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전에 이미 영화로 본 내용이지만 책을 통해 읽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꽤 길다고 생각해서 오래 걸릴줄 알았지만 계속 궁금해서 일주일도 안되서 읽어버렸다. 내용은 이미 알고 있듯이 NASA에서 임무 수행중 사고를 당해 한명이 행방불명 되었고 불행중 다행으로 살아났지만 이미 우주선은 떠난 상태.. 화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내용이다. 임기응변에 능한 천재 과학자들의 이야기라 그들이 계산하는 내용을 다 이해할수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이해하더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제한된 resource내에서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에 대한 생각들을 따라가다 보면 회사에서 문제 해결을 해 나아가는 과정과도 크게 다르지 않으며 더욱이 생존을 위해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릴것인가를 진지한 마음으로 같이 고민하게 된다.. 이미 영화에서본 익숙함에 별점 하나를 빼앗겼지만 재미있게 읽은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지적 전투력을 높이는 독학의 기술
야마구치 슈 지음, 김지영 옮김 / 앳워크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를 나름 재밌게 읽고 두번째로 읽었는데 별점은 하나 뺐음..

독학이 중요하긴 하지만 독학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서 깊이있는 고찰을 하는것 같지 않고 그냥 본인이 경험한 이야기를 다소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내용도 많음. 특히 예제로 사용되는 책중에 일본책이 많아서 우리나라 독자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게 많이 있음.. 독학이라고 하지만 교양이라고 얘기해도 어울릴 내용인데 그래서 저자는 '철학','역사','심리학','뇌과학',등등을 알면 좋다고 얘기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이정호 그림 / 알마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반의 지루함을 못넘기고 책을 한번 덮었었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하다니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가.." 이걸 소설로 쓴건가? 라는 생각을 했다가 책의 리뷰를 읽으니 뇌를 다친사람의 대한 이야기인걸 알고 이후에 읽어 내려가니 관심있게 읽을수 있었다. 작가는 뇌를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면서 얻은 사실들을 전달하는 의사의 입장이면서 또한 그들에게 애정을 갖고 대함으로써 이러한 책을 쓸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요즘 트렌드에 맞는 뇌과학에 대한 사례들중에 희망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일반 사람들의 잣대로 그들을 보지 않고, 그들의 positive한 측면을 오래 바라본 사람들 만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의 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감하면 좋을것 같다. 책은 단편들로 나눠져 있으니 따로따로 읽어도 좋고, 그의 책에 대한 설명들이 여러 내용에서 자주 언급되므로 책의 내용이 무엇이엇는지 기억하면서 읽으면 더 좋을것 같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24개의 에피소드중에 하나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사의 역사 - History of Writing History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도 역사가 있고, 책에도 역사가 있는것처럼, 모든 것의 역사가 있듯이 역사에도 역사가 있다. 역사를 단순한 사실의 기록이나 정확한 사실만을 기록해 놓은것이 좋은 역사가 아니다. 역사를 쓸때는 목적이 분명하고, 역사가의 의도가 드러나며 과거의 역사들이 어떠했고, 최근의 역사는 어떠한지 일목 요연하게 보여준다. 대학때 교양으로 들었지만 별로 공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이제야 와서 다시 읽으면서 새삼 놀라움을 느끼고, 과거 그리스 시대의 역사가 부터 총균쇠나 사피엔스같은 최근의 책들까지 망라하여 역사의 흐름과 필요성, 특히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언급해 준 점이 좋았고, 그의 독일어 능력으로 독일책들의 원서의 의미까지 이해하고 직접 번역한 작가의 능력이 드러나는 책이다.. 최근에 내가 좋아하는 유발하라라의 원래 전공분야인 중세전쟁사의 책을 너무 지루하게 읽다가 포기한지라..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어서 좋았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백종원 지음 / 서울문화사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음식 장사를 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조언과 같은 책인데 장사를 하려면 잘 되는 식당이 아니라 안되는 식당에서 일해보고 왜 안되는지를 끊임 없이 연구해야 살아 남을수 있다는것이 핵심이다. 장사는 오랜기간 견딜수 있어야 하고, 손님이 떠나가기는 쉬우나 회복하기 어렵고, 본인이 맛있다고 식당을 내는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책의 내용도 길지 않아서 가볍게 금방 읽을수 있고, 전문 writer가 아니기에 반복되는 내용이 많이 있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고, 요리를 잘하니 음식점을 내볼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읽어보라고 추천할만한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