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부터 영상·3D까지 디자이너의 AI 창작 워크플로우를 완성하는 ComfyUI 실전 가이드 : ComfyUI 독학노트 - 이미지 생성: FLUX.1 Krea·FLUX 등 최신 모델 워크플로우 / 영상·3D 제작: Wan2.2, Hunyuan3D와 Mesh 6 / 품질 결정: LoRA, ControlNet, Inpaint, Redux, 업스케일
김한호 외 지음 / 성안당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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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ComfyUI는 생성형 AI이미지 제작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도구입니다.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복잡해지면서 이미지 구도 제어, 스타일 학습, 수정, 해상도 등 다양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조합하고 이미지 생성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요. 

프로그램 설치부터 사용방법을 이미지로 보면서 따라할 수 있게 설명합니다. 하드웨어에서 직접 작업할 수 있지만 고사양 PC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클라우드를 추천해요. 대신 클라우드에선 커스텀 노드를 직접 설치하지 못하니 인기 커스텀 노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인터페이스의 기본 조작 핵심 포인트를 표로 알려줘요. P.88

화가의 화풍을 나타내듯 Checkpoint에서 모델 파일은 이미지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예요. 어떤 모델은 실사화가 쉽고 어떤 모델은 일러스트 스타일에 강점이 있어요. Civitai에서 공유된 모델을 작업 목적에 맞게 선택합니다. 


Sampler는 이미지의 질감이나 선명도, 안정성을 조절합니다. 종류에 따라 이미지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요. 포토샵의 기능과 비슷해서 종류별로 테스트해 선택하면 되네요. P.111

AI는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만큼 명령어 선택과 배치가 관건이에요. 동영상에서 실제같은 카메라 무브먼트는 역동성, 입체감을 주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명령어에 따른 카메라 위치와 그 효과를 그림과 QR 동영상으로 확인하게 해서 좋아요. 카메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입니다. P.446

이 책에는 여러 툴을 이용해 다양한 이미지와 동영상을 기초부터 제작할 수 있게 알려줘요. 실전테크닉에선 유튜브 광고 스토리보드 제작, 숏폼 영상 따라하기 등으로 직접 해볼 수 있어 진입장벽을 낮추고 자신감을 키워주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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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 나린다
김단비 지음 / 달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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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무속인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무속인도 공부를 많이 해야하고 배워야할 것이 많다는 점에 놀라곤 해요.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점을 보러 다니는 것을 어렵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무속인은 평범한 삶과 약간은 거리가 있어요.

여우비 나린다는 전통 무속과 고전적인 로맨스라 관심 있었습니다.



짐승처럼 살다가 죽어야 했을 계집아이는 한양에서 유명한 무가 송가네에 입양되어 고울 려 뛰어날 우라는 뜻의 여우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신을 잇지 못한 박수무당의 운명인 송환령의 의붓누이가 되었죠. p.51



훤칠한 미남에 귀티까지 흐르는 환령은 신내림도 받지 못해 본래 박수 노릇을 하며 살 사내가 아니었기에 여우는 그가 중인이 되어 괜찮은 여인과 혼인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어요. p.67



환령은 의붓누이 여우에 대한 애틋함과 연모를 숨기고 있었지만 여우를 잃을 뻔한 일을 계기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게 됩니다. 평소 침착하던 모습과 달리 눈물을 흘리며 "네가 죽었으면 나도 죽으려고 했다."는 애절한 고백에 여우도 그의 손을 잡고 말아요. p.141



이야기의 전개는 의문의 사건에 대한 의뢰와 그 이면에 담긴 억울한 사연을 풀어주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이조판서 댁의 일이 가장 큰 줄기를 이루고 해결을 위해선 이전보다 더 큰 댓가가 따라요.



둘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자각하면서도 상대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려 합니다. 본래 왕족과 세도가들이 제물이 되어야했던 여우는 자신을 바치려하고 환령은 그녀를 구하려 출세하고 떳떳하게 살 수 있는 중인이 될 기회를 버립니다.



