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다이어트 - 17일 투자로 평생 날씬하게 살기
마이크 모레노 지음, 정윤미 옮김, 최남순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7월이다. 여름의 절정이 코앞이다. 다이어트야 평생 하는 거지만 여름에는 좀 더 급해진다. 옷으로 감출 수 없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우선 급한 불부터 꺼야 하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이라면 17일만 투자해 보자. 누구나 쉽게, 배불리 먹으면서 17일이면 7kg이 빠진다고 한다.
 
 이 책의 작가 마이크 모레노 박사는 가정의학 전문의다. 현재 샌디에이고에서 활동 중이다. 캘리포니아 대학교를 졸업한 후 하네만 대학(현재 드렉셀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했다. 작가가 유명해진 건 2008년 '주치의와 함께하는 걷기 운동'을 통해서다. 함께 운동할 사람이 없다는 환자의 말에 "그럼 나랑 같이 하자"고 말한 게 시작이었다. 현재도 그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이면 많은 환자들과 함께 걷기 운동을 같이 하고 있다.
 
 작가가 주장하는 17일 다이어트는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가혹화 단계, 2단계 활성화 단계, 3단계 성취 단계, 4단계 도착 단계가 그것이다. 1단계 가속화 단계(17일)는 소화 기능을 높여 빠른 속도로 몸무게를 줄이고, 핏속 당분을 제거해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고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 단계다. 2단계 활성화 단계(17일)는 신진대사를 강화해 지방의 연소를 유도하고 몸무게가 일정 수준에서 정체하는 것을 막기위 해 운동량을 조금 더 늘리는 단계다. 3단계 성취 단계(17일)는 새로운 음식을 추가해 다이어트 식단에 질리지 않고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단계다. 마지막 4단계 도착 단계는 앞에서 들인 습관을 계속 실시하는 단계로 주중에는 다이어트 식단과 비슷하게 먹고 주말에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다. 이 과정을 통해 오랫동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국제 행동 의학 저널'에 실리 최근 연구에 의하면 단기간에 살을 뺄수록 다이어트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17일 다이어트의 기본 식습관은 다음과 같다. 물을 하루 8잔 마실 것,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되는 녹차를 하루에 3잔 정도 마실 것,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하지만 꼭 마셔야 한다면 레드 와인 한 잔 정도에서 그칠 것, 탄수화물은 되도록 먹지 말 것, 당도가 높은 과일을 조심할 것,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것, 신선한 채소를 많이 섭취할 것, 좋은 지방을 섭취할 것, 활생균(프로바이오틱스)이 풍부한 식품(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요구르트나 러시아 남부 캅카스 지방에서 먹는 발효유인 케피어,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 템페 등)을 섭취할 것 등.
 
 위의 기본 규칙을 숙지한 뒤, 자세한 식단은 책에 실린 걸 참고하자. 각 단계별로 17일짜리 식단이 실려있는 건 기본이고 생소한 음식일 경우 간단한 조리법과 레시피도 실어 두었다. 물론 작가가 미국사람이기에 우리 실정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럴 때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변형시킨 하루 식단을 참고하자. 친절하게도 다양한 문화권에 맞춘 17일 다이어트 식단 예도 실려 있다. 스페인 요리, 지중해식 요리, 아시아 요리, 인도 요리, 페르시아 요리가 대표적이다. 생리 시기에 맞는 다이어트, 교대 근무자를 위한 다이어트, 출장시 실행할 수 있는 다이어트, 외식할 때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등도 실었다. 자신의 형편에 맞는 걸 선택해 도움을 받으면 되겠다.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에는 시간이 조금 남았다. 17일 투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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