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면 누구나 ‘똥’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쉽게 오픈하기는 어렵지만 또 꺼내놓고 나면 가장 웃기고, 또 공감되는 똥 에피소드!그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아이를 만났습니다.<아빠, 나 똥!>휴가를 떠난 마크네 가족! 숙소에 짐을 풀고 수영장으로 풍덩 빠져드는 순간!마크가 이야기합니다.“아빠! 나 똥!”아빠와 마크는 다시 방으로 돌아가는데요, 무려 168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답니다.힘들게 힘들게 방에 도착했는데 마크가 말해요.“똥이 안 나와요.”아무리 힘을 줘도 나오지 않아 아빠와 마크는 다시 168개의 계단을 내려가 드디어 수영장에 다시 뛰어드는데요. 마크가 다시 이야기합니다.“아빠, 나 똥!”이렇게 계속 계단을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마크와 아빠!아빠가 더이상은 못 올라간다고 할 때쯤 무언가 일이 벌어진 것 같은데요!마크의 똥 이야기를 그림책에서 만나보세요! 살다 보면 누구나 곤란한 일을 겪잖아요. 똥 때문일 수도, 다른 일 때문일 수도 있지만요. 그럴 때 “괜찮아”라는 말보다 “나도 그랬어.”라고 말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참 좋더라고요.심각하게 느껴지던 일이 별 일 아니라고 느껴지기도 하고요.똥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는 친구를 만난다면 이 책을 내밀어주세요!심각하고 곤란했던 일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될 거예요.#소리샘그림책방#아빠나똥#다봄출판사#다봄#김여진옮김#똥#똥에피소드#위로#공감#그림책#그림책추천#신간그림책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신비롭고 매혹적인 그래픽노블 그림책 소개합니다.<길 위의 아이>누가 만들었는지, 언제부터 사람들이 살았는지 모를 수수께끼 같은 섬에 이리저리 떠돌며 살아가는 한 아이가 있습니다.사람들은 길고양이는 돌봐주어도 아이에게는 관심조차 없어요.작디 작은 아이가 무얼 할 수 있겠냐는 이야기 뿐입니다. 아이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아랑곳 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요. 이 골목 저 골목을 돌아다니며 섬을 벗어나기 위해 출구를 찾죠. 아이는 씩씩해 보이지만 사실 마음에 구멍을 가지고 있어요.그리고 이 구멍은 어떤 일을 해도 채워지지 않습니다.그러다 아이는 자신과 비슷한 다른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요. 서로 무척 닮아있는 둘은 서로가 서로의 그림자가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모든 걸 함께합니다. 그렇게 더 이상 마음의 구멍이 느껴지지 않을 때쯤, 숨겨진 길을 마주합니다.이 둘은 새로운 길 위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요?혼자였던 아이가 자신의 그림자라고 느낄 정도로 가까운 친구를 만나고, 새로운 선택을 하는 과정이 우리의 삶과 다르지 않아 보였어요. 똑 닮았다고 생각했던 상대가 한 걸음 떨어져서 보았을 때 다르게 느껴진 경험.모두 있지 않나요?만남과 헤어짐, 성장에 대해 매혹적으로 보여주는 이 그림책! 추천합니다!!#소리샘그림책방#길벗어린이#길위의아이#이혜정지음#그래픽노블#그림책#그래픽노블그림책#만남#이별#성장#그림책추천#그림책서평#서평#길벗어린이서평단
여러분은 성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성공은 음식점에서 가격을 안 보고 주문을 하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공감은 된다만...! 이 그림책을 읽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성공이란 무엇인가>이 그림책은 미국의 유명한 시를 토대로 일부 재해석해서 이성표 작가님이 만드셨다고 합니다. 그림책에서 말하는 성공이란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이웃에게 존경받고 어린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것이라고 합니다.이렇게 성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시간을 주는 그림책이에요.우리 반 아이들에게 성공에 대해 물으니 이 그림책을 읽기 전에는 이렇게 답하더라고요.‘성공이란 재벌 2세한테 고백받기’ 너무 웃겨서 배꼽 잡았어요. 그치만 웃기면서도 어딘가 씁쓸하죠.저도 아이들도 돈이 성공과 완전히 뗄 수는 없는 요소라고 인정하기는 했지만이 그림책을 읽고 나서 다시 성공이 무엇이냐 물었더니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성공을 찾더라고요.성공이란 모르는 친구가 내가 슬플 때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성공이란 자신의 나름대로 소중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성공이란 가족이 내 곁에 항상 있는 것.이제 다시 물을게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성공이란 무엇인가요?#소리샘그림책방#성공이란무엇인가#이성표그림책#베시앤더슨스탠리#보림#보림출판사#보림그림책#보림협찬그림책#서평#그림책#그림책추천#성공#인생
