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씩 빨라지는 째깍째깍 마을 한울림 별똥별 그림책
이사벨라 파글리아 지음, 프란체스카 아이엘로 그림,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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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참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고 연차가 쌓이면 점점 여유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상하게도 시간이 흐를수록 ‘시간이 없다.’라는 말을 더 자주 하게 된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1분씩 빨라지는 째깍째깍 마을>
이 그림책은 마치 저와 같은 요즘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 같아요.
째깍째깍 마을의 시계는 날마다 1분씩 빨라지거든요.
어른들은 그래서 어제보다 1분 더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른들이 빨리 움직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이
마을에서는 여러 가지가 사라지게 됩니다.
도서관이 사라졌고요. 꽃과 나무와 채소도 사라졌어요.

1분씩 빨라지는 이 마을에서 어른들이 잊어버렸던 것은 무엇일까요?

이 책을 읽고 제 시간을 되돌아보니
저는 핸드폰 속에 빠져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더라고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죠.
바쁜 세상이지만 다른 사람들, 자연과 함께
천천히, 멀리 가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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