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러브 인덜지 [루비] 러브 퀄리아 2
타마오 베베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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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온은 손님에게 허그하는 보이즈 터치 바를
실연한 것을 계기로 찾았다가 그곳에서 바텐더로 일하기 시작해요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한 달 동안 지명이 한 건도 없어 고민하던 어느 날, 가게 안에서 시선을 사로잡던 엄청난 미남 손님, 타이가가 허그해 달라고 해요
첫 지명에 의욕이 넘쳤지만 긴장 때문에 시작도 못 하고 오히려 위로받고 에프터로 함께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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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 거야 - 나도 몰랐던 내면의 상처까지 치유하는 언어의 심리학
가바사와 시온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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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해도 상담사와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아집니다 말로 감정을 잘 표현하는 방법을 기대했습니다.



이 책은 말만 해도 고통이 사라지는 마력의 문장을 담았어요. 과장 같지만 진짜예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많으니 통제감을 가지면 스트레스도 줄어든다고 해요. 통제감을 되찾는 말은 어떻게든 되겠지, 할 수 있다,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자 입니다. 어떻게든 되겠지는 급박한 상황에 공황 상태에 빠지기 일보 직전 자주 중얼거리는 말이라고 해요.

인간은 위험을 감지하면 뇌 편도체가 흥분해 마구 날뛰기 시작합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말하는 것만으로도 뇌의 사령탑인 전두전야가 편도체를 억제하는 고삐 역할을 해요.  p.58



상처받거나 분노하게 하는 상대의 말을 흘려버리는 스루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요. 스루력을 키우려면 그렇군요, 그런 사람도 있구나,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씁니다. 상대가 공격하거나 이상한 말을 할 때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며 넘어가면 됩니다. p.102



부정적인 감정은 쌓이다보면 폭발하게 되지요. 그 방지를 위해선 가스 빼기가 필요해요. 가스 빼기는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을 그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해결하지 않아도 되고 말하기만 해도 도움되지요.

주의할 점은 험담,부정적 경험을 반복해서 말하는 것, 자기 비하를 하지 않는 거예요. 나쁜 말을 하면 부정적인 일으 뇌에 고정되고 반복해서 강화시키는 부작용이 있어요. p.257


주사 맞을 때 아파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말 없이 꾹 참는 사람보다 통증을 덜 느낀다는 예를 듭니다. 이 책은 그냥 말을 쏟아내는 것의 차원을 넘어 치유에 도움이 되게 합니다. 특히 고민이 사라지는 데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방법이 유용해요. 계속 반복해서 따라하다보면 멘탈 강화에 도움이 되겠어요.

글쓴이가 임상 경험 30년 이상의 일본 인기 정신과 의사로 정신질환과 자살 예방을 위해 정보를 공유한다는 이력답게 체계적인 구성이고 내용이 쉬워요. 핵심을 반복하고 정리해서 다시 찾아보기 편하고 이해가 잘 되네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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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위너 - 오늘의 나를 뛰어넘는 7가지 기술
최해원(해원칭)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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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기고 원하는 모습을 이뤄가는 위너가 부러워요. 의지를 다지는 방법을 기대했습니다.



글쓴이는 해원칭 유튜브 채널 명으로 유명합니다. 유튜버, 인플루언서, 모델, 강사, 작가로 활동하며 꿈꾸고 성취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어요. 현재의 모습이 되기까지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가난과 빚, 부정 마인드를 타파한 해원칭이 말하는 오늘의 나를 뛰어넘는 7가지 기술을 말합니다.

어려서 전학을 자주 다녔고 따돌림 당했고 괴롭힘이 이어졌습니다. 자존감은 떨어졌고 대인관계도 서툴렀어요. 실업계 고등학교로 진학했고 스무 살에 대기업 생산직에 합격했어요. 3교대 근무는 건강이 나빠지게 했고 선배들의 텃세가 심해 적응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냥 네가 싫다는 사수에게도 서러웠지만 꿋꿋하게 매일 웃으며 인사했고 독하게 버텼다고 해요. 학교는 100%만 잘하면 칭찬받지만 사회는 100%는 당연한 거고 150% 200% 이상 잘하기를 원하는 곳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p. 54



무슨 일을 하든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지속할 수 없어요. 해원칭은 3교대 근무방식으로 몸의 리듬이 깨어졌고 신경이 항상 곤두섰고 매일 편두통을 앓았습니다. 가공식품 섭취로 여드름이 많고 자주 체했고 기관지염과 방광염으로 고생했어요. 직장에 야간대학까지 같이 다니던 시기는 하루 4-5시간 자며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느라 한계에 이르렀다고 해요.


체력을 만들기 위해선 5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리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적당한 공복 시간을 유지해요.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고 주기적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p. 85



체력만 키우는 거이 아니라 마음 근육도 키워야 합니다. 일기를 통해 괴로움을 쓰는 것으로 자책을 멈추고 긍정적인 생각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해요. 셀프도닥을 위해선 독서가 중요했고 독서노트는 전투식량같았답니다. p.127



해원칭은 300% 잘해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에게 충실하고 누구에게도 피해 주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으니까요. 스스로 이뤄가며 살아가는 모습이 대단하고 배우고 싶어져요.

자연스럽게 해원칭의 채널을 방문했어요. 현재 구독자 3.9천명, 심장마비를 겪은 후 해원칭의 영상을 보고 자전거를 시작하게 되어 성취감을 느끼고 있는 구독자의 댓글처럼 많은 사람들이 라이프 위너의 삶을 시작하고 있네요. 모두 함께 화이팅입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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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후회하지 않는다
김대현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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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심하다는 말이 떠오르는 범죄가 많습니다. 그런 범죄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기대했습니다.



