보고 그 뒤에 책을 사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인상 깊은 구절

독일 작가 막스 프리쉬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글을 쓰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 아닌지조차 알지 못한다." 패터 비에리는 여기에 더해, 일기 같은 글보다는 소설을 써볼 것을 권한다. p35

지금 당신은 두려운 게 아니다. 예민한 것도 아니다. 단순히 게으른 것이다. 그러니 게으름을 떨쳐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남은 삶의 여정이 여전히 멀게만 느껴진다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좋은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p93

한국 사회는 우리를 속인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우울증은 이러한 긍정성과잉에 시달리는 사회의 질병으로,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인간을 잘 보여준다. 자기 착취는 자유롭다는 느낌을 동반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착취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다. 시간제한도 없다 p133

"두려움과 희망은 기본적으로 같은 감정을 공유한다. 즉 결과가 불확실하다는 것. 그렇다면 두 감정을 유발하는 생각과 태도의 차이는 무엇인가? 바로 집중의 대상이다." p274

성공은 '능력'과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방정식이 아니다. 성공은 수많은 우연과 인연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능력주의 시대에 성공을 거두지 못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더 노력해야 한다는 불안감에 직면하게 된다. p331

총평

쇼펜하우어 "우리 모두에겐 욕망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고통스럽다.

내가 가진 그릇보다 많은 것을 차지하고자 경쟁하고 승리하고 욕심을 부리는 순간 우리는 행복과 멀어지게 된다.

성공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성공은 행복의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노력해서 부자가 되었다고 행복할까? 나머지 요소들을 모두 희생한다면 지나치게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된다.

욕망이 그릇을 넘기 시작하면 '끝나지 않는 걱정'이라는 불행이 찾아온다.

적당히 고민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소비주의, 광고 등에 정신을 빼앗기지 말자.

잘 사는 삶은 매일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 많아질 때이다.

돈은 탐욕이다. 돈이 없던 사람이 1천만 원만 있으면 행복하겠다고 상상하며 1천만 원을 모으면 1억을 가진 사람이 부러워지고 막상 1억을 모으면 10억을 바라게 된다. 나 자신을 알고 내 그릇을 넘어서는 욕망을 줄이고 자신의 본성에 만족하는 지족상락 마음이 중요하다.

삶은 무언가를 만드는 '창조자'가 되었을 때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어떤 절망 속에서도 우리는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는 창조가 되면 된다.

매일 반복되는 삶을 사는 우린 '영원회귀'에서 쳇바퀴처럼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원심력 속에서 삶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

그 안에서 나 자신답게 살아갈 의미를 찾으면 된다.

아침마다 마시는 모닝커피 위에도, 퇴근길에 들이키는 한 잔의 맥주 위에도 존재한다.

올라갈 때 보지 못했던 그 꽃, 내려갈 때 발견하면 되는 것이다.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을 몰라보고 없는 것을 찾는 것을 멈추고 내가 가진 것들 중 유난히 반짝이는 것들을 발견하기만 하면 된다.

인문학은 왜 내가 피로사회에서 발버둥 치고 있는지 깨닫게 한다.

성과주의에 목을 매달고,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압력으로부터 탈출할 힘을 길러야 한다. 이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것이 힘들다면 인문학 명저를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본 소비주의에서 사는 우리는 계속 '소유하는 삶'을 살도록 주변에서 재촉한다.

계속 소비하고 원하던 물건을 소유한다고 결코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자기 자신의 위대함보다 비참하다는 사실을 안다면 파스칼이 말하는 생각하는 인간이 되어 끊임없이 나아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운명을 받아들여라. '아모르파티'

내게 주어진 것들을 거부하지 말고 받아들어야 한다.

단순하고 겸손한 삶이 바로 즐거운 삶이다. 특별하지 않은 평범함이 그대를 평안하게 만든다.

주변에서 방해해도 자기 삶의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무쏘처럼 걸어가자.

괴롭히는 것은 외부 요소보다 나 자신이 가진 생각과 판단에 기인하는 것들이 더 많다.

레몬이 쓴가 그럼 안 먹으면 된다. 길에 가시덤불이 있다면 돌아가면 그만이다.

통제하지 못하는 것은 잊고, 통제할 수 있는 그 무언가 행동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왜 그런 것들이 있냐고 묻지 말자.

'도'는 단순 반복이 아니라 창조의 리듬이다.

원하는 것과 내버려두는 것의 사이의 어디쯤에 자신이 서 있는지 느껴야 한다.

항상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애쓰지 말고 세상이 그냥 펼쳐지도록 내버려 두자.

무언가를 해결하기 위해서 너무 열심히 노력하지 마라. 그저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자.

완벽하게 무언가를 준비했더라고 타이밍과 외부 요소로 틀어지는 게 삶이기도 하다.

무언가가 일어나면 기쁘게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배울 점과 내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수행하면 그만이다.

세상을 너무 깊이 이해하려 애쓰지 말자.

군자는 태평하면서도 너그럽고, 소인은 늘 걱정에 휩싸여 있다는 말이 와닿는다.

여르미(류지아) 작가가 뽑아준 인문학 50권 덕분에 삶을 살아가는 데 용기가 생긴다.

당연한 삶은 없지만, 지근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인문학을 통해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책이 삶을 구원해 줄 거라 믿는다. 냉혹한 현실을 마주할 힘을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 얻어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불필요한 소비와 욕망을 줄이고,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 ≪월든≫은 채우는 것보다는 비우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준다고 말한다. p312

집안 정리도 비우고 나서야 비로소 정리가 된다.

내게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어 그 물건들로 하여금 짓눌려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자.

쓸모 있는 것, 내게 꼭 필요한 것, 그 안에서 아름다운 것들만 남기고 비우게 된다면,

내가 가진 반짝이는 그 무언가를 찾게 될 것이다.

비운다는 것은 '무소유'가 아니다. 필요한 것만 소유한다는 뜻이다.

인생은 '더하기' 때문에 괴로워질 때가 많다. '빼기'를 실천할 때 우리는 비로소 반짝이게 된다.

가난하다는 것은 가질 게 별로 없는 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바랄 때 가지는 명예다.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일상이 버벅거릴 때는 주변을 정리하고 마음을 비워라.

왜 계획대로 진행이 안될까! 이는 잔뜩 쌓인 잡동사니들이 길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을 바꾸려면 단순하게 정리해야 한다.

내 머릿속과 인생이라는 집을 가득 채운 잡동사니를 버리고,

나를 둘러싼 불필요한 관계를 끊고, 내 마음을 지배하는 복잡한 감정을 정리하는데 집중하자.

내 삶에서 쓸모없는 것들과 작별하고 나에게 가장 좋은 것들만 남기는 삶을 인문학에서 찾아보자.

더 많이 가질수록 기준이 더 좋아진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중독'일뿐이다.

무엇보다 내가 가진 것으로 행복해야 한다. 지나치면 모자람보다 못하다.

잘못된 느낌이 든다면 나 자신과 균형을 맞추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비우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첫걸음이다.



'센시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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