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온 책을 읽다 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책이 있다.
≪그리스인 조르바≫, ≪돈키호테≫인데 무언가를 느끼는 것에만 만족하지 않는다.
두 다리로, 두 눈으로, 두 손으로, 직접 경험하기 위해 실천하고 도전한다는 것이다.
조양곤 저자는 독서로 자신을 성장시키고 여행으로 자신을 완성했다고 한다.
즉 독서가 자아에 영양분을 주고 여행을 통한 사색이 꼭 필요한 햇빛이 아니었을까.
저자는 돈키호테를 닮았다. 글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돈키호테처럼 집을 박차고 세상으로 나와 기사가 된다.
가슴이 뜨거울 때, 미루지 말고 여행을 떠나자!
가슴이 뜨거울 때, 생각했던 그 무언가를 실천하자.
가슴이 뜨거울 때, 실천하면 부족하더라고 그것은 내게 큰 힐링이 될 것이다.
미루지 말자!
작심삼일로 끝난다면 오늘 다시 1일이다.
힘이 부족하여 멈추게 되면 잠깐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다시 도전하다를 반복하는 삶도 여행하는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
조양곤 저자에 ≪거기서 죽어도 좋았다≫ 글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여행을 통해 내려놓는 것이 곧 순수 100% 경험하는 것이라는 것.
고난을 좋은 감정으로 포장하는 그는 이미 자신을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자다.
자연을 관찰하게 되면 그 속에서 많은 해답을 말해준다는 것을 여행을 빌려 소개하고 있다.
일상에서, 눈에 보이는 지금 어떤 것을 관찰하고 관심을 준다면 말을 걸어올 것이다.
거기서 죽어도 좋을 만큼 지금-여기가 좋다고 말이다.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