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 - 불안의 시간을 건너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 철학 에세이
강성태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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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그냥 또 하나의 공부법 책일 거라 생각했다.

성적을 올리는 요령, 시간 관리 비법, 시험 꿀팁 같은 것들.

그런데 책장을 넘길수록 알게 됐다.

이 책은 ‘공부’를 말하면서도, 결국은 ‘삶의 태도’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고, 나누고, 되새긴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더 깊고 따뜻한 경험이었다.

책을 읽기 전, 아이는 “공부는 왜 해야 해?”라는 질문을 자주 던졌다.

그때마다 나도 뾰족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얼버무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우리는 함께 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저자 강성태는 “공부하겠다는 굳은 다짐은

나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다”라고 말한다.

아이는 이 문장 앞에서 한참을 멈췄다.

“엄마, 나는 나한테 그런 약속 한 적 없어”라는 말이

참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그날 이후 아이는 자기 나름의 공부 계획을 세우고,

작지만 꾸준한 실천을 시작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나를 위한 다짐’으로 시작한 공부였다.

스스로 정한 목표를 이루고 나면 뿌듯해하며 나에게 이야기해줬다.

“나, 오늘은 나랑 약속 지켰어!”

책은 ‘결심’, ‘이유’, ‘방법’, ‘희열’이라는 네 가지 큰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잘하는 법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내 삶 속에서 의미 있는 공부가 되는지를 차근차근 풀어준다.

읽는 내내,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질문들이 생겨났다.

“넌 어떤 걸 할 때 제일 뿌듯해?” “어떤 공부는 좀 재밌어?”

책은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우리 둘 사이의 대화를 깊게 해주는 매개체가 됐다.



 

특히 ‘공부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메시지가 크게 와닿았다.

점수나 비교가 아닌,

스스로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는 공부.

아이는 “엄마, 내가 나를 좀 더 좋아하려면 공부도 필요하겠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순간, 난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 말 안에, 이 책이 전하려던 진심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책에서 다루는 또 하나의 중요한 질문은

“AI 시대에 공부가 여전히 필요할까?”라는 것이다.

처음엔 아이도 “이젠 AI가 다 해줄 거니까 공부 필요 없지 않을까?”라고

말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그래도 내가 뭘 원하는지는 AI가 모르잖아.

나를 아는 건 나니까 내가 공부해야겠다”고 이야기해주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속으로 조용히 박수를 쳤다.

그 말은 곧, 공부가 지식을 넘어서 나를 이해하고

꿈을 찾는 과정이라는 걸 깨달았다는 뜻이니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공부하자’고 말하면서도,

‘공부가 다가 아니다’라는 깊은 통찰을 함께 전한다는 점이다.



강성태는 말한다.

아무리 AI가 발전해도, 그 기술을 어떻게 쓰고

어떤 가치를 만들지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고.

공부는 나를 이해하는 힘, 세상을 해석하는 힘,

결국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기초체력임을 강조한다.

책을 읽으며 마음에 남은 문장들이 있다.

✔️ “쓸모없어 보이는 공부의 진짜 쓸모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에 있다.”

✔️ “공부는 삶을 바꾸는 기적이다.

단, 그 기적은 오직 도전한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다.”

✔️ “세상이 너를 의심할지라도, 너만큼은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



공부는 결국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선물이라는 이 책의 메시지는,

수많은 고민 끝에 마주한 작은 깨달음처럼 마음을 울렸다.

지금도 아이는 가끔 책장을 다시 넘기며

“이 책 보면 왠지 다시 해보고 싶어져”라고 말하곤 한다.

그 한마디가, 이 책이 우리 가족에게 얼마나 소중한 자리가 되었는지를

말해주는 것 같다.

