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기도 - 기도할 수 없는데 기도한 한 사람 이야기
서진교 지음 / 아가페출판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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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기도

표지에 보이는 커다란 나무가 나의 눈을 사로 잡았다. 커디란 하나님의 품처럼 느껴진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안나!

과부가 된 안나가 60년이 넘는 긴 광야의 시간에 기도함으로 끝까지 살아낸 이야기가 응답 없는 기도의 끝자락에서 몸부림치며 하나님을 찾고 기도의 자리를 지켜낸 서진교 목사님의 삶과 너무나 닮아있다.

이 책은 과부가 된 안나의 삶을 통해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기도해야 할지 알려주는 기도 안내서와도 같다.

문제가 없는 삶을 꿈꾸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 기도했던 나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었다.

남편을 하늘 나라로 먼저 떠나보낸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 안나는 평생 하나님을 의지하며 약속을 붙들고 메시아가 오기를 기도하며 살았다.

자신의 형편이 나아지기 위해 기도하지 않고 복음을 위해 기도했을 때 마침내 그녀는 성전에서 메시아이신 아기 예수님을 만난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았다. 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도의 자리를 지킨 결과이다.

절망의 자리에서 기도를 붙들고!
홀로,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마침내, 약속의 성취를 보았다.

평탄하지 않았던 서진교 목사님의 삶은 안나와 많이 닮아 있다.
가정 안에서 부모에게 받은 상처와 가난 그리고 소중한 딸 아이의 아픔까지!

절망할 수 밖에 없는 그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지 않고 기도 응답을 바라거나 문제 해결만을 위해 기도하지 않고 안나처럼 기도 자체로 사셨다.
말로만이 아닌 삶으로 보여주는 목사님!
그래서 이 책은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다.

p.222
신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기도한다.우리가 기도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사랑히면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아간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기도를 쉴 수 없다.

기도로 사랑하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보다 행복한 것은 없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돌아보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통해 히나님께 사랑을 표현하자!

광야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기도를 회복하고 싶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깊은 위로와 은혜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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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천로역정 - 꼬마 순례자의 위대한 여정
타일러 반 할터렌 지음, 베아트리스 멜로 그림, 박광영 옮김, 존 번연 원작 / 세움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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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북스 어린이 천로 역정
꼬마 순례자의 위대한 여정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힌 존 버니언이 12년 동안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집필한 책이다.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출판되고 번역 된 책인 천로역정이 세움북스 출판사에서 어린이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원작의 줄거리를 충실히 따르면서, 어린이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어린이 천로역정

아직 천로역정을 한 번도 읽어 보지 않았다면 어린이 버전으로 쉽게 다가가도 좋을 것 같다.

책을 받자 마자 읽어 보았는데 눈에 띄는 부분은 예쁘고 귀여운 그림과 알레고리(allegory)에 대한 설명 그리고 각 장이 끝난 뒤 요약과 간단한 질문들을 통해 알레고리를 이해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해와 적용을 위한 질문들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초등학교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고 책을 읽고 나서 독후 활동을 하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다.

알레고리의 의미: 겉으로 보면 단순해 보이지 몰라도 그 안에 들여다 보면 깊은 뜻을 담고 있는 이야기

주인공인 순례자(크리스천)는 집을 떠나 먼 길 여행하는 사람을 뜻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천국을 향한 순례 여정과 같았다고 믿었던 존 버니언!
그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걸어온 여정과 모든 그리스도인이 걸어가야 할 믿음의길을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총 10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제1장: 멸망의 성
하늘의 도성을 찾으려는 크리스천(짧고 더러운 옷을 입고 등에는 아주 무거운 짐(죄)을 매고 있으며, 손에는 한권의 책(성경) 이 들려 있다)의 이야기
성경을 믿는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조롱과 놀림을 받는다.

제2장:낙심의 수렁
크리스천이 여정을 시작하며 느끼는 두려움이나 의심 또한 자신의 죄에 대한 낙심을 상징한다. 도움씨(성령님)를 통해 수령해서 빠져 나온다. 죄의 짐을 벗을 수 있는 다른 길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지만 죄의 짐을 벗을 수 있는 유일한 유일한 곳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뿐이다.

