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기한 학교 매점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20
이미현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6월
평점 :
일본 미스터리 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어 본적이 있습니다 .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이야기 입니다.
신기한 학교 매점, 이 책 제목을 본 순간 나미야 잡화점이 생각나서, 기대도 엄청 컸네오...
책을 받고 아이랑 먼저 책 표지를 보고 예기를 펼쳐보았습니다.
표지를 보니 웬지 로낸틱하고 신비감이 있어보인답니다.
신비한 매점에서 자기가 갖고싶은 운동화를 갖게 되어서 눈에 하트까지 나온다는 아이의 예기네요..
과연 이런 내용일가요?
질문을 지니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유아들 책에 비기면 글밥이 좀 많기는 하지만, 삽화도 많고 글씨체도 크고 해서 7세인 선아도 혼자서 너무 잘 읽었습니다. 앉은 자리서 후르륵 다 읽어버렸네요 .
선아가 읽고 나서 엄마도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차례를보고,
흠, 한권에 여라가지 예기가 있나 했었는데, 읽고보니 하나의 이야기로 되어 있었네요.
주인공 민재가 축구공 연습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축구를 싫어하고 잘 못 차는 민재가 왜 축구시합에 참여하게 될가요?
시합에서 질가봐 무거운 발걸음으로 학교가는 길에,
"신기한 학교 매점"이라는 간판을 보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신기한 매점은 어린이들의 걱정을 말끔하게 해결해주는 곳입니다.
모든 일이 전자동으로 이루어지고,
한번에 한가지 물건만 가져갈수 있고 체험후기 남기고
비밀을 지켜야 하는 곳입니다.
민재는 축구화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축구를 잘 못 차서 걱정하는걸 알고 있었나 봐요
이 축구화를 신고 민재는 시합에 이겼답니다.
하지만, 시간을 빼앗겨야 했어요,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잘떄가 있어서 힘들었지만 지루한 시간이 빨리 가서 좋기도 했지요.
축구 못한다고 주눅들어 있던 아이랑 같이 축구하면서 놀기도 한다.
이기든 지든 축구는 재미있어요
이런 신기한 매점 민재는 또 가고 싶답니다.
흠.. 엄마도 가고 싶은데..
선아한테 만약 신기한 매점이 있다면 가서 뭘 하고 싶나고 물으니..
엄마가 잔소리 안하게 했음 좋겠답니다
엄마가 잔소리만 하면 옆에 로봇이 와서 엄마 말 못하게..
엄마 전소리 별로 없는데..
아이 눈에는 잔소리로 들리나봐요.
엄마 반성모드로.. ^^
좋은 교재 읽고 아이랑 관계도 더 친하게 되서 너무 좋아요.
7세이상 친구들 꼭 한번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