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씩 빨라지는 째깍째깍 마을 한울림 별똥별 그림책
이사벨라 파글리아 지음, 프란체스카 아이엘로 그림,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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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참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고 연차가 쌓이면 점점 여유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상하게도 시간이 흐를수록 ‘시간이 없다.’라는 말을 더 자주 하게 된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1분씩 빨라지는 째깍째깍 마을>
이 그림책은 마치 저와 같은 요즘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 같아요.
째깍째깍 마을의 시계는 날마다 1분씩 빨라지거든요.
어른들은 그래서 어제보다 1분 더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른들이 빨리 움직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이
마을에서는 여러 가지가 사라지게 됩니다.
도서관이 사라졌고요. 꽃과 나무와 채소도 사라졌어요.

1분씩 빨라지는 이 마을에서 어른들이 잊어버렸던 것은 무엇일까요?

이 책을 읽고 제 시간을 되돌아보니
저는 핸드폰 속에 빠져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더라고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죠.
바쁜 세상이지만 다른 사람들, 자연과 함께
천천히, 멀리 가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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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따먹기 스콜라 창작 그림책 86
김지영 지음, 남형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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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다양한 놀이를 통해 성장하고는 하죠.
즐겁고, 재미있고, 억울하고, 화나고, 슬프면서요.
이 책의 아이도 놀이를 통해 한 뼘 자랐습니다.

<땅따먹기>
아이가 심심하다며 같이 놀자고 하니
곰, 산양, 여우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땅따먹기를 시작하죠.
누가 먼저 할지 정하는 가위바위보에서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아이가 늦게 냈거든요.
다른 친구들이 불만을 이야기하지만 아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놀이를 시작합니다.

가위바위보에서 예상되듯이 아이는 놀이를 하면서
여러 반칙으로 친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래서 결국 친구들은 떠나게 되죠.

아이는 반칙하지 않고 친구들과 계속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종종 이기기 위해 반칙을 하기도하고,
자신이 졌다는 사실에 분노하거나 슬퍼하기도 합니다.
놀이를 통해 배워 나가야 하는 것들이죠.
이 책으로 먼저 연습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 놀이를 통해 성장한 친구라면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곰, 산양, 여우와 함께 ‘땅따먹기’를 하는 아이.
우리는 지금 누구의 땅을 빼앗고 있는지, 함께 놀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같이 고민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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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괴담 도서관의 유령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 42
정명섭.김여진.홍정기 지음 / 단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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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때 여름방학에 꼭 하던 일이 있었는데요. 그건 다름 아닌 ‘공포 영화 빌려보기’였어요!
주온, 링, 분신사바, 장화 홍련 같은 영화들이요!

제가 어렸을 때는 비디오 가게가 인기가 많았거든요~
지금은 다 사라졌지만 저와 같은 추억 가지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영화 대신 우리를 오싹-하고 재미있게 해줄 책이 여기 있답니다!

<학교 괴담 도서관의 유령>
정명섭, 김여진, 홍정기 세 작가님이 들려주는 학교 괴담 이야기입니다.
원래 괴담 중에 학교 괴담이 찐인 거 아시죠~!?

지금은 폐쇄된 구도서관의 유령 이야기,
친구를 좋아하면서 동시에 질투하는 너무 공감되면서도 섬뜩한 우정의 이야기,
악몽에 시달리는 학생의 꿈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장 박사와 홀리는 옥상의 이야기.
이렇게 각각 매력적인 세 가지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이야기의 무대인 학교도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고,
인물들의 감정도 낯설지 않아
더욱 몰입되어 읽었어요!

아마 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 읽는다면 더욱 오싹오싹 무섭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입추 매직이 먹히지 않은 아직 무더운 8월!
이 책으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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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몰려온다 웅진 우리그림책 123
김효정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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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
빙수,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과일, 물놀이!???

저는 여름이면 초당 수수를 먹는 낙으로 지내곤 했는데
이번 여름은 여름 초입부터 신비 복숭아에 푹 빠졌다가
이제는 딱복, 물복, 자두 등 다양한 과일에 빠져 지내고 있어요!

이 그림책에서는 여름을 어떻게 즐기고 있을까요?

먼저 태양이 점점 기운이 넘치고 뜨거워집니다.
그리고 튜브를 가진 한 아이가 등장하죠.
그렇게 찾아온 여름.
모두들 튜브를 들고 과일을
냠냠, 서걱, 오독, 쪽쪽, 호록, 와삭, 우적 먹으며
바다로 향하는데요!

다양한 여름 맛을 그림책에서 느껴보세요!

아직 바다에 안 다녀왔더니
이 그림책이 더 시원하고 재미있어 보여요!
그림책을 읽으며 이번 여름을 어떻게 즐길지 같이 생각해 보아요!

+제 조카인 바다는 3살 인생 중 처음으로 바다를 제대로 느끼고 왔더라고요!
바다에서 노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는 바다와 얼른 이 책을 읽으며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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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맹순과 오수아 작은책마을 58
은영 지음, 최민지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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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은 이성을 좋아해 본 적이 있나요?
상상만으로도 아찔한데요!

여기 단짝 친구인 하맹순과 오수아는
모두 같은 반 남자아이인 ‘강한별’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둘은 시소를 타며 각자의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시소가 정확하게 수평이 된 순간!
서로 절대 강한별을 양보하지 않겠다고 말하죠.

이 둘은 마치 시소처럼
강한별을 양보한다고도 했다가, 안 된다고도 했다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합니다.

겉으로는 한별이를 사이에 둔 신경전 같아 보이지만
그 속에는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우정이 더욱 돋보여요!

한별이의 마음은 과연 누구에게로 향할까요?

한별이의 마음을 두고 시소에 올라탄 맹순이와 수아!
서로에게 신경 쓰느라 정작 한별이에게는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 것 같은데 말이죠~
귀엽고도 따뜻한 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이야기와 찰떡인 민지작가 그림 너무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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