제3장:지혜로운 안내자의 집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넓은 길이 아닌 어렵고 희생이 필요한 좁은 길이지만 죄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꼭 걸어가야 할 생명의 길이다.
마태복음 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가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라

제4장: 구원의 장소
오랫동안 짊어지고 있던 무거운 짐을 벗게 되는 크리스천!
예수님만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대신 치르시고 우리의 죄를 없애 주실 수 있다.
영적인 것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들이 얼마나 위험한 상태에 있는지 모르는 어리석음, 게으름, 자만씨와 겉으로만 착한척 ,경건한 척하지만 하나님을 잘 알지고 못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는 겉치레와 위선을 만난다.

제5장:아름다운 궁전
험난한 언덕길(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겪게 될 시련과 역경)을 올라가는 크리스천
낙심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마침내 아름다운 궁전에 도착하여 지혜,슬기,순종,사랑을 통해 힘을 얻는다.
영적 전쟁에 나가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준비하는 크리스천

제6장: 낮아짐의 골짜기
사탄에 형상을 한 아볼루온과 맞써 싸우는(영적 전쟁)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승리한 이후 죽음의 그림자 골짜기(두려움)를 지나간다.

제7장:허영의 시장
진정한 친구 신실이를 만나 함께 허영의 시장을 지나간다.
요한일서 2:15-17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에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제8장: 의심의 성
소망이와 함께 순례의 여정을 시작하다가 절망 거인을 만나 감옥에 갇힌 크리스천!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열쇠를 통해 감옥에서 빠져나온다.

제9장: 기쁨의 성
믿음의 길을 잘 걸어 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고 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목자들을 만난 순례자들
예수님은 언제나 자신의 양들을 보살펴주시는 선한 목자이시다.
목자들은 아첨꾼과 잠의 땅을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믿음의 길을 걸어갈 때, 게으름에 빠지지 않도록 서로 도와주는 친구가 꼭 필요하다.

제10장: 하늘의 성
죽음의 강 건널 때 마지막 시험 마주 하는 어린이 순례자들!
모든 슬픔과 어려움 힘든 일을 이겨내고 기쁨과 평안이 넘치는 왕의 성 안으로 들어간다.
힘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삶 가운데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영원한 기쁨을 기억하자.

에필로그에서는 3가지 기억해야 될 것들을 적어 놓았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세요
둘째, 하나님의 길를 따라가세요
셋째,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세요

마지막 부록에서는 폭넓은 이해와 적용을 위한 질문들이 담겨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고 질문에 대답해 봄으로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크리스마스는 맞이해서 아이들에게 책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순례자가 되어 크리스찬과 함께 하늘의 성으로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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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생활 상식 사전 - 물어보기 애매했던 교회 생활 용어 33가지
조에(Joe)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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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생활 상식 사전

모태 신앙으로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교회를 다니며 신앙 샹활을 한 나이지만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처음 신앙 생활을 하는 초신자는 물론 교회 생활을 오래 했지만 신앙의 기초가 없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유용한 책이다.

30년 이상 목회와 선교 사역를 하신 저자 조에(JOE) 는 오랜 시간 목회 사역을 하며 만난 사람들이 생소한 용어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신앙 생활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쓰셨다.

교회 용어,예배 순서, 핵심 교리 33 가지를 이해하기 쉬운 일상의 언어로 정리하여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주변에 교회를 나온지 얼마 안 되는 초 신자들에게도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들에게도 또한 오랫동안 신앙생활 했지만 정확하게 교회 용어를 알지 못하거나 교리를 배워 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랫동안 신앙 생활을 하더라도 배우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 성도들을 마땅히 가르쳐야 할 목회자 뿐만 아니라 주일학교 교사 믿는 가정의 부모님들에게도 너무나 필요한 책이다.

가끔 아이들이 궁금한 것들을 물어 봤을 때 잘 알지 못해 부끄러웠던 적이 있는데 이 책 덕분에 이제는 자신있게 대답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Q&A 형식으로 되어 있어 각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설명하고 있다. 되짚어 보기를 통해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새가족 모임에서 함께 읽고 나누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기독교 용어 부분에서는 하느님과 하나님의 차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몰랐는데 이젠 확실히 알게 되었다.
교회라는 것이 건물이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신부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를 의미 한다는 것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한참 코로나가 유행하던 시절 온라인 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교회에 꼭 가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왜 우리가 그리스도를 가르치는 모임인 교회의 나가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그밖에 예배를 드리면서 잘 이해되지 않았던 용어들과 왜 꼭 주일에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예배 드릴 때 왜 일어서고 앉아야 하는지 설교는 왜 해야 하는지 헌금을 왜 드려야 하는지 등등 교회를 다니면서 궁금했던 것들이 풀어졌다.

