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혼자 울어본 적 있으신가요?나이가 점점 들수록 시원~하게 우는 일보다 눈물을 꾸역꾸역 참는 일이 훨씬 많은 것 같아요. 그럴 때 “울어도 괜찮아”라고 위로해주는 그림책! 소개해요!<눈물 문어>울 때 누가 곁에 있으면 위로받기라도 할텐데!여자 아이가 혼자 울고 있어요.바로 그 때! 눈물 문어나타납니다.문어는 혼자 울고 있는 아이에게 뭐라고 할까요?“시끄러우니까 그만 울어!”“운다고 뭐가 달라지니?”“울지말고 왜 그런지 말을 해”라고 할 수도 있을텐데요.문어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실컷 울어. 괜찮아.“그리고는 아이가 다 울 때까지 가만히 기다려주어요.울음을 그친 아이와 문어는 이제 무엇을 할까요?책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확인해주세요.아이가 울 때 실컷 울라고 이야기해주고 옆에서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려주는 눈물 문어우리에게도 이런 문어가 꼭 있었으면 좋겠어요.여러분의 눈물 문어는 누구인가요?나는 누구에게 눈물 문어가 되어주나요?아이들이랑도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함께 주신 감정 모빌 만들기도 너무 재미있어 보입니다(도서는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받아보았습니다.)
귀여움에 한 눈에 반해버린 그림책이에요.이 그림책은 함박눈이 내리며 시작해요.함박눈과 함께 구름인 무무가 바람을 타고 땅으로 내려오죠.이 날만을 기다려왔지만 무무는 수줍어서 선뜻 나서지 못해요.게다가 아무도 무무에게 말을 걸지도 않죠. 그렇게 주눅들어 있을 때 나무 뒤에 누군가 있어요. 바로 디디였죠. 자신처럼 수줍고 소심해보이는 디디에게 무무가 먼저 용기를 냅니다.“안녕! 나는 무무야.“무무의 용기에 디디와 무무는 친구가 되어 아주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는데요.무무와 디디의 이야기를 그림책에서 확인해주세요가끔 교실에서 유독 소심하고 수줍은 친구들을 만나요. 처음은 수줍지만 누군가 손 내밀어주면 언제든 누구보다 더 신나게 놀 준비가 되어있는 친구들이요! 그런 친구들이 무무를 만난다면, 새로운 학기에 먼저 친구에게 다가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사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전부 무무와 디디처럼 친구들이랑 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요.(그림책은 서평단 신청을 통해 제공받았습니다.)
부모님 중 한 분이 돌아가신다면..?상상도 하기 싫은 슬프고 무서운 이야기인데요. 자식으로서의 슬픔과 상실감도 크지만 남겨진 부모님의 마음은 더 헤아릴 수 없을만큼 슬플 것 같아요.게다가 아이들이 있으니 마음껏 슬퍼할 여유도 없을 것 같은데요.이 동화의 주인공인 찬호의 아버지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엄마는 우울증에 걸리게 되죠.아빠에 이어 엄마까지 잃게 될까봐 걱정인 찬우와 동생은 ‘엄마 웃기기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프로젝트을 진행하며 찬호는 밤마다 녹음기에 우주에 계실 아빠를 위해 소식을 남깁니다. 찬호의 마음은 우주에 계신 아빠와 아픈 엄마에게 닿을 수 있을까요~?우주의 수많은 별보다 반짝이는 형제의 예쁜 마음과 가족의 사랑을 이 동화로 느껴보세요(도서는 서평단에 당첨되어 받아보았습니다)
내가 죽은 뒤 나의 아이가 나에 대해 그림책을 쓴다면~?너무 감동적일 것 같은데요! 여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많은 분들이 인생의 롤모델로 꼽는 ‘오드리헵번’의 이야기인데요. 그녀의 아들 부부가 함께 헵번의 삶을 그림책으로 펼쳐냈다고 해요.그녀의 출생과 어린시절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봉사하는 마지막 모습까지 그녀의 인생을 3막으로 보여줍니다.그녀에 대해 몰랐던 부분부터 알고 있는 내용까지.쭉 살펴보니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어떻게 우리가 아는 영화배우가 되었는지 알게 되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그녀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 있더라고요. 밝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과 글이 그녀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삶을 잘 전해주었어요! 그녀가 삶으로 보여주는 ’선한 영향력‘ 여러분도 그림책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