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참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나이가 들고 연차가 쌓이면 점점 여유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이상하게도 시간이 흐를수록 ‘시간이 없다.’라는 말을 더 자주 하게 된 것 같아요.여러분은 어떤가요?<1분씩 빨라지는 째깍째깍 마을>이 그림책은 마치 저와 같은 요즘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 같아요.째깍째깍 마을의 시계는 날마다 1분씩 빨라지거든요.어른들은 그래서 어제보다 1분 더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노력합니다.어른들이 빨리 움직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이마을에서는 여러 가지가 사라지게 됩니다.도서관이 사라졌고요. 꽃과 나무와 채소도 사라졌어요.1분씩 빨라지는 이 마을에서 어른들이 잊어버렸던 것은 무엇일까요? 이 책을 읽고 제 시간을 되돌아보니저는 핸드폰 속에 빠져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더라고요.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죠.바쁜 세상이지만 다른 사람들, 자연과 함께천천히, 멀리 가요 우리!#소리샘그림책방 #1분씩빨라지는째깍째깍마을 #한울림어린이 #시간 #소중함 #그림책 #신간그림책 #그림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