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집에서 죽을 수 있을까? - 정보·선택·용기로 완성하는 마지막 삶의 설계
박동자 지음 / 예미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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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조금 무거운 책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책장을 펼쳐 읽어보니 예상과는 꽤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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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한 책이지만, 읽는 동안 제가 더 많이 생각하게 된 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였어요.

​

언젠가 누구에게나 찾아올 마지막 순간을 이야기하면서도 지금의 건강, 가족과의 관계, 경제적인 준비와 내가 원하는 삶의 방식까지 차근차근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 “나는 어디에서 마지막을 맞이하고 싶을까?”

​

책의 시작부터 마음을 붙잡았던 건 가정형 호스피스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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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신 자신이 살던 집에서 가족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세상을 떠난 한 어머니의 이야기였어요. 평소 좋아하던 원피스를 입혀드리고 가족들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참 먹먹했어요.

​

그런데 이후 자택 사망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마음이 더 복잡해졌어요.

​

‘내가 원하는 곳에서 마지막을 맞이하는 것’이 단순히 개인의 바람만으로는 가능한 일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

정보가 있어야 하고, 준비가 필요하고,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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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되는 제도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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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보다 ‘삶의 준비’에 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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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 호스피스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부터 재가 장기요양서비스, 치매 돌봄, 통합돌봄, 복지용구, 국민연금, 주택연금, 건강보험까지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

특히 좋았던 건 단순하게 제도를 나열하지 않고 실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는 점이었어요.

​

누군가는 치매 부모를 돌보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누군가는 배우자를 돌보며 외로움을 견디고, 또 누군가는 작은 복지용구 하나를 통해 다시 혼자 일어설 용기를 얻기도 해요.

​

읽다 보면 ‘노후 준비’라는 말이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만을 뜻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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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할 때 알아두는 것이 준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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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건강보험이나 장기요양보험 같은 제도를 자세히 찾아볼 일이 많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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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가족에게 일이 생기면 그때부터 급하게 알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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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아직은 괜찮으니까 나중에 알아보자’가 아니라, 괜찮을 때 미리 알아두는 게 진짜 준비구나 싶었어요.

​

사전연명의료의향서도 그렇고, 장기요양서비스나 치매안심센터 같은 제도도 마찬가지였어요.

​

알고 있는 것과 전혀 모르는 것 사이에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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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내가 원하는 삶을 생각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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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제 삶을 돌아보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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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이가 들었을 때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을까?

아프면 누구에게 도움을 받고 싶을까?

가족에게 어떤 부담을 남기고 싶을까?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는 어떤 공간에 있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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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질문도 있었지만, 막상 생각해보니 언젠가는 반드시 마주해야 할 이야기였어요.

​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죽음을 무섭게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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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마지막까지 나답게 살기 위해 지금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를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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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사회보장제도와 한국의 현실을 비교해서 보여주는 부분도 흥미로웠고, 24명의 전문가와 당사자를 직접 인터뷰한 내용이 들어 있어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느낌도 들었어요.

🌷 책을 덮고 나서 더 소중해진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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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는 제목 때문에 조금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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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준비한다는 건 죽음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조금 더 오래, 조금 더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준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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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노후가 걱정되는 분이나 자신의 미래를 미리 생각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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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책을 덮고 바로 무언가를 결정하기보다는, 가족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조금씩 나눠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언젠가가 아니라, 건강하고 평범한 오늘부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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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덕후 젤라토 2 - 식중독의 원인을 밝혀라! ㅣ 토토 사과
고희정 지음, 김선배 그림,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추천 / 토토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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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밖에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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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어본 책은 토토북의 《과학 덕후 젤라토 2 - 식중독의 원인을 밝혀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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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뭔가 사건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죠? 😆

달콤한 디저트 왕국 스위트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과학밖에 모르던 주니어 젤라토가 수상한 사건을 과학 지식으로 하나씩 풀어가는 과학 추리동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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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는 물질의 상태와 상태 변화 같은 화학 이야기를 다뤘다면, 2권에서는 동물과 식물의 생활, 생물의 한살이,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병, 식품 위생 등 생물 영역과 관련된 과학 이야기가 중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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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는 젤라토 팩토리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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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 밀크 젤라토를 먹은 사람들이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이면서 젤라토 팩토리는 잠시 문을 닫게 되고, 주니어는 사건의 원인을 찾기 위해 젤라토의 주원료인 우유를 납품한 목장으로 향하게 돼요.


