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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있소 과학 1 - 최고의 문구왕을 뽑아라 ㅣ 다있소 과학 1
윤자영 지음, 노이신 그림 / 다른어린이 / 2026년 3월
평점 :
아이와 문구점에 가면 꼭 한 번씩 들여다보는 코너가 문구 코너잖아요. ✏️📎
연필도 보고, 예쁜 형광펜도 고르고, 포스트잇이나 스티커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장바구니가 하나둘 채워지고요. 😆
그런데 이번에 읽은 《다있소 과학 1 : 문구왕을 뽑아라》를 보고 나니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문구 하나하나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 “이것도 과학이었네?”
이 책은 제목처럼 익숙한 생활용품을 두 개씩 짝지어 과학 대결을 펼쳐요.
자석과 클립은 ‘누가 더 잘 붙잡을까?’를 겨루면서 자기력을 알아보고, 연필과 샤프는 ‘누가 더 잘 쓸까?’를 통해 마찰력을 살펴봐요.
형광펜과 사인펜에서는 빛의 반사를, 수정액과 수정테이프에서는 혼합물을, 인덱스와 포스트잇에서는 접착력을 알아보는 식이에요.
이렇게 알고 보면 정말 별것 아닌 것 같은 물건인데, 그 안에 과학 원리가 숨어 있다는 게 재미있더라고요. 😊
평소 과학 문제집에서는 개념을 먼저 만나고 문제를 풀었다면, 이 책에서는 물건과 상황을 먼저 만나고 그 안에 숨어 있는 과학을 찾아가는 방식이라 선아도 훨씬 편하게 접근했어요.

책을 읽고 나서는 집에 있는 문구들을 괜히 다시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이건 왜 이렇게 붙지?”
“형광펜은 왜 눈에 잘 띄지?”
“물풀과 딱풀은 뭐가 다르지?”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질문들이 책을 읽고 나니 자연스럽게 생겼어요.
선아도 책을 보면서 익숙한 물건이 나오면 반가워했고, 특히 “생각보다 문구에 과학이 많이 들어 있다”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어요. 💛
🧪 읽고 끝이 아니라 직접 확인하는 재미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책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확인해볼 수 있는 ‘다있소 과학 실험활동지’가 있다는 점이에요.
과학책을 읽고 “아, 그렇구나” 하고 덮는 것도 좋지만, 직접 해보고 눈으로 확인하면 기억에도 훨씬 오래 남잖아요.
특히 이 책은 초등 3~6학년 과학 교과와 연결되는 내용이 많아서 지금 배우는 과학과 앞으로 배울 과학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자기력, 마찰력, 빛의 반사, 용해, 증발, 탄성력, 압력, 연소, 관성, 에너지처럼 이름만 들으면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도 생활 속 물건을 통해 설명하니 훨씬 친근하게 느껴졌고요.

🌱 과학을 ‘공부’보다 ‘발견’으로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건 바로 이 부분이에요.
과학이 교과서 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
연필에도 있고, 포스트잇에도 있고, 물풀에도 있고, 풍선이나 팽이에도 있어요.
아이와 책을 읽고 나서 주변 물건을 보며 “이건 어떤 과학이 숨어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과학 놀이가 될 것 같아요. 🔍

무엇보다 억지로 외우게 하지 않아도 익숙한 물건 → 궁금증 → 과학 원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이 마음에 들었어요.
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저도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꽤 많았고, 덕분에 문구를 바라보는 눈도 살짝 달라졌답니다. 😊
매일 사용하는 물건을 통해 과학을 발견하는 책.
과학을 어렵게 시작하기보다 주변에서 친근하게 만나게 해주고 싶다면 《다있소 과학 1 : 문구왕을 뽑아라》가 재미있는 첫걸음이 되어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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