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쁨 중독 - 매 순간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착각
셀레스트 헤들리 지음, 김미정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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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말센스의 작가이며 TED강연으로 유명한 방송인이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직장맘으로 일했지만 둘다 잘하기 위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했으며 당연히 둘다 잘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항상 생산성을 생각하며 일과 육아를 처리하고 있었는데 꼭 그래야만 하는가에 의문을 품었고, 본인의 경험과 많은 사례들을 통해 그럴 필요가 없고, 오히려 잘 쉬며 스트레스를 푸는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결과를 도출하면서 이에 대한 자료를 모아 책으로 냈다. 우리가 왜 그동안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강박을 갖게 되었는지,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진화의 관점에서, 뇌의 관점에서 등 다양한 관점을 통해 하나하나 따져보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사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의 문제점등등을 다양한 사료등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단순한 본인의 생각에 대한 에세이가 아니라 사회과학책에 가까우며, 전작 말센스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았던것 처럼 이 책도 가볍게 읽으려고 했다가 꼼꼼하게 읽어내려갔다. 별점은 5점까지는 아니라도 5점에 가까운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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