 



🥛 우유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과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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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부분은 평소 아이가 쉽게 접하는 우유를 중심으로 과학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펼쳐진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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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냥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는 우유에도 생산 과정과 위생, 살균이라는 과학이 숨어 있다는 걸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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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살균과 고온 살균은 어떻게 다른지, 왜 생유를 그대로 마시는 것이 위험할 수 있는지, 우리 주변의 세균과 바이러스는 어떤 것인지까지 연결되니까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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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식중독 사건을 따라가다 보니 아이가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손 씻기나 음식 보관 같은 생활 속 위생 습관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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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이라고 하면 설명이 많고 조금 딱딱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사건을 해결해야 하니까 자연스럽게 다음 내용을 궁금해하면서 읽게 되는 방식이라 좋았어요. 🔎



 

🐄 목장에서 만나는 생물의 한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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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의 또 다른 재미는 목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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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를 따라 목장 곳곳을 살펴보면서 소와 송아지를 비롯해 다양한 생물의 생활을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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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막 태어난 송아지를 바라보는 장면이나 동물의 성장 과정과 관련된 이야기는 아이가 과학 시간에 배웠던 생물의 한살이와 연결해서 생각해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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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소는 이렇게 자라요”라고 설명하는 것보다 이야기 속에서 직접 사건을 경험하듯 만나니까 훨씬 기억에 남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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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책을 읽으면서 사건의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가 있어서인지 과학 지식이 나오는 부분도 비교적 부담 없이 따라갔어요.

​

읽고 나서는 특히 “과학이 추리랑 연결되니까 더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여서, 엄마 입장에서도 이 책의 의도가 잘 전달된 것 같아 반가웠어요. 😊


 



🔎 읽으면서 같이 추리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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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덕후 젤라토 2》는 단순한 과학 지식 전달용 책이 아니라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를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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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원인인지, 어디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어떤 음식 때문에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는지를 주니어와 함께 하나씩 추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비교하고 생각하는 과정이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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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등장하는 〈순간 포착! 과학을 찾아라〉 그림 퀴즈도 책의 분위기를 환기해 줘서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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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잠깐 멈춰서 문제를 풀어보니 단순히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책에 참여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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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의 〈한입에 즐기는 과학 디저트〉도 마음에 들었어요.

세균, 동물의 한살이, 성에, 증발, 감염병처럼 이야기 속에 등장한 과학 개념을 다시 짧게 정리해 주니까 읽은 내용을 복습하기에도 좋았어요. 🍨



 

💛 과학뿐 아니라 친구 관계와 성장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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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서는 사건 해결만큼이나 주니어의 변화도 눈에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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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과학만 좋아하고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려던 주니어가 친구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서 조금씩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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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과학 지식뿐 아니라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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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단순히 “과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읽고 나니 추리와 모험, 우정과 성장까지 함께 들어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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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좋았던 건 공부하자고 펼친 책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니 과학을 만나게 되는 책이라는 점이에요. 📖✨



 

