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인생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정문정 지음 / 가나출판사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이 책을 읽고 싶지 않았던것은 너무 무성의해 보이는 일러스트 때문이었다. 다만 책을 사서 몇 번 보다 보니 모든 에피소드를 빨리 읽고 싶어지는 나를 발견했다. 필자는 상처가 많은 사람이지만 또한 이를 극복한 사람이다. 어떻게 극복할수 있는지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다만 실천이 가능한지는 또다른 의미이겠지만 적어도 나는 공감할 수 있었고, 또한 위로 받았다.

이책의 또한가지 점수를 주고 싶은것은, 혹자가 페미니스트 책을 읽고 싶어한다면 이상한 책들은 다 던져 버리고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필자가 페미니스트이건 아니건 알수 없지만 만약 그런 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여성의 입장에서 억울했던 상황을 설명하되 충분히 남성들의 공감을 얻을수 있을 만큼 객관적이고, 남성인 내가 보기에도 불합리한 일들을 잘 캐치해 보여준다. 필자가 여성이기 때문에 사회적 약자이면서 또한 여성이라서 겪을수 있는 일들에 책의 절반정도가 할애 되어있다. - 2018-05-28.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omecafe 2018-05-28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 가는 한마디 ˝내 인생은 롱테이크로 촬영한 무편집본이다. 지루하고, 구질구질하게 느껴진다. 반면 다른 사람의 인생은 편집되고 보정된 예고 편이다. 그래서 멋져 보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