교리 용어사전을 통해서는 믿는 자로서 꼭 알아야 할 기독교 세계관, 하나님의 형상,죄, 복음, 구원, 재림, 천년왕국, 최후 심판, 하나님 나라 등 꼭 알아야 할 것들이 잘 정리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천년 왕국에 대해서 많이 혼란스러운 부분들이 있었는데 중요한 것은 전과 후의 문제보다는 예수님께서 반드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때에 이 땅에 오신다는 사실이다. 그 때를 준비하는 것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신앙의 여정은 끊임없는 배움의 연속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기독교 신앙의 기초가 되는 내용들을 잘 이해하고 더 깊은 신앙으로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며 의미를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 속에 실재하는 믿음을 보여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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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의 우울증 -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스펄전의 실제적 권면
잭 에스와인 지음, 김안식 옮김 / 세움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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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의 우울증

책의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나는 스펄전이라는 인물보다는 우울증이라는 단어가 먼저 다가왔다. 우울증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TV 에서였다. 유명한 연예인이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육체의 질병이 아닌 정신적인 질병이 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 갈 수 있다는 것이 참 무섭게 느껴졌다. 그때만 해도 우울증으로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간다는 것을 오픈해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감기같이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은 바로 병원에 찾아가 약도 먹고 쉬며 치료하고 회복하려고 하지만 마음의 병인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병을 숨기거나 병원에 가서 치료 받는 것을 꺼려 했던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20년이 훨씬 지난 지금은 주변에 우울증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꽤 많이 볼 수 있다.교회에서도 목회자 뿐만 아니라 많은 성도들이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또한 연예인들과 사람들이 우울증으로 삶을 마감한 경우도 종종 접하게 된다.그만큼 우울증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아주 가까이에 있는 질병이 되었다.
이 책은 스펄전 목사님의 설교 도중 일어난 화재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면서 시작된다. 태어난 쌍둥이 아이들도 아프면서 우울증을 앓게 된 스펄전 목사님은 성도들에게 본인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설교 중에 나누었다. 어떻게 그런 큰 용기를 낼 수 있었을까? 나의 연약함을 누군가에게 고백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목사님과 같은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더욱 솔직하게 모든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 솔직한 고백을 통해 믿음을 가지고 있어도 매일 하나님의 밀씀을 읽고 기도를 하는 목회자들에게도 우울증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세 챕터로 나눠져 있다.

1부: 우울증 이해하기
우울증에 대해서 막연히 알고 있던 나에게 이 챕터는 우울증이 정확히 어떠한 질병이고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자세히 서술하고 있어서 우울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무력감’이라는 단어를 통해 우울증을 표현 하는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힘을 내고 싶지만 힘이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
나는 언제 무력감을 느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잠깐이었지만 나도 우울하고 힘들었던 때가 있었던 거 같다. 첫째 아이 사랑이를 임신하고 키우며 심한 입덧과 소양증이 있었고 , 예민한 사랑이가 자주 깨는 바람에(24개월까지 새벽에 많게는 7-8번 적어도 3-4번을 깼다) 출산 이후엔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 남편도 갑자기 직장을 쉬게 되면서 경제적으로도 어려웠다. 나에게 처한 상황이 물질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는데다 처음 해보는 육아까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남편과 주말 부부를 6개월 가까이 하며 혼자서 감당해야 했던 시간들!그때는 믿음도 깊지 않아 기도를 하거나 하나님께 의지하지 못했고 혼자 참거나 남편에게 많이 의지했었다. 감사하게도 그 시간은 길지 않았고 금방 회복되었다. 평소에 생각이 많은 편인데 여러가지로 힘드니 좋은 생각 보다는 부정적이고 나쁜 생각을 참 많이 했던 것 같다. 어려운 상황에서 잘 될 거라는 희망을 바라보기 보다는 이러다 더 나빠지면 어쩌지 라는 두려움을 더 크게 느꼈다. 다행히 나와는 다르게 매우 긍정적인 남편은 힘든 상황에서도 나에게 한 번도 부정적인 말을 한 적이 없다. 만약에 나와 같은 모습 이었다면 우리 가정은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솔직한 상황들을 나누며 도움을 요청했다. 물론 아무나한테 얘기한 것은 아니다.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줄 수 있고 공감해 줄 수 있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나누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상처도 많이 받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우울증이 꼭 상황에서 의해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기질적인 부분도 크다는 것이었다.
p. 47
우울증이 꼭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기인하는 것은 아니다. 스펄전의 말에 따르면 어떤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슬프다. 혹은 태어날 때부터 유독 우울한 기질이 눈에 띄는 사람도 있다.

