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보다 괜찮았던 우리 집 힐링타임
컬러링북이라고 해서 꼭 한 번에 완성해야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집에서 시간이 조금 남을 때 꺼내 놓고 한두 장씩 색칠하다가 다시 덮어도 되고, 좋아하는 장면부터 먼저 완성해도 되고요.
선아와 함께 색연필을 펼쳐놓고 앉아 있으니 저도 옆에서 한참 구경하게 되더라고요.
공부하듯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활동이 아니라, 좋아하는 캐릭터를 보면서 천천히 손을 움직이는 시간.
저는 그게 이 컬러링북의 가장 큰 매력처럼 느껴졌어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익숙한 캐릭터를 다시 만나는 즐거움이 있고, 색칠하는 걸 좋아한다면 자기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완성하는 재미도 있고요.
무엇보다 선아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가지고 잠깐이라도 책상 앞에서 편안하게 몰입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끝내는 게 아니라, 이번에는 직접 색을 고르고 손으로 완성해 보는 경험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 재미있었던 《케이팝 데몬 헌터스 COUCH, COUCH, COUCH! 컬러링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