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십이지 연애담 -밀월의 장- 5부 (한정판) - 뉴 루비코믹스 2733 [루비] 십이지 연애담 8
마츠오 이사미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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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의 쉼터 주신관이자 십이지의 매개자인 마사타카와 고양이 매개자 코타로는 신혼부부예요 사슴이 늑대의 영역침범을 해결해달라고 하고 늑대인간도 무리에 합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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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인디고] 녹아내리는 키스
P포인트 / 인디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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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남이 홋카이도에서 평생을 함께할 상대를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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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 신진 작가 9인의 SF 단편 앤솔러지 네오픽션 ON시리즈 1
신조하 외 지음 / 네오픽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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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을 위한 반려로봇이 있다고 들었어요.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의존이 증가하는 인간의 생활을 그려낸 SF소설집으로 기대했습니다.



'인간의 대리인'은 현직 변호사가 쓴 미래 변호사 이야기예요. 주인공은 무뇌아로 태어나 인공 두개골과 함께 투명 뇌를 이식받아 변호사가 되었어요. 참고로 인공지능 판사가 판결하는 시대입니다. 

변호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실험 부작용으로 백여 명의 사람들이 뇌 기능을 상당 부분 상실하여 좀비처럼 사람을 물고 공격한 일명 좀비 사건을 맡게 됩니다. 그는 약의 악용가능성을 상기시키고 피해자들이 죽음을 선택했다고 말했지만 피해자 모두가 죽음을 원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어요. 자신의 상황을 피해자들의 현실에 투영해 보는 그의 복잡한 생각이 드러나요. 이 캐릭터의 여러 에피소드를 모은 장편으로 만들면 좋겠어요.   

"왜 위험을 알면서도 이 말도 안 되는 서류에 서명을 했냐고요? 이들은 인간으로서 선택을 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의사로 운명을 개척할 수 없다면 죽음까지 감수하겠다는 선택을요!
본인의 자아을 상실하더라도 연명을 원하는 사람들이었다면 과연 이런 무모한 실험에 참가했을까요? 

인간의 존엄을 위해 이 모든 발전을 이루어낸 문명이 인간의 기본권을 저버려서는 안 됩니다. 그저 호흡을 연장시키는 것이 법이 인간에게 베푸는 은혜라고 착각해서는 더더욱 안 됩니다."p. 35



'감정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는 사람의 역할이 분명하게 요구되는 일에 대해 말해요. 여자는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고객인 척 어슬렁거리는 일, 교통 사고 가해자의 친척인 양 피해자 가족 앞에서 무릎 꿇어 울면서 몇 시간 동안 합의를 구걸하는 일 등을 했어요.새로운 일감은 내연남과 밀회를 나누던 유부녀가 이별을 통보해 달라는 거였어요. 

직접 만나서 말할 자신은 없고 통화나 문자메시지로 처리하기엔 너무 큰 문제라 자신의 친척이나 직장 후배 정도로 신분을 속여서 일을 처리해달라는 요청이죠. 너무 냉정하게 전달하면 악감정을 품고 엉뚱한 일을 벌일까 우려되니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단지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느껴지게 해달라는 조건이 있구요. p. 149


그 자리에서 여자는 자신처럼 알바로 온 남자와 만나게 되지요. 둘은 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감정 대리업 종사자의 경험을 입력하는 걸로 취업합니다. 사랑해서 결혼하지만 AI가 인간보다 더 잘 연기하고 연주하는 세상에서 둘의 감정은 메마르고 결국 이혼하게 됩니다.