내 주변에 사람들 중에서도 어렸을 때부터 그런 감정을 느꼈고 그때는 잘 몰랐다가 성인이 되어 그 감정이 우울증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약을 먹고 치료를 하고 있지만 쉽게 나아지거나 온전히 회복 되지는 않았고 지금 그 여전히 고통 가운데 있다. 물론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약을 먹어야 하고 순간 순간 조절할 수 없는 감정들을 느낄 때가 많다고 한다.

사실 나는 오랜기간 깊은 우울증을 겪어 본 적이 없기에 오랜 시간 우울증 앓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잘 몰랐다. 상대방이 우울증을 알고 있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일반 사람들한테 해줄 만한 조언을 한 적도 있고 그런 상황인 걸 알지만 어떤 말이 그 사람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지 알지 못했다. 다음 챕터에서는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는 방법에 대해서 서술 하고 있다.

2부: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는 방법
P. 88
스펄전에 따르면 진부한 몇 마디의 말과 성급한 해결책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울증에 고통받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소망 어린 말 한마디나 한 첩의 약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자신들의 슬픔을 터놓고 이야기 하며 위로를 얻기 위해서는 기나긴 과정이 필요하다. 손쉬운 접근법이나 경솔한 말이 일궈 낼 수 있는 일은 없다. 그저 수 없이 공감 해 준다 한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욬컨대, 우울증은 우리에게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으며•••고통이 영원 속으로 깊이 파고들 때 오직 하나님만 그것을 제거하실 수 있다 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가장 위로가 되었던 것은 예수님도 우울증을 앓으셨다는 사실이었다.
p.123
예수님께서 이러한 경험을 잘 아신다는 사실을 상기함이 우리에게 형언할 수 없는 위로가 됩니다.
p.124
개인적으로 저 또한 이를 경험했습니다.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던 때에 주 예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든 아픔을 체휼하신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것이 저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인자와 같은 이가 우리와 함께 용광로와 같은 길에 동행하시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말씀에서 예수님은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분“이시요,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는“분이시다라고 서술하고 있다.예수님의 이 공감은 우리 육체의 연약한 뿐만 아니라 정신적 우울증까지도 포함한다.

3부: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일상에서 필요한 것들

약속과 기도
기도는 약속을 붙들며 간구하는 것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간구하며 기도할 때 실제로 우리가 겪는 역경의 순간 속에 주님의 긍휼이 나타난다.

자연적인 도움(웃음, 차분한 시간, 평온한 휴양지, 약물 치료제,자극제, 강장제,균형잡힌 식사,강연 듣기,칼리니 효과)

죽음이 아닌 삶을 선택하라
슬픔 주는 유익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우울감을 겪었던 스펄전 목사님의 이야기는 동일한 아픔을 겪고 있는 자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우울증을 겪거나 주변에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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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교의 그루터기 - 일본 선교 목사가 들려주는 진짜 일본 교회 이야기
박청민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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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교의 그루터기

일본이라는 나라와 선교 그리고 그루터기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무척 궁금했다.

일본에 대해 큰 관심이 없기도 했고, 선교에 대한 열정도 사라진지 오래이고,
그루터기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도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마음과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가까운 나라 일본이 조금은 친근하게 다가왔고 사라진 줄 알았던 선교에 대한 열정도 생겨나고 그루터기라는 단어가 주는 힘이 얼마나 큰지도 알게 되었다.