초등 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나 과학을 조금 어렵게 느끼는 아이에게도 부담 없이 권해볼 만하고,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이야기와 추리까지 더해져 재미를 한층 높여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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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읽으면서 “우유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과학이 숨어 있구나”, “식중독도 그냥 운이 나빠서 생기는 게 아니구나” 하고 생활 속 과학을 다시 바라보게 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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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젤라토 이야기 속에 세균과 바이러스, 위생, 생물의 한살이 같은 과학이 사르르 녹아 있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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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과학까지 챙기고 싶다면 《과학 덕후 젤라토 2》가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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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대화 근육 - AI와 함께 하는 가장 안전한 대화 스파링 ㅣ AI 헬스장
최민석 지음 / 자이언톡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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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막히는 순간을 미리 연습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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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꼭 그런 순간이 있잖아요. 평소에는 별생각 없이 이야기하다가도 막상 중요한 자리만 되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순간이요. 상사에게 보고해야 할 때, 누군가에게 협조를 요청해야 할 때, 거절해야 하는 상황이나 회의에서 내 의견을 정리해서 말해야 할 때는 더 그렇고요.

​

저 역시 책을 읽으면서 ‘말을 잘하는 것도 정말 연습이 필요한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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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대화 근육》은 직장인의 대화를 이해·전달·반응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바라보고, 듣기·질문·구조화·설명·감정 조율·경계 설정이라는 여섯 가지 대화 근육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에요.



🏋️‍♀️ 대화도 정말 근육처럼 키울 수 있을까?

​

처음에는 ‘대화 근육’이라는 표현이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정말 딱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운동도 한 번 한다고 근육이 생기는 게 아니듯, 말하기 역시 중요한 순간에 갑자기 잘하려고 하면 쉽지 않잖아요.

​

그래서 이 책에서는 실제 상황을 AI와 미리 연습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

상사 역할을 AI에게 맡겨 보고, 까다로운 질문을 던지는 임원이 되어 달라고 요청해 보고, 협조에 소극적인 동료나 방어적으로 반응하는 후배 역할도 시켜볼 수 있어요.




생각만 해도 조금 재미있더라고요. 😄

​

실제 사람 앞에서는 괜히 긴장되고 실수할까 걱정되지만, AI 앞에서는 마음껏 버벅거려도 괜찮으니까요.

​

💡 특히 기억에 남았던 건 ‘보고는 설명이 아니라 결정 지원’이라는 부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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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할 때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전부 설명하려고 하면 말이 길어지고 오히려 핵심이 흐려질 수 있잖아요.

​

이 책에서는 결론·근거·요청이라는 구조로 1분 보고를 연습해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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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저도 평소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설명할 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것’에 집중했던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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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무엇을 알아야 하고,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를 생각하면 말의 방향이 훨씬 선명해지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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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절도 ‘아니요’가 아니라 ‘조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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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실생활에 와닿았던 부분은 거절과 경계 설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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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부탁을 받았을 때 무조건 미안해하면서 거절하거나, 반대로 참다가 한꺼번에 감정이 터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

그런데 꼭 둘 중 하나일 필요는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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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범위를 먼저 이야기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는 것 역시 충분히 좋은 대화라는 걸 배웠어요.

​

읽으면서 ‘말을 잘한다는 건 상대를 이기는 게 아니라 서로 다음 단계로 갈 수 있게 만드는 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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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직접 써먹어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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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론만 설명하고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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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장의 ‘직접 해보기’부터 부록의 AI 페르소나 설정 템플릿, 대화 전 준비표, 대화 후 복기표, 7일 AI 스파링 챌린지까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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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책을 읽고 나서도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지?’라는 느낌보다, 바로 AI를 켜고 한번 연습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특히 중요한 보고나 면담을 앞두고 있다면 실제 상황에 들어가기 전에 한 번 말해보고, 어색했던 표현을 고쳐보고, 다시 말해보는 것만으로도 꽤 든든할 것 같아요.