'도덕을 도매가에 팝니다'는 도덕법이 존재하는 세상을 그려요. 택배 배달부 정수는 범죄자들이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호흡이 빨라졌다는 이유만으로 호흡까지 통제당하는 걸 불만으로 여깁니다. 한숨 쉬는 버릇을 고치고 싶지만 쉽지 않았어요. p.180


그는 갑자기 도덕 3 버전 이하는 해고한다는 방침때문에 직장을 잃어요. 도덕 버전이 낮은 사람은 도덕법을 위반한다는 이유에서죠. 정수는 도덕을 훔치러 어떤 집에 침입하고 마침 들이닥친 양아치들때문에 집에 불이 붙자 집주인을 구해 나오고 말아요. 그는 도덕적인 시민으로 표창장과 상금을 받고 도덕법을 어긴 죄인들이 불타는 장면을 웃으며 봅니다.

이 책의 9편 소설에는 SF본연의 과학적 의견이 현실감있게 담겨 있어요. 사람의 머릿속 생각을 전달하는 기계, 인공자궁, 친권자가 없는 아이들을 위한 휴머노이드 후견인 등 내용은 인간의 삶에 가깝구요. 미래에 정말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어요. 과학은 순식간에 발전하는데 인간의 감정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비슷해서 대조적이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내용으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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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UAM에 투자하라 - 2년 뒤 다가올 UAM 시대를 미리 엿보다
이재광 지음 / 경향BP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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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드론 택시를 시험비행한다는 기사가 있었어요. 알고보니 중국제품이더군요.중국산 드론이 시장에서 압도적인데 앞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UMA시장 전망이 어떻게 될지 기대되었습니다.




먼저 플라잉 카나 드론 택시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해요. UAM은 에어 택시로 비유하는 게 옳고 우리가 이용하는 택시와 다르다고 해요. 택시는 고객 수에 상관없이 거리에 따라 요금을 내지만  UAM은 좌석당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항공기나 기차 등과 비슷해요. 우버의 승차 호출처럼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하는 요금 체계가 될 것으로 예상하구요.  p.27


모빌리티의 혁신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아니라 UAM의 자율비행에 있다고 봅니다.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바꿔도 교통체증이 사라지지 않죠. 획기적으로 우리 삶이 바뀌지는 않아요. UAM은 주거의 형태, 공간의 가치, 라이프 스타일, 여행 등을 마치 스마트폰처럼 바꿔줄 수 있다고 해요.p. 101-102


UAM은 공중공간을 이용하므로 교통체증이 발생하지 않고 빠르고 최대한 직선 최단거리를 이동할 수 있어요. 현재 개발 중인 벡터드 제품은 시속 240-300km이고 한 번 충전으로 이동 가능한 거리는 160-250km입니다. 이 정도면 수도권과 서울을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어요.
UAM이 언제나 자동차보다 빠르진 않고 25km이상 이동할 때 효율이 높아요.

자동차로 40분 동안 20km를 이동가능하고 UAM은 약 150km를 이동가능해요. 그에 따라 주거지의 거리와 형태가 달라질 수 있어요. 서울 중심 아파트에서 서울 근교 전원주택으로도 가능해진단 뜻이죠. 지방 인구 감소를 해결하는 교통 인프라로 큰 역할도 기대할 수 있구요.

국내 여행은 물론 해외여행도 공항까지 오가는 시간이 줄어 훨씬 편리해 질 수 있어요. 현재 헬리콥터 투어가 10분간 15만 원이지만 UAM은 4만 원 수준으로 낮춰 많은 사람이 이용가능해요.

우리나라는 UAM팀 코리아가 2025년 UAM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성과를 공유하며 한국형 UAM현실화에 나서고 있어요. p.118


UAM의 시장 규모는 여러 곳에서 주장하지만 업계 매출로 짐작하자면 2026년 100-175억 달러 정도로 예상합니다. 2040년 1조 달러 수준으로 보구요. 

이 책에선 현재 UAM 선두기업도 소개하고 있어요. 조비, 베타 등 미국 기업의 수가 많네요. 슈퍼널은 본사는 미국에 있지만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의 파트너입니다. 현대차가 미국에 자회사 제네시스 에어 모빌리티를 세웠고 사명을 슈퍼널로 변경했어요. 

