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정한 방식으로는 결코 나를 담아낼 수 없다 ㅣ 한국철학전집 2
세종 지음 / 결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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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왕을 이렇게 바라본 적이 있었나 싶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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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훈민정음이에요.

저도 그동안 세종을 ‘백성을 사랑한 어진 임금’이라는 이미지로 많이 기억하고 있었는데, 《세상이 정한 방식으로는 결코 나를 담아낼 수 없다》를 읽으면서 조금 다른 모습의 세종을 만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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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바라보는 세종은 단순히 좋은 마음을 가진 왕이 아니라 필요한 것이 있다면 직접 만들어 현실을 바꾸는 ‘설계하는 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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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 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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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운 현실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훈민정음을 만들었고, 조선의 상황에 맞는 세법과 역법을 만들고, 자격루와 앙부일구 같은 기구를 제작하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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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직설》과 《향약집성방》을 펴내고 4군 6진을 개척한 것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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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좋은 뜻’과 ‘실제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은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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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지만, 필요한 것을 구체적인 제도와 도구로 만들어 내면 세상이 조금씩 달라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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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눠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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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 정한 방식에 나를 맞추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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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인 ‘세상이 정한 방식으로는 결코 나를 담아낼 수 없다’는 문장도 계속 마음에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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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정해진 기준이 참 많다는 걸 느끼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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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살이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공부를 해야 하고, 어느 정도는 해야 잘하고 있는 건지 끊임없이 비교하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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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세종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오히려 중요한 건 이미 만들어진 기준에 나를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게 아니라,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을 만들어 가는 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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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을 때도 단순히 세종대왕의 업적을 외우는 식으로 읽기보다는 ‘세종은 왜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했을까?’라는 쪽으로 이야기를 이어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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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특히 필요한 것이 없으면 그냥 기다리기보다 직접 만들어 보려 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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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인물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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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위인전처럼 세종의 업적을 하나씩 나열하는 책과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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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 무엇을 했는지보다 왜 그렇게 했고, 어떤 방식으로 현실을 바꾸었는지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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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종을 ‘대단한 사람’으로만 바라보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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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무엇이 불편하지?’

‘그걸 바꾸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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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까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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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책 속 세종의 행동 방식이나 리더십을 오늘날의 삶에 그대로 적용하기보다는, 그가 보여준 문제를 발견하고 → 방법을 찾고 → 실제 결과물로 만들어 내는 태도를 생각해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이와 함께 읽으니 더 오래 남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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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저에게는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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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이미 정해진 길을 알려주는 것만큼이나, 스스로 필요한 것을 발견하고 자기만의 방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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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부터 과학기술, 농업, 법과 제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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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 남긴 수많은 결과물 뒤에는 ‘이렇게 하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실제로 움직였던 사람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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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외우는 책이라기보다 한 인물을 통해 생각하고, 만들고, 바꾸는 힘을 돌아보게 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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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고 나니 세종대왕을 조금 다른 눈으로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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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을 덮고 나서는 저도 괜히 주변을 한번 둘러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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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데 원래 그런 거라고 그냥 넘기고 있는 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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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 하나라도 내가 직접 바꿔 볼 수 있는 게 있는지 찾아보게 되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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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사르르 죽 ㅣ 웅진책마을 134
김하영 지음, 임수현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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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복잡한 날, 따뜻한 죽 한 그릇이면 조금 괜찮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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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아와 책을 읽다 보면 예전보다 마음속에 생각이 참 많아졌다는 게 느껴져요. 친구와 있었던 일, 학교에서 있었던 일, 엄마에게 굳이 말하지 않고 혼자 삼키는 작은 고민들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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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목부터 참 궁금했던 책이 바로 《고민이 사르르 죽》이었어요.

모두가 잠든 밤, 사탕을 받은 아이만 찾아갈 수 있는 수상한 죽집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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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중에 문을 여는 특별한 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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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 삼매 죽집에는 삼매와 말하는 나무 주걱, 고양이 깜콩, 거북 아재가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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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죽집에서 파는 죽이 평범한 죽이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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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을 꾹 참고 있는 아이에게는 ‘톡톡 터져라 죽’,

마음속 깊이 그리움을 눌러 두고 있는 아이에게는 ‘팔딱팔딱 솟아라 죽’,

친구와 마음이 어긋나 속상한 아이에게는 ‘알콩달콩 이어라 죽’을 끓여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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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너무 귀엽고 재미있어서 선아도 어떤 죽을 먹으면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해하며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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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재미있었던 건 삼매가 죽을 딱 아홉 번만 젓는다는 설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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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번은 아이가 직접 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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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마지막 한 숟갈은 내가 먹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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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부분이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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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 죽집의 죽이 고민을 마법처럼 없애 주는 만능 해결책은 아니었거든요.

