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천로역정 - 꼬마 순례자의 위대한 여정
타일러 반 할터렌 지음, 베아트리스 멜로 그림, 박광영 옮김, 존 번연 원작 / 세움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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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북스 어린이 천로 역정
꼬마 순례자의 위대한 여정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힌 존 버니언이 12년 동안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집필한 책이다.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출판되고 번역 된 책인 천로역정이 세움북스 출판사에서 어린이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원작의 줄거리를 충실히 따르면서, 어린이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어린이 천로역정

아직 천로역정을 한 번도 읽어 보지 않았다면 어린이 버전으로 쉽게 다가가도 좋을 것 같다.

책을 받자 마자 읽어 보았는데 눈에 띄는 부분은 예쁘고 귀여운 그림과 알레고리(allegory)에 대한 설명 그리고 각 장이 끝난 뒤 요약과 간단한 질문들을 통해 알레고리를 이해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해와 적용을 위한 질문들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초등학교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고 책을 읽고 나서 독후 활동을 하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다.

알레고리의 의미: 겉으로 보면 단순해 보이지 몰라도 그 안에 들여다 보면 깊은 뜻을 담고 있는 이야기

주인공인 순례자(크리스천)는 집을 떠나 먼 길 여행하는 사람을 뜻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천국을 향한 순례 여정과 같았다고 믿었던 존 버니언!
그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걸어온 여정과 모든 그리스도인이 걸어가야 할 믿음의길을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총 10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제1장: 멸망의 성
하늘의 도성을 찾으려는 크리스천(짧고 더러운 옷을 입고 등에는 아주 무거운 짐(죄)을 매고 있으며, 손에는 한권의 책(성경) 이 들려 있다)의 이야기
성경을 믿는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조롱과 놀림을 받는다.

제2장:낙심의 수렁
크리스천이 여정을 시작하며 느끼는 두려움이나 의심 또한 자신의 죄에 대한 낙심을 상징한다. 도움씨(성령님)를 통해 수령해서 빠져 나온다. 죄의 짐을 벗을 수 있는 다른 길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지만 죄의 짐을 벗을 수 있는 유일한 유일한 곳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뿐이다.

제3장:지혜로운 안내자의 집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넓은 길이 아닌 어렵고 희생이 필요한 좁은 길이지만 죄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꼭 걸어가야 할 생명의 길이다.
마태복음 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가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라

제4장: 구원의 장소
오랫동안 짊어지고 있던 무거운 짐을 벗게 되는 크리스천!
예수님만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대신 치르시고 우리의 죄를 없애 주실 수 있다.
영적인 것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들이 얼마나 위험한 상태에 있는지 모르는 어리석음, 게으름, 자만씨와 겉으로만 착한척 ,경건한 척하지만 하나님을 잘 알지고 못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는 겉치레와 위선을 만난다.

제5장:아름다운 궁전
험난한 언덕길(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겪게 될 시련과 역경)을 올라가는 크리스천
낙심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마침내 아름다운 궁전에 도착하여 지혜,슬기,순종,사랑을 통해 힘을 얻는다.
영적 전쟁에 나가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준비하는 크리스천

제6장: 낮아짐의 골짜기
사탄에 형상을 한 아볼루온과 맞써 싸우는(영적 전쟁)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승리한 이후 죽음의 그림자 골짜기(두려움)를 지나간다.

제7장:허영의 시장
진정한 친구 신실이를 만나 함께 허영의 시장을 지나간다.
요한일서 2:15-17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에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제8장: 의심의 성
소망이와 함께 순례의 여정을 시작하다가 절망 거인을 만나 감옥에 갇힌 크리스천!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열쇠를 통해 감옥에서 빠져나온다.

제9장: 기쁨의 성
믿음의 길을 잘 걸어 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고 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목자들을 만난 순례자들
예수님은 언제나 자신의 양들을 보살펴주시는 선한 목자이시다.
목자들은 아첨꾼과 잠의 땅을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믿음의 길을 걸어갈 때, 게으름에 빠지지 않도록 서로 도와주는 친구가 꼭 필요하다.

제10장: 하늘의 성
죽음의 강 건널 때 마지막 시험 마주 하는 어린이 순례자들!
모든 슬픔과 어려움 힘든 일을 이겨내고 기쁨과 평안이 넘치는 왕의 성 안으로 들어간다.
힘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삶 가운데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영원한 기쁨을 기억하자.

에필로그에서는 3가지 기억해야 될 것들을 적어 놓았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세요
둘째, 하나님의 길를 따라가세요
셋째,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세요

마지막 부록에서는 폭넓은 이해와 적용을 위한 질문들이 담겨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고 질문에 대답해 봄으로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크리스마스는 맞이해서 아이들에게 책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순례자가 되어 크리스찬과 함께 하늘의 성으로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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