혹시 누군가 공부 때문에 지치고,

방향을 잃었다면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불안한 마음을 다독이고,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믿어보라고 말해주는 이 책은,

단지 공부를 위한 책이 아니라

‘삶의 근육’을 길러주는 든든한 응원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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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 냄새 폭탄 - 냄새를 뒤집어쓴 아이
백혜영 지음, 김현정 그림 / 겜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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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친구 관계’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일, 갈등을 해결하는 일,

그리고 친구 사이에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문제다.

구리구리 냄새 폭탄은 이런 고민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며,

친구 관계에서 겪을 수 있는 갈등과 해결 방법을 보여준다.

책 속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구리구리한 냄새 폭탄’이 이야기의 중심이 된다.

행운 초등학교 3학년 3반에는 알 수 없는 너구리 얼굴 장난감이 등장하고,

이를 받은 아이들에게서 지독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이 의문의 냄새 폭탄은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친구 관계를 돌아보게 만드는 중요한 장치가 된다.



 

1. 친구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

책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어떤 아이들은 내성적이라 다가가기 어렵고,

어떤 아이들은 친구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과한 장난을 치다가 오히려 멀어지기도 한다.

구리구리 냄새 폭탄을 받은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들과의 관계가 흔들리고,

오해가 생기고, 갈등이 깊어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요한 건,

갈등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다.

책은 아이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갈등을 피하지 말고 마주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가르쳐 준다.

친구 관계에서 작은 틈이 생겼을 때 그것을 메우는 노력,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 친구가 나에게 장난을 쳤을 때, 화만 내는 것이 해결 방법일까?

✔️ 오해가 생겼을 때 먼저 사과하는 것이 약한 걸까?

✔️ 친구를 사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책을 읽다 보면 이런 질문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고,

내 친구 관계도 돌아보게 된다.



 


2. 불운을 행운으로 바꾸는 힘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메시지는 ‘불운을 행운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냄새나는 폭탄을 받은 아이들은 처음엔 당황하고 불편해하지만,

점차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친구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하면서 관계도 변화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럴 때 ‘이건 불운이야’라고 생각하고 포기할 수도 있고,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나에게 도움이 되게 만들 수 있을까?’라고

고민할 수도 있다.

결국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냄새나는 폭탄이 단순한 골칫거리가 아니라 친구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듯,

우리도 삶에서 맞닥뜨린 문제를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을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할까?

✔️ 나에게 불리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의미 있는 교훈을 준다.


 


3. 친구 관계를 풀어가는 지혜

책은 정해진 ‘정답’을 주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갈등 상황을 보여주며,

어린이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답을 찾도록 한다.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좋은 친구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친구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완벽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실수하고 오해가 생겨도 그것을 풀어가려는 태도다.

책 속 주인공들이 냄새나는 폭탄을 극복하면서 더 깊은 우정을 쌓아가듯,

우리도 친구 관계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4. 우리는 모두 행운을 만들 수 있다

책을 읽고 나면, ‘행운이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강하게 남는다.

냄새나는 폭탄을 받았을 때 그저 불운이라 생각하고 포기할 수도 있지만,

그것을 기회로 삼아 성장할 수도 있다.

친구 관계도 마찬가지다. 때로는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지만,

우리가 노력하면 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며,

어린이들이 친구 관계에서 겪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읽는 내내 웃음이 나면서도,

마음 한편에서는 깊이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이야기였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친구 관계에서 갈등을 겪을 때

용기를 내어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이라 꼭 추천하고 싶다.



#구리구리냄새폭탄 #겜툰 #초등학생웃긴책 #냄새폭탄주의 #아이랑함께읽는책 #초등저학년추천책 #책읽는초딩 #재미있는책추천 #폭소주의보 #읽다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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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예요? 생각하는 분홍고래 2
콘스탄케 외르벡 닐센 지음, 정철우 옮김, 아킨 두자킨 그림 / 분홍고래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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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는 순간,

마치 밤하늘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소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두운 파란색 배경에 반짝이는 작은 별들은 마치

소년의 고민과 궁금증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였다.

제목인 “나는 누구예요?”는 아주 단순한 문장이지만,

그 안에는 철학적인 질문이 담겨 있다.

