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덕후 젤라토 2 - 식중독의 원인을 밝혀라! ㅣ 토토 사과
고희정 지음, 김선배 그림,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추천 / 토토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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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밖에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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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어본 책은 토토북의 《과학 덕후 젤라토 2 - 식중독의 원인을 밝혀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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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뭔가 사건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죠? 😆

달콤한 디저트 왕국 스위트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과학밖에 모르던 주니어 젤라토가 수상한 사건을 과학 지식으로 하나씩 풀어가는 과학 추리동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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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는 물질의 상태와 상태 변화 같은 화학 이야기를 다뤘다면, 2권에서는 동물과 식물의 생활, 생물의 한살이,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병, 식품 위생 등 생물 영역과 관련된 과학 이야기가 중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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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는 젤라토 팩토리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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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 밀크 젤라토를 먹은 사람들이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이면서 젤라토 팩토리는 잠시 문을 닫게 되고, 주니어는 사건의 원인을 찾기 위해 젤라토의 주원료인 우유를 납품한 목장으로 향하게 돼요.


 



🥛 우유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과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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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부분은 평소 아이가 쉽게 접하는 우유를 중심으로 과학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펼쳐진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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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냥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는 우유에도 생산 과정과 위생, 살균이라는 과학이 숨어 있다는 걸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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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살균과 고온 살균은 어떻게 다른지, 왜 생유를 그대로 마시는 것이 위험할 수 있는지, 우리 주변의 세균과 바이러스는 어떤 것인지까지 연결되니까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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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식중독 사건을 따라가다 보니 아이가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손 씻기나 음식 보관 같은 생활 속 위생 습관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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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이라고 하면 설명이 많고 조금 딱딱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사건을 해결해야 하니까 자연스럽게 다음 내용을 궁금해하면서 읽게 되는 방식이라 좋았어요. 🔎



 

🐄 목장에서 만나는 생물의 한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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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의 또 다른 재미는 목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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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를 따라 목장 곳곳을 살펴보면서 소와 송아지를 비롯해 다양한 생물의 생활을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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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막 태어난 송아지를 바라보는 장면이나 동물의 성장 과정과 관련된 이야기는 아이가 과학 시간에 배웠던 생물의 한살이와 연결해서 생각해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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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소는 이렇게 자라요”라고 설명하는 것보다 이야기 속에서 직접 사건을 경험하듯 만나니까 훨씬 기억에 남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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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책을 읽으면서 사건의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가 있어서인지 과학 지식이 나오는 부분도 비교적 부담 없이 따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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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는 특히 “과학이 추리랑 연결되니까 더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여서, 엄마 입장에서도 이 책의 의도가 잘 전달된 것 같아 반가웠어요. 😊


 



🔎 읽으면서 같이 추리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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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덕후 젤라토 2》는 단순한 과학 지식 전달용 책이 아니라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를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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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원인인지, 어디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어떤 음식 때문에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는지를 주니어와 함께 하나씩 추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비교하고 생각하는 과정이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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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등장하는 〈순간 포착! 과학을 찾아라〉 그림 퀴즈도 책의 분위기를 환기해 줘서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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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잠깐 멈춰서 문제를 풀어보니 단순히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책에 참여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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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의 〈한입에 즐기는 과학 디저트〉도 마음에 들었어요.

세균, 동물의 한살이, 성에, 증발, 감염병처럼 이야기 속에 등장한 과학 개념을 다시 짧게 정리해 주니까 읽은 내용을 복습하기에도 좋았어요. 🍨



 

💛 과학뿐 아니라 친구 관계와 성장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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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서는 사건 해결만큼이나 주니어의 변화도 눈에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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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과학만 좋아하고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려던 주니어가 친구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서 조금씩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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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과학 지식뿐 아니라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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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단순히 “과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읽고 나니 추리와 모험, 우정과 성장까지 함께 들어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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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좋았던 건 공부하자고 펼친 책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니 과학을 만나게 되는 책이라는 점이에요. 📖✨



 

초등 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나 과학을 조금 어렵게 느끼는 아이에게도 부담 없이 권해볼 만하고,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이야기와 추리까지 더해져 재미를 한층 높여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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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읽으면서 “우유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과학이 숨어 있구나”, “식중독도 그냥 운이 나빠서 생기는 게 아니구나” 하고 생활 속 과학을 다시 바라보게 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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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젤라토 이야기 속에 세균과 바이러스, 위생, 생물의 한살이 같은 과학이 사르르 녹아 있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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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과학까지 챙기고 싶다면 《과학 덕후 젤라토 2》가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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