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인사이트 - 스케일을 뛰어넘는 디테일로 시장을 장악하는 방식
김난도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인적인 느낌은 트렌트코리아의 마켓컬리 특별판을 보는듯한 느낌인데.. 다른 책인데 너무 많이 인용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책을 평해야 하는데 회사를 평하게 되는..

책에서 강조하는 혁신의 아이콘, 빠른 실행력, 고객의 VOC에 집착하고, 권한을 위임하고.. 모두 중요하고 모든 스타트업이 하고 있는 내용이지만 모두가 성공하는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적자이긴 하지만 해당 분야에서 대기업과도 견줄수 있는 회사로 키워 낸것은 물론 대표의 헌신적인 노력과 집착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하나를 꼽으라면 먹거리에 대한 진심이 전해진 것이 주요한 포인트인것 같고.. 대표와의 담화에 잠깐 언급이 되었지만 타이밍과 운도 큰 작용을 했을것이라 생각한다. 책을 읽고 나서 긍정적인 면은 한번 구매하고 와이프가 주로 쓰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상품 설명이나 판매 물품들을 다시한번 꼼꼼히 봐야 겠다는 생각.. 정도?

모두가 궁금해 하는 IPO나 사업 확장에 대한 질문도 궁금했는데 회사는 돈을 벌어야 하고, 회사의 외연적인 확장뿐 아니라 내실을 다지기 위해 수도권에 집중하겠다는 것도 앞으로의 방향이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책에 대한 아쉬운점은.. 마켓팅을 위해 작가의 인지도를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수는 있으나 작가의 냄새를 좀 더 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