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 - 인생도 수입도 극적으로 바뀌는 마법의 말하기 습관
미야모토 마유미 지음, 황미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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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서 말한 일본의 대부호는 사이토 히토리다. 일본에서 개인으로 세금을 제일 많이 낸 사람이다. 작가이기도 한데 우리나라에도 책이 여러 권 번역이 돼 나와 있다. 지은이는 외국계 생명보험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찻집 토소무야에서 우연히 사이토 히토리를 만나 제자가 된 후 사업가로 성공했다고 한다. 사이토 히토리의 제자 10명 중의 한 명으로 교토의 부자 순위에 오르기도 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다.


 책은 크게 7개의 장으로 돼 있다. 각 장마다 작은 주제를 정해서 그에 맞는 말버릇을 소개한다. 주문의 말버릇, 감사의 말버릇, 연출의 말버릇, 역전의 말버릇, 행운의 말버릇, 칭찬의 말버릇, 우주 저금의 말버릇, 이렇게 7가지다. 어쨌든 언어는 지은이 기준대로라면 행복언어와 불행언어로 나눈다. 행복언어를 하는 사람은 꽃을 퍼뜨리는 사람이고 불행언어를 하는 사람은 똥을 퍼뜨리는 사람이다. 똥을 퍼트리는 사람이라니 느낌이 확 온다. 


 지은이가 제안하는 말버릇은 한 번 정도는 다 들어본 말이다. 새롭지는 않다. 감사할 것, 주문을 할 때는 현재형으로 할 것, 부정적인 말은 하지 말 것, 무심코 부정적인 말을 했으면 그 말에 몇 배는 되는 긍정적인 말을 할 것 등등. 뭔가 새로운 비법 같은 걸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이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건 결국 실천이 아닐까. 이런 책을 읽은 사람은 많지만 꾸준히 실천한 사람은 드물 테니. 결국 지은이가 성공한 건 다른 사람이 모르는 뭔가를 알아서가 아니라 배운 걸 꾸준히 실천했기 때문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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