나도 어릴 적 밤하늘을 보며 비슷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어서,

이 소년의 고민이 남 일 같지 않았다.


 

🌱 책의 내용과 느낀 점

이 책은 윌리엄이라는 소년이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가족들을 찾아가 답을 구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가족들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대답한다.

✔️ 엄마는 “넌 나의 꿈이 이루어진 거야”라고 말하지만,

윌리엄은 ’꿈이 어떻게 사람이 될 수 있지?’라며 의문을 품는다.

✔️ 아빠는 “넌 너지, 아빠는 아빠고”라고 말하는데,

너무 당연한 답변 같아서 속이 답답해진다.

✔️ 외할아버지는 “넌 나의 가장 좋은 친구야”라고 말하지만,

윌리엄은 그보다 더 근본적인 답을 찾고 싶어 한다.

✔️ 친할아버지는 심장에 손을 얹어 보라고 하며

“콩콩콩 뛰는 소리가 바로 너란다”라고 하지만,

윌리엄은 그게 무슨 뜻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

이렇게 여러 사람을 만나며 윌리엄은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려고 하지만,

속 시원한 답을 얻지 못한다. 그러다 할머니의 조언을 듣고 깨닫는다.



 


“네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너일지도 몰라.”

할머니의 이 말은 마치 퍼즐 조각 같았다.

처음에는 단순한 문장처럼 들리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엄청난 의미를 담고 있다.

윌리엄은 이 말을 곱씹으며

“내가 누구인지는 남이 정해주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가는 거구나”라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 이 책이 주는 메시지

✔️ 정체성은 스스로 찾아가는 것

어른들은 아이가 ‘나는 누구인가?’라고 물으면

쉽게 답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정체성은 단순한 정의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알려준다.

✔️ 궁금증과 고민은 성장의 과정

윌리엄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질문하는 과정은,

단순히 답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다.

고민하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윌리엄을 성장시키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 나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나만의 생각’

어떤 사람은 “가족의 일원”으로서 나를 정의하고,

어떤 사람은 “좋은 친구”로서 나를 정의한다.

하지만 결국 내가 누구인지 결정하는 것은 나의 생각과 행동이라는 것을

이 책은 조용하지만 강하게 전해준다.

✔️ 말 한마디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윌리엄이 친구들에게 부정적인 말을 들었을 때 혼란스러워하는 장면은,

우리도 누군가의 말에 의해 쉽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반대로,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줄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했다.



 


『나는 누구예요?』는 단순히 어린이 책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그리고 그 답을 어떻게 스스로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도 윌리엄처럼 밤하늘을 보며 다시 한 번 나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어진다.



#나는누구예요 #분홍고래출판사 #그림책추천 #정체성찾기 #자아성장그림책

#감정공감책 #어린이철학그림책 #아이마음읽기

#책으로크는아이 #부모와함께읽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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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 문장제 4-1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빈칸을 채우면 풀이는 저절로 완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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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비교적 잘하는 편인 우리 선아,

계산도 빠르고 개념 이해도 빠른데,

유독 문제 풀이 과정을 적는 걸 싫어해서 늘 고민이었어요.

“그냥 머릿속으로 다 했는데, 굳이 써야 돼?”라는 말을 달고 살던 아이였죠.

그러다 이 책을 만나고 나서 처음으로, 풀이 과정을 ‘자연스럽게’ 적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빈칸에 숫자만 툭툭 채우던 아이가,

한 장 한 장 넘어가면서 자기 힘으로 식을 세우고

설명을 붙이기 시작하는 걸 보면서 깜짝 놀랐어요.



1. 빈칸을 채우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수학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문제 해결 과정을 빈칸 형태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빈칸을 채우면서 자연스럽게 풀이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마치 퍼즐을 맞추듯 한 단계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긴 문제도 스스로 풀 수 있게 된다.