나의 첫 선교는 대학교 1학년 여름 방학학(2000년) . 전공이 중어중문과였던 나는 마침 다니던 교회에서 여름에 중국으로 선교를 간다고 해서 호기심에 비젼 트립을 신청하게 되었다. 중국이라는 나라에 가보고 싶은 마음만 컸지 선교에 대한 마음은 하나도 없었다. 그 다음 해에 러시아(2001년) 다녀오게 되었고, 중국 어학 연수 중 다녔던 한인 교회에서 중국 위구르 자치구쪽(2003년) 또 한 번 선교를 다녀오게 되었다. 이후 다니던 교회에서 선교 학교 수료를 하고 선교에 대한 큰 마음을 가지고 태국 치앙마이(2004년)로 선교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후 선교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커져 직장을 다니며 3개월동안 psp 훈련도 받고 책도 읽고 보고서도 쓰고 선교사님들의 이야기도 직접 듣고 다양한 활동도 하며 선교에 대한 마음을 키웠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사회생활에 지쳐 또 결혼과 출산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선교에 대한 마음은 점점 사라져갔다.

10년 만에 셋째를 출산한지 한 달 여 지난 지금 나에게 선교는 더 먼나라 이야기라고 생각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예전의 열정 가득했던 나의 모습도 떠올리게 되었고 그 때 만났던 선교사님들도 그리고 지금까지 종종 연락하며 지내는 태국 친구들도 생각이 났다.

기독교 인구가 현저히 적은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선교사로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음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현재 일본 교회의 상황들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박청민 선교사님의 생생한 일본 선교 현장의 이야기들과 일본 선교의 역사 그리고 많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 말씀을 통해 힘을 얻는 모습들과 감사 고백 그리고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 가득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책이다.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그루터기라는 표현을 통해 일본에 심겨진 복음의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었지만 긴 세월 많은 어려움들로 인해 그루터기만 남아 겨우 이어져 나가는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일본 선교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에게도 일본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여기 저기 교회 십자가를 볼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교회 십자가를 보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척박한 땅에서도 무병의 일본 그리스도인이 여전히 신앙 생활을 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들이 그루터기처럼 그 자리를 지켜주고 있기에 아직 일본 땅에생명력이 숨쉬고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지금은 우리 나라가 일본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나라가 되었지만 우리는 복음에 빚진 자들이다. 한국의 ‘이수정’이라는 인물이 일본으로 가서 농학 공부를 하였는데 그 때 만난 일본의 그리스도인 쓰다 센 박사를 통해 복음을 듣게 되었다. 그리스도인이 된 이수정은 이후한국어로 성경을 번역하여 한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을 품게 되었고 이후 마가복음을 번역하여 한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한국 교회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지금은 한국의 한국의 선교사들이 일본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의 복음화율은 0.4%에 불과하다.이제는 우리가 일본을 도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때이다. 일제 식민지 때 일본의 만행으로 인해 일본에 대한 인식이 아직 좋지 않지만 이제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과 화해하고 사랑으로 그들에게 다가가 복음을 전해야 할 때이다.

올 여름 ‘무명’이라는 영화를 보며 일제 식민지 시대에 조선 땅에 찾아와 복음을 전하고 예수의 사랑을 전했던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처음 알게 되었다. 일본인 선교사들의 사랑과 희생이 얼마나 컸는지…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분이 있다면 영화와 함께 이 책들 보면 일본 선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본에서 선교하는 것은 인내와 순종을 필요로 한다. 복음을 전하지만 큰 성과가 없기도 하고, 닫힌 일본인들의 마음을 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았을텐데 인내과 순종함으로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일본의 선교사들! 그들을 통해 일본 땅에 조금씩 복음의 씨앗이 심겨지고 언제가 열매를 거둘 날이 올 거라 믿는다.

낙심될 때 하나님은 선교사님 가정에 말씀으로 위로해 주시고 감사를 고백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일은 절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고난의 시간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 선교사님의 삶을 통해 낙심될 때에 하나님을 원망하기 보다는 순종의 길로 나아가고 말씀에 의지하며 감사를 고백하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또한 일본 선교사의 삶과 자녀의 이야기들을 통해 신교사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일본에서 선교사님이 겪으셨던 이야기들 그 시간을 통해 만났던 하나님의 이야기가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일본 선교의 그루터기

일본이라는 나라와 선교 그리고 그루터기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무척 궁금했다.

일본에 대해 큰 관심이 없기도 했고, 선교에 대한 열정도 사라진지 오래이고,
그루터기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도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마음과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가까운 나라 일본이 조금은 친근하게 다가왔고 사라진 줄 알았던 선교에 대한 열정도 생겨나고 그루터기라는 단어가 주는 힘이 얼마나 큰지도 알게 되었다.

