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교의 여왕 - K-초등 리얼리티 스토리 다산어린이문학
박현숙 지음, 모차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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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권의 어린이·청소년문학을 집필한 박현숙 작가님의 최근 신작도서 
< K-초등 리얼리티 스토리  : 절교의 여왕 > 을 만나보았는데요

진짜 초등학생들의 리얼리티한 학교 생활들을 엿볼수 있어서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어볼수 있을뿐만아니라
엄마도 학창시절을  생각하며서 읽어볼수 있는 책이였어요. 
​짝사랑하는 아이가 자신의 절친을 좋아하는 상황, 친구에게 질투를 느낄 때, 엇갈린 우정 이야기. 

친구·부모님·선생님 그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이야기로 풀어내 공감을 선사하는 책이였어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한 번쯤은 고민해 본 적이 있는 연애, 성적, 우정에 관한  이야기 인데요 
책을 읽다보면 진짜 학창시절로 돌아간듯 하네요 
《절교의 여왕》에는 어린이들의 세 가지 고민이 등장하는데요,

그중에서 아이들의 제일 큰 고민은   아무래도 연애에 관한 고민일듯하네요 .

첫번째 스토리 <오늘부터 1일>은 
주인공 지은이가 도윤이라는 남자아이를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도윤이는  지은이의  절친인 서현이한테 고백을 하여
충격을 받게 된 지은이.
그런데요, 지은이를 몰래 좋아하는  이준이라는 친구도 있지요.

과연, 사랑과 우정으로 얽매인 이 친구들은 어떻게 선택을 하게 될가요? 

​어린이들뿐만아니라.. 어른들 한테도 영원한 숙제인 사랑과 우정, 
웬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 생각나네요.
앗. 나이 폭로... 


첫번째 이야기가 사랑,우정과 관련된 스토리라면 
두번째 이야기는  공부, 성적이랑 관련된 고민이네요.
주원이는 항상 수학천재라고 불리는 우등생인데요
어느 순간부터인지 수학공부가 어려워지면 시험에 부담을 느끼게 되는데요
엄마 친구 딸인 효은이가  전학을 와서 주원이의 수학 1등 자리를 빼앗아 가버리게 되었지요.
엄마도 주원이와 효은이를 계속 비교해서 주원이는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지요.
주원이는 앞으로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마지막 <절교의 여왕>은  
시은, 경주, 하온, 하연이  네 친구들의 우정이야기 인데요

어느랑, 경주는 시은이한테 절교를 선언하고
하온이와 하연이도 시은이와 절교하라고 하지요.

시은이와 절교하지 않으면 경주랑 절교하는것으로..
반에서 따돌림을 당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할수없이 시은이와 불편한 사이가 되어버리는데요 

과연,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얼마전에 갑자기 어느 친구한테서 문자를 받고 나서 눈물 글썽해서 엄마를 부르는 선아,엄마도 깜짝놀라 웬일인지 알고보니 <선아야, 우리 절교하자..>라는 문자였어요.

평소에 특별히 친한 친구는 아니지만  
사이가 괜찮은 친구였는데요  이런 문자를 받으니 너무 기분이 안 좋지요.

그런데요 후에 알고 보니 그 친구는 사실 절교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한 말이였답니다..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고민들,아이들의 고민이라고 해서 쉽게 해결되는것은 아니지요.
어떻게  고민들을 해결해야 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그 방법을 찾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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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는 응급처치법 - 아이가 자연스럽게 익히는 예방법과 대처법
쇼난 ER 지음, 김정환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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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중요하다가 생각하는건 뭘까요?

아이가 얼마나 똑똑한지, 공부를 얼마나 잘하는지를 떠나서..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는게 제일 중요하는게 아니겠어요,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보면  아이가 이런 저런 상처를 입을수 있는데요

부모들뿐만아니라 아이들도  상처를 대응하는 응급처치법을 알아놓으면 

많은 도움이 되지요, 



 

이 책의 저자는 응급의학과 의사들로, 

위험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예방법 또는 대처법을 담고 있는데요

귀여운 일러스트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글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2-3세 유아부터 초등까지, 나아가서 어른들까지

전 년령대가 읽어볼수 있는 그림책 형식의 특수한 책이지요.