죽을 먹고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면, 결국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직접 말하고 움직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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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는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있었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게 되고, 지훈이는 꼭꼭 눌러 두었던 그리움을 꺼내고, 초희 역시 친구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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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아이에게 필요한 건 누군가 대신 해결해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한 발 내디딜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일이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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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세 이야기를 읽고 나서 특히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게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고 했어요.

저 역시 아이가 속상한 일이 있을 때 바로 해결해 주려고 하기보다, 먼저 무슨 마음이었는지 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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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덮고 나서 더 따뜻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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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게 감정을 이야기하는 책이었다면 조금 진지하게 느껴졌을 텐데, 이 책은 말하는 주걱과 까칠한 깜콩, 푸근한 거북 아재 덕분에 읽는 내내 분위기가 참 유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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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죽을 만드는 장면에서는 참기름 냄새가 솔솔 나는 것 같아서 괜히 배도 고파지고요. 😆

가마솥에서 죽이 보글보글 끓고, 주걱이 투닥거리고, 삼매가 아이들의 마음을 살펴주는 모습이 애니메이션처럼 머릿속에 그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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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좋았던 건 ‘고민을 없애 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고민을 마주할 용기를 주는 이야기’라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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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어른도 살다 보면 마음속에 말하지 못한 것 하나쯤은 생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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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따뜻한 죽 한 그릇을 먹듯 천천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지막 한 번은 내가 직접 저어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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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사르르 죽》은 선아와 함께 읽고 나서 자연스럽게 “요즘 마음에 걸리는 건 없어?” 하고 이야기를 나눠 보기 좋았던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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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집에도 고민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따뜻한 죽 한 그릇을 끓여 주고 싶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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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무인 옷 가게 ㅣ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 8
서아람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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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런 옷가게가 진짜 있으면 어떨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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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부터 제목만으로도 선아의 호기심을 제대로 끌어낸 책이 있어요. 바로 《이상한 무인 옷 가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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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의 8번째 이야기인데, 이번에는 물건이 아니라 입는 순간 원하는 모습으로 바꿔주는 신비한 옷이 등장해요. 지붕에는 커다란 옷걸이가 걸려 있고 지퍼 모양의 문으로 들어가는 옷가게라니, 상상만 해도 재미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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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이 있는 아이에게만 나타나는 옷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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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는 엄마의 잔소리가 싫은 아이, 준비물을 자꾸 잊어버리는 아이, 친구 관계나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처럼 저마다 다른 걱정을 안고 있는 친구들이 나와요.

​

그리고 그 고민 앞에 아주 신기한 옷들이 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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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몰래 투명 인간 비옷,

세상이 거꾸로 청개구리 선글라스,

다 나와 만물 책가방,

또또또 나와 최신폰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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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어찌나 재미있는지 선아도 책을 읽으면서 어떤 옷일지 상상해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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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아는 옷의 이름과 그림을 보면서 ‘나라면 어떤 옷을 골랐을까?’ 생각해 보는 걸 재미있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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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옷이 필요할까?” 하고 이야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요즘 선아가 가지고 있는 작은 고민이나 학교생활 이야기도 슬쩍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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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한 소원이 정말 고민을 해결해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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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재미있었던 건 단순히 소원처럼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는 판타지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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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와, 이런 옷 하나 있으면 정말 편하겠다!’ 싶은데, 읽다 보면 결국 중요한 건 신비한 옷 자체가 아니라는 걸 생각하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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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진 고민은 어른이 보기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그 나이에서는 정말 크게 느껴질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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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이 부분이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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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걸 가지고 왜 고민해?’라고 쉽게 말하기보다 일단 아이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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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가 재미있는 힐링판타지와 만나니까 무겁지 않게 마음에 들어오는 느낌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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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 나서 더 오래 남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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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등장하는 친구들의 고민을 하나씩 이야기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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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보다 먼저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게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결국 내 문제를 조금씩 해결해 나가는 힘도 나에게 있다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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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책을 덮고 나서 “재미있는데 생각할 것도 있는 책이네.” 하는 반응을 보여서 저도 괜히 뿌듯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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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고 하지 않아도 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존감, 관계, 고민, 선택 같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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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아이들의 고민에서 출발한 이야기라 그런지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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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게 읽고 마음까지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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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무인 옷 가게》는 어려운 교훈을 앞세우기보다 재미있는 창작동화 속에 아이들이 한 번쯤 해봤을 법한 고민을 담아낸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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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문해력을 키우는 독서 시간을 조금 더 즐겁게 만들고 싶은 가정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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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너는 어떤 옷을 골라보고 싶어?” 같은 가벼운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기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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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고민을 알아가는 고민상담소 같은 책이면서, 신비한 옷가게를 구경하는 재미까지 더해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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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을 찾는 어린이추천 도서로,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들여다보고 싶은 학부모추천, 교사추천 도서로도 따뜻하게 읽어볼 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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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책 한 권 읽고 선아와 한참 수다를 떨었네요.