2. ‘작은 발걸음 방식’으로 부담 없이 학습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답을 맞히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풀었는지를 쓰는 훈련’을 아주 작고 쉽게 시작하게 도와준다는 점이에요.

’작은 발걸음 방식(small-step)’이라는 이름 그대로,

아이가 부담 없이 도전하게 만드는 흐름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갑자기 어려운 문제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난이도를 높여 가며

자연스럽게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높은 계단을 한 번에 오르기는 어렵지만, 작은 계단이라면 누구나 오를 수 있다.

이 책은 수학 문제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깨닫게 해 준다.

개인적으로 이 방식이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 처음부터 어렵게 시작하면 포기하게 되지만,

✔️ 작은 성공을 반복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 결국 혼자서도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 수학은 본격적으로 개념이 복잡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느껴졌다.


 


3. ‘혼자 푸는 힘’이 곧 수학 실력!

수학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계산 능력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다. 이 책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옆에서 일일이 설명해 주지 않아도, 아이가 혼자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문제를 풀면서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스스로 얻도록 돕는 것이다.

책에서도 강조하는 것처럼, 수학 실력을 키우려면 혼자서 푸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독립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4. 이 책을 풀면서 생긴 변화들

✔️ 아이의 가장 큰 변화는?

• 문제 풀이 과정을 스스로 쓰게 됐어요!

예전엔 막연하게 머릿속으로만 계산했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왜 이렇게 풀었는지’를 표현하게 됐어요. 이건 정말 큰 변화예요.

• 문장제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어요.

긴 문제를 보면 “읽기 귀찮아!” 하던 아이였는데, 이제는 문장제 읽는 눈이 생겼달까요. 문제를 파악하는 힘, 수학 독해력이 자란 느낌이에요.

• 학교 시험에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

교과서 기반의 대표 유형 문장이 그대로 녹아 있어서, 실제 학교 단원평가에서도 비슷한 유형이 나와 “어! 이거 풀어봤어!” 하더라고요.


✔️ 엄마로서 좋았던 점은?

• 단계별 구성이 정말 잘 되어 있어요. 개념 잡는 기초 문장제부터, 서술형까지 자연스럽게 올라가니 아이가 지치지 않아요.

• 힌트와 도움말이 곳곳에 있어서, 엄마가 옆에 앉지 않아도 혼자 공부할 수 있어요.

• 단원 끝마다 통과 문제, 특별 부록 단원평가까지 있어서 시험 준비용으로도 아주 실속 있어요.



 


5. 학교 시험 대비까지 한 번에!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 개념이 녹아 있는 문장제 문제

✅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

✅ 단원평가 모음

이렇게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단원평가 문제는 실제 시험과 유사한 형식으로 출제되어 있어서, 학교 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할 때 매우 유용할 것 같다. 아이들이 ‘이거 학교 시험에서 본 문제랑 똑같다!’라고 말할 정도라니, 실전 대비에도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6.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추천!

나는 이 책이 수학 문장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문제를 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주고,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길러 준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 매우 가치가 크다.

✔️ 문장제 문제를 어려워하는 학생

✔️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고 싶은 학생

✔️ 학교 시험 대비까지 한 번에 하고 싶은 학생

이런 학생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바빠 수학 문장제’와 함께라면, 수학이 더 이상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다.


“계산만 빠르던 아이가, 이제는 수학을 ‘설명할 줄 아는 아이’가 되었어요.”

문제 풀이 과정을 스스로 완성해 나가는 경험, 이 책에서 가능했어요.


 



#바빠시리즈 #이지스에듀 #나혼자푼다 #바빠수학문장제 #초등수학 #수학문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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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 - 안상현 쌤의 맛있는 논술 레시피
안상현(초등교사 안쌤)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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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학습 자체가 단순한 암기식 문제풀이에서 벗어나

‘문해력’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 중심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글쓰기 실력을 키우고 싶었지만,

막상 “일기를 써보자”거나 “글을 한 편 써보자”라고 하면

막막해하는 모습을 자주 봤다.