 

의학을 공부하는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See One, Do One,Teach One> 

즉 눈으로 보면서 익히고, 

직접 해 보면서 익히고, 

타인에가 가르쳐 주면서 더욱 깊이 이해하는 방식으로 

기억해 두면 도움이 되는 

친구들에게도 가르쳐주고 싶어지는 지식들로 가득하답니다 



ABCD로 우리 몸의 구조에 대해 소개하면서

살아 있다는것이 무엇인지, 생명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볼수 있어요


 

피가 났을때 어떻게 대처햐야 하는지 부터 시작되는데요 

아이들이 넘어지거나 칼이나 종이에 베여서 피가 날때가 종종 있는데요, 



넘어져서 피가 나면 상처를 소독하지 말고 물로 씻고, 

거즈로 눌러 피를 멈추고 , 

상처가 마르지 않게 밴드를 붙이거나 연고를 발라야 하지요.

혼자 처리가 어려울 경우에는 꼭 병원에 가서 치료해야 한다는것을 잊지 말아요 


이외에, 머리 부딪쳤을때, 질식했을때, 열사병에 걸렸을때,

그리고 감기,화상, 교통사고 등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응급조치를 해야 하는지 알아볼수 있어요. 


 

다양한 응급처치법을 알아본다음은 

퀴즈를  맞춰보고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 볼수 있어요. 


 

 


또한 어른들이 꼭 기억해 둬야할 여러가지 응급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엄마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우게 되었답니다.

평소에 꼭 사용된다고 할수는 없지만 

알아 두면  위험하 시기에 큰 도움이 될수가 있지요.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읽으면서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하기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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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 - 서울대 합격자 30인이 직접 만든 100% 실제 합격 생기부 & 면접 전략
서울대 수시 합격자 30인 지음, 한정윤 기획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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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가기 쉽지 않지요. 특히 SKY같은 좋은 대학..

선아도 요즘은 대학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요즘은 입시 정책도 많이 변하고 있는지라

새로운 정책들을 알아볼 필요가 있지요. 


전국 대학별 기준으로는 수시 모집이 약 80%, 

정시 모집이 약 20%를 차지하는데요

서울권 대학교 기준으로는 약 60%, 40%를 차지하니 

수시 모집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으로 나뉘는 대학 입시 전형은 

너무나 세세하고 지원자의 조건, 

그리고 학교가 요구하는 것들이 저마다 달라 진짜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지요. 




포레스트북스에서 새로 출간된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는 

수시에 관한, 그것도 서울대 수시에 관한, 

서울대의 다양한 학과에 합격한 학생 30인의 글을 통해, 

수시 전형 및 대비 전략에 대해 알려주고, 

합격자들의 사례를 통해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입시 전략이 녹힌 책이라 더 기대하면서 읽어볼수 있어요. 


서울대 30명 학생의 전략이 담겨 있어 성향에 따라 

나와 맞는 전략을 골라볼 수도 있고  이들 중 좋은 점들을 조합해 볼 수도 있으며 

선배들이 해주는 조언으로 동기부여가 되어서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어요 



수시모집은  학생부 교과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 전형, 특기자 전형, 실기 전형, 기회균형전형등으로 나뉘는데요

 대부분의 학생은  학생부 교과 전형 ,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 전형에 응시하게 되지요


​특히 요즘은  거의 절반 이상이 수능보다는 수시로 대학을 가는 시대라 

생기부가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요.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은 내신 성적 뿐 아니라 

생기부에 적힌 다양한 내용이 평가에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이 생기부는 개인이 만들어가는 개인 역량이 보여지는 부분이기에 

자신의 진로와 연결하여 완성해나가야 한다.




생기부는, 막 입학한 학생이거나 

처음 자녀를 고등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한테는  어려운 존재이기에

이 책을 통해서 서울대 합격자의 생기부를 기반으로

현재 대학 입시에 대해 알아볼수 있어요. 



비록 아이가 대학에 가기까지 아직 멀었지만 

교육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미리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지요. 


특히 대학 입시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와 

생기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막연한 생기부를 더욱 깊이있게 이해할수 있는데요 



대학 입시는 개인의 노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아이의 성향에 맞게 비교분석하면서 생기부의 방향성,

나아가서   입시의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인듯 합니다. 




생기부를 잘 작성하자면 먼저 자기 자신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생기부를 통해 드러나는 활동들은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해야 할뿐만아니라

학업 역량 또한 제대로 보여줘야 하지

교과 성적이 우수하다는 것을 넘어, 

어떤 방식으로 학업에 접근했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진솔하면서도 구체적인 기록은 입학사정관에게 신뢰를 줄 것이다.




입시 면접, 또한 대학입학하는데 중요한 요소이지요.

입시 면접은 수험생이 입학사정관과 직접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수 있는 기회이지요.

심플하게 질문에 답하는게 아닌, 

자신만의 이야기를 통해 설득력을 발휘해야 하지요.

구조화된 생각 전달 면접에서의 답변은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화된 방식으로 전달해야 하지요.




