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뭘까? -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24가지 질문
기아 리사리 지음, 마리안나 발두치 그림, 최보민 옮김 / 명랑한책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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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 “하늘이 뭘까?”라는 질문 하나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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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아와 책을 읽다 보면 예전보다 질문의 방향이 조금 달라졌다는 걸 느껴요. 어릴 때는 “왜?”라는 질문이 많았다면, 이제는 어떤 답을 알고 있어도 그 답에서 또 다른 생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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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 읽은 《하늘이 뭘까?》가 더 재미있었어요.

이 책은 하늘, 나무, 벌, 무지개처럼 우리가 매일 보고 지나치는 것부터 태어남과 죽음, 무한처럼 조금은 어려운 질문까지 24가지 질문을 던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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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책의 답이 참 특별해요.

과학적으로 딱 떨어지는 정답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엉뚱하고 시적이고 때로는 피식 웃게 만드는 답을 들려주거든요. 😊


 



🌈 정답을 찾지 않아도 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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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나무가 봄마다 꽃을 피우는 이유를 “무슨 일이 있어도 희망을 잃지 않으니까”라고 이야기하고, 벌이 꿀을 만드는 이유를 “잼을 만들 줄 모르니까”라고 말해요.

​

처음에는 선아도 이런 예상 밖의 답을 재미있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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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몇 페이지를 더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에 나온 답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나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쪽으로 생각이 옮겨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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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로 그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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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궁금한 게 생기면 검색하거나 AI에게 물어보면 금방 답을 얻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답을 찾기 전에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보는 경험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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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사진이 상상의 장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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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 그림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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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진 위에 자유로운 드로잉을 더해서 평범한 풍경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 놓았는데요. 그냥 그림만 보는 것과 달리 “여기에 이런 상상을 더할 수도 있구나!” 싶은 장면들이 많았어요.

​

선아와 책을 읽을 때도 글만 쭉 읽기보다는 그림을 보면서 잠깐씩 멈춰 이야기를 나눴어요.

​

“이 장면에서 다른 걸 그린다면 뭐가 어울릴까?”

이런 식으로 주변 사물에 상상을 더해보는 것도 재미있었고요. 🐟☁️🦋

​

책을 읽고 난 뒤에는 평소 그냥 지나쳤던 하늘이나 구름도 괜히 한 번 더 보게 되더라고요. 아이와 책을 읽었는데 엄마인 저까지 시선이 조금 달라진 느낌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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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을 덮고도 계속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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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늘이 뭘까?》가 단순히 철학적인 질문을 많이 담은 그림책이라기보다, 아이에게 생각할 틈을 만들어 주는 책이라는 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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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맞혀야 하는 것도 아니고, 꼭 멋진 대답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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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책을 다 읽은 뒤에는 “이 책은 답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생각하게 하는 책 같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더라고요. 저 역시 그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처럼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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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했어요. 그냥 한 장 읽고 웃고, 그림을 보고 상상하고, 가끔 “너라면 어떻게 생각해?”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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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가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지고, 평범했던 풍경 하나가 새로운 모습으로 보이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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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다 보니 저 역시 너무 익숙해져서 지나쳤던 것들을 조금 천천히 바라보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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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뭘까?》를 읽고 나니 역시 아이에게 필요한 건 모든 질문에 완벽한 답을 알려주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

때로는 “그건 왜 그럴까?” 하고 한 번 더 궁금해하는 마음, 그리고 그 질문에 자기만의 답을 상상해 보는 시간이 더 재미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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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끝나는 독서가 아니라, 책을 덮은 뒤에도 주변을 보며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보게 하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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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선아와 함께 읽었지만, 생각해 보니 이런 책은 어른이 읽어도 꽤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하늘이뭘까 #명랑한책방 #그림책추천 #철학그림책 #어린이그림책 #초등그림책 #초등독서 #책육아 #독서육아 #그림책육아 #질문의힘 #상상력키우기 #생각하는힘 #문해력 #초등추천도서 #아이와책읽기 #독서후기 #엄마표독서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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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위기 해결사, 사이다 탐정 시즌2 1 - 악당 레기통과 쓰레기섬의 비밀 ㅣ 환경 위기 해결사, 사이다 탐정 시즌2 1
백명식 지음,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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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리하듯 읽다 보니 환경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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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아와 책을 읽다 보면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만 읽기보다는, 책 속에서 만난 내용을 가지고 생활 속 이야기를 이어가게 될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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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함께 읽은 책은 《환경 위기 해결사, 사이다 탐정❶ 악당 레기통과 쓰레기섬의 비밀》이에요.