여러분이 지키고 싶은 소중한 보물은 무엇인가요?우리 반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분명히 스마트폰이나 게임기가 나올 것 같은데요.여기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보물이 아닌 부모에게 물려받은 보물을 지키는 용이 있습니다.<용이 지키고 싶은 소중한 보물>책 속에 등장하는 용은 부모로부터 엄청난 보물을 물려받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때부터 내려온 가훈이 있죠. “너의 보물을 지켜라!”그러나 용은 보물에는 흥미가 없습니다. 보물을 지키는 일이 외롭고 따분해 우울증까지 앓게 되죠. 그러던 어느 날 용 앞에 ‘마르고’라는 작은 소녀가 나타납니다.마르고라는 소녀는 새엄마의 음모 때문에 손에 닿는 무엇이든 황금으로 변하는 마법에 걸렸어요.마르고는 성 꼭대기에 혼자 갇혀 있었고 왕비의 명령에 따라 무엇이든 황금으로 바꿀 뿐이었죠. 이런 마르고는 용을 만나 자신이 읽은 책 이야기를 해주며 친구가 되어요.마르고가 사라진 걸 알게 된 왕비는 군대를 이끌고 용과 마르고를 찾으러 오는데요. 과연 용은 소중한 친구 마르고를 지킬 수 있을까요?누군가 제게 인생 그림책을 물어보면 저는 <100만 번 산 고양이>를 이야기하고는 해요. 같은 맥락에서 이 동화도 참 좋았어요.부모가 혹은 세상이 정해준 보물이 아닌 자신의 보물을 찾아가는 이야기라서요.서로를 알아본 마르고와 용은 앞으로 어떤 시련이 닥쳐도 전보다 '살아있는' 삶을 살 거예요.아이들과 함께 읽고 진짜 내 인생의 보물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소리샘동화책방#용이지키고싶은소중한보물#막심드루앙#이성엽옮김#지양어린이#지양어린이동화#동화#중학년동화#고학년동화#동화추천#보물#그림책
<평범한 어린이가 말하는 모두의 행복>이 책 표지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어요.‘열두 살 진짜 사회 수업’이 말처럼 이 책은 진짜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책에 등장하는 평범한 소년 유타로는 5학년입니다.유타로는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며 조금씩 모은 돈으로 학원에 보내주는 엄마와 살고 있는데요.이런 유타로는 멋진 자동차로 학원에 픽업을 와주는 우등반 친구를 보며 자신은 이 친구와 ‘이길 수 없는 경쟁’을 하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합니다.또 소위 말하는 이런 금수저 친구들을 이길 수도 없는데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궁금해하기도 해요.이 뿐만이 아닙니다.평범한 5학년 유타로는 학교에서 특수학급 친구를 보며 장애가 있으면 반도 달라져야하는지, 교실 속 다수결로 결정되는 상황을 보며 다수결은 공평한 건지 등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게 됩니다.이렇게 유타로가 일상 속에서 고민하는 24가지의 주제가 담겨있어요.책을 읽다보니 아, 이게 정말 사회수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이 책의 주제들은 사실 우리 어른들의 고민과도 다르지 않아요. 쉽게 해결할 수는 없지만 꼭 고민해야하는 문제죠.이런 고민들을 어리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생각할 필요가 없을까요?아뇨, 오히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꼭 생각하고 토론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많이 고민해야만 성숙한 민주시민이 될테니까요.이 책은 평범한 소년이 겪는 문제로부터 토론 주제를 이끌어내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공감하고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독후 활동지까지 있으니 더욱 좋고요!저도 우리 반 상황에 맞게 그 때 그 때 활용할 예정입니다! 활동 후 후기도 공유할게요~!#소리샘동화책방#평범한어린이가말하는모두의행복#우리학교#우리학교도서#사회수업#사회#수업교재#토론수업#쌤스타그램#토론주제#사회교과#독후활동지#서포터즈#우리학교서포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