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필독 신문 - 수능 국어 1등급과 세특·논술의 깊이를 더하는 비문학 융합 독해 전략
이현옥.이현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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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뉴스를 읽는 것에서 한 걸음 더, 생각하는 힘을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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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새로운 소식이나 사회 이슈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참 많아요. 검색 몇 번이면 궁금한 내용을 금방 알 수 있고, AI에게 물어보면 어려운 내용도 쉽게 정리해 주지요. 하지만 정보를 빠르게 얻는 것과 그 정보가 정확한지 판단하고 내 생각을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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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어 본 책은 동아엠앤비의 《고등 필독 신문》이에요. 베스트셀러 《중등 필독 신문》의 두 저자가 고등학생을 위해 구성한 책으로, 입시부터 사회·기술·미래·트렌드·일상까지 6개 분야의 최신 이슈 60가지를 담고 있어요.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을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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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통합형 수능과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처럼 교육과 입시에 관한 내용부터 AI 윤리, 피지컬 AI, 기후 위기, 청소년 SNS 문화까지 주제가 정말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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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소년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주제들이 많아 흥미로웠어요. 숏폼 공부가 실제 학습에 도움이 되는지, 게임 과몰입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AI가 대신해 준 과제는 부정행위인지 등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볼 만한 내용도 눈에 띄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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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는 익숙한 스마트폰과 AI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살펴봤어요. 평소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질문이 생긴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하나의 이슈에도 여러 입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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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끝내지 않고, 직접 확인하고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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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관성을 깨뜨리는 다중 사고력〉과 〈지적 자생력 ON!〉 코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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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알려 준 정보나 기사에 나온 통계, 전문가의 발언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원출처를 찾아 확인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1차 자료와 2차 자료를 구분하고, 정보가 나온 시점과 맥락까지 살펴보도록 안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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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문을 읽은 뒤에는 스스로 탐구할 질문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단순히 내용을 이해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자신의 관심 분야와 연결해 생각을 확장하는 방식이라 세특이나 논술,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용하겠어요.



 

지금부터 조금씩 쌓아 가는 비문학 독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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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입장에서는 수능 국어 비문학을 위한 독해 연습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어려운 사회 이슈를 접하고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과정은 단기간에 완성하기 어렵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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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에게는 아직 고등 입시 내용이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지금부터 관심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읽고 질문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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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많이 아는 것보다 중요한 건 스스로 판단하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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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필독 신문》은 시사 지식을 쌓는 동시에 읽기, 추론하기, 비판적으로 바라보기까지 연습할 수 있는 책이에요. 고등학생뿐 아니라 사회 이슈에 관심을 넓히고 싶은 중학생과 학부모도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눠 보기 좋은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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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세계 미술관 도슨트 투어 - 파리 루브르부터 뉴욕 MoMA까지 여권 없이 떠나는 15개 미술관 여행
최상운 지음 / 현대지성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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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하루 한 장, 우리 집 책상 위에 펼쳐지는 세계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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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을 보면 예쁘다, 멋지다 정도의 감상은 할 수 있지만 그림 속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까지 알아보는 건 쉽지 않더라고요. 유명한 작품은 이름만 알고 있는 경우도 많고요. 미술관에 가서 직접 작품을 보고 도슨트 설명까지 들으면 좋겠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먹고 여행을 떠나기는 쉽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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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반가웠던 책이 현대지성의 《365일 세계 미술관 도슨트 투어》예요. 세계적인 미술관 15곳을 여행하듯 둘러보며 365점의 명화를 하루 한 페이지씩 만날 수 있는 책이에요.


