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13년간 주식으로 단 한 해도 손실을 본 적이 없는 피터린치 투자, 2017 최신개정판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출판된지 25년이나 되었지만 읽어보면 왜 이 책이 주식투자의 고전인지.. 사람들이 왜 추천하는지 알수 있을것 같다. 아무 주식이나 사도 오르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 1월부터 서서히 오름세가 둔화되더니 2월의 시장은 흔들리는 시장이었고 사람들은 하락을 얘기하고,, 주가지수 3000이 붕괴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 추천하던 책이라.. 원래 주식투자 관련 책은 보지 않지만 큰맘 먹고 구입했다. 다행히 책의 글씨도 크고 읽기에도 수월하다.

 다 아는 내용이지만 전설적인 주식투자자인 피터린치 라는 사람이 쓴 책인데 추천사에도 적혀있듯이 워렌버핏이나 다른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돈을 넣고 폭락장이 와도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지만 이사람은 남의 돈으로 주식을 해야했고 주식이 폭락하면 사야하는데 고객이 환매를 요구할 수도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주식투자를 했기 때문에 매해 29프로가 넘는 수치는 경이적인 수치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책에는 몇루타 라는 월스트릿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이용하여 내용을 설명하는데 1루타 = 100%의 수익을 얻는 종목인데 기본적으로 몇루타 종목이었는지를 얘기하고 있기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몇십프로의 수익은 기별도 안가는 수치라 할 수 있다.

초반의 내용은 휴가를 떠나며 폭락했던 시기, 주식에 입문하게 된 계기에 대한 설명, 1부의 준비과정에서는 주식은 오랜시간 기다려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집이 필요하면 집을 먼저사고, 안정적인 여유자금으로만 투자를 원하고 있고, 2부 종목을 선정하는 방법에서는 어떤 종류의 주식에 투자할것인지를,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고성장주, 경기순환주, 회생주, 자산주 등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라서 어떤식으로 투자할 것인지를 설명한다. 이를 테면 경기순환주는 반도체 big cycle처럼 경기에 따라 이익이 달라지는 기업이며, 어떤종류의 주식이냐에 따라서 투자방법이나 기대하는 수익률도 달라져야 한다. 고성장주는 짧은시간 오르기때문에 떨어지는 속도도 가파를 수 있다. 

 3부에서는 (1,2부에서도 나오지만) 본인이 사서 이익을 본 주식과, 못사서 안타까운주식, 크게 손해를 본 주식등을 예로 들어 어떤때 샀어야 하고 어떤때 팔았어야 하는지를 복기하는 여러 주식들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되어있고, 추가적으로 본인이나 사람들이 잘못생각하고 있는 미신(?)같은 점들에 대해서 하나씩 짚고 있다.

 피터린치가 추천하는 주식투자의 큰 방향은 하나의 주식이 얼마나 성장할수 있는가를 스토리로 만들고 이 기업의 스토리가 계속 이어질꺼라고 생각하면 보유하고 아니라면 스토리를 끊임없이 확인하여 스토리가 달라졌다고 생각될때 매도를 고민하는 방향으로 주식투자를 하라는 것이고,

회사자체가 변화가 없는데 단기적으로 주가가 흔들릴때는 싸게 살수 있는 매수 타이밍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잘못된 생각들에대한 본인의 견해로 마무리 하는데 주가가 폭락하고 멘탈이 흔들릴때 한번쯤 마음을 다잡고 기회를 엿볼수 있는 reference로 활용하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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