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집안일 쉽게 하는 법 - 인기 미니멀리스트 29인의 집안일 아이디어 for Simple life 시리즈 5
주부의 벗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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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미니멀라이프를 꿈꾼다. 최근 티비에서도 정리의 달인이 나와서 옷장정리및 불필요한 물품을 줄여서 삶의 여유를 갖고 살아가는 꿈같은 얘기들이 나온다. 회사일이 바쁠때는 필요한 물건을 사기에 바쁘지 버리는데는 인색하다. 매번 재활용 쓰레기를 버릴때마다 이놈의 코로나가 빨리 끝나야 재활용 쓰레기가 줄어들지.. 라는 생각을 되뇌인다.

그런 시류에 틈을타서 나온 책일까? 수원시 도서관 올라와있는 따끈따끈한 2020년 책을 빌릴수 있어서 마침 두꺼운 책을 읽기도 했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한 이책..

일단 저자가 일본인임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꼭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일단 책에서 주는 메세지는 대부분 동일하다. "동선을 어떻게 해서 최소한의 집안일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합니다." "지치지 않을만큼만 정리하고 청소합니다. 스트레스가 줄었어요" 그리고 본인이 사용하는 상품을 덤으로 공유해준다. 마음가짐을 위해서라면 공감할 만한 내용도 있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 왜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뒤쳐지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최근 긴급생활지원비를 처리할때 우리나라는 2달만에 대부분 온라인으로 받아서 사용했지만 일본은 일일이 offline으로 확인해서 도장을 찍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아직도 지급이 안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온다. 책에 스마트폰으로 옷들을 정리합니다 라는 꿀팁도 있지만, 현금을 봉투에 나눠서 필요한만큼만 사용합니다.. 이게 무슨 21세기에 지향하는 미니멀라이프란 말인가..

가볍게 읽어보시는건 괜찮지만 이 책으로 인생이 변할정도의 변화를 기대하시면 실망하실수도 있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정서와는 조금 맞지 않아요. 지은이가 왜 필명인지도 궁금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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