제목부터 ‘악당’, ‘탐정’, ‘쓰레기섬’이 등장하니 선아가 처음부터 호기심을 보이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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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이다 탐정과 버거가 사건을 따라가며 환경 문제를 파헤치는 구성이라, 환경에 대한 설명만 이어지는 책보다 훨씬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바다로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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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를 읽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된 건 역시 해양 쓰레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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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리고 나면 ‘정리는 끝났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책을 읽다 보니 그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졌어요.

​

내가 버린 플라스틱이나 비닐 같은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 걸까?

바다로 흘러간 쓰레기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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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평소 바다를 좋아해서인지 해양 생물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을 꽤 관심 있게 살펴봤어요. 책을 읽고 나서는 바다에서 쓰레기를 발견하는 장면이 단순히 ‘더럽다’는 느낌을 넘어 바다 생물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요.

​

“생각보다 쓰레기가 바다에 오래 남는 것 같아.”

​

선아가 책을 읽으며 느낀 부분도 이런 쪽이었어요. 😊



 

🔎 환경 이야기가 어렵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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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라고 하면 엄마인 저도 설명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싶을 때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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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런 부담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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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공장의 비밀 → 바다 위 추격전 → 위기에 빠진 돌고래 → 검은 바다의 공포로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를 만나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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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선아가 직접 사건을 따라가며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하고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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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퀴즈도 있어서 그냥 읽고 끝내기보다 내용을 다시 떠올려 보는 재미도 있었고요. 📖✨

 



♻️ 책을 읽고 나니 집에서 버리는 것도 조금 달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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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환경을 위해 뭔가 거창한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금방 부담스러워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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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책을 읽고 나서는 오히려 매일 하는 작은 행동부터 생각해 보면 되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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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먹고 나온 포장지를 아무렇게나 버리지 않기,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제대로 분리하기, 꼭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생각해 보기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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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집에서 쓰레기를 정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건 어디에 버리는 거지?” 하고 한 번 더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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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책 한 권을 읽었다고 생활이 갑자기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무심코 지나치던 쓰레기를 한 번 더 바라보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독서였어요.



 

💚 재미있는 추리동화로 만나는 환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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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위기 해결사, 사이다 탐정》은 환경 문제를 어렵고 무겁게만 다루지 않아서 초등 아이가 읽기에 특히 편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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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탐정 이야기처럼 사건을 따라가는 재미로 읽고, 엄마는 그 뒤에 숨어 있는 해양 쓰레기와 환경 오염 문제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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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환경을 지켜야 해”라고 계속 강조하는 책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가 하는 작은 선택이 환경과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

​

환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초등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책 속 사건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기 좋은 과학동화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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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위기해결사사이다탐정 #악당레기통과쓰레기섬의비밀 #환경위기해결사 #사이다탐정 #와이즈만북스 #초등과학동화 #초등환경동화 #환경동화 #해양쓰레기 #쓰레기섬 #환경오염 #바다생태계 #초등추천도서 #초등책추천 #어린이과학책 #과학동화 #초등독서 #환경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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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와 대화하는 법은 따로 있습니다 - 뇌과학에서 찾은 사춘기 사용 설명서
홍순범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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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대화가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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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똑같은 아이인데 예전보다 자기 생각이 강해지고,

“왜?”라는 말도 많아지고요.

엄마가 보기에는 별것 아닌 일인데도

괜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요.

​

초5 선아와 지내면서 저도 요즘 이런 순간들을 조금씩 경험하고 있어요.

​

그래서 제목부터 눈길이 갔던 책이 《사춘기 아이와 대화하는 법은 따로 있습니다》였어요.

​

처음에는 ‘사춘기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까?’ 하는 마음으로 펼쳤는데, 읽고 나니 오히려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할지보다 아이가 왜 그렇게 반응하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는 게 중요하겠구나 싶었어요.



🧠 “말대꾸”라고만 생각했던 것도 다시 보게 됐어요

​

책에서는 사춘기의 뇌를 아직 공사 중인 상태에 비유해요.

​

아이의 생각은 점점 복잡해지고 자기만의 논리도 생기는데, 감정이나 충동을 조절하는 힘은 아직 자라는 중이라는 거예요.