역시 아이와 함께 읽는 책의 재미는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다음 이야기가 시작되는 데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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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판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주완성+무료특강 기본 (4·5·6급) - 흐름판서+빈출개념&자료+기출문제
에듀윌 한국사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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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외우기 전에 흐름부터! 한국사가 조금 더 편해지는 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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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한국사를 공부하다 보면 늘 느끼는 게 있어요. 역사라는 게 하나하나 따로 외우려고 하면 끝이 없는데,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보면 같은 내용도 훨씬 이해하기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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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는 단순히 문제만 풀기보다는 시대의 흐름을 먼저 잡고, 중요한 개념을 정리한 다음 기출문제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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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한 교재는 에듀윌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본(4·5·6급) 2주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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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흐름판서

부터 살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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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재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건 ‘흐름판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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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부터 고대, 고려, 조선, 개항기, 일제 강점기, 현대까지 시대별 큰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서 세세한 내용을 보기 전에 먼저 전체적인 뼈대를 잡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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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아처럼 한국사를 공부할 때 사건이나 인물을 개별적으로 기억하는 것보다 “이 사건 다음에 어떤 일이 이어졌는지”를 연결해서 보는 게 중요한 아이에게 잘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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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서강의도 QR코드로 바로 연결할 수 있어서 책을 펴놓고 강의를 함께 보는 방식으로 활용했어요. 글로만 읽을 때보다 설명을 들으면서 흐름을 다시 한번 정리하니 기억하기가 조금 더 수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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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처음에는 많은 역사 내용이 한꺼번에 나와 조금 복잡해했는데, 흐름판서를 먼저 보고 나서는 “이제 시대가 어디쯤인지 알 것 같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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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공부에서 제일 부담스러운 건 아무래도 외울 내용이 많다는 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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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재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빈출개념과 핵심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무작정 모든 내용을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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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나 지도, 도표, 사료 같은 자료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서 책으로만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덜 지루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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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아에게 개념을 읽은 직후 전부 암기하라고 하기보다는, 오늘 공부한 시대에서 꼭 기억해야 할 인물·사건·문화유산 몇 가지를 다시 말해보는 방식으로 활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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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이어서 ‘일시정지 확인하기’ 문제를 풀어보게 했어요. 방금 읽은 내용이 실제 문제에서는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개념을 그냥 읽고 넘기지 않는 데 도움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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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을 공부한 뒤에는 대표기출을 풀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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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서 틀린 문제의 답만 고치게 하기보다는 왜 다른 선택지가 틀렸는지까지 한 번씩 살펴보게 하는 것에 신경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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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사는 비슷한 시대의 인물이나 사건이 섞이면 헷갈리기 쉬워서, 틀린 문제는 해당 부분의 개념으로 다시 돌아가 확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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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출 뒤에 있는 쌍둥이기출도 활용하니 같은 개념이 다른 방식으로 출제되는 걸 경험할 수 있었고요.


 



제가 활용하면서 가장 유용했던 팁은 ‘한 번에 끝내려고 하지 않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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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공부를

흐름판서 살펴보기 → QR 판서강의 듣기 → 빈출개념 읽기 → 확인문제 풀기 → 대표기출 풀기

순서로 이어가고, 다음 날에는 전날 공부한 내용을 5~10분 정도 먼저 다시 확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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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부족한 날에는 기출 50문항 패턴북을 활용했어요. 별책으로 되어 있어서 책상에 앉아 긴 시간 공부하기 어려운 날에도 가볍게 펼쳐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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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가까워졌을 때는 기출 모의고사 4회분을 실제 시험처럼 시간까지 정해서 풀어보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교재에 2회분이 들어 있고 추가 PDF도 제공되니 마지막 점검용으로 활용하기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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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아이콘 연표와 빈출테마요약집, AI 듀봇까지 추가 자료가 있어서 공부하다 헷갈리는 부분을 다시 확인하거나 짧게 복습할 때 활용할 수 있었어요.