전통 무속에 대한 부분이 많아서 예나 지금이나 신이 깃드는 운명은 순탄하지 않구나 느끼게 되네요. 둘의 로맨스는 자유롭지 못한 구속에 갇혀있기에 더 힘겹고 안타까워요. 흔하지 않은 설정으로 풀어낸 사랑이야기라 더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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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사 - 거미는 움직이지 않는다
최윤석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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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K드라마와 영화가 유독 잘하는 복수극을 다루는 작품이라 기대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 가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이 남기 마련이에요.

명관은 프로 축구선수인 강민을 바로 자신이 놓쳐버린 기회와 꿈의 상징처럼 생각했습니다.



명관이 아들 준우와 강민의 경기 관람을 하러간 날, 강민의 움직임을 보고 이 책의 제목 파우사에 대해 말합니다.



바로 패스하지 않고 기다리면서 상대가 더 끌려오게 만드는 전술이라는 의미인데 수비라인이 벌어져 그 틈으로 위험한 패스를 넣는 방법이에요.



축구의 전술인 파우사에 대해선 소설의 후반부에 다시 언급됩니다. 그때는 완전히 다른 상황에서 인용되지요. p.13



아들 준우가 강민의 공에 맞아 코피가 난 사건으로 강민과 연이 닿게 됩니다.



성공한 축구선수 강민은 돈, 명예, 아름다운 아내까지 모든 걸 다 가졌고 명관은 매일 실적 압박에 시달리는 아픈 아들 하나 딸린 이혼남입니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자신과 너무 다른 강민을 보며 명관은 슬픔인지 질투인지 모를 감정을 느껴요.



강민은 명관이 있는 날엔 꼭 골을 넣었고 자신의 팬을 자처하는 명관에게 사적인 부탁을 한 이후로 그와 가까워집니다. 명관은 직장을 그만두고 강민을 돕게 되구요.



둘이 지나치게 가까워지면서 명관은 욕심을 품게되고 강민은 그에게 위협감을 느껴요. 한편으론 명관없이 골을 넣지 못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갖고 있어요. p.142



명관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강민은 불안감에 그를 떼어냅니다. 명관의 반발은 오히려 그의 파멸을 가져와요. 자신이 가진 것이 보잘 것 없다고 생각했던 명관은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p.167



평범한 명관이 강민과 엮이면서 풍선처럼 떠오르다 추락하는 과정이 현실적이에요. 그의 복수는 피비린내나는 혈투가 아닙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부딪히고 받은 만큼 돌려주려고 하죠. 그 과정이 긴장감있는 반전으로 나와요. 약간은 영화 더팬을 연상시키는 스릴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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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귀신들
염기원 지음 / 문학세계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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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작가님의 안부가 걱정되긴 처음입니다. 

팩션에 가까운 이런 내용을 공개해도 괜찮으신지 인스타와 검색창에 작가님을 검색할 정도였어요. 별일 없으신가요?  

 

'오빠 새끼 잡으러 간다'로 빠른 속도감과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준 염기원 작가님이 연극을 소재로 다룬다니 기대되었습니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 서문부터 꼼꼼히 읽었어요. 서문의 제목이 서막인 이유가 있었네요.

소설을 읽을수록 주인공 서동규와 작가님이 많이 겹쳐 보였어요. 젊은 나이에 역경을 딛고 성공한 이야기를 좋아해서 큰 사건이 없어도 빠르게 페이지가 넘어갔습니다. 


별생각없이 본 연극에서 관객을 향해 절규하며 울부짖다 죽어가는 연기를 한 기가찬과 눈이 마주친 몇 초가 서동규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습니다. p.48

이후 연극 덕질을 시작한 서동규는 극단 미듬의 일원이 되고 연극은 그의 모든 것이 됩니다. 연극판에 일 년 있으면서 느낀 설렘과 짜릿함, 성취감은 직장인으로 사는 십 년동안 한 번도 느끼지 못한 쾌감이었어요.    p.60

"연기는 배우들만 하는 특별한 행위가 아니다."