​

이 부분을 읽는데 괜히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

어릴 때는 “엄마가 하라면 하면 되지” 하고 넘어가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는 “왜 해야 하는데?” 하고 이유를 묻기 시작하잖아요.

​

예전 같으면 저도 모르게

“그냥 하라면 해!”

라고 말했을 것 같아요.

​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그 질문을 무조건 말대꾸로만 볼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이에게 자기 생각이 생기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으니까요.

​

물론 엄마 입장에서는 매번 설명하는 게 쉽지는 않아요. 😂

그래도 ‘또 말대꾸하네’라고 받아들이는 것과 ‘자기 생각을 말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건 정말 다르더라고요.




​

💬 대화는 길게 할수록 좋은 게 아니었어요

​

제가 특히 기억하고 싶은 부분은 감정이 먼저 올라온 순간에는 아무리 좋은 말도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야기였어요.

​

아이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설명이 길어질 때가 있거든요.

​

“엄마가 왜 이렇게 말하는지 알아?”

“네가 지금 이렇게 하면 나중에는…”

“그러니까 앞으로는…”

​

말하다 보니 어느새 엄마 혼자 열심히 강의하고 있는 순간도 있고요. 😅

​

그런데 아이 입장에서는 이미 마음이 복잡한데 엄마의 긴 설명까지 들으려니 더 답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래서 요즘은 저도 한 번에 다 해결하려고 하지 말자고 생각하게 됐어요.

​

먼저 마음을 살펴보고, 필요한 이야기는 조금씩.

​

책에서 말하는 ‘잔걸음 대화법’이라는 표현이 참 좋았어요.

​

한 번에 아이의 마음을 다 알아내려고 하기보다 한 걸음씩 따라가는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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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해 주면 다 받아줘야 하나?” 싶었는데요

​

사춘기 대화에서 제가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이거였어요.

​

아이 마음을 이해해 주는 것과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는 건 다르잖아요.

​

책을 읽으며 공감은 허용과 같은 말이 아니라는 것도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

“그럴 수도 있겠다” 하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면서도, 필요한 기준은 부모가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거예요.

​

이 부분이 현실적인 엄마 입장에서는 참 반가웠어요.

​

매번 완벽하게 부드럽고 현명한 엄마가 될 수는 없으니까요. 😂

​

저도 피곤하면 말투가 날카로워지고, 아이도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있고요.

​

결국 중요한 건 한 번의 완벽한 대화가 아니라 관계가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화의 문을 닫지 않는 것 같아요.






☕ 책을 읽고 나니 제 말부터 돌아보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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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사춘기 아이가 왜 이럴까?’라는 생각보다 오히려 ‘나는 아이에게 어떻게 말하고 있었지?’라는 생각을 더 많이 했어요.

​

아이에게 변화만 요구했던 건 아닌지,

내가 편한 방식으로 아이가 따라오길 바랐던 건 아닌지,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기 전에 이미 답을 정해놓고 있었던 건 아닌지요.

​

사춘기는 아이만 변하는 시간이 아니라 부모도 함께 대화법을 바꾸어야 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이가 조금씩 독립해 가는 만큼 엄마가 모든 것을 대신 결정해 주는 방식도 조금씩 내려놓아야 하고요.

​

그렇다고 손을 놓는 건 아니고,

아이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같이 걸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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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게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어요.




🤍 사춘기를 앞두고 있는 부모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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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더라도, 아이가 커가면서 대화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걸 느끼는 부모라면 한 번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저 역시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갑자기 대화의 달인이 된 건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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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왜?”라는 말이 반복되면 순간 욱하기도 하고, 설명하다가 말이 길어지기도 해요.

​

하지만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이의 반응을 바로 문제로 받아들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됐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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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이가 나에게 반항하는 걸까?’가 아니라

‘지금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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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질문 하나만 바뀌어도 엄마의 말이 조금 달라질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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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아이가 부모에게서 멀어지는 시간이라기보다 자기만의 생각과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시간일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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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을 대신 걸어줄 수는 없지만,

조금 느리게 걷더라도 옆에서 같이 걸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

​

저도 완벽하게 잘하기보다는 오늘 한마디라도 덜 서두르고, 한 번이라도 더 아이의 말을 들어보려고요.