UAM의 개념부터 활용, 시장, 기업 등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어 이해가 쉽고 도움이 되네요. UAM이 상용화된 생활이 기대됩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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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3등급 벽을 뛰어넘는 아웃풋 공부법 - 멘탈 관리부터 세상 친절한 내신.모의고사 공부 노하우까지
이은지 지음 / 서사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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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공부를 해도 토익이나 토플 점수를 높이긴 어렵구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 점수를 높이는 영어공부법이라니 기대되었습니다.



이 책은 공부를 시작하기 전, 세 가지 마음가짐을 강조해요. 첫째, 나를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둘째, 나 자신을 믿으세요. 마지막으로 결과보다는 오늘 나의 행동에 집중해요.

영어 포기자와 공신의 공부는 문제풀기에서 확연히 차이나요. 영포자는 문제 풀기 전에 개념부터 공부합니다. 완전히 이해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냥 외우거나 노트에 똑같이 필기해요. 문제를 풀지 않고 일단 진도부터 나갑니다. 노트 정리한 걸 보며 뿌듯해 하고 공부 끝! 왜 이렇게 친숙한 느낌이 드는지 쓴웃음이 나네요.

공신은 설명 부분이 어려우면 예문을 보며 이해해요. 해설지를 안 보고 문제풀이를 더 적극적으로 해서 개념을 이해합니다.

* 공신의 문제풀기
- 개념을 처음 공부할 때 해설만 보지 말고 예문과 맞춰 본다
- 목적어라는 단어를 읽을 때 예문에서 목적어를 실제로 찾아 본다
- 개념 이해 어려운 부분은 스스로 질문하며 읽는다
- 완전히 이해되지 않아도 일단 문제를 풀어 본다
- 가장 중요한 부분! 100% 이해하고 문제 풀려는 완벽주의를 버리자! 100% 이해하는 순간은 영영 오지 않을 수 있다
- 문제를 풀고 틀린 이유를 먼저 생각한 후 해설지와 맞춰 본다   

p. 37-38



수업을 들은 후에는 수업 주제를 떠올리고 전체의 흐름을 이해해요. 백지에 소제목의 목차를 적고 아는 대로 떠오르는 대로 써요. 모르는 질문이 생기면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어요. 교재를 보며 생각나지 않은 부분은 교재에 형광펜을 칠하며 암기해요. 백지로 돌아가 다른 색 펜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요. 특히 잘 안 외워지는 부분은 예문과 설명을 꼼꼼히 봐요.

영단어 공부는 내 수준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해요. 중3이나 고1 학생은 고1 6월이나 9월 모의고사 문제를 준비하세요. 33번에서 38번 문제로 단어 실력을 측정해요. 모르거나 헷갈리는 단어가 몇 개 나오는지 세어봐요. 한 지문에 모르는 단어가 10개 이상이면 중3 단어부터 해야 해요. 고등학생이 중학교 단어장을 봐도 부끄러워 할 이유 없어요. 반드시 자기 수준에 맞춰 단어장을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 최강 단어 학습범
1 내 수준에 맞는 단어장 선택
2 매일 외울 단어 개수를 정한다
3 처음 공부할 때는 쓰거나 발음해 공부
4 mp3나 qr코드로 발음을 듣는다 절대 눈으로만 공부하지 않는다
5 손으로 뜻을 가리고 테스트해본다
6 1일전 3일전 일주일 전 학습한 단어도 테스트한다 p.79



 등급에 따른 공부 전략도 소개해요. 중하위권 4-5등급은 단어 공부와 실전 문제 풀이로 모의고사 유형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먼저 유형별 문제집으로 공부하고 쉬운 유형을 풀며 자신감과 해석력을 키워 이후 어려운 유형을 풀면서 유형별 문제 푸는 요령을 연습해요.p.157


이 책에는 외우기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남에게 가르쳐줄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내신과 모의고사 공부, 시험날 멘탈 관리까지 영어는 물론 다른 과목 공부에도 좋은 내용이 많아 좋아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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