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교실 : 글쓰기는 귀찮지만 잘 쓰고 싶어
하야미네 가오루 지음, 김윤경 옮김 / 윌북 / 202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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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기본에 충실하자.

기본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개성이 생기는 것이다.

기본이 안되고 개성 있다는 글은 '엉망진창'이다.

작년 글쓰기 강의 들은 것과 큰 차이가 없다.

기본에 충실하며 매일 쓰고 쓰기 시작했으면 꼭 마지막까지 결과를 내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무엇보다 양질의 전환 즉 어느 정도 양적으로 도달돼야 질로 변화가 된다는 말인데 그 핵심을 쉽게 전달하고 있다.

고양이가 사람을 가르쳐 주는 설정이 이미 재미있고 흥미를 유발한다.

글 수준에 따라 과제를 주는 고양이가 참 대단하기도 하면서도 부럽기도 했다. 적재적소 말하는 고양이 구하고 싶다.

먼저 주인공과 고양이에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글쓰기로 들어가고, 설명하고 뒷장에서 요약해 주는 부분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책이다.

포기는 언제라도 할 수 있으니 롤 모델보다 많은 도전과 실패를 경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 자신에게 먼저 한계를 긋는 행동을 멈추고 우주 끝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전달해 준다.

글을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

보다 기본을 꾸준히 단련하고 좋아하는 작가 책을 필사해보며 간접적으로 작가가 된 상상을 더 해 주는 것이 본인 성장에 지름길이라는 것을 살포시 알려준다.


인상깊은 구절

'잘 써야 해, 칭찬받을 수 있는 글을 써야지' 생각하니까 글쓰기가 힘든 거야. 중요한 건, 우선 쓰는 거라고!

이를테면, 김연아 선수처럼 되고 싶어도 될 수 없을 때 '나한테는 김연아 선수 같은 재능이 없어'하고 포기할 것인가? 김연아 선수보다 연습을 더 많이 한 뒤에 그런 말을 하자. 포기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

매일 쓴다. 하루에 200자 이상 쓴다. 일기에도 '있었던 일'과 '감상'을 적어보자.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를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 항상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말한 '아름다운 원고'는 '읽기 쉬운 원고'라는 뜻이야.

문장은 짧게 쓴다. 쉼표는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찍을 위치를 생각한다. 보기 좋은 글을 쓴다. 원고지 사용법을 주의한다. 문장의 종결 어미를 통일한다. 단락을 의식해서 행갈이를 한다. 어려운 한자어를 남발하지 않는다. 다 쓴 뒤에 다시 읽어본다.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단어를 찾아(유의어 사전)


총평

글쓰기에 자신이 없거나 글을 잘 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멋있고 화려한 글을 쓰고자 노력하기보단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쓰는 글이 아름다운 글이라는 말이 크게 와닿는다.

그리고 일단 쓰고 고치라는 것도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마인드가 아닐까!

글쓰기를 가장 잘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글을 가장 많이 쓰고 고쳐본 사람입니다."

일단 쓰고 연습하게끔 동기부여해 준다.

매일 200자 일기 또는 글쓰기 연습을 꾸준히 한다. 단계에 맞게 비유도 직설도 오감을 다 사용한다.

≪문장교실≫ 따라가다 보면 글쓰기 실력이 향상될 것이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는 글은 버리고,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써야 한다.

기본적인 글쓰기 스킬을 소개하고 있다.

핵심적인 내용이다. 군더더기가 없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고양이에게 수업받는 느낌이 든다.

주인공이 되어 똑같이 하나 둘 과제를 수행한다면 수석제자가 될 상상을 하게 한다.

두려워하지 말자!

일단 글쓰기를 즐겁게 해주는 ≪문장교실≫책은 유명한 작가 글쓰기 강의와 똑같다. 아니 책이라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20~50만원 강의를 받을 수 있다.

작년에 받았던 글쓰기 교육 핵심 내용이 모두 기록되어 있어 이런 책이 많이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대학교까지 약 14년을 글을 써긴 때문에 누구나 전문가이고 재능은 이미 싹트고 있다.

문장교실 고양이를 따라 공부한다면 자신감이 쑥쑥 올라갈 것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감평을 한 문장으로 말한다면?

삶을 바꿀 수 있는 힘은 멀리 있지 않고 바로 내 안에 있다.



북카페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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