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에게는 사생활이 필요해 슬기사전 7
김여진 지음, 이로우 그림 / 사계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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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집 딸내미가 이상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소녀들에게는 사생활이 필요해>
학부모 상담을 하다 보면
“요즘 우리 아이가 방에서 안 나와요.”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라는 고민을 들을 때가 있어요.
바로 소녀들에게 사생활이 생긴 것입니다.
소녀들의 생활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보아야 해요!

아이돌에 입덕하는 소녀
다양한 문구류에 빠지는 소녀
다꾸하는 소녀, 커버댄스 추는 소녀 등
요즘 소녀들의 취향과 생활들을 작가님은 어떻게 잘 아시나 몰라요!

이 책은 소녀들의 생활에 소녀들의 언어로
찐하게 공감하면서도 알맞은 조언을 해주어요.
꼰대력을 싹 걷어내고 소녀 맞춤형 조언을 해주죠.
소녀의 과정을 다 겪어낸 선배 소녀의 조언이라 아이들도 눈을 반짝이며 읽을 것 같아요.

소녀들의 관심사부터 생활, 몸, 공간, 꿈까지
많은 부분을 담고 있어 이 책으로 부모님과 대화의 물꼬를 트기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은 물론 소녀의 부모님들에게도 꼭 권해드리고 싶어요!

이 책의 저자인 김여진 선생님은 제가 아는 사람들 중 가장 취미 부자인 분이에요.
음악, 글쓰기, 그림책, 댄스 등 취미가 엄청나게 많은데 각 분야에 조예야 깊어 항상 신기한 분이었는데요.
그렇게 다방면에 진심인 분이 쓰셨기에 모든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여진샘의 소녀 시절 사생활이 너무 궁금해졌어요! 언제 한 번 수다로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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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벌레 678 읽기 독립 5
정희용 지음, 김보라 그림 / 책읽는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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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중에는 유독 눈물이 많은 아이가 꼭 있죠.
눈물이 다 마를 때까지 충분히 우는 것도 개운하고 참 좋지만
여러 명과 함께 생활하는 학교에서는 매번 충분히 우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자꾸만 울음보가 터지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울음 벌레>
“으아아아아앙!”
아침부터 예송이의 울음보가 터졌습니다.
선생님이 예송이에게 이유를 묻지만 예송이는 울음 때문에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으 계속 우는 예송이를 결국 보건실로 데려다주는데요.
울음이 그칠 때까지 누워있는 예송이에게 ‘울음 벌레’가 나타났습니다.
울음 벌레는 예송이의 눈물을 먹으러 왔다고 해요.
눈물을 먹은 울음 벌레는 계속해서 몸집이 커지죠.
주먹만큼이나 커진 울음 벌레 때문에 예송이는 걱정이 한 가득인데
울음 벌레는 이상하게도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예송이가 울 때마다 찾아오는 울음 벌레!
예송이는 과연 울음 벌레와 헤어질 수 있을까요?

학교에서는 많은 친구들과 생활하기 때문에 눈물이 튀어나올 일도 참 많습니다.
나를 툭 치고 지나간 친구 때문에,
내 마음을 몰라주는 선생님 때문에,
다 못했는데 끝나는 수업 시간 때문에 등등
온통 울음보가 터질 일들 투성이입니다.
불쑥 불쑥 눈물이 올라오는 친구라면 이 책을 통해 울음 벌레와 헤어지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씩씩한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특히 학교에 입학할 6,7세 친구들과 1학년 친구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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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울다 - 제주 4·3,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 근현대사 100년 동화
윤소희 지음, 배중열 그림 / 풀빛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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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오늘 꼭 읽어야 하는 동화를 소개합니다.

<동백꽃, 울다>

엄마의 엄마의 엄마인 왕할망이 아이에게 들려주는
너무나도 마음 아프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이야기입니다.
서현이는 어느 날 도서관에서 눈이 번쩍 뜨이는 프로그램을 발견했습니다.
‘어르신 그림 자서전 쓰기’
그림을 좋아하는 왕할망에게 딱이죠.
그렇게 왕할망은 도서관에서 그림을 그리며 옛이야기를 떠올리는데요.

어린 시절을 회상하던 왕할망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별로 없어. 내 머릿속 기억까지도 순사가 들여다보고 총으로 쏠 것 같아서 매일매일 기억을 없애며 살았어.”

빨갱이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시키는 대로 총질을 해대는 사람들 때문에
억울하게 목숨을 잃고 산속, 굴속에 숨어 살아야만 했던 제주의 이야기.

왕할망은 처음엔 옛이야기를 떠올리는 걸 힘들어했지만
그림을 완성하고 서현이에게 이야기를 해주며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냅니다.
그림을 알려주는 선생님이 ‘그림이랑 글은 마음의 약’이라고 했는데
왕할망에게 정말 약이 되었나 봐요.

왕할망에게는 마음에 약이 되기 위해
우리에게는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이야기!
4월에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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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기적
남섬 지음 / 반달(킨더랜드)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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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반에서는 매일 감사일기를 쓰고 있는데요.
처음엔 아이들도 좀 어려워 했지만 이제는 금세 감사할 일을 찾더라고요.
잘 생각해 보면 오늘 친구가 떨어진 물건을 주워주어 감사하고,
맛있는 급식을 먹어 감사하고, 감사할 일들 투성이에요.
이렇게 매일 매일 감사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
이게 바로 평범한 기적이 아닐까 싶은데요.
일상의 기적을 이 책에서 확인해 보세요.

<평범한 기적>
동네 서점에서 좋아하는 작가님의 사인본은 발견했을 때,
처음 계산해 보아 긴장했는데 손님이 웃어줄 때,
시험을 못 봤지만 엄마가 위로해줄 때,
때마침 아빠가 맛있는 치킨을 사왔을 때

평범한 기적은 어디에나 있음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내 일상이 더욱 반짝이는 기적으로 가득차게 되어요!
여러분의 일상의 기적을 발견하며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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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손 나의 발 페이퍼독 우리 그림책
기묘은 지음 / 페이퍼독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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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발이 척척 맞는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센스 넘치는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너의 손 나의 발>
꾸꾸씨와 링링씨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는 중이에요.
더위와 갈증에 매우 지쳐있죠.
그러다 이들은 어떤 열매를 발견했어요!
열매 안에는 시원한 물이 가득할 테죠.
그런데 웬걸 열매는 매우 높은 곳에 달려있는 데다가 껍질은 매우 딱딱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둘은 문제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링링씨의 말은 매우 커서 올라가 열매를 딸 수 있고
꾸꾸씨의 손은 매우 커서 단단한 열매를 깰 수 있거든요.
함께 시원한 물을 먹은 꾸꾸씨와 링링씨!
그런데 막상 시원한 물을 먹고 나니 이정도쯤은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다음 날 각자의 길을 가는 꾸꾸씨와 링링씨!
이들은 물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을 읽고서 아이들과 꾸꾸씨와 링링씨처럼 서로 협동한 경험을 함께 나누었어요.
학교에 지각할 뻔한 날! 아빠와 환상의 호흡으로 늦지 않았다는 아이,
축구 경기를 할 때 친구와 기가 막힌 패스 플레이로 골을 넣었다는 아이,

서로의 도움으로 행복했던 경험은 떠올려 보면 참 많은 것 같아요!
소중하지만 자주 까먹는 ‘함께’의 힘!
이 그림책으로 다시 떠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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