 



오르세에서 뉴욕 MoMA까지 책으로 떠나는 미술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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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루브르 박물관을 시작으로 우피치 미술관, 바티칸 박물관, 프라도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반 고흐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뉴욕 현대 미술관까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미술관들이 차례로 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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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미술관의 관람 동선을 따라 구성되어 있어 마치 전시실을 하나씩 이동하는 기분도 들어요.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부터 고흐, 클림트, 피카소, 앤디 워홀까지 135명의 화가와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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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작은 디테일을 발견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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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작품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림을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지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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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아를의 침실〉에서는 색채의 대비와 작가가 꿈꾸었던 휴식의 의미를 살펴보고, 〈모나리자〉에서는 스푸마토 기법이 만들어 내는 오묘한 미소를 알아봐요.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에서 두 손가락 사이의 작은 간격이 주는 의미도 새롭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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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그림을 먼저 보고 해설을 읽어 보기도 했는데요. 처음에는 눈에 들어오는 색이나 인물에 집중하다가 설명을 읽고 나면 그림 속 배경과 표정, 작은 부분까지 다시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같은 그림도 알고 보는 만큼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이 참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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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5분, 미술과 친해지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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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페이지 구성이라 부담 없이 펼쳐 보기 좋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바쁜 날에는 한 작품만 읽고 덮어도 괜찮고, 마음에 드는 그림이 있으면 그날은 조금 더 오래 머물러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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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평소 좋아했던 작품의 새로운 이야기를 알게 되어 즐거웠어요. 선아에게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과 함께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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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 정답을 맞히는 공부가 아니라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느끼는 과정이잖아요. 365일 동안 하루 한 점씩 그림을 만나다 보면 나만의 취향도 조금씩 선명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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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술관 여행을 꿈꾸는 분들, 명화를 어렵지 않게 만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언젠가 실제 미술관에 가게 된다면 이 책에서 만났던 작품들을 다시 찾아보는 즐거움도 기다려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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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 떡볶이 ㅣ 책 읽는 교실 36
즐하 지음, 이승연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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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소어린이 《콧물 떡볶이》 | 재미있는 유튜브 영상 속에 숨겨진 가짜 뉴스와 정직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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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즐겨 보는 영상 중에는 먹방이나 엉뚱하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참 많아요. 선아도 유튜브에서 신기한 음식이나 재미있는 영상을 보면 관심을 보이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콧물 떡볶이》를 함께 읽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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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이 들어간 떡볶이라니! 상상만 해도 으웩 소리가 절로 나오지 않나요? 그런데 이 책은 단순히 웃기고 엉뚱한 음식 이야기가 아니에요. 유튜브 조회 수와 가짜 뉴스, AI로 만든 조작 영상까지 요즘 아이들이 접하는 미디어 환경을 흥미롭게 담아낸 동화랍니다.



 


🌶️ 콧물 떡볶이의 비밀, 어디까지 진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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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태하의 삼촌은 괴상한 음식을 먹는 괴식 먹방 유튜버예요. 어느 날 동네 맛집인 ‘ㅋㅁ 떡볶이’에서 영상을 촬영하는데요. 가게 이름을 이용해 마치 콧물이 들어간 떡볶이인 것처럼 영상을 편집해 올리면서 일이 시작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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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재미있는 장난처럼 보였던 영상이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고, 태하까지 학교에서 인기 스타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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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인기를 계속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이 하나둘 더해진다는 거예요. 실제로는 없었던 장면을 AI 앱으로 만들어 내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퍼지면서 결국 떡볶이 가게 할머니에게 큰 피해가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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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처음에는 콧물 떡볶이라는 설정 자체를 재미있어했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영상 하나 때문에 평범했던 가게의 일상이 무너지는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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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수가 많으면 무조건 좋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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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생각했던 부분이에요. 요즘은 누구나 영상을 만들고 올릴 수 있고, 재미있거나 자극적인 콘텐츠는 순식간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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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재미있자고 만든 영상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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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태하가 유튜브는 자유롭게 영상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라고 주장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다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줘도 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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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도 영상에서 본 내용을 무조건 믿기보다 누가 만들었는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 살펴보는 습관에 대해 이야기 나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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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로만 하는 사과는 진짜 사과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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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와 삼촌은 일이 커지자 사과 영상을 올리려고 해요. 하지만 조회 수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진심이 빠진 사과를 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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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엄마인 저도 참 공감했어요. 잘못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으려는 행동까지 이어져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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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나중에는 태하 자신도 가짜 영상의 피해자가 되면서 입장을 바꿔 생각하게 돼요. 내가 다른 사람에게 했던 행동이 나에게 돌아왔을 때 비로소 그 아픔을 실감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어요.