 


그런데, 아무리 준비를 철저히 한다고 해도 

진짜 면접할때는 긴장할 수밖에 없지요. 

이를 극복하지만 다양한 모의면접을 통해서 실전 감각을 익혀봐야 하지요. 

엄마가 면접관이 되어서 다양한 문제들을 준비해 봐야 겠네요. 


 

 

서울대를 목표로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대단하는데요..

많이 어렵겠지만, 서울대를 목표로 하면서 

자신을 탐구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 멋지지요.

서울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 선아도..

멋진 꿈이 이루어 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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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기후행동 특공대 - 플라스틱 제로 프로젝트
정종영 지음, 김은주 그림 / 그린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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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되어서 선아네 반에서는 

지구 환경 지키기 위해 <병뚜껑을 모으기>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요..

모은 병뚜껑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기도 했었어요.

이번에 소개하게될 <출동! 기후 행동 특공대>는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집필된 

플라스틱 제로 프로젝트 관련 도서로. 

변화를 이끌어내어 지구환경이 바뀔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재용이와 민우, 연두는 

우연히 참여한 플라스틱 어택 캠페인에서 

산처럼 쌓인 어마어마한 양의 비닐과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어요.

이후 세 아이는 환경 교육 센터에서 강의를 들으며 

플라스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고,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즉 No Plastic을 적극 실천하는 PA(Plastic Attack) 특공대를 결성하였어요.


 

 


그들은  외출할 때 생수병 대신 물통에 물을 담아 가고, 

분리수거를 생활화하며, 

무인 카페에 플라스틱 사용을 멈춰 달라고 권고하는 협조문을 붙이는 등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그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모습,

마치 슈퍼히어로 같지요, 

책표지에 그려져 있는 것처럼요. 



우연한 기회에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진짜 환경을 지키기 위해 탐정처럼 추적하는 

기후행동특공대의 모습을 보면 

 환경을 지키는데 자신감이 생길수 있지요.



 

 

자세히 알아보기를 통해서 플라스틱의 다양한 종류들을 알아볼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플라스틱에 대해 예기해 볼수 있는 좋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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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에게 물어봐 2 - 안다는 것에 대하여 파랑새 그림책 171
지연리 지음 / 파랑새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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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하지요

그림책은 간단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길수 있지요.

항상 그림책을 보는듯이,

책표지를 보면서 예기를 해 보았어요. 


커다란 안경을 걸고 있는 파란악어,

그리고 멀리 다리위에 앉아있는 .. 악어와 누구지?

파란 악어가 라무일까?

라무한테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지?

이런 궁금증을 갖고 책을 읽어보았어요 



 

책을 펼치면, 라무가 쓴 손글씨가 보이는데요

일단 눈에 확 트이게 색감이 아름답고 

그림도 너무 예뻐서..

글을 읽기 전에 그림만 펼쳐서 보기도 했어요.

그림을 보다가 토끼가 눈에 띄어서 토끼가 어디에 있는지

숨은 그림찾듯이 토끼 찾기도 해 보았어요 


 

주인공 와우는 문자와 책을 좋아하는 악아인데요

하루종일 문자와 책을 생각하며 보내지요.

어떻게 하면 더 어려운 책들을 읽어볼수 있을지..

머리 속에는 온통 문자와 책 뿐이였지요.


그러던 와우는 버스를 잘못 타서 미술관 앞에서 내리게 되었지요. 

악어가 좋아하는 어려운 단어, 문장과는 완전 상관없는

아름다운 그림들이 가득찬 미술관으로요.


 

와우는 그곳에서 라무를 만나게 되었어요.

드디여 라무가 나왔네요 


와우는 라무한테 자기가 알고 있는 어려운 문자들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 주는데요

라무는 듣지 않고 그림만 보고 있지요.

그림을 보면서 웃기고 하고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이런 라무를, 와우는 완전 이해할수 없답니다. 


와우는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악어가 되고 싶어하는데요,

그래서 많은 책을 읽고 어려운 단어와 문장을 모아왔지만...

안다는것은 그런것이 아닌, 만나는 것인데요..


자음과 모음이 만나 하나의 단어가 완성되듯이,

강에 놓인 다리가 이쪽과 저쪽을 연결해 서로에게 기쁨이 되듯이,

진정한 앎은 머리에서 시작된 길이 가슴으로 난 문을 열 때 

비로소 찾아오는 거였지.


 

 

라무는 진정한 앎을 알고있었고 

라무를 통해 와우도 그 진정한 앎을 맛보게 된것이다. 


우리도 머릿속에만 넣는 지식이 아닌 

마음의 길로 통해 문을 열고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앎을 배워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라무, 그래서 행복은 찾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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