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금리 공부 -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염상훈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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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질금리 마이너스의 시대

  => 물가 상승률에 비해 금리가 낮으므로 실물자산에 투자하지 않으면 재산은 줄어든다. 다 알고 있는 얘기.

2. 국가가 돈을 찍어서 나눠주면 안되는 이유

  => 짐바브웨의 예

3.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와 잃어버린 20년의 이야기.

  => 낮은 금리로 부동산으로 돈이 몰려서 부동산이 급등하고 버블이 3년만에 붕괴하면서 자산을 잃은 암울했던 이야기..

4. 한반도에 위기가 오면 원화는 약세인데 일본은 지진이 나도 엔화가 강세인가?

 => 엔화는 어떻게 안전자산이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들

5. 외환보유고가 높은것이 좋은가?

외환보유고는 돈 못벌고 묶여있는돈. 우리나라는 정부가 환율에 어느정도 개입하는 나라이므로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주식에 투자해서 달러 매매수요를 늘려 외국인이 주식에서 크게 빠져나갈때 받쳐줄수 있는 수요가 있어야 함.

6. 우리나라는 국채 30년 금리가 국채 10년보다 낮은나라 => 정부 정책에 따라 소득공제를 통해 개인연금등 장기로 묶여있는 돈이 많아서 장기 국채의 금리가 높지 않음.


문제의식에 대해서 화두를 던지고 그에 대한 설명으로 되어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았다. 요즘같이 주식이 오르고 달러가 떨어지는 시기에 어떤곳에 투자를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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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철학이 필요해 - 고민이 너무 많아서, 인생이 너무 팍팍해서
고바야시 쇼헤이 지음, 김복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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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책을 보라.. 옛날 철학자들중에 누군가는 그런고민을 했을것이고 그들을 통해 내 고민을 해결해가자는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아마존에서 인기있었던 책이라고 해서 봤는데 아마존 재팬에서 인기가 있었다는 뜻이고, 저자가 일본인이어서 그런지 일본인에 대한 얘기도 많이 있어서 잘 모르는 내용들도 있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무난하다. 다만 그 고민에 대한 해결을 각 짧은 에피소드로 풀어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읽어볼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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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눈물이 필요 없다 일공일삼 36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허구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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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했던 "너는 닥스선생님이 싫으냐"를 쓴 작가의 책인데 카페에 어떤 분이 추천해서 이 책을 구매하게되었음.. 전체적인 분위기는 "노인과 바다"와 황순원의 "소나기" 가 생각나는 내용인데 수영선수를 꿈꿀 정도로 헤엄을 잘 쳤지만 농부가 되고 싶었던 형과 형만큼은 아니지만 바다 수영을 좋아했던 주인공, 그리고 바닷가 마을로 이사온 이웃의 소녀, 배에서 물질을 가르쳐주는 할아버지.. 어느날 형이 학교에서 선생을 때리고 집으로 근신하여 오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현대화 된 사회에서 농부,어부가 되겠다는 아이들과 다소 폭력적인 부모, 과거의 물질하던 과거를 품고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삶에서 어떤것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아이에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줘서 좋은 책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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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금리 공부 -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염상훈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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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는 재태크 책인가? 했다가.. 경제서구나.. 딱딱할까? 했다가 재밌게 읽어버린책..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금리라고 하면 우리는 예금금리와 대출 금리만 직접적으로 떠올리는데 이를 포함한 모든 금리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해서 혜안을 갖고 설명한 책이다.

요즘 같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시대에 현금만 들고 있으면 자산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실물자산(부동산,금 등)에 투자해야 하는데 실물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서민이 아니다. 게다가 요즘은 환율도 떨어져서 외국인들은 한화를 사면 이익을 볼수 있겠지만 우리는 한화를 살 수 없으니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주고, 특히 지금과 같은 저금리가 지속된 일본의 상황을 돌아보면서 우리의 미래(?) 를 예측해 볼수 있고, 우리나라의 위기가 오면 한화의 가치는 급락하는데, 일본은 지진이 나도 왜 엔화가치는 오르는지? (왜 엔화는 안전자산인지) 등에 대해서 잘 알려주고,

일본의 저성장 시절에 부동산의 폭등하고, 엔고의 시대에 해외 부동산을 사들였다가 리먼 사태로 해외 부동산이 폭락하여 가치가 떨어진 내용등.. 내용을 읽다보면 금방 빠져들게 될 것이다.

자유경제 시장에서 고정환율을 유지하는게 가능한지에대해서 중국이 취하고 있는 고정환율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최대치인데 이게 마냥 좋은것이 아니라는 설명도 인상 깊었다. 우리나라 환율이 급등하는 이유를 구조적으로 설명하고, 환율이 안정되기위해서는 개인들의 해외투자.. (이를테면 주식?)이 늘어나 환전 수요가 늘어나야만 해당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예측도 흥미롭다. 요즘 금리는 낮고 부동산은 대출을 옥죄어 투자를 할 수 없게 하고 있기때문에 결국은 주식으로 돈이 쏠릴 수 밖에 없는데 제태크를 위해서 뿐 아니라 돈의 흐름과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측면에서라도 이 책은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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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 이제 자존심, 꿈, 사람은 버리고 오직 나를 위해서만! 50의 서재 1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혜숙 옮김 / 센시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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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부터 인생 2막을 준비하라는 내용이 많아서 호기심에 읽어본책.

40까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50부터는 성적 매력은 급감하는 시기이고, 체력도 떨어지고, 두뇌 활동도 떨어지고 작가가 57살인가 그랬던것 같은데 뭐 그쯤이면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작가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으로 본인의 삶의 활력을 느낀다고 하는데 자기의 에너지를 쏟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일이 있으면 확실히 좋고, 친구들과의 관계는 사실 나이들어서는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듯 하다. 많은 에피소드가 책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각각의 책에 공감하는 내용들도 있었으나 예로 든 사람들의 많은 부분이 일본사람과 일본인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공감이 안되는 내용도,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조금은 있다. 그냥 한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를 한번 읽어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한듯 하다. 본인의 나이듦은 생각하지 못하고, 자신이 아직도 청춘의 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성에게 어필하는 추태(?)는 나라를 불문하여 존재하는듯 하고, 과연 이책을 통해 인생관이 바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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