문장을 만들고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어려운 듯했다.

그러던 중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다루는 40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하루 한 편씩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다는 이 책을 알게 되었다.

특히 현직 초등 교사인 저자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재미있는 독후 활동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아이와 함께 활용해 보기로 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

✅ 하루 한 가지 주제로 글쓰기 연습

이 책은 초등 교과서에서 나오는 40가지 필수 주제를 바탕으로,

아이가 매일 한 가지씩 글을 쓰면서

글쓰기 실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1장 기분과 느낌 표현하기 – 감정을 글로 나타내는 연습

✔️ 2장 특징 표현하기 – 사물이나 사람의 특징을 묘사하는 연습

✔️ 3장 일어난 일 표현하기 – 사건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연습

✔️ 4장 상상하여 표현하기 – 창의력을 발휘해 이야기 만드는 연습

아이가 직접 글을 써 보면서 “어떤 식으로 글을 시작하고,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설명

책에 나오는 설명들은 마치 선생님이 직접 이야기하듯이

쉽고 친근한 말투로 되어 있어 아이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 독후 활동과 글쓰기 팁 제공

책을 읽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어휘 퀴즈, 빈칸 채우기, 그림과 연결하기 같은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가 더욱 재미있게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었다.


 


실제 활용 후기 – 아이의 변화

✔️ 처음에는 글을 쓰기 싫어했지만, 점점 익숙해짐

처음에는 **“엄마, 글 쓰는 거 싫어!”**라고 하며 어려워했지만,

하루 한 개씩 부담 없이 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졌다.

특히 “빈칸 채우기” 같은 가벼운 활동부터 시작해서

점점 글을 쓰는 과정으로 이어지는 방식이 효과적이었다.

✔️ 자연스럽게 어휘력과 표현력이 늘어남

책에서 배운 단어와 표현을 직접 글에 활용하면서

“어떤 단어를 쓰면 더 좋은 글이 될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전에는 “좋았다” 같은 단순한 표현을 쓰던 아이가,

이제는 “기분이 들떠서 신이 났다” 같은 구체적인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다.


 


✔️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힘이 길러짐

무엇보다 이 책을 활용하면서,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능력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몰라”라고 하며 그냥 넘어갔던 질문에도,

이제는 조금씩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 표현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 창의력이 자라남

상상력을 발휘하는 글쓰기 주제는 아이가 가장 좋아한 부분이다.

“우리 집 강아지가 말을 해요” 같은 주제에서는 강아지가 주인공이 되어

하루 동안 어떤 모험을 하는지 이야기로 풀어냈다.

평소에는 하지 않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이 되었다.


느낀 점 & 추천 대상

이 책은 단순한 글쓰기 연습서가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책이다.

✅ 어떤 아이들에게 추천할까?

✔️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

✔️ 문해력을 키우고 싶은 아이

✔️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르고 싶은 아이

✔️ 재미있게 글쓰기 연습을 하고 싶은 아이


 


✅ 부모로서 느낀 점

이 책을 활용하면서,

“글을 잘 쓰려면 먼저 생각을 잘 정리해야 한다”는 점을

아이뿐만 아니라 나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글쓰기 연습용 책이라 생각했지만,

아이가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워가는 모습을 보며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는 확신이 들었다.

🔹 처음에는 아이가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가볍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했다.

이 책이 좋은 점은 재미있는 독후 활동(퀴즈, 빈칸 채우기 등)을 제공해서

글쓰기 전후 과정이 부담스럽지 않았다는 것이다.

🔹 어휘력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책을 활용하면서 아이가 새로운 단어를 익히고,

이를 글에 적용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꾸준히 활용하면 효과가 크다! 단기간에 엄청난 변화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매일 조금씩 글을 써보는 과정이 쌓이면 아이의 표현력과 문해력이 확실히 좋아진다.


 


이 책은 단순한 글쓰기 교재가 아니라

아이의 문해력, 사고력,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좋은 도구다.

초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가볍게 시작해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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