나의 첫 선교는 대학교 1학년 여름 방학학(2000년) . 전공이 중어중문과였던 나는 마침 다니던 교회에서 여름에 중국으로 선교를 간다고 해서 호기심에 비젼 트립을 신청하게 되었다. 중국이라는 나라에 가보고 싶은 마음만 컸지 선교에 대한 마음은 하나도 없었다. 그 다음 해에 러시아(2001년) 다녀오게 되었고, 중국 어학 연수 중 다녔던 한인 교회에서 중국 위구르 자치구쪽(2003년) 또 한 번 선교를 다녀오게 되었다. 이후 다니던 교회에서 선교 학교 수료를 하고 선교에 대한 큰 마음을 가지고 태국 치앙마이(2004년)로 선교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후 선교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커져 직장을 다니며 3개월동안 psp 훈련도 받고 책도 읽고 보고서도 쓰고 선교사님들의 이야기도 직접 듣고 다양한 활동도 하며 선교에 대한 마음을 키웠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사회생활에 지쳐 또 결혼과 출산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선교에 대한 마음은 점점 사라져갔다.

10년 만에 셋째를 출산한지 한 달 여 지난 지금 나에게 선교는 더 먼나라 이야기라고 생각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예전의 열정 가득했던 나의 모습도 떠올리게 되었고 그 때 만났던 선교사님들도 그리고 지금까지 종종 연락하며 지내는 태국 친구들도 생각이 났다.

기독교 인구가 현저히 적은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선교사로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음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현재 일본 교회의 상황들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박청민 선교사님의 생생한 일본 선교 현장의 이야기들과 일본 선교의 역사 그리고 많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 말씀을 통해 힘을 얻는 모습들과 감사 고백 그리고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 가득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책이다.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그루터기라는 표현을 통해 일본에 심겨진 복음의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었지만 긴 세월 많은 어려움들로 인해 그루터기만 남아 겨우 이어져 나가는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일본 선교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에게도 일본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여기 저기 교회 십자가를 볼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교회 십자가를 보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척박한 땅에서도 무병의 일본 그리스도인이 여전히 신앙 생활을 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들이 그루터기처럼 그 자리를 지켜주고 있기에 아직 일본 땅에생명력이 숨쉬고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지금은 우리 나라가 일본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나라가 되었지만 우리는 복음에 빚진 자들이다. 한국의 ‘이수정’이라는 인물이 일본으로 가서 농학 공부를 하였는데 그 때 만난 일본의 그리스도인 쓰다 센 박사를 통해 복음을 듣게 되었다. 그리스도인이 된 이수정은 이후한국어로 성경을 번역하여 한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을 품게 되었고 이후 마가복음을 번역하여 한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한국 교회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지금은 한국의 한국의 선교사들이 일본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의 복음화율은 0.4%에 불과하다.이제는 우리가 일본을 도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때이다. 일제 식민지 때 일본의 만행으로 인해 일본에 대한 인식이 아직 좋지 않지만 이제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과 화해하고 사랑으로 그들에게 다가가 복음을 전해야 할 때이다.

올 여름 ‘무명’이라는 영화를 보며 일제 식민지 시대에 조선 땅에 찾아와 복음을 전하고 예수의 사랑을 전했던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처음 알게 되었다. 일본인 선교사들의 사랑과 희생이 얼마나 컸는지…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분이 있다면 영화와 함께 이 책들 보면 일본 선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본에서 선교하는 것은 인내와 순종을 필요로 한다. 복음을 전하지만 큰 성과가 없기도 하고, 닫힌 일본인들의 마음을 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았을텐데 인내과 순종함으로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일본의 선교사들! 그들을 통해 일본 땅에 조금씩 복음의 씨앗이 심겨지고 언제가 열매를 거둘 날이 올 거라 믿는다.

낙심될 때 하나님은 선교사님 가정에 말씀으로 위로해 주시고 감사를 고백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일은 절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고난의 시간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 선교사님의 삶을 통해 낙심될 때에 하나님을 원망하기 보다는 순종의 길로 나아가고 말씀에 의지하며 감사를 고백하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또한 일본 선교사의 삶과 자녀의 이야기들을 통해 신교사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일본에서 선교사님이 겪으셨던 이야기들 그 시간을 통해 만났던 하나님의 이야기가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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