공감가는 말입니다. 집안에서 사소한 변명을 꾸미는 것부터 생존과 직결된 사회생활까지 타인의 눈에 적당해 보이는 나를 연기해야 하니까요.  p.76

서동규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다루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시사고발적인 내용이 충격적이에요.  연극판에 대한 설명은 처음 듣는 새로운 정보라 흥미로웠습니다. 


롤러코스트처럼 달려가다 이제 마무리만 남았다고 생각한 순간, 전혀 예측불가한 전개가 펼쳐졌어요. 

마지막 페이지의 마지막 문장을 볼 때까지 방심하면 안 되는 거였어요. 얼얼했습니다.

결말은 '폭삭 속앗수다'라는 말의 이중적인 의미가 찰떡같이 어울립니다.


극단 미듬은 정작 믿음이라곤 없었고 기가찬은 정말 기가찬 인물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반전 요소가 있었어요.  몇 년 전 뉴스에서 떠들썩했던 사건을 구체적으로 다뤄 이 정도로 과감한 정면 돌파가 놀라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수한 은유와 겹겹이 싸인 비밀로 가득한 재미있는 연극 한 편이었습니다.     

연극은 무리겠고 드라마나 영화화될 수 있기를,

앞으로도 작가님의 과감한 작품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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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흐름 다시 읽는 법 - 수많은 투자 고수를 탄생시킨 고전의 현대적 귀환
김정남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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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사계절로 표현한 주식시장 사계론에 따른 우리나라 증시현황을 알고 싶었습니다.


우라가미 구니오의 주식시장 사계론은 금융장세-봄, 실적장세-여름, 역금융장세-가을, 역설적장세-겨울로 네 가지 국면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금융장세엔 은행, 증권 등 금리 민감주, 건설, 토목, 부동산 등 재정 지출관련주 전력, 가스 등 유틸리티 등 금리에 민감한 종목들이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실적장세엔 실적이 좋은 업종이 주도하고 초반에는 소재 산업이 가동률 증가로 수헤를 받습니다. 장세후반에는 산업용 기계, 로봇, 공장 자동화, 소비 관련주가 강해요. 주식 수익률은 우량주보다 2-3류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져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워낙 실적이 좋아서 그 이익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정부까지 관심을 갖고 있어요. 설비투자를 이미 결정한 상태라 자금 수요가 커질텐데 금리가 오를지 의문입니다. 


큰 상승 이후 역금융장세에서 경기는 둔화 조짐을 보이고 주가는 하락합니다. 투자 증가가 무역수지를 악화시키고 원달러는 상승하고 물가 상승도 이어질 거랍니다. 


재무구조가 취약한 소재주, 전력주가 먼저 무너집니다. 더블 톱이 출현해도 거래량이 미약한 힘 없는 반등이라고 해요. p.56

삼성전자는 2010년대 후반 메모리 산업의 기본 전략을 초격차 유지에서 수익성 극대화로 선회했습니다. 


한국은 디스플레이 산업 세계 1위였죠.  기술 발전 속도가 반도체에 비해 느린데다 패널 사이즈의 대형화 한계, 화질의 차별화 역시 어느 해상도 이상에서는 인간의 눈이 차이를 더이상 식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후발주자인 중국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밀려났습니다.  


태양광발전의 수혜주였던 폴리실리콘 산업도 마찬가지였어요. 산업에서 1등이 독점적 초과 이익을 계속 버는건 힘들어졌습니다. p.148

몇 배, 몇십 배의 수익을 안겨주는 종목 멀티배거를 찾는 꿈은 상당한 리스크를 갖습니다.전문가도 성장주 투자에는 자신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차라리 sk하이닉스를 장기보유했다면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도 얻을 수 있었겠지요. p.149


이전의 책에선 거시적으로 주식 시장을 바라보게 했다면 2권은 좀더 우리나라의 현시점에 맞는 내용으로 더 디테일하게 설명합니다. 업종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어서 도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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