​

사춘기 아이와 잘 지내는 법을 배우는 책인 동시에,

부모인 저의 말투와 마음을 돌아보게 만든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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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예언의 시작 편 1 : 야생으로 (디럭스 에디션) ㅣ 전사들
에린 헌터 지음, 서나연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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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가 이렇게 치열하고 멋진 존재였나 싶었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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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고양이를 좋아하는 선아라서 《전사들 예언의 시작-야생으로》를 처음 펼쳤을 때부터 관심이 남달랐어요. 그런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단순히 ‘고양이가 주인공인 판타지’ 정도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세계가 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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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기존 《야생으로》에 미공개 보너스 스토리까지 더한 디럭스 에디션이라서 책 자체를 소장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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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애완 고양이 러스티의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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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던 애완 고양이 러스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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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들어간 러스티는 천둥족이라는 전사 고양이들의 세계를 만나게 되고, 결국 전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시작해요.

​

그런데 숲에는 천둥족뿐만 아니라 바람족, 강족, 그림자족까지 네 종족이 존재해요.

​

각자 살아가는 영역도 다르고 먹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른데, 서로 경쟁하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협력하고 또 상황에 따라 관계가 바뀌어요.

​

그래서 읽다 보면 단순한 모험 이야기라기보다 각 종족 사이의 긴장감과 갈등을 따라가는 재미가 꽤 쏠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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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의 눈으로 보니 세상이 완전히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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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미있게 느꼈던 부분은 인간이 아닌 고양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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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인간’이 아니라 ‘두발쟁이’이고,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는 ‘천둥길’이라고 부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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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는 풍경도 고양이의 입장에서는 전혀 다른 세계가 되는 거예요.

​

선아도 처음에는 낯선 표현들이 조금 있었지만 읽다 보니 오히려 그런 용어가 전사들의 세계에 더 몰입하게 해주는 것 같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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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부분이 특히 좋았어요.

평소 익숙하게 보던 고양이를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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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느긋하게 낮잠 자는 고양이도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 야생의 본능과 이야기를 품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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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사의 이름을 얻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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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티가 훈련병이 되어 훈련을 받고, 순찰과 사냥을 경험하고,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조금씩 전사로 성장해 가는 과정도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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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단순히 힘이 세고 싸움을 잘하는 것만으로 전사가 되는 게 아니라 전사의 규약, 종족에 대한 책임, 동료와의 관계, 자신의 선택이 계속 중요하게 등장해요.

​

그래서 선아가 책을 읽으면서 러스티의 성장뿐 아니라 다른 고양이들의 성격과 관계를 하나씩 구분해 가는 모습도 재미있었어요.

​

등장하는 고양이가 많아서 처음에는 이름을 헷갈려 하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이 고양이는 이런 성격이야” 하면서 자기 나름대로 인물 관계를 정리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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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나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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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은 한 권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앞으로 이어질 거대한 세계의 첫 시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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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지막까지 읽고 나면 사건 하나가 해결됐다는 느낌보다는 ‘이제부터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지?’ 하는 궁금증이 더 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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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번 디럭스 에디션에는 타이거클로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보너스 챕터까지 있어서 본편을 읽은 뒤 다시 세계를 바라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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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책을 읽고 나서 특히 고양이들이 각자 자기 종족을 위해 움직이면서도 관계가 계속 달라지는 점이 재미있었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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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읽으면서 ‘고양이 판타지’라는 말만으로는 설명하기 아까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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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우정, 경쟁, 배신, 용기, 성장이 한꺼번에 들어 있어서 이야기가 꽤 묵직한데, 주인공들이 고양이라는 점 덕분에 또 색다르게 읽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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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좋아하는 선아에게는 특히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책이었고, 책을 덮고 나서도 한동안 네 종족과 고양이들의 이름 이야기가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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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애완 고양이 러스티가 숲의 전사로 성장해 가는 첫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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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예언의 시작-야생으로 디럭스 에디션》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가 판타지의 세계에 푹 빠져 읽기 좋은 책이면서, 익숙한 세상을 다른 존재의 눈으로 바라보는 재미까지 느껴볼 수 있었던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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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 : 꽃편 - 시니어를 위한 컬러링북 ㅣ 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
건강 100세 연구원 지음 / 비타민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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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천천히 피워낸 꽃 한 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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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컬러링북 『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를 직접 활용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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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아이와 함께 조용히 할 수 있는 활동을 찾다 보면 생각보다 선택지가 많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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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처럼 느껴지는 활동은 금방 지루해지고, 그렇다고 그냥 놀기에는 뭔가 아쉽고요.