 

한국사는 ‘얼마나 많이 외웠느냐’보다 연결해서 보는 게 중요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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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활용해 보면서 가장 좋았던 건 한국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무작정 암기하는 공부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먼저 보고 필요한 개념을 채워가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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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합격 플래너와 한 달 플래너가 함께 들어 있어서 공부 기간에 맞춰 계획을 세우기도 편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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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초등학생인 선아에게 한능검 시험 자체를 목표로 빡빡하게 공부시키기보다는, 지금은 한국사 흐름을 익히고 역사 공부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활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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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처음 접하거나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막막할 때, 판서강의로 흐름을 잡고 빈출개념으로 정리한 뒤 기출문제로 확인하는 방식이 꽤 든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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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외울 게 많아서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흐름을 알고 하나씩 연결해 보니 선아와 함께 이야기 나눌 거리도 많아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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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준비뿐 아니라 한국사를 조금 더 체계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고 싶은 경우에도 활용해 볼 만한 교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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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COUCH, COUCH, COUCH! 컬러링북 ㅣ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식 시리즈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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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직접 색칠해 보는 재미 💜

《케이팝 데몬 헌터스 COUCH, COUCH, COUCH! 컬러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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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아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가 바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예요.

화려한 K-POP 무대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여기에 한국적인 요소와 판타지 이야기가 더해져서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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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본 뒤라 그런지 이번에는 공식 컬러링북을 펼쳐보자마자 익숙한 캐릭터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 47가지 도안, 하나씩 골라 색칠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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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COUCH, COUCH, COUCH! 컬러링북》에는 헌트릭스부터 사자 보이즈, 더피와 서씨까지 다양한 캐릭터와 장면이 47가지 컬러링 도안으로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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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화려한 모습만 있는 게 아니라 가운을 입고 소파에서 쉬는 장면이나 일상적인 모습도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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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는 이런 장면들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화려하게 꾸며진 아이돌 모습만 보다가 편안하게 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캐릭터들이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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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처음에는 좋아하는 캐릭터부터 골라 색칠하기 시작했는데, 색칠하다 보니 원래 그림의 색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색을 섞어 보는 재미도 느끼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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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색으로 해도 예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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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자기만의 조합을 고민하는 모습이 귀엽더라고요.




🌈 원작과 달라도 괜찮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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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의 재미는 아무래도 정답이 없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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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처럼 화려하게 색칠해도 되고, 평소 좋아하는 색을 넣어도 되고, 같은 캐릭터라도 전혀 다른 분위기로 완성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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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가 색칠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수학 문제집이나 독해 문제집을 할 때와는 또 다른 집중력이 보여요.

평소에는 빨리 끝내려고 하는 순간도 있는데 컬러링을 할 때는 선 하나를 칠하는 데도 조금 더 천천히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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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이 또렷하고 도안이 큼직한 편이라 아이가 색칠하기에도 부담이 적었어요. 색연필을 꺼내 놓고 좋아하는 부분부터 하나씩 채워가는 과정 자체가 꽤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곳곳에서 만나는 한국적인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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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 책에서 K-POP과 한국적인 요소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부분도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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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아이돌 의상 속 장신구부터 갓이나 도깨비 같은 전통적인 이미지까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 단순히 예쁜 캐릭터만 색칠하는 느낌과는 조금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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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림 속에 들어간 한글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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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한글이 글로벌 애니메이션 속 그림과 함께 있으니 괜히 반갑기도 하고요. 😊



🛋️ 생각보다 괜찮았던 우리 집 힐링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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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이라고 해서 꼭 한 번에 완성해야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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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시간이 조금 남을 때 꺼내 놓고 한두 장씩 색칠하다가 다시 덮어도 되고, 좋아하는 장면부터 먼저 완성해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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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색연필을 펼쳐놓고 앉아 있으니 저도 옆에서 한참 구경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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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듯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활동이 아니라, 좋아하는 캐릭터를 보면서 천천히 손을 움직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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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게 이 컬러링북의 가장 큰 매력처럼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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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익숙한 캐릭터를 다시 만나는 즐거움이 있고, 색칠하는 걸 좋아한다면 자기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완성하는 재미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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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선아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가지고 잠깐이라도 책상 앞에서 편안하게 몰입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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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끝내는 게 아니라, 이번에는 직접 색을 고르고 손으로 완성해 보는 경험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 재미있었던 《케이팝 데몬 헌터스 COUCH, COUCH, COUCH! 컬러링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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