 

🌱 재미있게 읽고 오래 생각하는 미디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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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쪽의 분량에 흥미로운 사건들이 이어져서 선아도 지루해하지 않고 읽었어요. 떡볶이와 유튜브라는 친숙한 소재 덕분에 이야기에 쉽게 빠져들었고, 중간중간 삽화도 읽는 재미를 더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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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서는 단순히 거짓말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태도, 정직, 책임, 진심 어린 사과까지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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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AI 기술로 실제와 다른 영상도 만들 수 있는 요즘이라 더욱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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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영상이라고 무조건 믿지 않기,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함부로 퍼뜨리지 않기, 그리고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한 번 더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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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며 디지털 세상에서도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이야기해 볼 수 있었던 책이에요. 유쾌한 제목 뒤에 묵직한 메시지가 숨어 있는 《콧물 떡볶이》, 초등 중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함께 읽어보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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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ㄱㄴㄷ 2 : 움직씨 - ㄱ부터 ㅎ까지 읽고 쓰고 놀아요! ㅣ 문해력ㄱㄴㄷ 2
길지현.이유진.진현 지음, 박은애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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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을 잘 알면 생각도 더 풍성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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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책을 읽거나 공부하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요. 글자를 읽을 줄 아는 것과 글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는 건 조금 다른 문제라는 거예요. 평소 자주 사용하는 낱말도 문장 속에서 어떤 뜻으로 쓰였는지 살펴보면 새롭게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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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나 본 책은 북멘토의 《문해력 ㄱㄴㄷ 2. 움직씨》예요. 이름씨, 움직씨, 그림씨로 이어지는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으로, 우리말의 움직씨를 중심으로 어휘와 문장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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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씨는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뿐 아니라 마음속 생각과 느낌까지 나타내는 말이에요. ‘가다’, ‘놀다’, ‘듣다’, ‘노래하다’, ‘만들다’처럼 일상에서 자주 쓰는 낱말을 ㄱ부터 ㅎ까지 차근차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외우는 문법보다 읽고 쓰고 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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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문법을 딱딱하게 설명하거나 무작정 외우게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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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을 먼저 만나고 재미있는 글과 그림을 읽으며 뜻을 이해한 뒤, 문장 속에서 직접 활용해 보는 흐름이에요. 움직씨가 문장 안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여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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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8개의 놀이 코너가 인상적이었어요. 노래 부르기, 숨은그림 찾기, 말풍선 속 이야기 만들기 등 책상 앞에서 문제만 푸는 방식이 아니라 읽고 생각하고 직접 움직이는 활동으로 연결되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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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평소 알고 있던 낱말을 문장에 넣어 보거나 다른 표현으로 바꾸어 보는 활동을 흥미롭게 살펴봤어요. 같은 움직임도 어떤 낱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문장의 느낌이 달라진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었어요.