🌸 결국 말도 연습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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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대화 근육》을 읽고 나니 말을 잘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말을 잘했던 사람이 아니라 필요한 말을 반복해서 연습해 온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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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아무리 많은 일을 대신해 주는 시대가 되어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내 생각을 전달하고, 상대의 말을 듣고, 필요한 순간에는 부드럽게 선을 긋는 일은 여전히 우리의 몫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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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게 대화법을 공부하기보다는 내일 있을 대화 하나를 떠올리고 AI와 5분 정도 먼저 연습해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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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그렇게 시작해 볼 것 같아요. 🌷

​

말문이 막히는 나를 탓하기보다, 막히지 않을 때까지 조금씩 연습해 보는 것.

​

그게 이 책이 말하는 ‘대화 근육’을 키우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처럼 느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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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국기 찾기 - 내 눈은 국기 돋보기! ㅣ 첫걸음 똑똑 놀이터 1
채은 지음 / 엠앤키즈(M&Kids)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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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 공부, 외우기보다 ‘제대로 보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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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세계 여러 나라를 알아보다 보면 국기를 접할 일이 자연스럽게 많아지는데요. 막상 국기 모양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슷한 색과 무늬를 가진 나라가 많아서 대충 알고 넘어가기 쉽더라고요.

​

이번에 함께 활용한 엠앤키즈 《진짜 국기 찾기》는 그런 아쉬움을 채워 주는 책이었어요. 단순히 국기를 보여주고 이름을 외우는 방식이 아니라, 비슷하게 생긴 국기 가운데 진짜 국기를 찾아내는 관찰 놀이로 구성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아이의 관심을 끌었어요.

​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국기를 ‘대충 이런 모양’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색깔, 문양, 방향, 별의 위치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보며 정확하게 익힐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 한 페이지 안에서 지식과 놀이를 함께!

​

책의 구성도 깔끔하고 활용하기 좋았어요.

​

각 나라의 국기와 함께 수도, 통화, 언어 등 기본 정보를 살펴볼 수 있고, 국기에 사용된 색이나 문양에 담긴 의미도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어요.

​

그리고 페이지 아래쪽에는 여러 개의 국기 그림 중에서 진짜 국기 하나를 찾아내는 퀴즈가 이어져요.

​

처음에는 비슷한 그림을 보고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하나씩 비교해 보니 생각보다 꼼꼼하게 봐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눈으로 차이를 찾아보고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반복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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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다 보니 저도 옆에서 괜히 경쟁심이 생겨서 같이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



👀 “국기를 제대로 배운다”는 느낌

​

제가 이 책을 활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바로 국기를 정확하게 보는 습관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었어요.

​

국기 모양을 한 번 보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퀴즈를 풀기 위해 다시 자세히 살펴보게 되니 작은 차이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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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처음에는 눈에 익은 국기를 중심으로 살펴보다가 점점 세부적인 부분까지 확인하게 되었고, 몇 문제를 풀고 나서는 “생각보다 국기가 엄청 자세하네!” 하며 신기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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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국기 암기가 아니라 관찰 → 비교 → 판단의 과정으로 배우게 된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세계사와 세계문화

​

국기만 알아가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활용해 보니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어요.

​

국기에 담긴 의미를 읽다 보면 그 나라의 역사나 문화가 궁금해지고, 수도와 언어, 통화 같은 정보를 함께 살펴보면서 세계지리에도 관심을 가져볼 수 있었어요.

​

특히 세계사를 공부할 때 단순히 나라 이름과 사건을 외우는 것보다 그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에서 시작해 역사와 문화로 관심을 넓혀가는 방식이 훨씬 부담이 적게 느껴졌어요.


📖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국기 놀이책

​

다만 어린 아이가 처음 접한다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풀기보다는 조금씩 나누어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비슷한 국기 사이에서 아주 작은 차이를 찾아야 하는 문제는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아이가 어려워한다면 함께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

저희는 하루에 몇 페이지만 골라서 퀴즈를 풀고, 궁금한 나라가 나오면 기본 정보를 함께 읽어보는 식으로 활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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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자고 펼친 책이 아니라 “이건 진짜 국기가 뭘까?” 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

