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손 나의 발 페이퍼독 우리 그림책
기묘은 지음 / 페이퍼독 / 202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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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발이 척척 맞는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센스 넘치는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너의 손 나의 발>
꾸꾸씨와 링링씨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는 중이에요.
더위와 갈증에 매우 지쳐있죠.
그러다 이들은 어떤 열매를 발견했어요!
열매 안에는 시원한 물이 가득할 테죠.
그런데 웬걸 열매는 매우 높은 곳에 달려있는 데다가 껍질은 매우 딱딱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둘은 문제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링링씨의 말은 매우 커서 올라가 열매를 딸 수 있고
꾸꾸씨의 손은 매우 커서 단단한 열매를 깰 수 있거든요.
함께 시원한 물을 먹은 꾸꾸씨와 링링씨!
그런데 막상 시원한 물을 먹고 나니 이정도쯤은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다음 날 각자의 길을 가는 꾸꾸씨와 링링씨!
이들은 물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을 읽고서 아이들과 꾸꾸씨와 링링씨처럼 서로 협동한 경험을 함께 나누었어요.
학교에 지각할 뻔한 날! 아빠와 환상의 호흡으로 늦지 않았다는 아이,
축구 경기를 할 때 친구와 기가 막힌 패스 플레이로 골을 넣었다는 아이,

서로의 도움으로 행복했던 경험은 떠올려 보면 참 많은 것 같아요!
소중하지만 자주 까먹는 ‘함께’의 힘!
이 그림책으로 다시 떠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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