 


낱말 하나가 문장이 되고, 생각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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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부터 ㅎ까지 대표 움직씨를 하나씩 익히면서 단어의 뜻뿐 아니라 문장 속 쓰임까지 살펴볼 수 있어요. 속담과 관용 표현도 함께 다루고 있어 일상에서 사용하는 우리말을 조금 더 풍성하게 알아가는 재미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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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인 선아와 함께 보니 기초 어휘와 문법은 저학년 때만 필요한 공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과서 지문도 길어지고 다양한 낱말을 만나게 되니까요. 국어뿐 아니라 사회와 과학을 이해할 때도 어휘력과 문해력은 기본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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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해력이 단순히 글을 빨리 읽고 문제를 잘 푸는 능력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내 생각을 정리해 나만의 문장으로 표현하는 힘이야말로 오래도록 필요한 능력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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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놀이 사이, 즐거운 우리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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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ㄱㄴㄷ 2. 움직씨》는 취학 전후 예비 초등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우리말과 친해지기에 좋은 책이에요. 한글을 읽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낱말의 의미와 문장 표현, 문법의 기초까지 놀이처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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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기보다 함께 읽고 이야기하며 우리말의 재미를 발견하는 시간! 이름씨, 움직씨, 그림씨로 이어지는 시리즈를 통해 문해력의 기초를 즐겁게 다져 보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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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미래로 등교합니다 - 10대를 위한 미래 사용 설명서 ㅣ 지식의 전령, 헤르메스
정윤선 지음, 이혜원 그림, 원호섭 감수 / 다림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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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과학이 바꾸는 내일의 세상, 미래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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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인공지능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일이 자연스러워졌고, 예전에는 영화에서나 볼 법한 기술들이 하나둘 현실이 되고 있어요. 가끔은 지금의 기술 발전 속도를 보면 앞으로 10년, 20년 뒤에는 세상이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궁금해지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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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어 본 책은 정윤선 작가의 《오늘부터 미래로 등교합니다》예요. 제목부터 재미있죠? 학교에 등교하듯 2070년의 미래 사회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라니, 과학책이지만 소설처럼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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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70년에는 어떤 세상에서 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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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주인공 김별은 2070년으로 이동해 미래의 과학 기술을 직접 경험해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25분이면 도착하는 하이퍼루프부터 인공지능 교사, 나노 로봇, 양자 통신, 휴머노이드까지 다양한 기술이 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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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특히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이 미래에는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지 상상하는 부분을 흥미롭게 읽었어요. 평소 인공지능이나 새로운 전자기기에도 관심이 있다 보니 익숙한 기술이 등장하면 더 집중해서 살펴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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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이퍼루프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지금은 장거리 이동에 꽤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미래에는 이동하는 시간 자체가 크게 줄어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학 기술이 단순히 새로운 기계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방식까지 바꿀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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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리한 미래, 정말 좋은 점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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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미래 기술을 무조건 멋지고 편리한 것으로만 소개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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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활동을 읽는 BCI 기술은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반대로 개인의 생각이 노출되거나 해킹당할 위험도 있어요. 유전자 편집 기술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활용될 수 있지만, 특정 유전자를 선호하는 사회적 차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요. 기후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기술 역시 예상하지 못한 환경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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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읽으면서 저절로 이야기가 길어진 부분도 바로 이런 내용이었어요. 기술이 발전하면 무조건 사람들에게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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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이 신기한 만큼,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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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를 만드는 건 결국 사람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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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창작 활동을 돕는 시대가 되었지만, 다른 사람의 작품을 무단으로 학습하거나 사용하는 저작권 문제도 함께 생겨나고 있어요. 기술 자체는 편리하더라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책임과 기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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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니 미래 과학은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아가 살아갈 세상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기술을 만나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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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과학 지식을 많이 아는 것만큼이나 기술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올바르게 판단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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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미래로 등교합니다》는 미래 과학을 어렵게 설명하기보다 흥미로운 상황과 이야기로 풀어 주어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까지 읽어 보기 좋은 책이에요. 중학교 과학부터 고등학교 통합과학까지 교과 연계도 되어 있어 앞으로 배울 과학 개념을 미리 만나는 기회로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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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니 선아가 살아갈 미래가 조금 더 궁금해졌어요. 과학 기술이 얼마나 발전할지도 기대되지만, 그 기술을 어떤 마음으로 사용하며 살아갈지가 더 중요하겠지요. 미래는 누군가 만들어 놓은 세상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선택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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