​

국기를 제대로 배우고 싶거나 세계사와 세계문화에 관심을 넓혀 주고 싶은 초등 아이에게, 재미있는 관찰 놀이와 교양 학습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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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있소 과학 1 - 최고의 문구왕을 뽑아라 ㅣ 다있소 과학 1
윤자영 지음, 노이신 그림 / 다른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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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문구점에 가면 꼭 한 번씩 들여다보는 코너가 문구 코너잖아요. ✏️📎

연필도 보고, 예쁜 형광펜도 고르고, 포스트잇이나 스티커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장바구니가 하나둘 채워지고요. 😆

​

그런데 이번에 읽은 《다있소 과학 1 : 문구왕을 뽑아라》를 보고 나니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문구 하나하나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 “이것도 과학이었네?”

​

이 책은 제목처럼 익숙한 생활용품을 두 개씩 짝지어 과학 대결을 펼쳐요.

​

자석과 클립은 ‘누가 더 잘 붙잡을까?’를 겨루면서 자기력을 알아보고, 연필과 샤프는 ‘누가 더 잘 쓸까?’를 통해 마찰력을 살펴봐요.

​

형광펜과 사인펜에서는 빛의 반사를, 수정액과 수정테이프에서는 혼합물을, 인덱스와 포스트잇에서는 접착력을 알아보는 식이에요.

​

이렇게 알고 보면 정말 별것 아닌 것 같은 물건인데, 그 안에 과학 원리가 숨어 있다는 게 재미있더라고요. 😊

​

평소 과학 문제집에서는 개념을 먼저 만나고 문제를 풀었다면, 이 책에서는 물건과 상황을 먼저 만나고 그 안에 숨어 있는 과학을 찾아가는 방식이라 선아도 훨씬 편하게 접근했어요.








✏️ 문구를 고르는 기준도 조금 달라졌어요

​

책을 읽고 나서는 집에 있는 문구들을 괜히 다시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

“이건 왜 이렇게 붙지?”

“형광펜은 왜 눈에 잘 띄지?”

“물풀과 딱풀은 뭐가 다르지?”

​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질문들이 책을 읽고 나니 자연스럽게 생겼어요.

​

선아도 책을 보면서 익숙한 물건이 나오면 반가워했고, 특히 “생각보다 문구에 과학이 많이 들어 있다”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어요. 💛


 



🧪 읽고 끝이 아니라 직접 확인하는 재미

​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책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확인해볼 수 있는 ‘다있소 과학 실험활동지’가 있다는 점이에요.

​

과학책을 읽고 “아, 그렇구나” 하고 덮는 것도 좋지만, 직접 해보고 눈으로 확인하면 기억에도 훨씬 오래 남잖아요.

​

특히 이 책은 초등 3~6학년 과학 교과와 연결되는 내용이 많아서 지금 배우는 과학과 앞으로 배울 과학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

자기력, 마찰력, 빛의 반사, 용해, 증발, 탄성력, 압력, 연소, 관성, 에너지처럼 이름만 들으면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도 생활 속 물건을 통해 설명하니 훨씬 친근하게 느껴졌고요.



 

🌱 과학을 ‘공부’보다 ‘발견’으로

​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건 바로 이 부분이에요.

​

과학이 교과서 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

​

연필에도 있고, 포스트잇에도 있고, 물풀에도 있고, 풍선이나 팽이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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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책을 읽고 나서 주변 물건을 보며 “이건 어떤 과학이 숨어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과학 놀이가 될 것 같아요. 🔍



 

무엇보다 억지로 외우게 하지 않아도 익숙한 물건 → 궁금증 → 과학 원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이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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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저도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꽤 많았고, 덕분에 문구를 바라보는 눈도 살짝 달라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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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용하는 물건을 통해 과학을 발견하는 책.

과학을 어렵게 시작하기보다 주변에서 친근하게 만나게 해주고 싶다면 《다있소 과학 1 : 문구왕을 뽑아라》가 재미있는 첫걸음이 되어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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