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 소설가 하준수를 아시나요?6분 만에 뚝딱 소설을 쓰는 초등학생 작가인데요.1탄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2탄이 나왔답니다.<6분 소설가 하준수2> 일기, 독후감, 등 아이들이 참 싫어하는 글쓰기,그런데 글쓰기가 별거냐며 6분만에 뚝딱 이야기를 지어내는 이가 있으니,바로 하준수입니다.준수는 지난 1탄에서 학교에서 아주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죠.그리고 2탄에서는 학교의 유명 인사를 넘어전국구, 세계에까지 뻗어나갈 수 있도록TV 프로그램에 출연을 신청합니다. 바로 <초등 천재>라는 프로그램이었죠.TV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이후로준수는 점점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이 아닌,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글을 쓰게 됩니다.심지어 다른 친구의 글 스타일을 따라 하기도 하죠.과연 준수는 <초등 천재>에 출연할 수 있을까요?말을 할 때에도 글을 쓸 때도나만의 스타일이 있죠.때로는 다른 사람을 따라 해 보는 게 공부가 되기도 하지만,결국에는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야 합니다.준수의 이 여정이 ‘나’의 개성을 찾아나가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이 책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준수가 쓴 재밌는 소설인데요.어쩜 이리 짧으면서도 재미있을 수 있는지,보면서 창작 의지가 불타올라요!아이들과도 6분 소설가에 도전해볼게요!#소리샘동화책방 #6분소설가하준수 #6분소설가하준수2 #이수용글 #김도아그림 #위즈덤하우스 #중학년동화추천 #중학년추천동화 #소설 #개성
얼마 전에 소개했던 슈크림이 없는 슈크림빵 기억하시나요?<내 멋대로 슈크림빵>에서 마지막까지원하는 속을 찾지 못했던 슈크림빵이 글쎄속이 될만한 것들을 모으다가만물 버스를 만들고야 말았습니다!이 만물 버스에 여러 빵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데요.<내 멋대로 빵빵빵빵>만물 버스에 찾아오는 빵들은 하나 같이 공통점이 있었으니현재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거였어요.울퉁불퉁, 까끌까끌한 자신이 싫어 시럽을 찾는다는 호밀빵,재미없다고 인기 없는 건빵 등여러 빵들이 속 없는 슈크림빵과 만물 버스를 찾아옵니다.슈크림빵은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빵들에게대화를 통해 고민을 해결해 주는데요.울상으로 왔던 빵들은 만물 버스에서 대단한 선물을 받지 않았는데도 슈크리빵의 말 때문에 만족스럽게 웃으면서 떠납니다.앞으로는 울퉁불퉁한, 인기 없는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만 같은데요,이렇게 다른 이들의 반짝이는 면을 잘 관찰하고 사려 깊은 슈크림빵,이미 슈크림빵의 속은 멋지게 차 있는 것 같죠?책을 읽으며 나는 어떤 마음을 채우고 싶은지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소리샘그림책방 #내멋대로빵빵빵빵 #김지안 #김지안그림책 #웅진주니어 #그림책추천 #고민 #고민상담 #경청 #공감 #마음
고민에 대한 책! 참 많죠~이 책은 고민과 관련된 책인데 조금 특별합니다.아이들의 고민이 너무 재미있기 때문인데요.목욕하기 싫다는 아이,라면을 매일매일 먹고 싶다는 아이.이런 아이들에게는 무어라 답하면 좋을까요?이 책을 참고해 주세요.<카르보나라 고민 연구소>이 연구소의 박사님은 아이들의 고민을 아주 기발하게 해결해 줍니다.목욕하기 싫은 아이들을 위해서는 쓱쓱 싹싹 목욕 놀이공원을라면 매일 먹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서는편식 금지 라면 타워를 만듭니다.정말 연구소 답지 않나요?왠지 이 박사님께는 어떤 고민이라도말해도 될 것 같은데요.꼼꼼하게 아이들의 요구를 반영해 고민을 해결해주는 카르보나라 고민 연구소.여러분도 이 연구소에 고민을 보내보세요!#소리샘그림책방 #카르보나라고민연구소 #훗산 #신나는원숭이 #고민 #고민연구소 #고민해결 #그림책 #그림책추천
고치고 싶은 말버릇이 있나요?저는 기존에는 몰랐는데 결혼하고 보니 남편이 자꾸 제가 자주 쓰는 말과 말투를 따라 하더라고요? 눈을 치켜뜨며 앙칼지게 “자.기.”하고 부르는 건데거울 치료 중입니다.사람마다 각자의 말버릇이 있기 마련이죠.친구나 TV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있고이들처럼 어렸을때부터 이름 때문에 생긴 경우도 있습니다.<대박이 사라진 날>여기 ‘대박’을 수시로 사용하는 쌍둥이가 있어요.바로 우정대와 우정박.말 그대로 대박 쌍둥이입니다.이름이 대박이라서 그런가, 이들은 교실에서도 학교에서도입에 ‘대박’을 달고 삽니다.그 ‘대박’ 소리가 듣기 싫은 친구는생일파티를 걸고 쌍둥이들과 내기를 하게 되는데요.툭치면 ‘대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입에 밴 말을 쌍둥이들은 고칠 수 있을까요?아이들이 많이 쓰는 단어인‘대박’, ‘쩐다’ 등과 같은 단어의 문제는 바로다양한 표현을 다 한 단어로 대신해 버린다는 거예요.눈물 나게 좋을 때도 ‘대박’,설레면서 좋을 때도 ‘대박’,싫으면서 좋을 때도 ‘대박’,이런 식으로 말이죠.어쩌면 우리의 말버릇이 우리의 표현을 방해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어떻게 하면 내 감정과 생각을찰떡같이 표현할 수 있을지대박 쌍둥이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이 책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김수현 작가님이 쓰신 책이어요❤️ 대박이 책 대박나기를 응원합니다❤️❤️#소리샘동화추천 #대박이사라진날 #김수현글 #한연진그림 #풀빛 #저학년동화추천 #저학년추천동화 #동화 #저학년 #말버릇 #표현 #언어습관 #생활동화
‘어디로~ 가야 하죠~ 아저씨~’이별 택시 노래가 절로 생각나는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어디로 가게>어디로든 갈 수 있는 버스표를 파는 묘묘 씨.하지만 정작 자신은 여행을 떠나본 일이 없어요.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기 때문이죠.평소와 다름없던 어느날 묘묘 씨의 눈에 문 하나가 보입니다.묘묘 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어보는데요.문을 열고 묘묘 씨가 가게 될 곳은 어디일까요?버스표를 파는 일을 해도정작 본인은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묘묘 씨처럼내가 원하는 걸 알기란 참 어려운 것 같아요.내가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이것저것 해보는 헤매는 용기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연 다닌 묘묘 씨처럼요.저는 늘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사람을 부러워했는데요.나만의 색을 가지기 위해 꼭 필요한 건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고 나가는 일 같아요.남은 하반기에는더 많이 문을 열고 나가야겠습니다.#소리샘그림책방 #어디로가게 #모예진그림책 #모예진 #문학동네 #뭉끄 #모험 #나의길 #진로 #나의세계 #나만의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