그러다 이번에 펼쳐본 책이 비타민북의 『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 - 꽃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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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시니어를 위한 컬러링북이라고 해서 조금 차분하고 어려운 느낌일까 싶었는데, 막상 책을 펼쳐보니 생각보다 훨씬 편안하고 친근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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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한 꽃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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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부터 프리지어, 카네이션, 수국, 목련, 장미, 해바라기, 튤립, 국화, 나팔꽃, 아네모네까지 우리가 한 번쯤 봤던 꽃들이 가득해요.

​

아이와 책을 넘기면서

“이 꽃은 어디에서 본 적 있지?”

“이건 무슨 색으로 칠하면 예쁠까?”

이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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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가 꽃을 꼭 실제 색깔대로 칠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점을 좋아했어요. 😊

​

“엄마, 보라색 장미도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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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죠.

컬러링북인데 정답이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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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문제집을 풀 때 정답을 찾아야 하는 아이가, 이 책에서는 자기가 마음에 드는 색을 고르고 마음대로 칠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재미있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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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 밑그림이 생각보다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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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직접 색칠해 보면서 눈에 들어왔던 부분은 검은 선으로만 된 밑그림이 아니라 꽃잎이나 잎, 줄기 등에 어울리는 컬러선으로 그려져 있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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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냥 예쁘게 만든 디자인 정도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색연필을 들고 해보니 꽤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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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무슨 색으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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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한참 고민하기보다 밑그림을 참고하면서 자연스럽게 색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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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측면에 색 견본도 있어서 여러 색연필을 펼쳐놓고 하나씩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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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이와 같이 할 때 제가 계속 방법을 설명해 주지 않아도 된다는 게 편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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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해보니 제본 방식도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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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은 생각보다 책이 잘 펼쳐지는 게 중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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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제본은 가운데 링 때문에 손이 걸릴 때가 있는데, 이 책은 누드 사철 제본이라 펼쳐놓으면 가운데 부분이 비교적 평평하게 유지돼서 색칠하기가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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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하다 보면 어느 순간 손에 힘이 들어가기도 하는데 책장이 자꾸 덮이지 않으니 확실히 몰입하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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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처음에는 몇 분만 하겠다고 앉았다가 꽃잎 하나씩 색칠하다 보니 어느새 꽤 오래 앉아 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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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칠만 하는 책이 아니라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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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기억력 높이는 두뇌운동 퀴즈가 들어 있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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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찾아가는 미로, 연결하기, 숨은 그림처럼 색칠과는 또 다른 활동이 들어 있어서 한 가지 활동만 계속하는 느낌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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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꽃을 색칠하다가 퀴즈 페이지를 만나니 분위기가 살짝 바뀌어서 아이도 재미있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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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구성이 오히려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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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예쁘게 색칠해야 한다는 부담 없이,

오늘은 꽃 한 송이, 다음에는 퀴즈 하나

이렇게 자기 속도대로 해도 되니까요.




🌿 잘 칠하는 것보다 함께 머무는 시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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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활용해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사실 색칠 결과물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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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나란히 앉아서 색연필을 고르고, 꽃을 보면서

“이 색 예쁘다.”

“나는 이 색으로 해볼래.”

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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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숙제나 문제집처럼 뭔가를 ‘해야 하는 시간’이 많은데, 컬러링은 꼭 완성하지 않아도 괜찮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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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칠하다가 멈춰도 되고, 다음 날 다시 이어도 되고요.



그래서인지 책을 펼쳐놓고 있으면 마음도 조금 느긋해지는 느낌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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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는 단순히 꽃 그림을 색칠하는 책이라기보다 손을 움직이며 잠깐 쉬어가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책에 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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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모님이나 어르신께 드릴 소소한 취미 선물을 찾는 분들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고, 저처럼 아이와 함께 조용한 활동을 해보고 싶은 엄마에게도 의외로 괜찮은 선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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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를 완성했다고 특별한 일이 일어난 건 아니지만,

그 작은 완성 하나가 은근히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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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약 한 송이,

내일은 튤립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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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색을 채우다 보면 어느새 책 속에도, 우리 마음에도 작은 꽃이 하나씩 피어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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