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무의식을 브랜딩하라
박창욱 지음 / nobook(노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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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요즘 바이럴되고 있는 걸그룹 리센느의 미나미네 집에서 현관의 신발코를 바깥으로 돌려놓는 방법, 식사 예절 등 매너에서 그동안 별 생각없었던 점을 자각하게 되었어요.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것을 마음으로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더군요.  이 책은 기본적인 매너뿐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맞는 에티켓도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메신저 읽씹이 있어요.  


읽고나서 답장하는 걸 깜빡 잊을때도 있고 모른척하고 싶은데 실수로 눌러버린 경우도 있죠.  읽었으면 답하는 것이 예의고 안하면 무시하는 것입니다. 선배와 후배의 경우가 달라요. 선배는 바쁘면 바쁘다고 아니면 나중에 답하겠다는 글이라도 써야하고 후배는 읽는 것이 답장 의무는 아니랍니다.

 운전 중, 작업 중에는 즉각 응답할 필요 없고 퇴근 후에는 업무와의 경계를 지킬 필요가 있어요. 업무 시간 내에는 1-2시간 내 응답이 기본. 퇴근 후에는 다음 업무일 응답이 원칙이에요. P.84

sns는 개인 영역이고 회사와 개인은 분리되어야 합니다. 참교육에서 학부형이 선생의 sns를 보고 지적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행위였죠. sns는 자기를 알리는 창이고 자기 브랜딩의 도구입니다. 회사 직장 상사가 개인sns까지 들여다보고 직장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건 선을 넘은 일이에요. P.90

회사를 벗어났지만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죠. 식당 섭외부터 메뉴와 자리 선정까지 사소한 것도 신경써야 합니다. 입장 후 직원에게 안내받기 전 빈자리가 있으면 먼저 앉는데 이 행동이 식당 동선을 무시한다고 해요.  상사는 문에서 먼 안쪽 자리로 안내하고 창문, 전망, 조용한 위치를 우선합니다.

  메뉴는 상사에게 이 식당의 유명 메뉴를 제시하고 선택을 주저하면 두 가지 옵션도 있어요. 가격은 중간-상위 수준이 기본입니다. P.151

직장 생활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한 매너를 알려주네요. 매너 교육을 받은 적 없다보니 잘 알지 못했던 에티켓이 많아요. 나이들수록 품위있게 살아가려면 도움이 많이 될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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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살 안 찌는 몸의 비밀
마키타 젠지 지음, 하진수 옮김 / 더난출판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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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힘든 운동은 필요없다, 식욕을 억제하지 않아도 된다, 요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술을 마셔도 된다. 이 책은 위고비 마운자로 보다 유혹적인 말을 합니다.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일까? 이 책을 읽다보면 수긍할 수 있어요.  


최근 컴백한 가수 박진영 씨를 보고 놀랐어요. 50대에도 군살없이 잘 관리한 모습이 뚜렷했어요. 오래전에 비빔밥을 밥을 빼고 비빔만 먹는다는 말을 했었는데 오랫동안 그렇게 식생활을 자제해온 효과가 아닌가 싶었어요.


비만의 원인은 '당'입니다. 지방을 먹어도 살찌지 않지만 밥, 면, 빵, 구황작물 등 탄수화물을 살찌게 합니다. 당은 중독성이 강해서 끊기 어려워요. 고기를 먹어도 밥을 먹어야 제대로 먹은 것 같은 이치도 마찬가지죠. 식습관이 우리 몸에 관성을 초래해요. 


저당 다이어트를 위한 첫번째 규칙은 당 섭취량을 하루 60G으로 제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하면 하루 100-200G 살이 빠진답니다. 공기밥 1 그릇 150G에는 당이 55G함유되어 있어요. 밥을 한끼만 먹어도 하루 당 섭취량은 충분한 셈이죠. P.46

주스, 청량음료, 과자, 흰쌀밥, 빵, 면은 줄여요. 채소 먼저, 탄수화물은 마지막에 먹어요. 


운동은 식후에 바로 해야 혈당치 상승을 막아요. 식후 1시간이 지나면 이미 혈당치가 올라가서 의미가 없답니다. 너무 많이 먹어 속이 더부룩하면 운동하기 힘드니 과식하지 않는 편이 낫겠어요. P.55

술은 맥주, 일본주처럼 살찌는 술이 있고 와인, 위스키, 소주처럼 살 안찌는 술이 있으니 골라 마시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원하는 체중 감량을 위한 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반찬을 주식보다 많이 먹기, 낫토, 두부, 양배추, 숙주, 닭고기, 생선 함량이 높은 어묵 등 탄수화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요. P.102

의외로 우유, 요거트에는 유당, 과일에는 과당이 들어있어요. 이것도 당이라 양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여름 과일은 달고 맛있지만 대신 오이, 토마토 같은 채소 섭취를 늘여야겠어요. 쉬운 내용에 따라하기 좋은 방법을 알려줘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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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부터 영상·3D까지 디자이너의 AI 창작 워크플로우를 완성하는 ComfyUI 실전 가이드 : ComfyUI 독학노트 - 이미지 생성: FLUX.1 Krea·FLUX 등 최신 모델 워크플로우 / 영상·3D 제작: Wan2.2, Hunyuan3D와 Mesh 6 / 품질 결정: LoRA, ControlNet, Inpaint, Redux, 업스케일
김한호 외 지음 / 성안당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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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yUI는 생성형 AI이미지 제작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도구입니다.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복잡해지면서 이미지 구도 제어, 스타일 학습, 수정, 해상도 등 다양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조합하고 이미지 생성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요. 