1995년 노부부 연쇄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수사관 정동인과 이진호는 범인 민기와 민희 남매에게 살해당했습니다. 동인이 사망 직전 용의자의 프로필을 남겼어요. 범인들은 잡히지 않았고 20년이 지나도 살인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동인의 아들 동식은 형사가 되었어요.


동식은 범죄자들이 우는 건 피해자에게 미안해서가 아니라 완벽 범죄를 저지르지 못한 아쉬움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모친 정화는 인간의 선함을 믿고 갱생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피해자가 안타까워도 피의자를 한평생 정화할 수 없고 스테반의 희생으로 세상이 변화한 것처럼 무의미안 죽음이 없길 바란다고 해요. p.50



동식은 아버지가 남긴 수사일지를 통해 노부부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당시 미성년자이며 특별한 원한 관계가 없었고 피해자들이 보육원이나 특수학교에 많은 돈을 기부했음을 알게됩니다. 보육원을 수사하기도 했지만 소득이 없었어요. 동식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은혜 보육원을 조사합니다. 원장은 썩 내켜하지 않았지만 단서가 될 만한 보육원에 대해 알려줍니다.  
p.180



동식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얼마 전 요나 보육원과 사라진 아이들의 연관성에 대해 적은 것을 알게 되고 요나 보육원과 홍해복지재단에 대해 수소문하기 시작합니다.p.266



권선징악의 사이다보다는 현실적이네요. 용서와 교화에 대해 생각할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영화 밀양입니다. 범죄자가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용서를 받지 않고 구원받았다는 말이 이해는 커녕 분노를 치밀게 했었어요. 현실에서 범죄자들은 영화나 이 글보다 더 극악스럽기도 합니다. 


아무리 끔찍한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가둬도 대부분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십 년 후면 출소합니다. 피해자와 같은 거리에 다니고 어쩌면 보복을 위해 찾아갈 수도 있구요. 사형선고를 받아도 집행하지 않고 오히려 교도관들을 괴롭히며 편하게 지내구요. 피해자는 평생 고통받는데 피의자의 마음은 자유롭습니다. 용서받을 가치가 없는 자들을 굳이 용서해야할지 의문이에요.


동식처럼 이해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는 현실을 마주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피해자를 지키지 못했다면 범죄자의 처벌이라도 제대로 되어야죠. 법은 선량한 피해자를 위해 존재하고 그에 맞는 제도가 뒷받침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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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투 트랙 - 문단열 대표의 전업일기
문단열 지음 / 해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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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돈을 벌어야 살아남는 생존 경쟁을 체험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창업 성공에 대한 경험담을 기대했습니다


저자인 문단열 님은 영어강사로 유명하시죠. 재미있는 영어 학습법으로 돌풍을 일으켰고 교수까지 역임하셨어요. 그런데도 사업 실패가 있었습니다. 빚에 쫓겨 법정에서 재산 없음을 신고하는 선서까지 했다고 합니다. 공개 채찍을 맞는 것같은 뼈아픈 경험 이후 좋은 쪽으로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남에게 보이는 것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체면을 중시하는 특성 때문에 쪽팔리기 싫어서 대학을 가야하고 승진도 해야하고 차도 사고 집도 사야합니다. 국민 정서를 떠나 쪽팔림 피하기를 동기부여 요소로 삼는 사람들은 남보다 낮춰야하는 상황이 되면 폭발하거나 주저앉습니다. 현실을 부정하고 거짓에 숨어 비겁하게 보내기도 하구요. 마라톤이 힘들어도 달리는 걸 즐기는 사람이 있지요. 마찬가지로 참고 견디는 종목이 아니라 배고파도 신나게 할 수 있는 종목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해요. p.54


호기롭게 시작한 사업이 개업 1년 차부터 매년 2배씩 성장했습니다. 매출 2배라는 목표에만 집중하니 목표를 이루겠다 싶으면 들뜨고 어렵다 싶으면 짜증을 쏟아내게 되었어요. 의미의 공황이 찾아왔고 목표달성을 할 수만 있다면 뭐든 상관없다는 폭군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p.86


사업 실패에 이어 건강도 나빠졌고 바닥까지 떨어졌지만 재정비하여 새출발했다고 합니다. 조직이 수평적이면 효율 높고 인격 존중되는 이미지를 생각하지만 현실을 거리가 있었어요. 수직 조직에서 질서없이 감정만 토로하면 난장판이 될 뿐입니다. 패기와 지혜로 버티기보다 연륜과 경험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어요. 자기 분야의 일은 자기가 결정하고 다른 분야는 담당 전문가가 책임집니다. 다수결이 최고의 의견을 내는 것만도 아니구요.p.166


이 책은 나의 사업은 이랬다는 성공과 실패에 대한 경험 고백과 특히 중년에게 적합한 매운 맛 조언집입니다.  


 실패를 해도 재창업에 도전하는 용기는 보통 정신력으로는 내기 힘듭니다. 성공하는 건 더더욱 힘들구요. 그럼에도 자신의 괴롭고 힘들었던 경험을 추스려 교훈들을 정리해 재도약을 위해 달린다니 대단해요. 좌절해 본 사람에게 도움될 내용입니다.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실행하는 것만으로도 절반의 승리를 거둔거라 생각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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