프로그램 설치부터 사용방법을 이미지로 보면서 따라할 수 있게 설명합니다. 하드웨어에서 직접 작업할 수 있지만 고사양 PC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클라우드를 추천해요. 대신 클라우드에선 커스텀 노드를 직접 설치하지 못하니 인기 커스텀 노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인터페이스의 기본 조작 핵심 포인트를 표로 알려줘요. P.88

화가의 화풍을 나타내듯 Checkpoint에서 모델 파일은 이미지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예요. 어떤 모델은 실사화가 쉽고 어떤 모델은 일러스트 스타일에 강점이 있어요. Civitai에서 공유된 모델을 작업 목적에 맞게 선택합니다. 


Sampler는 이미지의 질감이나 선명도, 안정성을 조절합니다. 종류에 따라 이미지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요. 포토샵의 기능과 비슷해서 종류별로 테스트해 선택하면 되네요. P.111

AI는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만큼 명령어 선택과 배치가 관건이에요. 동영상에서 실제같은 카메라 무브먼트는 역동성, 입체감을 주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명령어에 따른 카메라 위치와 그 효과를 그림과 QR 동영상으로 확인하게 해서 좋아요. 카메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입니다. P.446

이 책에는 여러 툴을 이용해 다양한 이미지와 동영상을 기초부터 제작할 수 있게 알려줘요. 실전테크닉에선 유튜브 광고 스토리보드 제작, 숏폼 영상 따라하기 등으로 직접 해볼 수 있어 진입장벽을 낮추고 자신감을 키워주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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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 나린다
김단비 지음 / 달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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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무속인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무속인도 공부를 많이 해야하고 배워야할 것이 많다는 점에 놀라곤 해요.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점을 보러 다니는 것을 어렵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무속인은 평범한 삶과 약간은 거리가 있어요.

여우비 나린다는 전통 무속과 고전적인 로맨스라 관심 있었습니다.



짐승처럼 살다가 죽어야 했을 계집아이는 한양에서 유명한 무가 송가네에 입양되어 고울 려 뛰어날 우라는 뜻의 여우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신을 잇지 못한 박수무당의 운명인 송환령의 의붓누이가 되었죠. p.51



훤칠한 미남에 귀티까지 흐르는 환령은 신내림도 받지 못해 본래 박수 노릇을 하며 살 사내가 아니었기에 여우는 그가 중인이 되어 괜찮은 여인과 혼인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어요. p.67



환령은 의붓누이 여우에 대한 애틋함과 연모를 숨기고 있었지만 여우를 잃을 뻔한 일을 계기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게 됩니다. 평소 침착하던 모습과 달리 눈물을 흘리며 "네가 죽었으면 나도 죽으려고 했다."는 애절한 고백에 여우도 그의 손을 잡고 말아요. p.141



이야기의 전개는 의문의 사건에 대한 의뢰와 그 이면에 담긴 억울한 사연을 풀어주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이조판서 댁의 일이 가장 큰 줄기를 이루고 해결을 위해선 이전보다 더 큰 댓가가 따라요.



둘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자각하면서도 상대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려 합니다. 본래 왕족과 세도가들이 제물이 되어야했던 여우는 자신을 바치려하고 환령은 그녀를 구하려 출세하고 떳떳하게 살 수 있는 중인이 될 기회를 버립니다.



전통 무속에 대한 부분이 많아서 예나 지금이나 신이 깃드는 운명은 순탄하지 않구나 느끼게 되네요. 둘의 로맨스는 자유롭지 못한 구속에 갇혀있기에 더 힘겹고 안타까워요. 흔하지 않은 설정으로 풀어낸 사랑이야기라 더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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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사 - 거미는 움직이지 않는다
최윤석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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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와 영화가 유독 잘하는 복수극을 다루는 작품이라 기대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 가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이 남기 마련이에요.

명관은 프로 축구선수인 강민을 바로 자신이 놓쳐버린 기회와 꿈의 상징처럼 생각했습니다.



명관이 아들 준우와 강민의 경기 관람을 하러간 날, 강민의 움직임을 보고 이 책의 제목 파우사에 대해 말합니다.



바로 패스하지 않고 기다리면서 상대가 더 끌려오게 만드는 전술이라는 의미인데 수비라인이 벌어져 그 틈으로 위험한 패스를 넣는 방법이에요.



축구의 전술인 파우사에 대해선 소설의 후반부에 다시 언급됩니다. 그때는 완전히 다른 상황에서 인용되지요. p.13



아들 준우가 강민의 공에 맞아 코피가 난 사건으로 강민과 연이 닿게 됩니다.



성공한 축구선수 강민은 돈, 명예, 아름다운 아내까지 모든 걸 다 가졌고 명관은 매일 실적 압박에 시달리는 아픈 아들 하나 딸린 이혼남입니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자신과 너무 다른 강민을 보며 명관은 슬픔인지 질투인지 모를 감정을 느껴요.



강민은 명관이 있는 날엔 꼭 골을 넣었고 자신의 팬을 자처하는 명관에게 사적인 부탁을 한 이후로 그와 가까워집니다. 명관은 직장을 그만두고 강민을 돕게 되구요.



둘이 지나치게 가까워지면서 명관은 욕심을 품게되고 강민은 그에게 위협감을 느껴요. 한편으론 명관없이 골을 넣지 못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갖고 있어요. p.142



명관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강민은 불안감에 그를 떼어냅니다. 명관의 반발은 오히려 그의 파멸을 가져와요. 자신이 가진 것이 보잘 것 없다고 생각했던 명관은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p.167



평범한 명관이 강민과 엮이면서 풍선처럼 떠오르다 추락하는 과정이 현실적이에요. 그의 복수는 피비린내나는 혈투가 아닙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부딪히고 받은 만큼 돌려주려고 하죠. 그 과정이 긴장감있는 반전으로 나와요. 약간은 영화 더팬을 연상시키는 스릴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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